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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요압: 강하나 부족한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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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0-11-12 09:14 조회6,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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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요압: 강하나 부족한 용사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 하시느니라”(잠 21:2)

시작하며

요압은 다윗에게 충성을 하면서도
이권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가 없는
교활한 케릭터를 가지고 살았다

아브넬을 죽일 때도 아마샤를 죽일 때도
자신의 지위만 보고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았다

요압은 또한 압살롬을 죽일 때도
아버지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다윗왕의 명령을 무시하고 쫓아가서 죽였다

요압은 겉으로는 다윗에게 충성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계산 했고
철저히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았다
그렇게 살아온 그의 말년은 어떠했는가?

진정한 성공은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는 것이다

일) 가족의 문제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는 다윗의 이복 자매로
아비세 요압 아사헬 3아들을 두었다
그중 둘째 요압이 외삼촌 뻘인 다윗의
군대장관으로 등장 하게 된다

사울은 숙부의 아들 아브넬을 군장으로 삼고
언제든 함께 하며 수족처럼 부렸다
다윗을 추격할 때도 함께 했고
사울 왕이 죽은 후에는 그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추대하고 다윗을 견제하는 술책을 부렸다

그래서 다윗의 군대를 이끄는 요압과
이스보셋의 군대를 이끄는 아브넬은
자주 동족상잔의 전투를 해야 했다

한번은 두 군대가 기브온에서 맞 붙었는데
요압군대는 동생 아사헬을 비롯 19명을 잃었고
아브넬의 군대는 360명의 군사를 잃었다

이렇게 다윗집의 요압과 사울집의 아브넬은
어쩔 수 없이 늘 앙숙이 될 수밖에 없었다

세월이 흐른 뒤 아브넬은 다윗에게 귀순 할길 원했고
다윗은 그런 아브넬의 귀순을 쾌히 승락했다

그러나 군대장관 요압은 자신의 동생을 죽인 복수와
자신의 자리를 염려하여 왕의허락도 없이 아브넬을 죽인다

월) 죄의 대가

이스라엘의 총사령관이던 아브넬이
다윗진영으로 와서 신임을 받게 되자
마음이 악해진 요압은 왕의 명령을 어기고
아브넬을 살해하게 된다

요압은 다윗의 군대장관으로서
압살롬을 죽였고 우리아를 죽게 했고
아브넬까지 거침없이 죽였다

요압의 이런 악한 행위에 대해 다윗은
그 죄 값을 꼭 받게 될 것이라고 저주 했다

다윗은 자신의 신복을 왜 이토록 저주 하는가?
요압은 정당한 복수를 한 것이 아니다
그의 동생 아사헬은 자신의 잘못으로 죽었다

그럼에도 요압은 복수라는 미명하에
자신의 자리를 위해 아브넬을 죽였다

또한 요압은 다윗 왕을 무시하는
반역 행위를 자행했고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계획까지 지연시켰다

요압은 하나님을 철저히 무시했다
살인하지 말라는 법을 어겼고
자신이 스스로 복수를 자행 했으며
자기 이익 때문에 다른 사람의 피를 흘렸다

이것은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일들이다

화) 정치가 요압

나는 다른 사람에게 조언할 때
빠뜨리지 않는 한 문장이 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 쉽고 빠릅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가? 하나님과 함께하라
돈을 많이 벌고 싶은가? 하나님과 함께하라 등등

정치가 요압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다
잔머리 쓰지 말고 하나님과 함께 하라

요압은 압살롬의 사면을 위해 애를 썻는데
그것은 압살롬이 차기 왕이 될 것을 믿고
압살롬에게 잘 보여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압살롬은 자기 누이동생을 욕보인 이복 형
암논을 살해하고 그술로 도망가 3년을 방황했다

요압은 다윗왕의 후계자로 압살롬이 낙점될 줄 알고
드고아의 여인을 이용하여 다윗 왕을 속여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짓과 속임으로는 잠깐은 속일 수 있으나
나중에는 일을 더 크게 만들어 버린다

요압이 다윗에게 진정으로 충성하였다면
드고아 여인을 쓰는 대신 나단 선지자를 찾아야 했다

그러나 권력에 눈이 멀고 욕심에 사로잡힌 요압은
항상 인간적 계책을 고안해서 일을 도모하였다
그 결과 압살롬의 반란이라는 엄청난 비극을
초래했고 결국 압살롬을 사지로 몰아넣게 된다

수) 칼에 의지하여 살아감

세바의 난은 지파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초기에 진압하지 못할 경우 그 영향이 온 나라에
미치게 될 것을 다윗은 직감하고 판단했다

그래서 다윗은 세바의 난 조기진압에 들어갔다
다윗은 진압을 위한 국민병모집 책임자로
군대 장관 요압이 아닌 아마사를 임명했다

아마사는 요압의 이종 사촌으로
죽은 압살롬의 군장이 였는데
다윗 왕이 그를 용서하고 받아 들여
세바반란의 진압이라는 큰일을 맡김으로
요압의 기를 꺾고 등용의 약속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아마사는 기한 내에 일을 해내지 못했다
그 이유는 그가 무능력했던가 아니면
압살롬의 측근 이라 유다사람들이 비협조 했다고 본다

백성의 비협조로 아마사의 등용이 실패하자
다윗은 또 다시 요압을 재끼고 그 동생 아비새에게
반란군 진압을 명함으로 사태를 수습하게 된다

그러나 질투심과 원한에 쌓여 있던 요압은
아마사를 반역자로 몰아 또 살해했다
요압은 부패 정치인으로 원한과 질투가 생기면
조금의 긍휼도 없이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였다

요압이 하나님을 신뢰했다면
그의 원통함을 자신이 해결하지 않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였을 것이다

목) 요압의 최후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어 헤브론에서 7년
예루살렘에서 33년 등 40년을 왕좌에 있었고
이제 70세의 나이로 늙었다

이때 다윗의 3남인 아도니아가 또다시
차기 대권의 욕심을 품게 된다

첫째 암논과 셋째 압살롬이 죽고
둘째 길르압은 일찍 죽은 듯하다

그러니 자신이 왕권을 물려받을 것으로 알고
아버지의 동의도 없이 왕좌를 넘보고 있었다

이악한 일에 부패정치인 요압이 빠질 리가 없다
다윗 사후까지 살아남겠다는 정치적 야심을 품었다

그래서 요압은 다윗왕과 나단선지자의 영향을 받은
경건하고 온유한 솔로몬을 택하기 보다
야심이 있고 거친 아도니아를 선택하게 된다
하나님이 없으면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정권을 물려받은 솔로몬은 다윗의 유언에 따라
아도니야의 반역에 가담한 요압을 죽였다

요압은 하나님자리에 철저히 자신을 두었다
혼자 계획하고 혼자 실행하다 값없이 죽었다

요압이 하나님과 함께 하다 죽었다면
그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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