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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이사야 1. 정체성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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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0-12-29 18:11 조회2,0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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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총론 이사야가 선지자로 활동하던 때는 잔인한 앗수르 제국이 주변국을 위협하며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유다까지 삼키려고 하던 위기의 시대였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유다 백성의 깊은 배도였다.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사야는 여전히 그들을 부르시는 사랑의 하나님, 그들이 멸망한 후에라도 회복시키시는 위대한 구원의 하나님을 소개한다.

 

연구 범위 1:1~31, 5:1~7

 

기억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1:18)

 

핵심 하나님은 멸망의 위험에 놓인 백성들에게 그들의 주인이신 그분께로 돌이키면 살 수 있다고 호소하신다.

 

*핵심어 : 돌이키다

 

토의 및 탐구를 위한 질문

 

도입 : 주인을 잘 따르는 애완동물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1. 1:2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어떤 심정을 느끼는가?

2.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가?

 

.1. 하나님은 왜 유다 백성이 드리는 제사를 거절하는가?(1:11~15)

2. 나의 신앙생활에서 버려야 할 의식주의가 있다면?

 

.1. 부패한 백성들에게 어떤 희망의 기별이 주어졌는가?(1:18)

2. 하나님은 나와 어떤 문제에 대해 대화하고자 하실까?

 

.1. 하나님의 약속의 특징은 무엇인가?(1:19~20)

2. 지금 주님은 내게 어떤 문제에 대하여 순종하라고 하실까?

 

.1. 하나님의 모든 책망과 형벌의 근본적인 동기는 무엇일까?(5:1~7)

2.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는 어떻게 증거하고자 하는가?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답을 위한 도움

 

.1. 간절한 사랑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1:2)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애굽의 혹독한 노예생활에서 구원하시고, 이후에도 놀라운 능력과 자비로 그들을 인도하시며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세상에서 영광스럽게 하셨다. 그것은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위대한 사랑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하나님 보다 우상숭배에 점점 깊이 빠졌다. 그래도 이스라엘에 비해 유다는 비교적 바른 길을 걷다가 유다 역시 깊은 죄의 수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대 유다의 아하스 왕은 이스라엘 열 왕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대하 28:2,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 지나가게 하”(왕하 16:3)기까지 극도로 타락하였다.

이스라엘은 이미 국운이 기울어가고 있었고, 유다 또한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고 있어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채찍을 사용하셨다. 아하스 시대에 아람왕이 침략하여 용사 12만을 하루아침에 살육하고, 이스라엘 왕은 20만 포로를 끌고 가는(대하 28:5~8) 수치스런 일이 일어났다. 이에 아하스는 하나님께 돌이키는 대신 이방인 앗수르의 힘을 빌려 아람과 이스라엘을 물리치려 했으나 오히려 앗수르가 더 그들을 압박하는 수치를 당했다.(대하 28:16, 20)

이사야는 이러한 시대 상황을 보면서 그들의 살 길은 오직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이라는 기별을 전했다. 그러나 당시의 왕이나 백성들이 잘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짐승들도 자신의 주인을 알건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을 양육한 참 아버지를 모르다니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그래서 이사야는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삼아 그 기별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일깨우려고 하였다. 1:2의 기별에는 그분의 사랑을 저버린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원통함과 애절한 호소가 담겨있다.

 

.1. 제물을 드리는 손으로 악을 행함

 

제물을 바치며 기도하기 위해 들었던 손에 피가 가득하였다. 즉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그들을 억압함으로 죄를 지었다(1:15, 58:3~4). 다시 말하자면 그들은 언약 공동체의 다른 구성원들을 학대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을 보호하시는 분을 경멸하였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죄는 곧 하나님에 대한 죄였다.

... 언약 공동체의 다른 구성원들을 괴롭히는 불의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않은 채 희생을 드리는 자들은 거짓을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희생은 무효일 뿐더러 심지어 죄악이었다

다른 사람을 학대하는 것은 이기주의에서 비롯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과 반대이다. 제사는 자기 아들을 죽음에 내주어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식이었다. 그러나 당시의 백성들은 그것을 단지 자신들의 죄를 가리우는 수단으로 이용할 뿐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모독하는 뻔뻔한 행위였다.

이사야는 그들을 향해 불로 심판을 받은 소돔의 관원들이나 고모라의 백성들로 호칭했다. 그만큼 그들의 영적인 상태는 희망이 없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제사의식이 아니라 사랑과 공의에 기초된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는 것이었다.(1:10)

오늘날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기 보다는 물욕과 이기주의를 만족시키는 기복신앙으로 불신자보다 못한 교인들이 많다. 철저하게 회개치 않으면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1. 용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1:18).

하나님은 그들과 같이 얘기 좀 하자고 하신다. 그것은 그들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용서해주기 위함이다.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18:21~22)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할 너무 큰 죄는 없다. 하나님은 그분께로 돌이키는 아무리 타락한 죄인이라도 용서해주고 그 죄를 깨끗이 씻어주고 새사람이 되게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의 용서는 고재봉 같은 끔찍한 살인마도 순한 양으로 변화시키셨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전하는 날카로운 경고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그것은 그분의 백성을 거절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을 그분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 그분의 용서는 백성들로 하여금 그분의 능력으로 변화할 수 있게 한다. 여기서 우리는 렘 31:31~34에서 예언된 새 언약의 씨앗들을 본다. 새 언약 안에서의 용서는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과 맺는 관계의 기초가 된다.

 

.1. 조건적이고 양면적임

 

하나님의 약속은 무조건이 아니다. 순종하면 복이지만 거역하면 저주이다.

물론 그분의 사랑이나 은혜는 무조건적이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달라진다. 그리고 그 중간지대는 없다. 복과 저주, 생명과 멸망이 있을 뿐이다.

또한 지금 복을 받았다고 그 복이 계속될 것이란 보장이 없고, 지금 저주받았다고 그 저주가 계속될 것이라는 법도 없다. 앞으로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

 

.1. 사랑

 

하나님은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포도원의 노래를 한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포도원에 비유하여, 그분이 기름진 산에 극상품 포도를 심고 정성으로 가꾸었으나 그들이 들포도를 맺었다고 한탄하신다. 그 포도원이 계속 들포도를 맺는 한 그 포도원은 결국 쑥대밭이 되리라고 경고하신다. 하나님의 책망과 경고는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회개하고 생명을 얻으라는 사랑의 기별이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서도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한다고 하셨다. 그분은 죄인이 바른 길로 돌이키기까지 오래참고 기다리신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하나님은 즉시 그분의 보호를 제거하고 우리를 파괴함으로 우리를 그분으로부터 끊어버리지 않으신다. 그분은 끈기 있게 용서받을 기회를 제공하신다(벧후 3:9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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