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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의 키 2020년 2기 제11과 성경과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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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현 작성일20-06-08 16:13 조회1,9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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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의 키 2020년 2기 제11과 성경과 예언


기억절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예언, 역사속의 성취

(154.2) 종교개혁 시대에 개혁자들은 역사주의자들의 방법을 따랐다. 이것은 다니엘과 요한도 예언 해석의 열쇠로 사용했던 방법이다. 역사주의적인 방법은 예언을 과거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끝나는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역사의 성취로 본다.

예언해석의 성경적 방법, 역사주의

(156.1)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가 성경 예언을 연구할 때 적용하는 기본적인 방법론은 역사주의이다. 그것은 성경의 주요 예언들이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중단 없는 역사의 직선적인 흐름을 따른다는 사상이다. 그것은 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우리가 이런 방식을 따르는 이유는 그것이 예언을 해석하는 성경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156.교훈) 역사주의는 다니엘 2, 7, 8장처럼 예언의 성취가 역사를 따라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고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마친다는 견해이다.

예언해석에 연일원칙을 적용하는 이유(겔 4:6; 민 14:34)

(158.5) 첫째, 나라들을 대표하는 맹수나 뿔들과 같은 상징들은 시간적인 표현들 역시 상징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맹수와 뿔들은 문자적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즉 예언을 전체적으로 문자가 아닌 상징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왜 시간 예언만 문자적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당연히 그래서는 안 된다.

(158.6) 둘째, 예언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건들과 나라들은 수백 년의 기간에 걸쳐서 일어난다. 그래서 예언에서 제시된 시간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면 그런 긴 기간이 주어질 수 없다. 반면 연일원칙이 적용되면 그 기간들은 놀랍도록 정확하게 각 사건들과 맞아떨어진다. 시간 예언을 문자적으로 해석할 때는 그런 정확성을 보기 어렵다.

(159.이어서) 끝으로 시기를 정하기 위해 사용된 기이한 표현들은 상징적인 해석을 내비친다. 다시 말해서 이 예언들 속에서 시간이 언급된 방식은 일반적으로 시간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방식들이 아니다(예, 단 8:14의 2,300주야). 이는 그 안에 묘사되어 있는 시간 요소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은 뿔의 실체

(160.3) 다니엘 7장과 8장의 작은 뿔 사이에는 7가지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⑴ 둘 다 하나의 뿔로 묘사되었다. ⑵ 둘 다 박해하는 세력이다(단 7:21, 25; 8:10, 24). ⑶ 둘 다 자기를 높이며 참람하다(단 7:8, 20, 25; 8:10~11, 25). ⑷ 둘 다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다(단 7:25; 8:24). ⑸ 둘 다 그들의 활동에 시간적인 요소가 있다(단 7:25; 8:13~14). ⑹ 둘 다 종말의 때까지 존재한다(단 7:25~26; 8:17, 19). ⑺ 둘 다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멸망한다(단 7:11, 26; 8:25).

(160.6) 어떤 세력이 로마로부터 나와서 1,260년 동안 정치적·종교적 영향력을 행사하는가?(단 7:25 참고) 역사와 예언을 모두 충족시키는 세력은 단 하나 곧 교황권이다. 교황권은 10개의 게르만 부족 중 3개를 뿌리째 뽑고 그들을 장악했다(단 7:24). 교황권은 “먼저 있던 자들과”(단 7:24) 달랐는데, 이는 다른 부족과 비교했을 때 그것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성을 가리킨다. 교황권은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단 7:25)한다.

(161.이어서) 그리고 예수님의 역할을 가로채서 그 대신 교황을 앉힘으로써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단 8:11)한다. 교황권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단 7:25)고 반종교개혁 시기에 개신교도들을 학살함으로써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단 8:10)릴 것이라는 예언을 성취했다. 그것은 또한 십계명에서 두 번째 계명을 제거하고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함으로써 “때와 법을 고치고자”(단 7:25)했다.

재림 전 심판

(162.4) 다니엘 7~8장은 1798년에 나폴레옹의 장군 베르띠에르에 의해 교황이 체포되고 투옥됨으로써 끝났던 중세 박해 시대(계 13:3) 이후의 심판에 대해 언급한다. 그런데 그 심판은 하늘에서 진행된다. 하늘에서 심판을 베푸는 “책들이 펴 놓”(단 7:10)인다. 그리고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단 7:13)간다. 이것은 1798년 이후와 예수님의 재림 사이에 있는 심판의 장면이다.

(163.이어서) 실제로 많은 학자들이 단 8:14의 2,300주야 예언과 단 9:24~27의 70이레 예언을 한 예언의 두 부분으로 본다. 단 9:25은 그 기산점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라고 알려준다. 이 일은 “아닥사스다 왕 제칠년”(스 7:7) 곧 기원전 457년에 일어났다. 그때로부터 2,300년을 계산하면 우리는 1844년에 이른다. 그 해는 1798년과 예수님의 재림 사이라는 조건을 충족한다. 바로 그때 예수님은 하늘 지성소로 들어가셔서 성소 정결이라는 그분의 중보 사역을 시작하였다. 금요일 도표를 참고하라.

(163.영감의 교훈) 1844년에 시작된 조사 심판 - “1844년에 우리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조사 심판을 시작하셨다. 죽은 의인들의 생애가 하나님 앞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 일이 끝나면 살아있는 자를 위한 심판이 집행될 것이다. 이 엄숙한 순간이야말로 얼마나 고귀하고 얼마나 중대한가!”(가려 뽑은 기별 1권, 125).

표상-원형의 해석법

(164.1) 다니엘서와 계시록에 나오는 종말론적인 예언 속 상징들은 하나의 의미만 성취한다. 예를 들어, 다니엘 8장에 나오는 숫염소는 그리스라는 한 나라만을 상징한다(단 8:21). 본문 자체 또한 우리를 위해 직설적으로 그 이름을 알려준다. 이보다 더 분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표상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 사건 또는 구약의 제도들에 초점을 맞추며 미래의 더 큰 실체를 가리킨다. 표상학을 해석의 한 방법으로 사용했던 예는 예수님과 신약 성경의 기자들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심지어 구약 성경에도 나타난다. 무엇이 표상이고 원형인지를 인정하는 유일한 기준은 성경의 기자가 그것을 인정했는지의 여부이다.

(164.4) 바울은 출애굽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언급하면서 고대 히브리인들이 겪은 광야의 경험에 기초하여 하나의 표상을 발전시켰다. 바울의 기록에 따르면 모세에게 영감을 주어 이런 사건들을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이를 “우리의 본보기”(고전 10:6)로 삼아 마지막 때를 살아갈 영적인 이스라엘에게 유혹을 견디라고 훈계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164.5) 표상-원형의 예 마 12:40 - 사흘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요나, 사흘 동안 무덤에 계셨던 예수님 요 19:36 - 뼈가 꺾이지 않으리라는 말씀(시편 34:20), 예수님의 뼈가 꺾이지 않음 요 3:14~15 -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들어올림,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심 롬 5:14 - 범죄한 인류의 조상 아담, 구원받은 인류의 조상 예수님 요 1:29 - 죄를 짊어진 어린 양, 세상 죄를 짊어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

결론

성경에서 예언은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백성이 성취해야 할 목적을 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특별히 다니엘이나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종말론적인 예언들은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긴 역사의 연속적인 성취를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주의적인 접근법과 연일원칙을 적용해서 그 예언들을 해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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