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과 성경과 예언(질문, 대답, 설명) 06/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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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0-06-06 03:08 조회5,840회 댓글0건본문
6월 13일 안식일
일몰:오후 7시 54분
● 연구 범위 : 단 2:27~45, 요 14:29, 민 14:34, 단 7:1~25, 8:14, 고전 10:1~13
● 기억절 :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성경의 예언은 우리의 정체와 사명에 매우 중대한 의미를 부여한다.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내적·외적 구조를 제공한다. 예수님은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요 14:29; 13:19 참고)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 '예언이 언제 이루어지는지 알려면 예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종교개혁 시대에 개혁자들은 역사주의자들의 방법을 따랐다. 이것은 다니엘과 요한도 예언 해석의 열쇠로 사용했던 방법이다. 역사주의적인 방법은 예언을 과거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끝나는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역사의 성취로 본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주에 역사주의적인 예언 해석의 원칙들을 공부하려고 한다. “우리는 역사에서 예언의 성취를 보고, 위대한 개혁 운동에서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役事)를 연구하며, 대쟁투의 마지막 싸움을 위하여 나라들이 집합하는 사건들의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교회증언 8권, 307).
※ 학습 목표
깨닫기 : 종말론적인 예언을 풀기 위해서 역사주의적인 해석법과 연일원칙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느끼기 : 이미 성취된 예언을 통해서 앞으로 남은 예언의 성취도 굳게 확신한다.
행하기 : 조사심판에 대한 예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자들을 위해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➋ 그런 예언들이 빗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성경이 가르치는 바른 방법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➌ 우리가 다니엘이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언을 해석할 때에 필요한 원칙은 무엇입니까?
※ 역사주의적 원칙이다. 성경이 지시하는 해석법이다.
➍ 종말론적인 예언을 다룰 때에 꼭 역사주의적인 해석법을 따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성경이 그 방법을 지시하기 때문이다.
➎ 민 14:34, 겔 4:6에서 제시하는 연일원칙이 다른 예언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 다니엘서와 계시록에 기록된 상징적 연대를 해석할 때 정확하게 성취된 것으로 확인된다.
➏ 조사심판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해야 그것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 역사주의적 방법으로 설명하여 납득하도록 할 것이다.
결론 : 성경에서 예언은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백성이 성취해야 할 목적을 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특별히 다니엘이나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종말론적인 예언들은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긴 역사의 연속적인 성취를 요구하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주의적인 접근법과 연일원칙을 적용해서 그 예언들을 해석해야 합니다.
6월 7일(일) 역사주의와 예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가 성경 예언을 연구할 때 적용하는 기본적인 방법론은 역사주의이다. 그것은 성경의 주요 예언들이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중단 없는 역사의 직선적인 흐름을 따른다는 사상이다. 그것은 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우리가 이런 방식을 따르는 이유는 그것이 예언을 해석하는 성경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1. 단 2:27~45을 읽어보라. 꿈의 내용 중 역사 속에서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는 패권의 이양을 암시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성경은 종말론적인 예언 해석법을 자체적으로 어떻게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가?
[단2:27~45]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다니엘이 보고 해석한 내용이다. 금은놋철진흙과 철 돌의 환상으로 통하여 역사의 흐름을 계시하였다.
느부갓네살의 나라가 금머리로 인식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그래서 다니엘은 첫째 나라는 바벨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단 2:38). 그런 다음 다니엘은 “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단 2:39)며 그다음 “넷째 나라”(단 2:40)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의 모양이 암시하듯이 각 나라들은 공백 없이 차례로 이어지며 머리로부터 시작해서 발가락까지 전신의 일부로 상징되었다. 시간과 역사가 이어지듯이 그 나라들은 이어져있다.
다니엘 7장과 8장에서는 신상 대신에 특정 동물들이 사용되었는데 그것들이 가리키는 내용은 동일하다.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지상의 네 나라(8장에서는 세 나라)가 제시되었다. 그 나라들은 과거에서 출발하여 역사를 따라 현재를 지나서 미래로 나아가며, 마지막에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하나님이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다.
이렇게 다니엘 2장의 신상과 다니엘 7장과 8장의 연속적인 환상은 개신교의 역사주의적인 예언 해석의 기초를 제공하는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지금도 이 입장을 옹호하고 있다.
<부가설명> 역사는 이루어진 예언이고, 예언은 미리 쓴 역사다.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내적·외적 구조를 제공한다.”는 저자의 말은 아주 적확한 표현이다. 예수께서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요14:29)라고 하신 말씀은 예언 해석의 지침을 제공한다. 예언과 성취 이것은 성경이 처음부터 종말을 보시는(사46:10)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증명하는 도구가 된다. 그래서 성경학도는 예언을 연구해야 하고 예언의 지도를 따라 선한 싸움을 싸워 이겨야 한다. 예언을 깨닫지 못하면 깊은 잠에 빠진 것과 같다(사29:9~12). 그것이 예수께서 경고한 깨어있지 못한 상태이다. 예언을 깨닫지 못하면 캄캄한 밤길을 등불 없이 걷는 것과 같다(벧후1:19). 달리기를 방향없이 하는 것과 같다(고전9:26). 그래서 예언의 지도를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했다(딤전1:18,19). 재림교회는 예언의 신의 증언으로 예언을 더욱 밝히 알 수 있는 특권을 누리는 성도들이다. 우리는 이 이 특권을 누리는 복을 만끽해야 한다. 지금 있는 역사적 시점을 예언을 깨달을 때만 확인할 수 있다. 정말 주님의 오실 때가 가깝다. 마라나타.
교훈 : 역사주의는 다니엘 2, 7, 8장처럼 예언의 성취가 역사를 따라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고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마친다는 견해이다.
6월 8일(월) 연일원칙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하루가 일 년이니라”(겔 4:6).
역사주의 해석의 열쇠 중 하나는 연일원칙이다.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이 이 원칙을 적용하여 다니엘과 계시록의 시간 예언을 해석했다. 그들은 몇 개의 성구와 예언의 문맥에서 이 원칙을 도출했다.
1. 민 14:34과 겔 4:6을 읽어보라. 하나님은 이 두 성경절에서 어떻게 연일원칙을 설명하시는가?
[민14:34]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겔4:6]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일 일이 일 년이니라.
답: 40일을 40년으로 일일을 이년으로 환산하라.
이 두 성경절에서 우리는 매우 선명하게 연일원칙을 보게 된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이 원칙을 단 7:25, 단 8:14, 계 11:2~3, 계 12:6, 14, 계 13:5과 같은 시간 예언을 해석하는 데 사용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그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위에서 언급하는 다니엘서와 계시록의 예언들에는 연일원칙의 근거가 되는 세 가지 요소 즉 상징의 사용, 긴 기간 그리고 기이한 표현이 있다.
첫째, 나라들을 대표하는 맹수나 뿔들과 같은 상징들은 시간적인 표현들 역시 상징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맹수와 뿔들은 문자적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즉 예언을 전체적으로 문자가 아닌 상징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왜 시간 예언만 문자적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당연히 그래서는 안 된다.
둘째, 예언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건들과 나라들은 수백 년의 기간에 걸쳐서 일어난다. 그래서 예언에서 제시된 시간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면 그런 긴 기간이 주어질 수 없다. 반면 연일원칙이 적용되면 그 기간들은 놀랍도록 정확하게 각 사건들과 맞아떨어진다. 시간 예언을 문자적으로 해석할 때는 그런 정확성을 보기 어렵다.
끝으로 시기를 정하기 위해 사용된 기이한 표현들은 상징적인 해석을 내비친다. 다시 말해서 이 예언들 속에서 시간이 언급된 방식은 일반적으로 시간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방식들이 아니다(예, 단 8:14의 2,300주야). 이는 그 안에 묘사되어 있는 시간 요소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가설명> 일반적으로 연대를 예언할 때는 노아 때에도 120년이 되리라고 직설적으로 기록되었다(창6:3). 또 유대가 바벨론에 포로 되어 70년(렘29:10)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다니엘, 계시록에 상징적 환상들과 함께 나타나는 날들은 표현이 다르다. 한 때 두 때 반 때, 또는 1260일, 2300주야, 1290일, 1335일, 42달, 이 표현들에 연(年)이라는 표현을 쓴 곳이 없다. 이런 표현은 그 연대가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일일이 일 년이라는 해석 원칙까지 계시하셨다. 그러므로 역사주의 원칙으로 해석할 때 바로 1일 1년 원리를 적용하는 것은 완전히 성경적이다. 이런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믿는 것을 고칠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말씀을 정직하게 연구하면 이 원칙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는 성경이 제시한 원칙을 따라 역사주의적 해석법으로 다니엘 계시록 계시를 해석하고 바르게 깨닫고 예언의 지도를 따라 바른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교훈 : 우리는 종말론적인 예언의 시간 요소를 해석할 때 예언의 상징성, 긴 기간의 필요성 그리고 일반적이지 않은 표현 등을 근거로 연일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6월 9일(화) 작은 뿔의 실체를 확인함
수백 년 동안 종교개혁자들은 다니엘 7~8장의 작은 뿔을 로마 교회로 인식했다. 그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1. 단 7:1~25, 8:1~13을 읽어보라. 두 장에서 보이는 작은 뿔의 공통적인 특징들은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의 실체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단7:1~25] 사자, 곰, 표범, 무섭고 놀라운 짐승, 열 뿔 작은 뿔에 대한 계시이다.
[단8:1~13] 숫양, 숫염소, 큰 뿔, 네 뿔, 작게 시작해서 크게 자라는 뿔, 2300주야 등에 대한 예언이다.
답: 이 질문의 대답은 바로 아래 교과 설명에 있다.
다니엘 7장과 8장의 작은 뿔 사이에는 7가지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⑴ 둘 다 하나의 뿔로 묘사되었다. ⑵ 둘 다 박해하는 세력이다(단 7:21, 25; 8:10, 24). ⑶ 둘 다 자기를 높이며 참람하다(단 7:8, 20, 25; 8:10~11, 25). ⑷ 둘 다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다(단 7:25; 8:24). ⑸ 둘 다 그들의 활동에 시간적인 요소가 있다(단 7:25; 8:13~14). ⑹ 둘 다 종말의 때까지 존재한다(단 7:25~26; 8:17, 19). ⑺ 둘 다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멸망한다(단 7:11, 26; 8:25).
역사적으로 확인해 보면 첫째 나라는 바벨론이고(단 2:38), 둘째 나라는 메디아-페르시아이며(단 8:20), 셋째 나라는 그리스(단 8:21)이다. 그리고 역사는 이들 뒤에 등장하는 나라가 로마라고 분명하게 가리킨다.
다니엘 2장을 보면, 로마를 대표하는 철다리는 발로 이어지면서 진흙과 섞인다. 마지막 때까지 그런 상태가 유지된다. 다니엘 7장에 등장하는 작은 뿔은 넷째 짐승에게서 나오지만 그것의 일부로 남아있다.
어떤 세력이 로마로부터 나와서 1,260년 동안 정치적·종교적 영향력을 행사하는가?(단 7:25 참고) 역사와 예언을 모두 충족시키는 세력은 단 하나 곧 교황권이다. 교황권은 10개의 게르만 부족 중 3개를 뿌리째 뽑고 그들을 장악했다(단 7:24). 교황권은 “먼저 있던 자들과”(단 7:24) 달랐는데, 이는 다른 부족과 비교했을 때 그것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성을 가리킨다. 교황권은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단 7:25)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역할을 가로채서 그 대신 교황을 앉힘으로써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단 8:11)한다. 교황권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단 7:25)고 반종교개혁 시기에 개신교도들을 학살함으로써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단 8:10)릴 것이라는 예언을 성취했다. 그것은 또한 십계명에서 두 번째 계명을 제거하고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함으로써 “때와 법을 고치고자”(단 7:25)했다.
<부가설명> 오늘 공부는 부가설명을 달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교과 자체가 아주 분명하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연-일 원칙을 적용하여 역사주의을 다니엘 계시록의 상징적 예언을 해석한 결과로 재림 운동이 일어났고 결과로 성소 문제를 깨달았다. 땅에 던져 짓밟은 진리를 회복했다. 때와 법을 변경하려고 한 사실을 알고 십계명의 정신을 회복하고 문자대로 넷째 계명을 거룩하게 지키는 개혁을 했다. 또 영혼불멸설과 영원지옥설, 일요성수 등이 성경과 다른 주장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그래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이 형성되고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진리교회를 이루게 되었다.
교훈 : 로마를 상징하는 넷째 짐승에게서 나와서 분열된 유럽을 장악하고 스스로 그리스도의 지위를 차지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는 작은 뿔은 교황권이다.
6월 10일(수) 조사심판
이번 주에 배운 예언의 윤곽은 종교개혁 이후로 개신교 역사주의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19세기 초 밀러주의 운동이 있을 때까지 2,300주야와 조사심판에 대한 진지한 연구는 없었다. 다음의 표를 보라.
다니엘 7장 | 다니엘 8장 |
바벨론(사자) | ― |
메디아-페르시아(곰) | 메디아-페르시아(양) |
그리스(표범) | 그리스(염소) |
이교 로마(넷째 짐승) | 이교 로마(수평적으로 확장하는 뿔) |
교황 로마(작은 뿔) | 교황 로마(수직적으로 확장하는 뿔) |
1. 단 7:9~14과 8:14, 26을 읽어보라. 이 말씀에서 묘사하는 바에 따르면 하늘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단7:9~14]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11 그 때에 내가 그 큰 말하는 작은 뿔의 목소리로 인하여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상한 바 되어 붙는 불에 던진 바 되었으며 12 그 남은 모든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았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13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단8:14,26]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26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이상이 확실하니 너는 그 이상을 간수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니라.
답: 심판하는 일이다. 그것은 성소 정결사업이다.
다니엘 7~8장은 1798년에 나폴레옹의 장군 베르띠에르에 의해 교황이 체포되고 투옥됨으로써 끝났던 중세 박해 시대(계 13:3) 이후의 심판에 대해 언급한다. 그런데 그 심판은 하늘에서 진행된다. 하늘에서 심판을 베푸는 “책들이 펴 놓”(단 7:10)인다. 그리고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단 7:13)간다. 이것은 1798년 이후와 예수님의 재림 사이에 있는 심판의 장면이다.
다니엘 7장의 심판 장면은 단 8:14에 나오는 성소 정결의 상황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 둘은 같은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단 8:14에 따르면 성소가 정결하게 되는 때는 2,300주야 이후이다. 연일원칙을 적용하면 이것은 2,300년을 의미한다.
단 9:24을 보면 70이레(490년)예언이 2,300주야 환상에서 잘렸기 때문에 2,300년의 기산점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학자들이 단 8:14의 2,300주야 예언과 단 9:24~27의 70이레 예언을 한 예언의 두 부분으로 본다. 단 9:25은 그 기산점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라고 알려준다. 이 일은 “아닥사스다 왕 제칠년”(스 7:7) 곧 기원전 457년에 일어났다. 그때로부터 2,300년을 계산하면 우리는 1844년에 이른다. 그 해는 1798년과 예수님의 재림 사이라는 조건을 충족한다. 바로 그때 예수님은 하늘 지성소로 들어가셔서 성소 정결이라는 그분의 중보 사역을 시작하였다. 금요일 도표를 참고하라.
<부가설명> 2300주야와 조사심판 진리는 어렵게 생각하는 진리이다. 심판에 대한 진리는 창세기 3:15에 이미 예언되어 있다. 뱀과 여자의 후손의 싸움에서 먼저 뱀이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 다음에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 발꿈치를 상하는 것은 치명적이 아니다. 그러마 머리를 상하는 것은 치명적이다. 뱀이 죽는 것이다. 다 아는대로 뱀은 사탄이다(계12:9). 여자의 후손과 뱀의 싸움은 여자의 후손의 승리로 끝난다. 여자의 후손인신 예수께서 뱀의 머리를 완전히 상하게 하는 것은 재림하시고 천년기가 지나고 계시록 20:11~15의 사건이다. 거기는 단7:9~14처럼 심판의 보좌를 베풀고 책들을 펴고 심판하는 장면이 있다. 마지막 심판으로 선고심판과 집행심판이 된다. 이때 뱀이 완전히 그 존재를 상실한다. 이렇게 판결하기 위하여 성도들을 괴롭힌 사실을 성도들의 행위에서 일일이 조사한다. 그래야 우주 앞에 사탄의 죄상을 완전히 폭로하고 이 모든 일을 집행하신 하나님은 의롭고 선하다는 것을 우주가 확실히 시인하고 하나님께 경배하게 된다(빌2:9~11). 사탄과 그의 무리들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심판이 끝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로마서는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롬3:4)라고 기록했다.
교훈 : 과거에는 하늘 성소 정결과 조사심판에 대한 예언이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재림운동으로 말미암아 2,300주야가 1844년에 마쳐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월 11일(목) 예언으로서의 표상
다니엘서와 계시록에 나오는 종말론적인 예언 속 상징들은 하나의 의미만 성취한다. 예를 들어, 다니엘 8장에 나오는 숫염소는 그리스라는 한 나라만을 상징한다(단 8:21). 본문 자체 또한 우리를 위해 직설적으로 그 이름을 알려준다. 이보다 더 분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표상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 사건 또는 구약의 제도들에 초점을 맞추며 미래의 더 큰 실체를 가리킨다. 표상학을 해석의 한 방법으로 사용했던 예는 예수님과 신약 성경의 기자들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심지어 구약 성경에도 나타난다. 무엇이 표상이고 원형인지를 인정하는 유일한 기준은 성경의 기자가 그것을 인정했는지의 여부이다.
1. 고전 10:1~13을 읽어보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훈계하면서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을 언급했는가?
[고전10:1~13]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9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답: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
바울은 출애굽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언급하면서 고대 히브리인들이 겪은 광야의 경험에 기초하여 하나의 표상을 발전시켰다. 바울의 기록에 따르면 모세에게 영감을 주어 이런 사건들을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이를 “우리의 본보기”(고전 10:6)로 삼아 마지막 때를 살아갈 영적인 이스라엘에게 유혹을 견디라고 훈계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아래의 성경절들에서 예수님과 신약 기자들이 설명한 표상과 원형을 각각 적어보라.
마 12:40 - 사흘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요나, 사흘 동안 무덤에 계셨던 예수님
욘1: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요 19:36 - 뼈가 꺾이지 않으리라는 말씀(시편 34:20), 예수님의 뼈가 꺾이지 않음
시34:20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요 3:14~15 -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들어올림,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심
민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롬 5:14 - 범죄한 인류의 조상 아담, 구원받은 인류의 조상 예수님
창3:6,7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요 1:29 - 죄를 짊어진 어린 양, 세상 죄를 짊어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
창22:7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각 경우에 예수님과 신약 성경의 기자들은 표상-원형의 해석법을 적용해서 예언적인 의미가 드러나게 했다. 이런 방식으로 그들은 역사적인 인물이나 사건 또는 제도의 더 큰 성취를 가리켰다.
<부가설명> 롬5:14은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라고 하여 성경이 표상학을 제시하였다. 성경을 연구하면서 상징과 표상을 올바르게 구분하여 연구하는 것을 중요하다. 상징을 표상처럼 해석하여 은유화(隱喩化)하면 안 된다. 교과에 예를 든 구절들 외에도 성경에는 표상들이 아주 많다. 이 표상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구원사업을 표상한다. 성경에는 구원사업을 표상하는데는 사람, 사건, 제도가 있고 직접적으로는 예언이 있다. 아담이나 이삭이나 다윗 요나 같은 사람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사람들이다. 출애굽은 사건으로 표상하고 성소제도 절기 제도는 구원사업의 진행과 방법을 표상하는 것이다. 이런 표상들은 그것이 표상하는 원형이 있다. 표상을 올바르게 연구하면 예수님의 구원사업을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깨달을 수 있다.
교훈 : 표상은 나중에 올 더 큰 의미의 실체(원형)를 가리키는 역사적인 인물이나 사건 또는 제도를 말하며 그 관련성은 성경 기자들을 통해서만 확인해야 한다.
6월 12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2017년 사경회 교재 <오직 성경에 근거한 재림 신앙과 1844>를 다시 읽어보고, 아래의 도표를 보라.
다니엘 7장 | 다니엘 8장 |
바벨론(사자) | ― |
메디아-페르시아(곰) | 메디아-페르시아(양) |
그리스(표범) | 그리스(염소) |
이교 로마(넷째 짐승) | 이교 로마(수평적으로 확장하는 뿔) |
교황 로마(작은 뿔) | 교황 로마(수직적으로 확장하는 뿔) |
하늘 심판 | 하늘 성소의 정결 |
여기서 우리는 1,260년의 박해 기간(단 7:25) 후에 일어나는 다니엘 7장의 심판 장면이 단 8:14에서 말하는 하늘 성소 정결과 같은 사건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하늘 심판은 타락한 지상의 역사 끝,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수립되기 이전에 있는 사건이다. 즉 우리는 단 8:14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그것이 의미하는 사건이 무엇인지를 확실한 성경의 증거들을 통해 확증할 수 있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다니엘 2장을 다시 읽고 어떻게 역사주의적인 방법이 나타나고 있는지 보십시오. 과거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 나라의 수립에 이르기까지 세상 제국들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예언들을 해석할 수 있는 열쇠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역사주의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그리스도인이 드문 오늘날의 현상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그럼에도 역사주의적인 방법이 제칠일안식일재림교회가 전하는 기별의 적절성을 더 확고하게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의 의식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의 전지성을 믿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인간적 사고방식의 결과다. 그러나 역사주의적인 방법의 해석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처음부터 종말을 다 아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믿음의 결과이다.
➋ 그대는 단 8:14에 나오는 2,300주야 예언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습니까?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시간을 내서 공부하고 안교소그룹에서 그 지식을 나눠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대는 그 예언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 얼마나 단단한 기초 위에 있는지 보고 깜짝 놀랄 것입니다.
※ 우리교회의 해석은 성경적이고 역사적이다. 확신하고 잘 연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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