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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기 2과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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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0-01-06 09:52 조회2,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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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기 2과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연구 범위∥ 왕하 21:10~16, 단 1장, 갈 2:19~20, 마 16:24~26, 고후 4:17, 약 1:5.

 

▣기억절∥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단 1:17).

 

▣핵심∥ 세상은 강자들이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주권을 가지고 인도하신다. 

*핵심어 : 하나님의 주권

 

▣토의 및 탐구를 위한 질문

 

☆도입 :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생각될 때는?

 

일.1.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단 1:2)셨다는 말씀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는가?

2.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며 나의 삶을 인도하신다고 생각되는 경우를 나눠보라.

 

월.1.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벨론 왕을 섬길 자로 왕궁에서 훈련을 받게 되는데, 여기에 어떤 함정이 있었는가?(단 1:3~5)

2. 나의 신앙생활의 난관은 무엇인가?

 

화.1. 다니엘과 친구들은 어떻게 하나님신앙을 지킬 수 있었는가?(단 1:8~14)

2. 나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봤는가?

 

수.1. 그들의 시험의 결과는 어떠했는가?(단 1:15~17)

2. 세상의 죗된 문화 속에서 순결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목.1. 3년 후 왕 앞에서의 최종시험에서 그들은 어떻게 보였는가?(단 1:20)

2. 하나님 편에 굳게 섬으로 현 시대에도 탁월하게 된 사람들은?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 앞에 성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

 

▣답을 위한 도움

 

일.1. 역사의 주관자 

 

느부갓네살의 신바벨론이 주변 강국들을 파죽지세로 무너뜨리는 위세 앞에 유다 왕 여호야김은 스스로 항복하고 말았다.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성에 무혈입성하여 전승기념으로 성전의 보물그릇들을 자기가 섬기는 신전으로 옮겨갔다. 유다는 그렇게 멸망했다. 인간의 안목으로 이것은 바벨론이 하나님을 정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거기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  

유다는 영토로나 인구로나 약소국이었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주변 열강들 사이에서도 건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불순종과 배도를 일삼는 그들이 끝내 돌이키지 않는다면 이방나라에게 팔아넘길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유다는 이러한 경고에도 끝까지 불순종함으로 결국 바벨론에 넘겨진 것이다. 이것은 유다인들에게는 회개의 기회를, 이방인에게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지혜였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이방나라에 포로로 끌려가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역사의 배후에 계시는 이런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일이 있기 훨씬 이전에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잊고 언약을 파기했기 때문에 그들을 이국땅의 포로로 보내리라고 선언하셨다. 그래서 다니엘은 바벨론의 군사력 이면에서 하늘의 하나님이 역사의 발걸음을 이끌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청년들이 바벨론 제국의 압제와 유혹에 직면해서도 힘과 용기를 잃지 않았던 것은 이같이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또렷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시 최고의 강국 바벨론을 배후에서 통치하고 계셨다. 하나님은 또한 각자의 삶의 주인이시다. 

 

월.1. 그들의 신앙을 양보할 수 있는 위험

 

「바벨론에 도착해서 이 네 청년은 그들의 신앙과 신념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는 난관에 부딪혀야 했다. 그들은 왕을 섬기기 위한 특별한 훈련 과정을 밟도록 선발되었다... 이스라엘 하나님을 가리키는 그들의 본명은 이방 신들을 경외하는 의미의 이름으로 대체되었다. 게다가 왕은 이 청년들을 자신의 식탁에서 먹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음식들은 보통 그 제국의 신들에게 바쳐졌기 때문에 그 음식들을 먹는다는 것도 심오한 종교적인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명백하게 왕의 예배 질서를 수용하고 참여한다는 뜻이었다. 즉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곤란한 상황 중에 있었다.」

바벨론의 최고의 교육은 히브리 청년들로 하여금 당시 가장 위대한 왕국 바벨론에서의 최고의 신분을 보장하는 제도였기에 하나님 신앙에서 바벨론의 우상숭배로 돌이키게 할 만큼 강력한 유혹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을 지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히브리식 이름에서 바벨론식 이름으로 : 다니엘(하나님은 나의 재판장)→벨드사살(벨이 그의 생명을 보호할 것), 하나냐(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사드락(달신을 경배하는 자?), 미사엘(누가 하나님께 속하였는가?)→메삭(포도주의 여신에게 몸바친 자), 아사랴(여호와께서 도우신다)→아벳느고(바벨론의 주신 마르둑의 아들인 나부의 종)

 

화.1. 그들의 결심과 하나님의 개입

 

*단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네 청년이 왕의 식단을 원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두 가지였을 것이다. 

첫째, 왕의 식탁에 놓인 음식에 부정한 가축의 고기가 포함되었을 것이다(레 11장 참고). 둘째, 음식은 먼저 우상에 바쳐진 뒤에 왕에게 전달된다. 왕궁의 음식이 자신과 친구들을 더럽힐 것이기 때문에(단 1:8) 다니엘은 어떤 변명이나 눈속임을 쓰기보다 자신의 요구가 신앙적인 동기에서 비롯되었음을 용감하게 밝혔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의 요구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기보다는 환관장의 난처한 입장을 생각하고 자신의 제안을 10일간만 시험해보도록 요청하였다. 상대방의 입장을 무시하고 자기 신념을 관철시키는 것만이 믿음이 아니다. 참된 신앙의 정신은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자신의 요구를 겸손하게 부탁하는 것이다. 

 

수.1. 더욱 건강하고 지혜에 뛰어남

 

다니엘과 3친구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몸성전을 흠없이 보전하고자 결심했다. 그들은 이러한 삶을 바벨론 궁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바른 신앙습관을 지켜왔으므로 궁중 관원에게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단 1:4)운 청년들로 눈에 띄었다. 「바벨론 왕은 자신을 이스라엘 하나님과 필적한 것으로 여기고 자신의 왕궁에서 봉사하는 자들에게 그와 같은 자질을 요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와 같은 자질은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벨론 제국에서 겪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바쳐진 산 제물로서 살아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들의 순결한 삶을 위한 결심과 습관은 보상을 받았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이 사회의 부정적인 요소들에 오염되지 않고 순수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그 사회와 문화로부터 고립될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목.1. 온 나라에서 지혜가 가장 뛰어남

 

여기서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았다는 것은 그들보다 훨씬 뛰어났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과장법으로 보인다. 다른 지혜자들은 10점을 받고 다니엘 일행은 100점을 받았다고는 상상할 수 없다. 

「느부갓네살은 아마도 그와 같은 성과가 네 생도가 받은 왕궁 식단과 훈련 프로그램 덕택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 이는 하나님이 그분을 믿는 자들에게 무슨 일을 하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훌륭한 예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파괴하려고 위협하는 언론, 정부, 그 밖의 단체들의 압도적인 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어려운 순간에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모든 역경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리라는 약속을 보장받는다. 우리의 믿음에 어려움이 닥칠 때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잠 9:10)이다.

여기서 성공이란 세속적인 성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참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에 참하나님을 증거하고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 지식과 과학의 진보는 사람들을 경악하게 할 정도로 놀랍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도 세상을 좇아가야만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여 신앙을 점점 양보하고 있다. 물론 세상의 교육을 터부시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참된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잠 9:10), 먼저 그분의 뜻을 구하는 자가 참으로 위대하게 될 것이다.(마 6:33)

 

2. 링컨, 슈바이처, 리빙스톤, 벤 카슨, 베리 블랙, 이희돈 등

 

▣적용, 결심∥ 단 1장에서 배운 교훈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겠는가?

▶(1)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신다. (2)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난관을 극복할  지혜를 주신다. (3) 하나님은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을 영예롭게 하신다.」 (34쪽 참조)

위의 교훈이나 자신이 찾은 교훈을 구체적으로 적용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당신을 신뢰하는 자를 영화롭게 하신다는 교훈이 마음에 와닿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30분 이상 묵상하겠다, 매일 30분 이상 기도하겠다, 하나님이 주신 건강법칙을 어떻게 실천하겠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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