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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심문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심(이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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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24-09-14 19:05 조회1,458회 댓글0건

본문

 12과 심문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심

 

기억절: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하나님 나의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15:34)

 

시작하며

마가복음 15장은 예수님의

수난 이야기의 결정판이다

 

이 이야기를 인간적으로 보면

참으로 처참한 이야기이지만

예수님은 처음부터 구원자시기에

 

사단의 작전이 헛일이 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서 이루어지는

통쾌함에 할렐루야 아멘이다

 

사단의 착각은 예수님을 죽이면

완전한 승리를 잡을줄 알았다

 

그러나 사단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사단의 그 착각을 이용하여

창세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제사장을 포함한 산헤드린 공의회는

예수님을 밤새도록 심문하다

이른 새벽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로 데려갔는데

유대의 제사장들에게 사형 집행권이 없었기 때문에

빌라도에게서 사형 허락을 받아내기 위함이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빌라도의 심문을 받게 된다

빌라도: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님: 네 말이 옳도다

 

빌라도는 일차원 적인 질문을 했다면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답을 하신 것이다

그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며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진리의 선포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고하심을 알았다

예수에게는 죄가 없고 이번 일은

대제사장들의 시기 때문임을 알았다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기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명절에 죄수 한사람을

사면해 주는 전례를 따라 군중에게

바라바와 예수님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제안을 했는데 군중들은 바라바를 외쳤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사면할 자리에 있었지만

군중들에게 정치적인 인기를 올리고자

무리들의 뜻대로 죄수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내주었다

 

바라바는 어찌 되었든지 살인자였다

그럼에도 대제사장들과 종교지도자들은

군중을 충동하여 바라바를 살리고

예수님을 못박도록 여론을 몰고갔고

군중들은 훙분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다

 

사람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사단이다

사단의 욕심이 사단의 죄악이

사단의 이기심이 예수님을 죽게 했다

 

() 유대인의 왕 만세

 

15:16~20의 내용을 쉽게 써 봤다

군인들이 예수를 뜰 안 총독공관으로 끌고 가서

온 부대를 집합시킨 후 예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서 머리에 씌운 뒤에
"유대인의 왕 만세!" 라고 희롱의 인사를 하며
갈대로 예수의 머리를 치고 침을 뱉고

무릎을 꿇어 경배시늉을 하며 예수를 놀린 다음

입혔던 자색 옷을 벗기고 원래 옷을 입힌후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갔다”  

 

사형 판결을 받은 후

예수님은 총독의 뜰로 끌려가

로마 군인들로부터 온갖 폭력과 모욕을 당하셨다

 

예수님의 죄명으로 쓰여진

유대인의 왕을 비꼬듯 로마의 군인들은

예수님에게 왕을 상징하는 가시관을 머리에 찔러 넣고

갈대로 머리를 치며 침을 뱉었다

 

예수님을 희롱하려고

왕을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혔다가

그것을 벗기고 또 다시 입히는 치욕을 주는 등

지배자가 할수 있는 모든 학대와 폭력을 가했다

 

존귀와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만왕의 왕께서 죄인들에게 희롱당하신 후

인류 구원을 위해 창세전부터 예비하신

그리스도의 비밀 즉 십자가를 지셨다

 

() 십자가

 

마가복음15:21~38을 길지만 옮겨 왔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

(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얻을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로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융에 신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고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예수님은 이 십자가의 승리로

사단의 속임수를 박살내고

사단의 정체를 드러내셨으며

사단의 최고의 무기인 죽음을 빼앗아 버림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에게 살 소망을 주셨다

 

()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예수님의 기도내용 대로 라면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음이라 할수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시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셨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었다면

사단에게 철저히 속은 인류는

절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 그 하늘을 알리시려고

이땅에 오셨고 죽으시고 부활 하심으로

하늘을 열어 보여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죽음과 동시에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찟어졌는데

그것이 바로 가려졌던 하늘을 보이신 것이며

죄로 막혀있던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벽이

허물어 진 즉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 하나님의 뜻을 누가 이룰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이루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주의 왕이되시고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아래에서

이 모든 장면을 목격한 로마 군인은

진실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했다

이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 무덤에 장사되심

 

예수님은 십자가위에서 숨지셨다

그 날은 안식일 전날이기에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당돌이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였는데

그는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였다고 기록 되었다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었는지를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라 했다

 

시체를 넘겨 받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시체를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로 막아놨고

그 모든 과정을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보았다

 

예수님은 죽으시면서 사단의 실체를

우주가운데 까발려 알리셔서 사단이

더 이상 사람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셨다

 

그일을 위해 죄악의 가시밭에 오셔서

죽음의 험한 사역을 마치시고

아리마데 요셉의 무덤에서

안식을 누리고 계실 때

에수님을 죽인 사단은 승리에 취했겠지만

결국 예수님께서 승리하셨다

 

십자가는 창세전에 계획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였고

예수님께서 그 뜻을 이루셨다

 

사단은 하나님이 아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사단은 우주 앞에서 완벽하게

소생할 수 없는 패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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