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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과 하나님의 인과 짐승의 표 I(질문, 대답, 설명) 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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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3-06-02 21:17 조회5,6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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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과 하나님의 인과 짐승의 표 I

(6월 10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53분)

 

연구 범위: 계 14:12, 엡. 2:8~10, 마 27:45–50, 계 13:15–17, 계 14:4, 눅 5:18–26

기억절: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 7:2-3)

 

짐승의 표와 관련하여 마지막 때의 사건을 연구할 때 한 가지 주의를 기울일 점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와 우리 영혼의 원수가 어떻게 일하는지의 차이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연구해 온 것처럼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에서 중심적인 쟁점은 충성과 권위와 예배이다.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의 세력, 다니엘 7장의 작은 뿔, 데살로니가후서 2장의 "멸망의 아들"을 묘사하는 예언은 모두 하나님의 권위를 찬탈하고 충성을 요구하며 변조된 예배 제도를 도입하는 세력에 대해 말한다. 그것은 숭배를 강요하기 위해 힘, 강제, 때로는 뇌물과 보상을 사용한다. 

반대로 사랑은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원동력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을 경배하는 데서 가장 큰 기쁨과 즐거움을 찾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얼마나 헌신적인지를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헌신한다. 마지막 때에 우리 중 누구든지 짐승의 표를 받지 않게 하는 단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깊은 사랑이다.

이번 과에서는 이러한 주제를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학습 목표

- 깨닫기: 사탄은 말세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하지만 성도는 사랑으로 믿음을 지킨다. 

- 느끼기: 그리스도를 핍박한 것과 같이 사탄이 말세에 성도들을 미혹케 할 것을 느낀다.

- 행하기: 신앙을 타협하게 하는 일들 속에서 어린양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한다. 

 

TMI 위로

2. 삶 속에서 견디기 힘든 일을 그대는 어떻게 참고 견디십니까? (계 14:12)

*답: 각각 생각하고 답을 생각해보자. 예수님을 바라보며 참을 수 있지 않을까?

3. 그대의 믿음이 자라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어떤 것입니까? (갈 3:11) 

*답: 예수님을 믿는 확실한 믿음으로 굳게 서는 것이다. 

4. 왜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들이 박해를 받게 되는 것입니까? (요 16:2) 

*답: 세상은 마귀에게 속해 있기 때문이다. 

5. 모든 것을 동원해 훼방한 사탄은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총력을 다합니까? (계 12:3-5)

*답: 국가 교회를 만들어서 교회의 이름으로 총력을 다한다.

6. 사제가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를 중보한다는 주장은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딤전 2:5)

*답: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는 것이다. 

7. 대쟁투의 관점에서 볼 때 안식일 예배의 핵심 개념은 무엇이겠습니까? (막 2:28)

*답: 창조주를 경배하는 정신이다. 

 

결론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인을 받을 사람과 짐승의 표를 받을 두 부류의 사람이 있을 것을 예언한다. 사탄은 경제적 제제와 핍박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을 타협하게 함으로 짐승의 표를 받게 할 것이다. 온 세상이 짐승을 따를 것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핍박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어린양의 인도하는 길을 따를 것이다. 

 

6월 4일(일) 확고한 인내 

 

요한계시록 14:7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은 창조주를 경배하도록 모든 사람을 부르신다. 이것이 첫째 천사의 기별이다. 요한계시록 14:8에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고대 바벨론에 뿌리를 둔 거짓 종교 제도인 “바벨론”에 대해 경고하신다. 이것이 둘째 천사의 기별이다.

요한계시록 14:9, 10에서 셋째 천사는 짐승에게 경배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천사는 큰 소리로 선언한다.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요한계시록 14:12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우리는 마지막 때의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어떤 두 가지 특징을 발견하는가? 이 두 가지가 다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답: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그렇기 위하여 확고한 인내가 필요하다.

 

“인내”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후포모네(hupomone)인데, 좀 더 정확한 번역은 “확고한 인내”이다. 하나님께는 반대와 맹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마지막 때의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은혜 안에 확고부동한 인내로 서서 하나님 중심적이고 은혜 충만하며 순종하는 삶을 산다. 

창조주를 경배하는 것(계 14:7)은 짐승을 경배하는 것(계 14:9)과 정반대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믿음을 가진 백성에게서 나타난다(계 14:12).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이나 짐승의 권세에 대한 충성에 대한 이 마지막 충돌은 예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선과 악 사이의 이 대쟁투의 중심에는 안식일이 놓여 있을 것이다.

 

로마서 8:1–4, 에베소서 2:8–10, 골로새서 1:29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은 믿음으로 사는 것의 결과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롬8: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8~10]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골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답: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선한일을 행하도록 지음을 받았기에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시며 성령의 능력의 역사로 힘을 다해 수고하게 하신다. 

 

 믿음으로 살면 은혜를 받고 삶이 변화된다. 구주의 충성된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뿐만 아니라 “예수의” 믿음도 가질 것이다. 마지막 때 가진 예수님의 믿음의 품격은 그들의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죽기까지 충성된 자로 남을 것이다.

 

<교훈> 셋째 천사의 경고는 예배에 대한 강요와 핍박이 있을 것을 분명히 말한다.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인내를 가지고 설 때 이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다. 

 

<묵상> 그대는 마지막 때의 시험을 견딜 확고한 인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에게 어떤 용기를 주고 있습니까? 

*답: 순간마다 호흡마다 주님께 굴복하는 삶을 이어가면 성령께서 이기게 하실 것을 믿는다. 

 

<적용> 주어진 작은 일들에 충성하는 것은 실제적인 시련이 닥쳤을 때 그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까? (눅 16:10 참조)

[눅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답: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면 큰 일에도 충성하게 된다.

 

6월 5일(월) 우주적 투쟁

 

마태복음 27장 45~50절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경험하신 것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예수께서 하나님께 왜 자신을 버리셨는지 묻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장면은 “예수의 믿음”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마27:45~50]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답: 하나님이 버리셨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버리지 않으셨다.

 

십자가에 달려, 어둠에 싸여 세상 모든 죄와 수치, 정죄를 짊어지고 아버지의 사랑의 임재에서 분리된 예수님은, 평생 동안 그분께서 아버지와 가졌던 관계에 의존하셨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온전히 의지하는 삶을 통해 최악의 때(모든 것이 좋을 때도), 곧 십자가에 달리시는 때를 위해 준비하신 방법이었다. 구주께서는 그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하나님을 의심하도록 선동할 때에도 변함없이 아버지를 신뢰하셨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때에도,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다.

“표면상으로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그리스도께서는 무서운 암흑 가운데 인간이 마셔야 할 고통의 잔을 남김없이 마셨다. 이 무서운 시간 동안 그분은 이제까지 그분에게 주셨던 아버지의 가납하심의 증거에 의지하였다...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승리자가 되셨다”(시대의 소망, 756).

예수님의 믿음은 너무도 깊고, 확고하고, 충실해서 우주의 모든 마귀와 이 땅의 어떤 시련도 그것을 흔들 수 없었다. 그것은 볼 수 없을 때 믿고, 이해할 수 없을 때 신뢰하며, 붙잡을 것이 거의 없을 때 매달리는 믿음이다. 이 “예수의 믿음”은 그 자체로 우리가 믿음으로 받는 선물이며, 앞으로 다가올 위기 가운데 우리를 지키고 이끌어 줄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짐승의 표가 시행될 때, 우리로 그리스도를 최고로 경배하게 하고 확고하게 견디게 하는 것은 우리 마음에 거하는 “예수의 믿음”이다.

 이런 믿음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지금 매일 매일을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다고 느껴지거나 혹은 멀리 계시다고 느껴지는 것과 관계없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갈 3:11, 합 2:4 참조). 준비할 시간은 지금이다. 지금 경험하는 모든 시련을 믿음으로 견딘다면 우리 삶에 귀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교훈> 우주적 투쟁 앞에 설 수 있는 길은 오늘의 시험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가신 믿음의 길을 따라갈 때 우리는 최후의 시험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부가설명>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사탄은 승리했다는 생각을 했을까? 그는 가룟유다를 통하여 예수님이 죽지 않을 길을 가도록 충동했으나 예수님은 기록된 대로 그 길을 가셨다. 창세기에 예언한 대로 뱀이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 것이다. 사탄은 이 예언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예언을 열심히 연구해서(벧전1:10~12) 그 예언대로 성취되지 않을 방법을 모색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여러번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마26:5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저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 감이니라”(눅22:37).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눅24:44). 예수님이 말씀 하나님으로 계시면서 이런 예언을 친히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사람이 되어서 신성의 능력을 자신을 위하여 전혀 사용하지 않도록 제한 하셨으나 기록된 말씀을 성취하는 데는 한발자국도 양보하지 않으셨다. 십자가만 아니다. 그분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우주적 투쟁이었다. 그러나 그분이 부활하심으로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 ‘엘리엘리 사마사박다니’ 외시친 것은 그분이 사망이 되었다는 우주적 선포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분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고 그분이 사망하도록 버리신 것은 그분이 죄의 본질인 사망을 당하심으로 사망이 사망하게 하신 것이다. 부활하시므로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 승리를 외치신 것이다(고전15:54,55). 사탄은 영원히 패배했다(히2:14).

 

6월 6일(화) 불경건의 사슬

 

짐승의 표에 관한 예언은 종교적 무관용, 경제적 배제, 박해, 그리고 결국에는 사형 선고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놀랍게도 격려의 기별이기도 하다.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명들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계 14:12, 흠정역) 그분의 백성을 붙들어 주실 것이다. 그 계명 중에는 물론 넷째 계명인 제칠일 안식일이 있다.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의 표에 관한 예언은 하나님에 대한 사탄의 전쟁 중 그 절정에 있는 최악의 것에 대해 알려준다. 이 전쟁에서 그의 첫 번째 전략은 속임수이다. 요한계시록 13장은 마귀가 ‘짐승’이라고 표현된 이 땅의 종교 정치적 세력을 통해 일하고 힘을 행사할 미래의 어떤 시기에 대해 말해준다. 

물론 종교적 박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가인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예배하라고 지시하신 방식으로 예배했다는 이유로 아벨을 죽인 이래로 계속되어왔다(창 4:1~8 참조). 예수께서는 박해가 1세기의 신자들에게, 그리고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때가 이르면, 그가 경고하시기를,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요 16:2, 마 10:22, 벧전 4:12 참조). 

짐승의 표에 관한 예언은 이 불경건의 사슬의 마지막 고리에 관한 것이다. 과거의 박해와 마찬가지로, 그것은 모든 사람이 일련의 신념체계와 공인된 예배 체제를 따르도록 강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요한계시록 13:15~17을 읽어 보라. 마지막 위기에서 말세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일을 당하게 될 것인가?

[계13:15~17]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답: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종교적 무관용, 경제적 배제, 박해, 그리고 결국에는 사형당할 것이다. 

 

예언은 경제 제재로 박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도 "표"가 없으면 "매매를 못"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대부분이 그 앞에 굴복할 것이다. 거부하는 사람은 결국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마귀는 마지막 시험의 때에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해온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타협함으로써 짐승의 표를 받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앞으로 닥칠 고난의 시기에도 우리를 강하게 하고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이다.

 

<교훈> 불경건의 사슬의 마지막 고리는 예배의 강요로 나타난다. 타협하고 짐승의 표를 받는 신자들도 많겠지만 하나님은 환난 중에도 그 자녀들을 보호하신다. 

 

<묵상> 갈라디아서 6:7–9을 읽으십시오. 마지막 날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기록은 아니지만, 그대가 기억해야 하는 어떤 중요한 점을 말하고 있습니까? 

[갈6:7~9]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답: 스스로 속이지 않아야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의 열매를 거둔다.

 

<적용> 세상은 타협을 요구할 때가 많습니다. 원칙주의자, 꽉 막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타협하지 않고 말씀에 굳게 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 매일매일 일상생활에서 타협하지 않고 오직 말씀대로 생활하는 것이다. 

 

6월 7일(수) 어린 양을 따르는 자

 

요한계시록 13:1, 2을 읽어 보라. 이 짐승은 어디에서 왔으며 누가 짐승에게 권세를 주었는가?

[계13:1,2]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답: 바다에서 나왔고 용이 권세를 주었다.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첫째 짐승은 용에게서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받는다. 요한계시록 12:9과 20:2은 용의 정체가 사탄인 것을 확인해 준다. 사탄은 교활한 적이며, 이 땅의 권세를 통해 활동한다. 요한계시록 12장 3-5은 이 "용", 즉 마귀가 "남자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그를 죽이려고 시도했다고 기록한다. "남자아이"는 후에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게 되었다. 물론 이 아이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아기 그리스도를 멸망시키기를 바라는 사탄은 헤롯과 제국 로마를 통해 일했다. 예수의 생애 말기에 로마 총독 빌라도는 그리스도에게 사형을 언도했고, 로마 사형집행인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으며, 로마 군인은 그를 창으로 찔렀고, 그의 무덤을 지켰다. 요한계시록 13:2에 따르면, 이교 로마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용인 사탄은 여기 새롭게 등장하는 짐승에게 그 정부의 권세를 내줄 것이다.

“용은 일차적으로 사탄을 상징하지만, 이차적인 의미에서는 로마 제국을 상징한다. 용에게서 ”능력와 보좌와 큰 권세“를 받은, 로마 제국 다음에 일어나는 세력은 명백하게 교황로마이다... 역사가 플릭(A. C. Flick)은 정치적 로마의 잔해에서 로마교회라는 '거대한 형태'로 큰 도덕적 왕국이 일어났다"고 설명한다(SDA 성경주석, 14권, 555).

 

요한계시록 13:3과 14:4을 읽어 보라. 그대는 이 구절들에서 어떤 차이를 발견하는가?

[계13:3]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계14: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답: 13장은 온 세상이 짐승을 따를 것이르 예언했고 14장은 어린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사람들에 관하여 예언했다. 이것은 대립되는 대조이다. 

 

 짐승을 따르는 "온 세상"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에게는 "어린양을 따르는"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하는 편, 혹은 예수님을 대적하여 반대하는 다른 편이 될 것이다. 중간 지점이나 중립 지대는 없을 것이다. 예수님께 굳게 헌신하지 않는다면, 의식적이든 아니든 그 반대편에게 헌신하는 것이다.

 

 <교훈> 제국 로마가 로마 교황권에 권세를 주어 온 세상이 이 짐승을 따를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어린양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것이다. 

 

<묵상> 사탄이 땅의 권세를 통해서 일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은 어떤 권세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까? 

 

<적용>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10:22). 당신은 끝까지 견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답: 사탄은 세상 정부 권세를 이용하여 정부의 통치 받는 국민들을 법적으로 압박한다. 공산주의 국가들과 자본주의 국가들을 통하여 남은 자손에게 다가오며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오직 말씀에 굴복하여 생활할 때 끝까지 견디게 될 것이다. 

 

<부가설명>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으면 불안하다. 일단은 그들이 살고 있는 국가와 사회에 자연적으로 소속이 된다. 그 국가와 사회가 올바른 원칙 위에 있다면 소속된 사람들도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관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 국가와 사회가 올바른 원칙이 없다면 소속된 사람들도 그렇게 생활하게 된다. 성경은 이 세상이 사탄에게 속하든지 예수님께 속하든지 양자택일의 세상이라고 분명히 계시하였다. 세상적으로 도덕적이든지 폭력적이든지 독재든지 공화든지 종국에는 다 사탄이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사탄이 왕 노릇 하기 때문이다. 사탄이 왕 노릇 한다는 것은 사망과 죄가 왕 노릇 한다는 뜻이다. 도덕성이 탁월하더라도 그렇다. 그들은 사망의 지배를 받는다. 그들의 삶은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삶이다. 다 옛사람들이다(엡4:22). 그래서 사탄은 이런 세상 사람을 사로잡고 자기 뜻을 이루는데 익숙하다. 이런 세상에 예수님께 속하여 그분의 뜻을 행하려고 할 때 이 세력들이 가만있지 않다. 그들은 가짜 교회를 만들어서 가짜 예수를 선전하는 데 아주 도덕적이고 거룩해보이도록 그렇게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짜를 진짜로 보고 진짜를 가짜로 보게 된다. 남은 자손들은 이런 환경에서 자기의 소속이 어딘지 분명히 드러내도록 살아야 한다. 핍박이 있을 수밖에 없다.

 

6월 8일(목) 예수: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

 

요한계시록 13:4, 5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짐승의 권세를 식별할 수 있는 어떤 표를 찾을 수 있는가?

[계13:4,5]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답: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하고 1260년간 일한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여 구별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의 짐승은 이교 로마에서 일어나서 세계적인 예배의 체제로 성장하는 배도한 종교 세력이다. 요한계시록 13:5에 따르면 그것은 신성 모독하는 세력이다. 신약성경에서 신성모독은 하나님의 특권과 왕권을 동등하게 취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누가복음 5:18–26과 요한복음 10:33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은 신성모독의 어떤 두 가지 측면을 확인해 주는가?

[눅5:18~26]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2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5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 하니라.

[요10: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답: 사람이 죄사하는 권세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유대 지도자들에게 신성모독죄로 고발당했다. 예수님의 경우에는 우리의 죄를 용서할 권리를 포함하여 하나님의 모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 비난은 부당했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표현하셨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9).

한편 디모데전서 2:5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한 중재자, 곧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가르친다. 이와 달리 로마교회는 사제가 하나님과 죄 많은 인간 사이의 중재자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사제 자신도 죄인이고, 그 자신도 중보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는 우리의 중보자가 될 수 없다. 신성모독은 어떤 인간이 자신을 신으로 혹은 신을 대신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도 정의된다. 다음은 로마교회의 권위 있는 출처에서 나온 두 가지 진술이다.

“교황은 매우 위엄 있고 고귀하여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그는 마치 지상의 하나님과 같다.”(Lucius Ferraris, “Papa,” in his Prompta Bibliotheca(1763), vol. 6, 25~29). 

교황 레오 13세는 “우리[교황]는 이 지상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서한(뉴욕: Benziger, 1903), 193].

 이러한 주장은 단어 적그리스도에 사용된 접두사 “anti”가 항상 "반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를 대신하여"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는 또한 "그리스도의 자리를 대신하여"를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신성모독이다. 

 

<교훈> 짐승은 인간을 신의 자리에 놓고 우리의 중보자로 제시하여 그리스도의 자리를 대신하는 신성모독을 범한다. 우리의 참된 중보자는 오직 예수님이시다. 

 

<부가설명> 사람은 중보자가 될 수 없다. 하나님 앞에서 사망의 존재였던 사람을 생명의 존재가 되도록 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돌아가심으로 죽음을 맛보았다(히2:9). 그것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뜻이다. 그래서 사망의 존재였던 사람을 생명으로 옮길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이 자격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명의 중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성직자라도 이런 자격이 없다. 성직자는 사람을 이런 자격이 있는 예수님께 사람을 인도하는 직분을 맡은 것이다. 그들은 ‘내가 네 죄를 사했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 죄를 사했다는 말은 사망의 세력으로부터 건져내어 생명의 나라로 옮기는 일을 자신이 했다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도덕성이 탁월하고 성직자로서의 품위가 뛰어나도 역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아야 하는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 감히 ‘내가 네 죄를 사했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면 예수님의 권위를 찬탈하는 것이다. 그렇거든 하믈며 자기를 지상의 하나님이라고 공언하는 자는 더 말할 것이 없다. 

 

6월 9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늘에서 대쟁투가 시작된 시초부터 하나님의 율법을 전복하는 것이 사탄의 목적이 되어 왔다. 사탄은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창조주를 반역하였다. 그는 하늘에서 쫓겨났지만 이 세상에서 여전히 동일한 그 싸움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인류를 기만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하는 것이 그가 꾸준히 추구해 오는 목적이다. 그 목적이 하나님의 율법을 모두 다 버리게 하거나 그 일부분을 버리게 함으로써 성취되든지 간에 그 결과는 궁극적으로 똑같다. 율법의 한 조목을 범하는 자는 온 율법에 대한 경멸을 나타낸다...  사탄은 하나님의 율법을 경멸하기 위하여 성경의 교리를 왜곡시켰다. 그리하여 성경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믿음에 오류를 혼합시켰다. 진리와 오류와의 마지막 큰 싸움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마지막 싸움에 불과하다. 우리는 지금 이 싸움, 곧 사람의 율법과 여호와의 계명간의 싸움, 성경에 기초를 둔 종교와 우화와 유전에 기초를 둔 종교와의 싸움에 참가하고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582).

“창조주이신 그리스도”의 개념은 안식일 예배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그 자신을 "주인"이라고 부르시는 그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신다(마 12:8, 막 2:28, 눅 6:5). 안식일은 우리의 정체성의 영원한 기념비이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상기시켜 준다.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가치를 부여한다. 그것은 우리가 창조된 존재이며 우리의 창조주가 우리의 충성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강화한다. 

이것이 마귀가 안식일을 그토록 싫어하는 이유이다. 그것은 우리를 창조주와 연합하게 하는 황금 고리이며, 이것이 바로 마지막 위기에서 안식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이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바다의 짐승이 권위를 주장하는 배후에 있는 기본 원칙은 무엇인가? 그와 같은 태도는 어떤 식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마음에 자리 잡을 수 있는가?

*답: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제칠일 안식일을 올바르게 기억하여 지키지 않으면 같은 정신에 빠져있는 것이다. 

2. 문자 그대로의 사탄이 존재한다는 개념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나 적어도 지적인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는 원시적인 미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은 어떤 논증으로 그들에게 대답할 수 있겠는가? 

*답: 악이 어떻게 편만하게 되는지 대답을 유도하는 방법은 어떨까? 세상 어디든지 미신이 있다는 사실을 증거로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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