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 세 가지 우주적 기별 11. 하나님의 인과 짐승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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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3-06-04 22:14 조회2,77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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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연구 범위 ∥ 계 14:12, 엡. 2:8~10, 마 27:45~50, 계 13:15~17, 계 14:4, 눅 5:18~26
▣기억절 ∥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 7:2~3).
▣핵심 ∥
*핵심어 :
▣도입 질문 : 견디기 어려운 것을 잘 이겨낸 경험이 있다면?
▣토의 질문
일. 마지막 때의 성도들은 어떤 인내가 필요한가?(계 14:12)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킴
하나님의 계명은 십계명이며, 마지막 때의 쟁점은 창조주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는 안식일 계명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 때에 거대한 바벨론이 짐승의 표인 일요일 예배를 강요하고 굴복하지 않으면 핍박할 것이므로 성도에게 인내가 필요하다. 또한 바벨론을 따라 온 세상이 거짓 믿음을 따를 것이므로 올바른 믿음을 지키는 일에도 인내가 필요하다.
그런데 인내는 믿음으로 가능하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 곧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이 율법을 지키게 하고 품성을 변화시키며, 끝까지 충성할 능력을 준다(롬 8:1~4, 엡 2:8~10, 골 1:29). 인내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관계를 확고하게 하면 된다. ‘예수에 대한 믿음’은 ‘예수의 믿음’으로도 번역되며, 우리는 예수님이 가지셨던 그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다.
「“인내”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후포모네(hupomone)인데, 좀 더 정확한 번역은 “확고한 인내”이다. 하나님께는 반대와 맹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마지막 때의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은혜 안에 확고부동한 인내로 서서 하나님 중심적이고 은혜 충만하며 순종하는 삶을 산다...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이나 짐승의 권세에 대한 충성에 대한 이 마지막 충돌은 예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선과 악 사이의 이 대쟁투의 중심에는 안식일이 놓여 있을 것이다...
믿음으로 살면 은혜를 받고 삶이 변화된다. 구주의 충성된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뿐만 아니라 “예수의” 믿음도 가질 것이다. 마지막 때 가진 예수님의 믿음의 품격은 그들의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죽기까지 충성된 자로 남을 것이다.」
월. 예수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는가?(마 27:45~50, 눅 23:46)
⇒온전한 믿음
예수님은 끊임없이 자신을 비난하고 대적하며 넘어뜨리려하는 하는 자들에 대해 끝까지 인내하셨고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토록 긍휼을 베풀고 구원하고자 했던 이스라엘 민족으로부터 버림을 당하고 가장 사랑하는 제자들로부터 배신을 당하며 십자가에 못박혀 발가벗겨진 채로 온 세상 앞에 조롱과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온유하심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희생을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지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고, 그 무서운 고통의 시간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절망감 속에서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십자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 어두운 시간 동안에도 그분은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믿음을 잃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지구의 운명이 걸린 우주적 대쟁투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신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그리스도께서는 무서운 암흑 가운데 인간이 마셔야 할 고통의 잔을 남김없이 마셨다. 이 무서운 시간 동안 그분은 이제까지 그분에게 주셨던 아버지의 가납하심의 증거에 의지하였다.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승리자가 되셨다”(시대의 소망, 756).예수님의 믿음은 너무도 깊고, 확고하고, 충실해서 우주의 모든 마귀와 이 땅의 어떤 시련도 그것을 흔들 수 없었다. 그것은 볼 수 없을 때 믿고, 이해할 수 없을 때 신뢰하며, 붙잡을 것이 거의 없을 때 매달리는 믿음이다. 이 “예수의 믿음”은 그 자체로 우리가 믿음으로 받는 선물이며, 앞으로 다가올 위기 가운데 우리를 지키고 이끌어 줄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짐승의 표가 시행될 때, 우리로 그리스도를 최고로 경배하게 하고 확고하게 견디게 하는 것은 우리 마음에 거하는 “예수의 믿음”이다.
이런 믿음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지금 매일 매일을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준비할 시간은 지금이다. 지금 경험하는 모든 시련을 믿음으로 견딘다면 우리 삶에 귀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화. 마지막 위기에서 성도들은 어떤 일을 당하게 될 것인가?(계 13:15~17)
⇒짐승의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함
매매를 못한다는 것은 경제활동을 못하여 살 길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불경건한 세력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속임수와 타협, 강요, 협박 등의 불의의 사슬로 옭아맸다. 마지막 때에는 짐승의 표를 강요하여 거짓 하나님을 섬기도록 할 것이다.
「예언은 경제 제재로 박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도 “표”가 없으면 “매매를 못”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대부분이 그 앞에 굴복할 것이다. 거부하는 사람은 결국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마귀는 마지막 시험의 때에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해온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타협함으로써 짐승의 표를 받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앞으로 닥칠 고난의 시기에도 우리를 강하게 하고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이다.」
수. 짐승을 따르는 자들과 대조적으로 누구를 따르는 자들이 있을 것인가?(계 13:1~3, 14:4)
⇒어린양
짐승은 맹수들의 복합체로서 막강한 힘을 가진 무서운 존재이다. 짐승이 막강한 힘으로 강요하면 사람들은 살기 위하여 복종할 것이다. 그러나 어린양 예수님은 인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만큼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셨다. 그 예수님은 강요하지 않고 온유함으로 나를 따르라 하신다. 그분의 사랑을 맛본 자는 강요하지 않은 그 사랑에 더욱 강하게 이끌려 따르게 될 것이다.
「짐승을 따르는 “온 세상”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에게는 “어린양을 따르는”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하는 편, 혹은 예수님을 대적하여 반대하는 다른 편이 될 것이다. 중간 지점이나 중립 지대는 없을 것이다. 예수님께 굳게 헌신하지 않는다면, 의식적이든 아니든 그 반대편에게 헌신하는 것이다.」
목. 짐승은 어떤 권세를 행사하는가?(계 13:4~5)
⇒신성을 모독하는 말을 함
로마교회는 교황을 하나님이라 하고, 사제가 죄를 사하고 중보할 수 있다 하여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했다(눅 5:18~26, 요 10:33).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딤전 2:5)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구원으로 가는 길은 예수님 뿐이다.
하나님의 인은 안식일 자체가 아니라 믿음으로 안식일의 주님께 충성하며 예수님이 인도하는대로 따르는 것이다.
<독일 뤼벡교회 낡은 벽의 돌판에 있는 시>
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를 주라 부르면서 따르지 않고,
너희는 나를 빛이라 부르면서
우러러보지 않고,
너희는 나를 길이라 부르면서
따라 걷지 않고,
너희는 나를 삶이라 부르면서
의지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존귀하다 하면서
섬기지 않고,
너희는 나를 강하다 하면서
존경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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