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에베소서 12. 굳게 서도록 부르심(우리의 주적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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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3-09-10 20:57 조회1,756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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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연구 범위 ∥ 엡 6:10~20, 신 20:2~4, 롬 13:11~14, 살전 5:6~8, 고전 15:23, 24
▣기억절 ∥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0, 11).
▣핵심 ∥ 영적인 대쟁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교회는 전신갑주를 입고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야 한다.
*핵심어 : 강건하다, 전신갑주
▣도입 질문 :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싸움은?
⇒
▣요일별 고찰
일. 대쟁투에 참여하는 교회에 대한 바울의 격려는 무엇인가?(엡 6:10~20)
⇒주 안에서와 그의 능력으로 강건하라
교회는 선악의 대쟁투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큰 싸움에 직면해있다. 이는 우주적이며 영원한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대하고 실제적인 전쟁이다. 바울은 교회가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강해지기를 소망하며 영적 무장을 촉구한다.
「구약성경의 전투에 대한 권면(신 20:2~4, 삿 7:15~18, 대하 20:13~20, 대하 32:6~8, 느 4:14, 19, 20)은 이스라엘의 승리가 우월한 무기나 적보다 많은 군대에 달려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히려 승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에 의존한 결과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성공의 열쇠는 자신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대한 확고한 신뢰에 있다.
바울은 이러한 주제를 과감하게 사용하여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한다. (1) 교회의 사명을 추구하는 데 적극적일 것, (2) 삶과 증거에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차원에 주의를 기울일 것, (3) 승리를 위한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인식할 것, (4) 신자들 간의 연합과 협력의 중요성에 항상 주의를 기울일 것.」
월. 선악의 대쟁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능력
성도들과 교회의 힘의 원천은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절대적인 능력을 보여주셨다. 그런데 대쟁투를 위해 능력을 주시는 분은 그리스도 뿐이 아닌 삼위가 일치하여 관여하고 있다. 그만큼 이 쟁투가 중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아버지)은 자신의 무기를 “하나님의 전신 갑주”(엡 6:11, 13, 사 59:17 비교)로 사용할 수 있게 하신다. 앞서 바울은 성령이 신자들에게 능력을 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 3:16)라고 기도했다. 여기서 검, 즉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엡 6:17)을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또한 신자들은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엡 6:18)」
“구세주의 생애와 사망과 중보, 천사들의 봉사, 성신의 탄원, 만사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늘 아버지, 하늘 주민들의 끊임없는 흥미, 이 모든 것이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동원되었다.
아아!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드리신 그 놀라운 희생을 묵상하여 보자! 온 하늘이 잃어버린 자를 도로 찾아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소비하고 있는 노력과 정력의 진가를 생각하여 보자.“
화. 바울의 다른 서신들은 선악의 대쟁투에 대해 어떤 표현들을 쓰고 있는가?(롬 13:11~14, 살전 5:6~8, 고후 10:3~6)
⇒○롬 13:11~14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살전 5:6~8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고후 10:3~6 ...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바울은 여러 편지서들에서 군대 용어를 사용하여, 신앙생활이 영적 전쟁이며, 교회는 그 전쟁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싸움은 맹렬하나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
「바울이 군사적 상징을 사용한 것을 종합해 보면, 그는 선과 악의 갈등을 “오래 지속되는 우주적 전쟁, 즉 어느 한쪽이 최후에 승리할 때까지 여러 시대에 걸쳐 서로 밀고 밀리며 대치하는 두 군대 사이의 전투”로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피터 맥키, Peter W. Macky, 바울의 우주적 전쟁 은유: 복음의 군사편, 1998, 1)...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는 부름을 받을 때, 우리는 우주적 전쟁의 중심적 역할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승리에 참여한다는 확신을 굳건히 가져야 한다.」
수. 엡 6:10~20에서 ‘대적하다, 서다’(stand)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전투적인 자세
고대 전투에서 적군 가까이에 굳건히 서서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국면이었다.
「“... 고대 작가 크세노폰은 “청동, 나무, 살이 부서지는 전율할 소음“을 내며 두 무리의 장창 보병대(phalanxes, 팔랑크스)가 서로 부딪히는 이 단계를 ‘끔찍한 충돌’이라고 표현했다”(빅터 핸슨, Victor D, Hanson, 서양의 전쟁 방식, 1989, 152). 이 전략적 순간에 자신의 자리에 굳건히 서서 지키는 것은 고대 전투의 가장 큰 도전이었다. 이어지는 접전 속에서 각 진영은 “밀어붙이기”를 위한 계기를 모색했다.
“바울의 무장 요청은 병사들이 “서로 뭉쳐서 근거리에서 수백 번의 타격을 주고받는”전투 장면을 그리고 있다(빅터 핸슨, 152)...
이것은 결코 편안한 자세가 아니다. 바울이 말하는 전투에 “서”는 것은 손에 잡히는 모든 무기를 사용하는 격렬한 근접전에 임하는 것이다. “서다”의 의미를 이해하면 “한 정신으로 굳게 서서 한 마음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함께 싸우”(빌 1:27, 새번역)라는 권고의 의미를 분명히 알게 된다.」
목. 엡 1:21, 3:10, 6:10~20에 묘사된 악한 영적 권세에 대한 다양한 명칭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다음은 바울이 그들에게 부여한 칭호들이다:
○엡 1:21 모든 통치(자), (모든) 권세, (모든) 능력, (모든) 주권, 일컫는 모든 이름
○엡 3:10 통치자들, 권세들
○엡 6:12 통치자들
이는 초자연적인 악의 세력이 세상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악한 세력의 두목은 사단이며, 그는 하늘 천사의 3분의 1을 속여 자기 편으로 만들 만큼 교활하고 뛰어난 전략가이다.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먼저 적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우리의 주적은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죄로 유인하는 사단과 그 부하들이다. 우리의 공격 대상은 나의 내부에 있는 사단인데, 다른 사람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사단의 작전에 걸려든 것이다.
한편, 우리는 사단의 존재와 그의 위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사단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사단을 더 신나게 할 뿐이다. 우리가 사단이 아닌 그리스도에게 주목할 때 사단의 견고한 진은 무너진다.
“사단의 능력에 대하여 너무 많이 생각하고 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그들은 저희 원수에 대하여 생각하고, 그에 관하여 기도하고 말함으로써 원수는 그들의 상상에 점점 더 크게 보인다... 사단은 우리가 그의 힘을 과장할 때 기뻐한다. 왜 예수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가? 왜 예수의 능력과 사랑을 높이지 않는가?”(시대의 소망 493)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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