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과 복음서의 시작(이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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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24-06-29 19:58 조회1,673회 댓글0건본문
제1과 복음서의 시작
기억절: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1:14,15)
시작하며
마가요한이 선포한 회개의 참 의미를 알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공부를 시작한다
회개는 히브리어 슈브에 해당하는데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다 또는
방향을 전환하다 라는 뜻이다(욥42:6 시7:12 겔18:30)
완전한 회개는 완전한 돌이킴 즉
철저한 죄의 버림을 의미하는 것으로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 상태
즉 사단에서 예수로 바꾼 것이다
회개는 헬라어 메타노니아 인데
생각 또는 마음을 바꾸다 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사단쪽에 있던 내가
하나님을 향하여 돌아서는 것(눅15:20)
죄에 대하여 애통해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삼상7:3)
그래서 회개를 이방인들이
개종하는 것으로 표현했다(행15:3)
우리가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은 사단의 것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다(행5:31)
사람은 본래는 하나님의 것으로 창조 되었지만
사단에게 속아 하나님을 떠났기에
죄를 지은 죄인의 숙명이 되었다
이 숙명을 예수님을 의지하여 바꾸는 것이 회개다
(일) 실패한 선교사
마가 요한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마가는 유대인 크리스천으로
히브리의 본명은 요한이고
로마식으로 부르면 마가다
아버지는 기록이 없고 어머니는 마리아로
그의 집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집합소로 부유한 살림이였던 같다
마가는 바나바의 생질로 전도에 나섰던 것은
오순절후 여러번 바나바삼촌을 따라
바울과 안디옥 교회를 방문했다
그리고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의 수행원으로 선발 되었다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행13:5)
당시 시대적인 상황에서 선교를 한다는 것은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선교팀이 선교를 하는 과정에서
마가는 선교팀에서 이탈을 하여
중도에 예루살렘 교회로 돌아가 버렸다
왜 이탈을 했는지는 성경에 밝히지 않았다
어찌했건 마가는 선교팀의 배신자가 되고
교회 사역의 배신자가 되고
하나님의 일에 배신자가 되어 버렸다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행13:13)
마가 요한의 일로 선교팀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렇게 배신을 하고 돌아가 버린 마가 요한
성경은 한 사람의 위대한 결단이나 승리를 기록하지만
한 사람의 실패나 실수도 적나라하게 기록하고 있다
(월) 두 번째 기회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행12:12)
마가는 어머니로부터 믿음을 전수 받은
모태신앙이라 추정된다
문제는 예루살렘 교회에 극심한 핍박이 임하고
야고보 사도가 순교를 했고
베드로를 잡아 죽이려고 감옥에 가두었고
내일이면 베드로가 죽는 그날 밤
주의 천사가 기적적으로 베드로를 살려내고
베드로가 찾아간 곳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모여 있던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 집이었다
당시는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모였있는 것은
생명의 위험이 따르는 위험한 일이 였음에도
요한의 어머니는 자신의 집을 기도의 장소로 제공하는
목숨을 걸고 주님을 믿으며 헌신하는 신앙인 이었다
마가는 그런 어머니의 믿음안에서 자랐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신앙을 배우고 세워졌다
그렇게 자라던 마가 요한이 후일에 예루살렘 교회에서
안디옥 교회로 옮겨 오게 된다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행12:25)
바울과 바나바는 왜 마가 요한을 데리고 왔을까?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였다(골4:10)
그러니까 마가의 엄마 마리아가
바나바의 누나 아니면 여동생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예루살렘 교회에서 안디옥 교회로 옮겨온 마가는
안디옥 교회 파송 선교 팀의 멤버로 동참을 하게 되었는데
중도에 포기하게 되어 선교 팀에게
커다란 아픔을 남겼고 자신도 실패했다
어째든지 바울과 바나바는 1차 선교사역을 통해
많은 지역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고
시간이 흘러 복음전한 지역의 상황을 보고 싶어
새롭게 선교 팀을 꾸렸다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행15:36)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행15:16~19)
(화) 하나님의 사자
이야기를 더 이어가자면 마가의 실수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었고 결국은
피차 갈라 섰다는 점에서
초대 교회의 선교역사를 바꾼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마가의 후일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했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4:9~11)
안디옥에서 피차 헤어졌던 바울이 복음사역을 하다
감옥에 갇혀 자신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음을 알고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유언같은 편지에 쓴 내용이다
하나님은 실패한 마가를 잊지 않으시고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 시켜 바울의 동역자가 되게 하셨고
베드로 사도의 통역자가 되었고(벧전5:13)
사복음서중 가장 먼저 복음을 남긴 저자가 되었고
마가의 기록에는 복음의 진수가 가득 담겨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번 3기 교과를 통해
마가가 깨달은 상상초월의 하나님을 벅차게 배울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는 복음의 시작을 단도직입적으로 선포했ㅅ다
군더더기 없이 복음을 포효하듯 알린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이 기쁜소식이고
우리를 위해 해놓으신 일이 복된소식이다
마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고
누가는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내는 인사와 함께
예수 탄생을 말하는데 마가는 예수가 복음이라 한다
(수) 예수님의 침례
마가가 말하고 있는 복음이라는 단어가
구약에서는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마가가 복음이란 말을 기록한 이후에
마태 누가 요한 바울이 사용하게 되고
신약에 113번이 기록 된다
예수님은 인류의 복음 즉 굿 뉴스다
우리가 보는 성경 배열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인데
원래 마가 복음이 가장 먼저 쓰였고 다른 복음서들이
마가 복음을 참조해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마가는 예수님의 탄생이야기를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즉 예수님의 본질과 복음의 시작을 알린후
예수님의 침례 장면을 자세히 소개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죄가 없음에도
침례를 받으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이기 때문에
모든 성도의 모본을 보이시기 위하여
침례 요한은 침례를 주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므로
예수님은 침례 받는 것이 하나님의 의가 되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다
목)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침례 요한의 사역이 끝나자
예수님은 예루살렘이나 유대가 아닌
갈릴리에서 전도사역을 시작하셨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드디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셨다
하나님께는 완전한 시간표가 있다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작정하신 때가 있다
이제 다니엘이 예언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때가 되었다
“이 열왕의 때 곧 로마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주 예수님의 오심으로 시작된 나라
주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나라다
이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했는데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이 회개다
회개는 죄를 깨닫고 죄를 버리고 돌이키는 것인데
죄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고 버려야 한다
회개가 안되었기에 믿음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성경이 말하고 마가가 말하는
바른 회개를 하기 위해서는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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