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에베소서 13. 화평을 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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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3-09-17 09:50 조회1,52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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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연구 범위 ∥ 엡 6:10~20, 벧전 4:1, 벧전 5:8, 사 59:17, 사 52:8~10, 살전 5:16~18
▣기억절 ∥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6~17).
▣핵심 ∥ 영적 전쟁에서 갖추어야 할 무기들은 평화적인 수단들이며 전쟁의 목적 또한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핵심어 : 평화, 말씀, 기도
▣도입 질문 :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요일별 고찰
일. 엡 6:10~20의 전쟁은 개인적인 것인가, 집단적인 것인가?
⇒집단적
아무리 뛰어난 군인이라도 다른 이들과 연합하지 않고서는 전쟁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다. 영적인 전쟁은 더욱 그러하다. 성도 개개인이 아니라 교회라는 단일대오로 나아가야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 바울이 엡 6:10~20에 언급한 전쟁이 온 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싸움을 의미한다는 것을 다음 사실에서 알 수 있다.
1) 본문은 교회 공동체를 위해 보낸 에베소서의 정점에 해당한다.
2) 본문 마지막의 모든 성도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은 그리스도인 형제애를 강조한 것이다.
3) 서신 초반에 악의 세력에 대한 상대 역시 개인이 아닌 교회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엡 3:10)
「엡 6:10~20은 악에 맞서는 고독한 전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바울은 지휘관으로서 교회를 군대로 묘사한다. 그는 우리에게 전신 갑주를 입고 연합된 군대로서 힘차게 하나된 모습으로 전투에 임할 것을 요구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엡 1:22, 23, 엡 4:1~16), 하나님의 성전(엡 2:19~22), 그리스도의 신부(엡 5:21~33)로 이어진 교회에 대한 은유를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로서의 교회로 묘사하며 마무리한다.
우리는 바야흐로 악과의 장기전의 마지막 단계인 “악한 날”(엡 6:13)에 다가서고 있으므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나 그리스도의 동료 군인으로서 서로에 대한 충의를 흐트러트릴 때가 아니다.」
월. 악과의 싸움을 준비하는 그 시작은 무엇인가?(엡 6:14, 벧전 4:1, 벧전 5:8, 롬 8:37~39
⇒허리띠와 흉배
허리띠는 몸을 움직이기 편하게 옷을 단단히 붙들어매는 것이다. 영적인 전투에서 허리띠는 진리, 곧 진실이다. 거짓되거나 척 하거나 습관적인 신앙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삶을 변화시키는 신앙만이 영적 전투에 제대로 임할 수 있게 해준다.
흉배는 심장, 곧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영적 전투에서 흉배는 의이다. 마귀가 우리의 죄를 가지고 공격할 때 우리는 변명할 여지가 없고 더 이상 전진할 수가 없다. 그렇게 우리는 패패하고 생명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를 옷입을 때 마귀는 더 이상 공격할 수 없다. 그것은 한번의 경험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죄사함과 거듭남을 경험하며 그리스도의 의를 새롭게 입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나 안전하다.
화. 그리스도인 군사는 어떤 신발을 신고 전진해야 하는가?(엡 1:2, 엡 2:14, 15, 17, 엡 4:3, 엡 6:15, 2)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엡 6:15의 ‘평안’은 원어상 ‘에이레네’이며 ‘평화’를 뜻한다. 엡 6:15절을 바른성경은 이렇게 번역했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준비로 신을 신고”
즉, 영적인 전쟁을 위해 평화의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나아가라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은 역설적인 부분이 많다. 그리스도인 전쟁 또한 역설적이게도 세상의 군대가 살상무기를 들고 전투하는 것과는 반대로 평화로운 방법으로 싸우는 것이다. 칼을 든 자는 칼로 망하리라는 것이 예수님의 교훈이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전쟁의 정신도 수단도 평화, 전쟁의 목적도 평화이다. 바울이 제시하는 모든 수단들은 평화적인 것들이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을 힘이나 무력, 논리, 위협으로 굴복시키지 않고 화평의 정신으로 굴복시켜야 한다. 또한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과 화평을 경험하고 성도들 간에 화평을 누릴 때 세상을 향해 평화의 복음을 힘있게 전할 수 있다.
「바울은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엡 2:14~17) 주시며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새 사람(인류)”(엡 2:15)로 이끄는 “우리의 평화”이신 그리스도의 사역을 찬양한다. 구원을 주시고, 평화를 만드시는 그리스도를 생생히 경험함으로써, 또 그분께서 이미 이기셨음을 축하하고 미래 승리의 환희를 바라봄으로써, 신자들은 평화의 신을 신고 전투에 임한다...
... 그렇기 때문에 그는 신자들을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는 자로 묘사한다(엡 6:15). 연합, 덕을 세우는 말, 부드러운 마음을 강조해 온 바울은 신자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전투적인 태도를 취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엡 4:25~5:2 참조). 교회는 그리스도인 덕목(겸손, 인내, 용서 등)과 실천(기도, 예배)이라는 복음의 무기를 사용해 “화평”을 이루어야 한다.
이러한 행위는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통일하려는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가리키는 목표지향적인 행동이다(엡 1:9, 10)」
수. 영적인 전투에 갖추어야 할 또다른 무장들은?(엡 6:16~17)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그리스도인 군사에게 유일한 공격 무기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슬람교는 “한 손에는 검을, 다른 한 손에는 코란을”이라는 모토로 다른 나라를 정복했다. 죽음을 피하려면 코란경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과거 기독교 제국들도 이슬람처럼 무력으로 세상을 정복해왔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경전(성경) 자체가 검이고 무기이다. 이것은 사람을 죽이는 무기가 아니고 살리는 무기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하나님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최후의 전투에서 최일선 부대로 선택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공격을 방어하기에만 급급하지 말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말씀을 잘 사용해야 하는데, 말씀을 잘 사용하려면 많이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암송하여 자신과 일체가 되도록, 품성이 곧 말씀이 되도록 평소에 말씀을 잘 벼르어야 한다.
목.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무장을 하는 것 외에 필수적인 것은?(엡 6:18~20, 눅 18:1~8, 빌 4:6, 골 4:2, 살전 5:16~18)
⇒기도
기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알고 믿음이 강하다 할지라도 기도가 없으면 반드시 패배한다.
“기도는 전능하신 자의 무한한 자원을 쌓아 둔 하늘 창고를 여는 믿는 자의 수중에 있는 열쇠이건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찌하여 기도하기를 싫어하는지? 끊임없는 기도와 늘 깨어있음이 없이는 우리는 부주의하게 되고 정도에서 탈선할 위험성이 있게 된다. 대적 마귀는 우리가 열성 있는 간구와 믿음으로 시험을 이길만한 은혜와 능력을 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로 가는 길을 막으려고 끊임없이 애쓴다.”(정로의 계단 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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