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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합함(질문, 대답, 설명) 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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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3-08-05 01:12 조회6,0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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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합함

(8월 12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54분)

 

연구 범위: 엡 4:1~16, 빌 2:3, 시 68:18, 행 2:, 고전 12:4~11, 27~30, 사 5:4 

 

기억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 12).

 

이솝 우화 중 "배와 발"이라는 우화가 있다. "배와 발이 서로의 중요성에 대해 다투고 있었는데, 발이 자신이 훨씬 더 힘이 세서 배를 업고 다닌다고 계속 말하자, 배는 '하지만 친구야, 내가 음식을 먹지 않으면 넌 아무 것도 업을 수 없을 거야'라고 대답했다"(로이드 데일리, Aesop Without Morals, 1961, 148).

바울은 영적인 요점을 말하기 위해 몸을 예로 사용했다. 바울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다양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이 건강 하려면 이 모든 부분이 협력해야 한다. 엡 4:1~16에서 바울은 이전에 효과적으로 사용했던(롬 12:3~8, 고전 12:12~31) 몸의 은유를 다시 활용한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몸의 머리이며, 몸을 연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은사'를 가진 사람들을 몸 안에 공급하고, 몸의 각 부분으로서 각각의 교인은 자신의 능력을 전체를 위해 기여한다. 

건강하고 연합된 몸에 대한 바울의 그림은 하나님의 목표, 즉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여 열매 맺는 교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을 잘 이해하게 돕는다.

 

*학습 목표

- 깨닫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며 그는 교회를 하나되게 하신다.

- 느끼기: 교회를 하나되게 하기 위한 각양 은사와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음을 깨닫는다. 

- 행하기: 성령의 은혜로 연합하여 하나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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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떤 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까?(엡 4:1~3) 

*답: 연합하는 면을 포함하고 있다.

3. 교회가 연합을 이루어야 하는 근거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엡 4:3~6) 

*답: 삼위가 하나로 연합한 것이 기본적인 근거다. 또 몸의 지체의 연합도 근거다. 

4.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연합을 어떻게 도우십니까?(엡 4:7~8)

*답: 성령을 선물로 보내서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셔서 도우신다.

5.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무엇입니까?(엡 4:10~12)

*답: 교회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자라도록 하려고. 

6. 건강한 교회를 건강한 몸에 비유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엡 4:15~16) 

*답: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하나 되기를 원하신다. 연합을 위한 미덕을 배양하고 열심을 낼 때 교회는 그 부르심을 따를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신자들에게 보내시고 각양 영적 은사를 주심으로 연합을 가능하게 하고 온전하게 하신다. 그와 연합하여 성장하며 분열하지 않을 때 교회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뜻을 이룰 것이다.

 

8월 6일(일)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

 

엡 4:1~16을 읽어보라. 바울은 교회가 더 연합하도록 신자들을 어떻게 격려하는가?

[엡4:1~16]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답: 바울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각각 개체로 존재하시지만, 하나가 된 것을 근본적인 예를 들어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로 한 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아름다운 필치로 강권하였다.

 

바울은 에베소서 후반부(4~6장)를 연합에 대한 감동적인 권면으로 시작한다. 그 부름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엡 4:1~6에서 바울은 신자들에게 연합를 이루는 미덕을 나타냄으로써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엡 4:1~3)을 “힘써 지키라”고 요청하며 시적으로 표현한 일곱 개의 "하나"의 목록으로 그것을 뒷받침한다(엡 4:4~6). 둘째, 엡 4:7~16에서 바울은 승리하시고 높임 받으신 예수님을 복음 전파에 앞장서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은사의 근원으로 밝히며(엡 4:7~10), 그들이 모든 교회 구성원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몸의 건강, 성장, 연합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설명한다(엡 4:11~16).

에베소서 4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가 부르신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엡 4:1)고 권면한다. 이 단어의 원문은 '행하다' 또는 '걷다'라는 의미가 있으며 삶의 자세, 양식을 뜻하는 비유로도 사용되었다(엡 2:2, 10, 엡 4:17, 엡 5:2, 8, 15 참조). 또, “부르심”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부르심을 말한다(엡 1:18, 엡 2:4~6, 13). 바울은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엡 4:9, 10)을 반영하는 하나된 행동을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바울은 겸손, 온유, 인내 등 하나됨으로 이끄는 덕목(엡 4:1~3)으로 이것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각 용어를 살펴보자. 

바울은 “겸손(낮아짐, 엡 4:2)”을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빌 2:3)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바울이 말하는 겸손은 자신을 비하하는 부정적인 덕목(골 2:18, 23 참조)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섬기는 긍정적인 덕목으로 이해될 수 있다.

온유함(엡 4:2)은 "자기 중요성에 지나치게 함몰되지 않는 품격"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예의, 배려, 유순함"을 의미하기도 한다"(프레드릭 댕커, Frederick Danker, 신약성경 및 초기 기독교 문헌 헬라어 사전, 2000, 861).

마지막으로, 인내("오래 참음"과 비교)는 도발이나 시련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질들은 모두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다는 주제로 수렴된다. 

 

<교훈> 바울은 겸손, 온유, 인내 즉,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덕목을 실천하여 하나되게 하는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고 권면한다. 

 

 <부가설명> 여러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정의 한 식구들이라도 하나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에 속한다.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생명으로 거듭날 때 성령님의 하나 되게 하시는 일에 굴복할 수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자기 의지가 아니고 예수님의 생명이 나의 생명이 되었을 때 생명의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이렇게 된 사람들은 자아가 죽고 겸손, 온유함, 인내 등. 성령께서 주신 열매로 통합의 아름다움을 이루게 한다. 사람은 개성이 있다. 그러나 사상이 같을 때 하나로 연합한다. 성경은 거듭난 증거로 생각이 영적으로 된다고 가르친다(롬8:5,6). 그래서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예수님께 복종시키라고 권한다(고후10:5). 성경은 생각이 마음에서 나온다고 했다(잠23:7). 그래서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권고한다(잠23:26). 진정으로 거듭난 것은 성경 말씀이 생활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된 사람들은 영이 통하게 되고 예수님의 지체로서 머리이신 예수님의 지시를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하나가 되도록 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요소가 성경을 어떻게 깨닫느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길을 따라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그것을 깨달아서 성경의 간절한 권고인 예수님 안에서 하나되는 남은 교회가 되었으면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8월 7일(월) 예수 안에서 함께 하나로

 

바울은 교회의 연합이라는 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일곱 가지 "하나"를 제시하고 있는가? 바울이 이 목록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엡 4:4~6)

[엡4:4~6]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답: 몸, 성령, 소망, 주님, 믿음, 침례, 하나님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의 생명, 하나의 사상으로 통일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여 교회가 이렇게 되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바울이 나열한 일곱 가지 '하나'의 목록은 시적인 느낌을 주며 에베소서에서 사용된 확정의 찬송을 떠올리게 한다. 이 목록은 두 개의 "하나"를 언급하며 시작된다. "몸이 하나"(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칭, 엡 4:12, 16, 엡 1:23, 엡 5:23, 29, 30)요 "성령도 하나"(엡 4:4)이다. 세 번째는 "너희 부르심의 한 소망"(엡 4:4, 엡 4:1과 비교)이다.

목록은 "주도 하나"(그리스도를 가리킴), "믿음도 하나"(그리스도인이 믿는 내용을 의미, 엡 4:13, 골 1:23, 골 2:7, 갈 1:23, 딤전 4:1, 6), "침례도 하나"(엡 5:26 비교)라는 세 가지의 요소를 더 제시한 후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을 통해 계시고 모든 것 안에 계”(엡 4:4, 우리말)시는 한 분 곧 만유의 아버지"(엡 4:6)라는 하나님에 대한 표현으로 마무리된다.

바울은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이 시적 묘사를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만유의 아버지"이시므로 창조주이시다. 나머지 문장은 세상이 창조된 후, 하나님께서 "만물," 즉 자신이 만드신 모든 것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시는지를 설명한다. 바울은 자연을 하나님과 동일시하는 범신론이나 만물이 하나님의 존재 안에 포함되어 있지만 만물이 그분의 존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만유재신론의 이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오히려 하나님의 초월성(모든 것 위에 계시고), 능동적 통치(모든 것을 통해 계시고), 내재성(모든 것 안에 계신 분)을 선포하고 있다.

교회의 연합에 관한 두 가지 개념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엡 4:1~6). 첫째, 연합은 이 일곱 '하나'에 뿌리를 둔 영적인 사실이며, 기뻐해야 할 현실이다(엡 4:4~6). 둘째, 이러한 연합을 위해서는 그것을 가꾸고 성장시키려는 우리의 열심이 필요하다(엡 4:3). 

 이 연합을 실현하는 데 실패한 일로 눈물 흘리는 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실패가 무엇이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를 하나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성령의 하나 되게 하'(엡 4:3)시는 신학적 실재를 누려야 한다. 이것은 힘든 가운데서도 우리가 연합을 진전시키는 일에 흔들림 없게 하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고 있다는 불굴의 확신을 가지게 할 것이다. 

 

<교훈> 성령의 역사 가운데 이루어지는 교회의 연합은 영적인 현실이며 기뻐해야 할 실재이다. 그것을 가꾸고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열심이 필요하다. 

 

<부가설명> 하나님은 삼위일체(삼위일명)으로 자존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단독 존재일 수 없다. 사랑은 동등한 존재 사이에 동등한 사랑이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의 사랑은 동등할 수 없다. 그처럼 창조주와 피조물 간의 사랑도 사랑의 질이 동등할 수 없다. 피조물은 사랑을 받는 자들이고 창조주는 사랑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같은 자존자(自存者) 사이의 사랑이 동등할 때 사랑이 충만해진다. 그런데 둘만 있으면 균형된 사랑이 비교적 쉽다. 그러나 셋 사이에서 균형진 사랑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삼위 사이에 사랑이 100% 균형지다. 그래야 완전한 사랑이다. 에베소 4장에서 성령, 주, 하나님을 각각 하나라고 계시하였다. 그래서 성령도 단독 개체이시고 주님도 하나님과 각각 단독 개체이심을 분명히 깨닫게 하셨다. 어떤 사람들이 성령님을 하나님의 능력이나 감화력이지 인격적 개체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재림교인이라는 사람들 중에 이런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깜짝 놀랄 일이다. 우리는 그런 거짓 주장에 귀를 팔지 말아야 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한 이름을 가지셨다(마28:19). 그 이름이 ‘여호와’이시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슥14:9)라고 계시하셨다. 여호와가 홀로 하나라는 것은 바로 그 이름이 홀로 하나라는 뜻임을 알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한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이신데 그 이름이 바로 ‘여호와’이시다. ‘스스로 존재한다’는 뜻이다. 삼위가 다 여호와이시다. 그러니 그분의 자녀가 되고 백성이 된 교회가 어떻게 하나가 되어 사랑을 나누지 않아서 되겠는가?

 

8월 8일(화) 높임 받은 그리스도, 선물을 주시는 분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4:7~10). 

이 구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답: 예수께서 세상에서 하실 일을 다 이루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실 때 부활한 성도들을 데리시고(사로잡고) 하늘로 가셔서 이 세상의 교회가 하나 되도록 성령님을 보내시는 선물을 하셨다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성령의 하나되게 함을 이루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바울은 시편 68:18을 인용했다.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시 68:18은 야훼를 적을 정복한 후 포로들을 병거에 태우고 적의 성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정복 장군으로 묘사한다(시 68:1, 2). 그다음 그분은 정복한 적들로부터 공물을 받는다(바울은 이 장면을 이 시의 전체 문맥에 근거하여 높임을 받으신 그리스도께서 “선물을 주시는” 것으로 조정하고 있다. 시 68:35 참조).

시 68:18의 순서를 따르면, 그리스도의 승천(엡 1:21~23)이 먼저 일어나고, 부활하시고 높임 받으신 예수께서 은사를 주시고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부어주심이 그 뒤를 따른다. 이것이 오순절 성령의 부으심을 묘사하는 바울의 방식이다(행 2: 참조). 이 견해는 성령의 은사를 높임 받으신 예수께서 주시는 선물로 확증하는 엡 4:11, 12과 일치한다.

 "그리스도께서 높이 오르셔서, 포로 된 자들을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대로 성령이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내려오셔서 제자들이 모인 곳을 가득 채웠을 때 어떤 결과가 있었는가? 하루에 수천 명이 회심하였다"(엘렌 G. 화잇, 너희가 권능을 받고, 158).

 

<교훈>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은혜는 하늘로 올라가신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부가설명> 예수님은 세상에 내려오셔서 아담과 그 자손들의 사망을 처리하시고 생명과 썩지 않는 것을 드러내신 후에 그 생명의 실체로서 하늘로 승천하셨다. 그때 예수님 부활하실 때 부활한 성도들을 데리고 가셨다. 그것은 사망을 이기시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일으킨 사람들을 포로처럼 승리의 전리품으로 우주에 전시하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을 세상에 보내셔서 생명의 복음을 주장하게 하셨다. 그래서 우주에 예수님의 생명이 충만하게 하셨다. 이제 사탄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그 존재를 영원히 상실할 때만 남았는데, 아직도 태초에 아담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형상이 온전한 사람이 땅에 충만하지 않기 때문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라고 말씀하신 그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신다.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데는 창세기의 이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도 포함되었다. 이 충만은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들이다. 교회는 이 충만을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열심히 증거해야 한다. 그러니 위해서 성경대로 깨달은 한 진리를 바르게 전해야 할 것이다. 

 

8월 9일(수) 높임 받으신 예수님이 주시는 선물

 

바울은 시 68:18을 인용하여 부활하시고 높임을 받으시고 다스리시는 예수님이 높은 곳에서 그분의 백성에게 선물을 주신다고 묘사했다. 높여진 예수님은 어떤 "선물"을 무엇을 위해서 주셨는가?(엡 4:11~13)

[엡4:11~13]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답: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게 하려고 사도, 선지자, 복음 전도자, 목사와 교사를 주셨다.

 

바울은 높임을 받으신 예수께서 교회에 보화의 창고로 (1) 사도, (2) 선지자, (3) 전도자, (4) 목사와 교사의 네 가지 그룹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을 주셨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중요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 이러한 은사를 주셨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3).

이 마지막 요점은 엘렌 화잇의 영적 은사를 숙고하고 있던 초기 재림교인들에게 특별히 중요했다. 성경은 교회에서 예언 은사의 기능이 사도 시대에만 주어진 것이라고 하는가? 아니면 그 은사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계속되는 것인가? 초기 재림교인들은 엡 4:13에서 답을 찾았고, 기항을 위해 주어진 지시를 따라야 했던 선장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그 답을 나누었다. 배가 항구에 가까워지자 선장은 배를 안내하기 위해 도선사가 배에 탑승할 것이라는 지침을 기억했다. 원래의 지침에 충실하기 위해 그는 도선사의 승선을 허용하고 그에게서 주어진 지침을 따라야 했다. "누가 원래의 지침서를 따르는 자인가? 도선사를 거부하는 자들인가, 아니면 그 책이 지시하는 대로 그를 받아들이는 자들인가? 너희는 판단하라"(우라이아 스미스, "우리는 예언을 인정함으로써 성경을 버리는가?" 리뷰 앤드 헤럴드, 1863. 1. 13.).

 우리가 "목자"(목사), "교사", "전도자"가 누구인지 생각할 때 이러한 직분을 우리 자신의 상황과 시대의 틀로만 해석하려는 경향을 주의해야 한다. 바울 시대에 이 사람들은 모두 에베소의 가정 교회를 섬기는 평신도 지도자였을 것이다(벧전 2:9, 행 2:46, 행 12:12 비교).

 

<교훈> 예수님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해 은사를 주신다. 재림교회는 마지막 때에도 영적 은사를 주심으로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실 것을 믿고 신뢰했다. 

 

<부가설명> 성령의 은사는 고전 12~14장에 자세히 계시되어 있다. 은사가 각각 다르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도록 하는 예수님의 계획으로 주어진 것이다. 은사는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꼭 알맞도록 주신다. 한 사람이 모든 은사를 가지지 못한다. 예수께서 하신 모든 것을 성도 개개인이 할 수 없다. 은사는 교회에 주셨고 교회를 위하여 주셨다.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은 몸인 교회의 지체들이다. 몸은 지체들이 제 기능을 온전히 할 때 건강하다.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은 몸의 모든 지체들, 흔히 하는 말로 사지백체가 다 건강하게 제 기능을 수행할 때 건강한 것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인들은 그 지체들이다.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건강한 신앙인일 때 교회가 건강하고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 성령께서는 지체에 합당한 은사를 지체마다 주신다. 입은 입의 기능을, 코는 코의 기능을 눈은 눈의 기능을 각 지체마다 제 기능을 완전히 수행하면 몸은 할 일을 잘 할 수 있다. 교회도 그렇다. 교인들은 자기가 몸 교회의 어떤 지체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은사는 그의 타고난 재질을 주님의 사업을 위하여 성령께서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다. 자기의 타고난 재질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고 그것으로 주님의 교회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지 기도로 묻고 봉사를 시작해보는 것은 좋은 일이다. 

 

8월 10일(목)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남

 

교회가 그리스도와 같이 변화되는 것을 위협하는 위험은 무엇인가?(엡 4:14)

[엡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답: 사람의 속임수, 간사한 유혹, 그릇되 온갖 교훈의 풍조 등등.

 

바울은 "온갖 교훈의 풍조"와 "간교한 술수"(흠정역)와 같은 다양한 사상이 신자들에게 쏟아지는, 우리의 현재와 다르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 바울은 세 가지 표현을 사용하여 잘못된 신학의 위험을 설명한다. (1) 어린 시절의 미성숙함,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2) 풍랑의 위험,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3) 도박꾼처럼 술수를 쓰는 영악한 사람들에게 속는 것. 바울은 주사위 놀이를 의미하는 헬라어 쿠베이아(kubeia)를 사용해 “교활함,” “속임수”를 비유한다. 

바울은 분열이 오류의 중요한 징표라고 믿는다. 몸에 영양을 공급하고 성장시키며 함께 붙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선이고, 몸을 고갈시키고 분열시키는 것은 악이다. 분열을 조장하는 가르침에서 벗어나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사의 가르침(엡 4:11)으로 돌아설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 성숙을 향해 나아갈 수 있고 그리스도의 몸에서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엡 4:12, 13, 엡 4:15, 16 비교).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몸과 그 기능에 있어서 어떤 유사점이 있는가?(엡 4:15, 16)

[엡4:15,16]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답: 온 몸이 결합하고 서로 도움으로 몸을 자라게 하듯이 교회도 연합하여 서로 도움으로 성장한다.

 

엡 4:1~16에서 바울은 교회의 연합을 옹호하고 수신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키워갈 것을 당부한다. 연합은 신학적으로 확실한 것이지만(엡 4:4~6), 거기에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엡 4:3). 우리가 연합을 촉진하는 한 가지 방법은 그리스도의 몸의 활동적인 '지체'가 되는 것이다(엡 4:7~16). 우리 각자는 몸의 일부이며 몸의 건강과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엡 4:7, 16). 또 우리 모두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도자, 목사-교사의 사역을 통해 유익을 얻어야 한다(엡 4:11). 

 이들은 인대, 힘줄, "각 마디"(엡 4:16)와 같이 우리를 연합하는 기능이 있어서, 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자라도록 도와준다(엡 4:13, 15).

 

<교훈> 분열은 오류의 중요한 징표이다. 하나님의 은사는 교회로 연합하게 기능하여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함께 성장하게 한다. 

 

<부가설명> 성경적 믿음은 성경 말씀에 굳게 서는 것이다. 바울은 기록된 말씀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경고한다(고전4:6). 그리고 진리를 옳게 분별하라고 권고한다. 베레아 신자들처럼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받은 후에 그 말씀이 성경과 일치하는 지 날마다 성경을 자세히 연구하라고 말한다(행17:11).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이 말씀을 생활에 실천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류 교훈의 풍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오류를 전하는 사람들의 입은 기름처럼 미끄럽고 입술에서는 꿀 방울을 떨어뜨린다(잠5:3 참고). 그 그릇된 맛에 취하면 오류의 함정에 깊이 빠진 것이다. 재림교회 안에도 이런 오류가 강한 풍조로 밀려들고 있다. 조사심판에 관한 진리나, 완전주의를 주장하는 것이나,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주장이나, 등등. 이런 풍조에 날아가는 재림 신자들이 있어서 안타깝다. 다 성경 진리를 옳게 분별하는 지혜와 지식이 없어서 일어나는 불행이다. 그래서 성도는 마땅히 성경을 기도하며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길을 따라 깨닫도록 배우고 연구해야 한다. 성경의 해석은 사람에게 맡기지 않으셨다.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창40:8).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말씀들을 찾을 줄 아는 지혜를 성령님께 간구해야 할 것이다. 

 

8월 11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아래의 기록들은 엡 4:7~10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준다. 

1. 엡 4:9의 번역: 어떤 이들은 내려오심이 올라가심보다 먼저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의 여러 번역들(NIV. ASV, HCSB, LEB, NLT; 한국어 번역본은 대부분 헬라어 본문을 충실하게 따른다. 역자주)은 헬라어 본문을 충실하게 반영하며 올라가심과 내려오심의 순서에 관한 문제를 열어두고 있다(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그러므로 엡 4:9은 화요일 교과에 반영된 것처럼 시 68:18의 서술 순서를 따라 그리스도의 승천(하늘로 높여지심)이 먼저 있었고 그런 다음에 성령을 통해 내려오셨다고 이해될 수 있다. 

2.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바울은 70인역(구약성경의 고대 헬라어 번역본)의 시 68:18을 인용하면서 엡 4:8에서 문자적으로 "포로로 잡힌 자들을 포로로 이끄"신다(흠정역, KJV, NKJV, NRSV)는 구절을 사용하지만, 이것은 “사로잡힌 자들을 (하늘로) 이끄시고”(쉬운성경, ESV, NASB, NIV)라는 의미로 널리 이해되고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종종 이 구절을 죽음에 사로잡혔던 자 중에서 그리스도가 부활하셨을 때 함께 살아난 이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해 왔다(마 27:51~53). 이들은 “요제” 곧 구속받은 자들의 첫 열매가 되어, 그리스도가 하늘 궁정으로 돌아오셨을 때 아버지께 드려진다(SDA 성경주석, 12권, 625, 시대의 소망 834, 시대의 소망 785, 786 비교). 또는 골 2:15에 따라 이 구절을 패배한 포로로 묘사된 그리스도의 원수인 사탄과 그의 악한 천사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정복을 묘사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엡 4:11의 "영적 은사" 목록을 고전 12:4~11, 27~30, 롬 12:4~8, 벧전 4:10, 11의 목록과 비교해 보라. 어떤 차이점과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

*답: 에베소서는 교회 성장과 관련하여 기록하고 고전과 로마서는 성도들이 받아서 교회와 자기 생활에 기여하는 것을 중심으로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록들은 신자의 인격과 생활이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2. 교과 시간에 오늘날 교회에 불고 있는 "교훈의 풍조"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 바울이 우리가 이런 바람에 휩쓸리지 말라고 한 것에 유의하라. 이러한 바람의 피해로부터 우리 자신과 교회를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겠는가?

*답: 교훈의 풍조는 위에 부가설명에 간단히 예를 들었다. 구체적인 방법도 부가설명에 기록했다.

 

3.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연합"이라는 주제를 강조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항상 연합을 추구해야 하는가? 어떤 때, 어떤 면에서 연합에 대한 열망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는가? 

*답: 성경과 증언의 지도를 받아서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연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연합은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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