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제자도를 경험함
(2008년 2월 23일 안식일)


<학습 목표>
1.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보편적인 증거들을 정리해 본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개인적으로 그분으로 변화되는 비결을 터득한다.


<서론> 지금까지 우리는 제자도란 무엇이며, 어떤 사람이 제자가 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이 제자가 될 수 없는지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제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과정을 공부했다. 이제 우리는 제자도를 개인의 삶에서 체험하는 단계에까지 나아가야겠다.
지금까지 계속 반복되는 얘기지만,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분이 과연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이신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자가 어떻게 모든 것을 버리고 그분을 따를 수 있겠는가? 이번 주 교과에서 우리는 또 다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두 가지 보편적인 증거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믿음의 근거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체험적인 신앙이다. 어떠한 핍박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개인적인 확신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든든히 설 수 있게 하는 내적 충만함을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체험을 가져야 한다. 어린 아이와 같이 되는 경험을 소유해야 한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주님을 따르는 소중한 체험을 하여야 한다.


A. 메시야에 대한 보편적 증거 (화-수요일)

<도입> 토의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마음 문’을 연다.

1. 당신이 맨 처음에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된 것은 어떤 근거에 기초한 것이었습니까?
<참고> 각자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나눈다.

<토의> 교과의 핵심적인 내용을 함께 토의한다.

1. (화요일) 변화산에서 제자들의 믿음을 굳게 하는 어떤 세 가지 특별한 일이 일어났습니까?
<참고> 제자들의 믿음을 굳게 하는 세 가지 특별한 일은 1) 예수께서 변형되심, 2)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하심, 3)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음성이 들림이었다.

2. (수요일) 예수께서 감람산 담화에서 주신 몇 가지 주요한 재림의 징조들은 무엇입니까?
<참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미혹함(마 24:4-5),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함(마 24:9-10),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짐(마 24:11-13),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미혹함(마 24:23-27), 사람들이 타락함(마 24:36-44) 등

<적용>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할 계획을 세운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을 만한 아무런 증거도 주시지 않은 채 믿으라고 요구하지는 않으신다는 사실을 인정합니까?
<참고> 각자 자신의 답을 말하고, 그 이유를 찾아보라.


B. 제자도에 대한 개인적 체험 (일-월-목요일)

<도입> 토의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마음 문’을 연다.

1.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는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알 수 없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습니까?
<참고> 특정 음식의 맛, 특별히 본 것, 영적인 체험 등

<토의> 교과의 핵심적인 내용을 함께 토의한다.

1. (일요일) 예수께서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53)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참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것은 그분을 알되 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의 생명이 우리의 생명이 되어야 하고, 그분의 품성이 우리의 품성이 되어야 한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를 통해 나타나야 한다.

2. (월요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어린아이들로부터 어떤 점을 본받으라고 하셨습니까?
<참고> 어린아이들로부터 본받아야 할 것은 겸손, 신뢰심, 단순성 등이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 18:2-4).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 자기 부정, 신뢰하는 사랑은 하늘이 가치 있게 여기는 속성들이다. 이 속성들이 진정한 위대함의 특성이다”(시대의 소망, 436).

3. (목요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참고>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곧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을 의미한다. …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 나타난 자기희생, 동정, 사랑이 하나님의 일꾼의 생애에서 재현(再現)되어야 한다”(시대의 소망, 417).

<적용>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할 계획을 세운다.

1. 나의 삶에서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일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습니까?
<참고> 각자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보자. 그리스도를 체험적으로 안다는 의미를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자. 내가 그분을 체험적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방해물을 제거해야 하는지 찾아보자.


<요약 및 결론>
1. 그리스도를 체험적으로 아는 삶을 지속해 나가자.
2. 모든 경험 속에서 십자가를 통한 변화를 추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