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과 인종(人種)과 제자도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고전 9:22)

시작하며

복음의 능력은 여성의 직위를 회복 하는데
엄청난 역사를 이루었다
또한 복음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어마한 역사를 이루어 냈다

예수복음이 들어간 곳마다 일어나는 능력은
그가 누구든 그곳이 어디든 구분 하지 않는다

예수이름은 누구든 하나 되게 하는 능력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이 누구의 죄도 사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음을 맛본 자는 그 맛을 전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복음의 힘이고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역사이다

하나님은 위淪?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함을 간절히 믿고
믿는바를 담대하게 전할 사람을 찾으신다

일) 사마리아인들 중의 제자들

사마리아는 유대예루살렘과 갈릴리의 사이에 있으며
처음 앗수르 침략후 바벨론 그 외에도 구다, 아와, 하맛
스발와임등의 식민으로 살았기에 혼합 족이 되었다

유대는 전통적으로 섞이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그들과 상종 하지 않았고 이방인 취급을 하였다

그러나 모든 인류를 위해 오셨던 예수님은 종종
갈릴리와 예루살렘 중간에 있는 사마리아에 들르셨다
그때 한촌에서 10명의 문둥병자가 치료 요청을 했다

주님은 그들에게 의료 행위가 아닌 말씀으로 명하셨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그들이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수반 되어야 했다
그렇게 믿음을 발휘하여 제사장에게 가는 길에
그들은 자신들이 깨끗이 나음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중 사마리아 사람이 되돌아 와서 주님께 감사를 표했다

감사는 육신의 병뿐 아니라 영혼까지 치료받아야 나온다
제자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이다
그는 말씀에 순종하여 행했고 영육의 치료를 받았다

그렇게 치료받은 그의 삶이 어떻게 변했겠는가?
제자는 정신이나 육체에 주님의 표시가 있어야한다
주님께로부터 받은 무엇인가가 있어야 제자이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돌아다니는 전도자였을 것이다
주님으로 치료받은 흔적이 폭발력 있는 간증이 되어
그가 가는 곳마다 주님의 능력이 전파되었을 것이다

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

백부장이란 백 명의 병사를 지휘하는 장교로
여러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로 구성된 군대였다
백부장이 이방인이라는 표현은 없지만
유대 장로들을 예수께 보내었던 것이 그것을 입증 한다

그런 백부장중 한명이 죽어가는 종을 살리기 위해
유대장로를 통해 예수님께 도움을 청했다
그는 스스로를 이방 죄인으로 생각해 예수님의 방문을
감당할 수 없으니 말씀만 해 달라고 부탁했다

백부장의 이 믿음의 말에 예수께서 놀라셨다
제자로써 예수님을 놀라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이
백부장처럼 주님의 능력을 무조건 믿는 것이다
무조건 믿음에 예수님이 당황하시고 칭찬 하셨다

이방인 고넬료의 사건 이후에 유대인 할례자 들은
무할례자인 고넬료와 식사하는 것이 부정하다고
베드로를 공격했고 더 한심한 것은
이방인들에게 전도했다는 이유로 비난했다

예수님은 유대인뿐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해서 오셨는데
유대인들은 복음의 온전한 참 의미를 깨닫지는 못했다

오늘날 우리도 복음의 진수인 예수님보다는 교리나
형식의 겉치레에 억매여 불편을 겪을 때가 많다
그때나 지금이나 복음은 주님뿐이다
모든 교리와 형식보다는 예수님이 있어야 한다

화) 가나안 여인

예수께서 갈릴리 전도를 활발히 마치고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유대와 헤롯의 관할권을 벗어나 떠난 곳이
이방 지역인 두로와 시돈의 베뢰아 였다

그렇게 이방인 봉사를 하실 때
귀신들린 딸을 둔 가나안 여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여인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알고 있고
다윗의 자손 예수라고 지칭하여 불렀다

메시야를 기다리던 유대의 지도자 들은
예수님을 거절했지만 그들이 저주하고 경멸하는
이방인 여인은 예수를 메시야로 알아봤다

그 여인은 구원자 메시야의 능력을 알아보고
자신의 절박한 사정을 눈물로 호소하게 된다
참 구원을 소망하는 자는 용기와 열심이 있어야 한다

이방 여인의 순수한 믿음이 메시야를 배척하고
인정하지 않던 유대인을 부끄럽게 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여인을 어여삐 보시고
네 소원대로 되라고 축복 하시며 딸을 낳게 해주시므로
주님의 큰 능력을 체험하도록 하시고 생명을 주셨다

그 후 이 여인의 가정은 주님의 흔적을 가지고
가나안 땅을 복음화 하는 증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제자는 무조건 믿고 새롭게 되어야 한다

수)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가사는 예루살렘에서 떨어진 블레셋의 성읍인데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임하여 빨리 가사로
내려가라고 명령했다
빌립은 주의사자(성령)께 순종 하는 사람이였다

가사에는 에디오피아 왕실의 보물과 재산을
담당하는 환관(내시)이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왔다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먼 곳에서 예배하러 왔다는 것이
그가 신실한 유대교인임을 증명 했는데
당시 율법으로 내시는 유대교를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빌립이 망설이고 있을 때 성령이
빌립에게 병거로 가까이 가라고 해서 가보니
내시가 성경을 읽고 있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빌립이 그것을 듣고 읽는 것을 깨닫느뇨? 물었다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깨달을 수 없다고 답했다
빌립은 복음전할 찬스를 잡고 병거에 올랐다

성령의 간섭하심이 내시의 마음을 열게 했고
말씀을 깨달고자 하는 뜨거움과 겸손이
예수를 영접했으며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이렇게 준비된 내시가 본국으로 돌아가
에디오피아를 복음화 시키는데 큰일을 했을 것이다

목) 안디옥 교회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며 제자들에게
절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모여서 기도했을 때 성령이 임했고
성령 받은 제자들이 나가서 외칠 때
각처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도를 믿었다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교회가 핍박을 받을 때
흩어진 사람들이 가서 개척한 교회로 역사가 짧고 작았다

그럼에도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로
왕실의 귀족과 평범한 서민 지도자들이 공존했고
바나바와 사울(바울)이 안디옥교회를 섬겼다

안디옥 교회의 장점은 제자 훈련을 꼽을 수 있는데
예수복음으로 양육 받으면 사람이 달라진다
그 결과 좋은 일꾼이 많이 배출되었고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렸다

현대교회가 배워야할 좋은 모델이 안디옥 교회다
교회로 인도된 사람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 하여
주안에서 든든히 자라 제자 되도록 해야 한다

각 사람이 말씀으로 치유 받고 변화되어야
안디옥 교회처럼 힘 있고 칭찬받는 교회가 된다
그런 교회가 된다면 굳이 말로 전도 하지 않아도
전도가 되는 생명이 있는 교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