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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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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08-02-27 20:20 조회7,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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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시작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무리가 있었지만
예수님은 무리보다는 제자 되기를 원하셨다

제자란 누구인가?
예수님만 따르는 사람이다
무리와 제자의 차이를 알아보면
무리는 현실적인 이익을 계산 하며 따르고
제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따르겠다는 희생을 계산 한다

제자는 추구하는 것과 셈법이 다른데
바울은 과거의 것들을 배설물과 같이 여겼고
모세는 왕궁의 특권들을 버렸다 이것이 제자의 삶이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부모, 처자, 형제, 자매 및
자기 목숨까지 버려야 한다고 말씀한다(눅14:26)
이것은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다
그런데 어떻게 버릴것인가?

생각을 바꾸어 우상이 무엇인가?
하나님과 나 사이에 끼어 있는 모든 것이다
바로 우상을 버릴 수 있어야 제자가 된다는 말이다
두 번째로 사랑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일) 첫 제자들을 부르심

예수께서 처음 제자들을 만난 곳은
침례요한의 부흥 집회 장소에서 였다

요한이 예수님을 지목하여 메시야라고
선포한 것은 청중들이 요한자신이 아닌
예수를 따르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였다

그 말을 듣고 메시야를 기다려 왔던
안드레와 베드로가 예수를 주목하고 쫒아갔다
그때 예수께서 무엇을 찾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예수님의 모든 것이 궁금해서 어디 묵는지 물었다
예수님은 와보라는 말로 그들을 초청하셨는데
예수님의 이 초청은 구원을 보장한 부름이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만난 5명의 첫 제자들과
1년이 넘게 사귀며 활동 하시다가
공생애 2년쯤에 드디어 12명을 제자로 임명 하신다

우리생각엔 처음부터 12명과 함께 하신 줄 알지만
예수님은 신중하게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다가
최종적으로 12명을 확정 하시고 산상수훈을 통해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치신 다음 그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예수님이 제자를 부른 목적은 예수를 알리기 위해서다
예수를 알리려면 내가 제자가 되어 예수를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내가 먼저 만나고 체득해야
다른 사람에게 소개 할 수 있다

월)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의 부르심

처음 예수님을 만났던 5제자는 1년여를
생업과 예수님사이를 오가며 병행 했다

그러다 공생애이후 두 번째 유월절을 다녀오신 후
12명을 지목하여 세우시고 정비 하시며
이제 부터 모든 것을 버리고 쫒으라 하셨다

제자들에게 예수님만을 좇으라 하신 것은
이제까지의 삶의 방법과 목적과 관심을
예수님으로 바꾸고 주인 삼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제자로 부름 받으면 모든 것(직장 생업)을
다 포기 하고 알거지가 되라는 것일까?

그동안 예수님이 좋아서 그저 따라다녔다면
이제부터는 예수를 무엇보다도 첫째로 여기라는 것이다
사명으로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동맹을 맺는 것이다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은 예수를 첫째로 하는 것이다
다른 모든 것 위에 예수님을 놓겠다는 맹세였다

그래서 제자 된 자는 그때나 지금이나
먼저 하나님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하고
무엇이든 주님을 위한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화) 누가복음에서의 부르심

누가는 이 부분을 상세히 기록 했다
이때는 5제자가 예수를 만난 뒤 약 8계월에 걸쳐
예루살렘에서 크게 전도를 하고 갈릴리로 올라오며
많은 병자를 고치고 기적을 행하면서 갈릴리에 왔을 때다

그리고 천국이 가까웠다 외치며
본격적으로 갈릴리에 복음을 전파 하셨다

눅4장에 보면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귀신을 쫓으시고
중요한 것은 베드로의 장모를 고친 것이다
그렇게 하루 종일 밤중까지 일해도 모자랐다
병을 고치고 가르치시고 귀신을 쫓으시고
이렇게 온 갈릴리를 다니시며 일하셨다

그런데 주님을 따르기로 했던 어부제자들은
그런 주님을 두고 고기를 잡으러 가곤 하였다
그때 까지 베드로자신도 주님을 전적으로
믿을 수 없었고 모든 걸 포기 할 수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새 고기를 잡았으나
한 마리도 못 잡았을 때 주님이 찾아 오셨다
주님이 던지라는 곳에 그물을 던졌고
그물이 찢어질 만큼 고기가 잡혔다

베드로는 그때야 비로소 주님을 인정하게 된다
자기가 밤새 몸부림 처도 못하는 것을 한마디 말씀으로
해결 하시는 주님께 엎드릴 수밖에 없었고
자신은 주님을 감당할 수 없으니 떠나 달라 부탁 한다
주님은 그런 그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축복했다

그제야 베드로는 눈이 떠져 주님을 다르게 보고
목구명을 조르던 생업을 놓았고 그물을 버렸다
오늘날도 능력의 주님을 체험해야 제자가 될 수 있다

수) 레위 마태를 부르심

어부제자들과 갈릴리 사역을 하시다가
마태를 부르셨는데 레위마태의 직업은 세리였다
예수님은 이렇게 일하시면서 한사람씩 부르셨다

당시 세리는 유대인들의 멸시를 받았는데
민족의 자본을 빼돌리는 매국노였고
동족에게 부당하고 과도한 세금을 징수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따돌림 당한 레위를 주님이 부르셨다

주님의 부름은 복음을 위하여 함께 뛰자는 것이였고
핍박을 당하며 일할곳은 세리가 아닌 주님이란 것이다
그 부름에 레위마태는 즉각 순종 했다
마태는 소문이 자자한 예수의 명성을 들었을 것이다
어부 제자들이 주님을 따른다는 것도 들었을 것이다

그런 마태에게 주님이 오셔서 기회를 주셨다
마태는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믿음의 손으로 주님을 잡고 따라 나서게 된다
성령의 강력한 이끌림이 마태로 결단을 하게 했고
잘한 선택이 그를 아름다운 제자로 남게 했다

목) 하나님의 부르심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했던 제자들은
소문으로 듣던 예수가 궁금했고 메시야를 원했다

그렇게 메시야라고 소개 받고 만났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쉽게 믿어지지 않았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신기한 기적을 보았으면서도
모든 것을 버리고 선뜻 따라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생기는 순간
모든 것 위에 첫 번째자리에 주님을 올려놓았다

그때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기 쉬웠을까?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쉬울까?

그때는 예수님을 직접 보고 믿을 수 있으니
더 쉬웠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 더 쉽고 확실하다
지금은 그들의 모든 역사와
예수님의 전무후무한 모든 사역을 다 보고 믿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들의 믿음이
지금 우리의 믿음보다 더 큰 믿음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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