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에베소서 8. 그리스도로 꼴지은 삶, 성령이 이끄는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3-08-11 18:53 조회3,091회 댓글0건첨부파일
- 23-3. 에베소서 8. 그리스도로 꼴지은 삶, 성령이 이끄는 말.hwp (96.0K) 36회 다운로드 DATE : 2023-08-11 18:53:47
본문
▣연구 범위 ∥ 엡 4:17~32, 골 3:1~17, 슥 3:3~5, 슥 8:16, 사 63:10, 롬 8:16, 26, 27
▣기억절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
▣핵심 ∥ 그리스도인은 이전과는 다른 새 사람으로 변화되어 언어생활도 서로를 세우는 말을 해야 한다.
*핵심어 : 새 사람, 말
▣도입 질문 : 새 옷을 입을 때 어떤 마음인가?
⇒
▣요일별 고찰
일. 연합을 해치는 생활방식은?(엡 4:17~24)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개인이나 교회의 문제는 작은 생각, 생각의 잘못된 방향에서 시작된다. 17절의 ‘허망한’에 해당하는 헬라어 ‘마타이오테스’는 텅빔, 공허, 무익, 무가치, 헛됨 등을 뜻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은 세상의 헛된 것들을 좇기 때문에 그로 인해 불필요한 다툼이나 불화가 발생한다.
헛된 욕망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허물지만 결국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다. 헛된 것에 집착함으로 무지해져서 선악을 분별할 수 없게 되고 마음이 굳어져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어진다. 그들은 양심이 무디어져서 부도덕과 불의에 치우치게 된다. 이것이 곧 사망의 삶이다.
이러한 삶은 겉으로는 추앙받고 번지르르할지 모르지만 속은 짐승이나 다름이 없다. 죄의 습관이 중독이 되어 스스로 노예가 된 소망이 전혀 없는 삶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바울은 단순히 이방인들이 보이는 특정한 죄나 행동에 대해서 염려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그들이 보여주는 행동의 궤적, 즉 죄의 손아귀에 사로잡힌 삶의 하향 곡선에 대해 우려하는 것이다. 엡 4:17~19은 반복된 죄로 무뎌지다 못해 무감각해진 영성을 묘사한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고, 그분의 구원의 은혜로부터 분리되어 죄와 타락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월. 연합을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를 배운 것
에베소의 이방인 교인들은 그리스도를 그같이(헛된 욕망을 따르도록) 배우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단지 지식이나 이론으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실제적이고 인격적인 만남으로 그리스도의 마음과 정신을 배웠다. 교회의 일치는 바로 그리스도를 경험한 사실을 기억하고 그 만남을 유지하는 데 있다.
그리스도를 경험한 사람은 겉모습이 아니라 심령이 새롭게 된다. 그들은 새사람이다. 24절의 ‘의와 진리의 거룩함’은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새번역)으로도 번역된다. 심령이 새롭게 된 사람은 겉으로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의 품성인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대하게 된다.
「성경 시대의 의복 문화는 생계를 위한 문화였다. 한 벌 이상의 옷을 가지는 것은 드문 일이었고 외투는 귀하고 값비쌌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입었다.
... 옷을 갈아입는다는 것, 즉 한 벌의 옷을 다른 옷으로 바꿔입는 것은 오늘날과 같이 사소한 일상적인 일이 아니라 매우 이례적이고 중요한 행사였다. 바울은 1세기의 상황에서 한 벌의 옷을 다른 옷으로 교환하는 것만큼이나 눈에 띄는 삶의 변화가 일어난 것을 말하고 있다.」
화. 연합에 있어서 언어생활은 얼마나 중요한가?(엡 4:25~29)
⇒그리스도인은 한 몸의 지체이므로 서로 간에 말을 조심해야 한다.
생각이 어떠하면 말도 그러하다. 그런데 생각이 말로 나올 때 그 힘은 더욱 놀랍다. 한 마디 말이 막힌 담을 헐기도 하고 더 높은 벽을 만들거나 공동체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남을 속이거나 자신을 감추거나 마음에 없는 말과 같은 거짓을 버리고 진실하고 참된 것을 말할 것이다.
「그런 다음 바울은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엡 4:29)라고 명령하는데, 이는 파괴적인 말이 입 밖으로 거침없이 흘러 나와서 해로운 일을 하는 것을 묘사한다. 바울은 단순히 부정적인 표현이 멈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1) 덕을(서로를) 세우며, (2) 적절한 때(상황)에, (3)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엡 4:29, 새번역)하는 새로운 기준을 담은 긍정적인 말로 대체되기를 바란다.」
수. 잘못된 언어생활은 성령을 어떻게 하는가?(엡 4:30)
⇒근심케 함
성령은 거룩하고 순결하시므로 우리가 더러운 말을 할 때 심히 근심하신다. 그러나 성령이 떠나시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재림의 날까지 성령 안에서 인침을 받았으므로 그분의 보호를 받는다. 하지만 계속 악한 말로 자신을 더럽히는 자는 결국은 성령을 떠나게 하고 버려진 바 된다.
목. 재림을 바라보는 자들은 언어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엡 4:31~32)
⇒악한 말 대신에 덕이 되는 말으로 대체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주님을 만나 함께 하늘에 가서 영원히 살 사람들이 서로를 해치기보다는 서로에게 덕이 되고 힘이 되는 말을 해야 함은 당연하다.
「악한 말은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대체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인(그리고 그 밖의 사람들까지) 우리의 대화와 행동은 분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의 최고 기준인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용서(엡 4:32)에 근거한 친절과 온유함, 용서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바울은 “수직적 용서”(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용서)를 “수평적 용서”(우리가 서로에게 베푸는 용서, 골 3:13, 마 6:12, 14, 15 비교)의 본보기로 제시한다.」
▣적용, 결심
☆우리가 조심해야 할 더러운 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앞으로 어떤 말을 더 많이 하겠는가?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