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된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가나안 입성 때 기브온 족속들은 목숨을 위하여 여호수아를 속임으로 (수9:3 이하) 간신히 종이 신분으로 이스라엘의 무리에 합하여 생명을 건졌다.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는(여호수아) 기브온 족속과 맹약하여 그들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하였는데 400여년 후 사울에 의해서 이 약속이 깨어진 것이다. 성경은 언제, 어떻게 사울이 기브온을 공격하였는지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지 않으며 단지 삼하 21장만이 그 사실을 남기고 있다. 계속되는 기근에 다윗이 기도를 드렸고 그 요인이 기브온 족속에 대한 사울의 피흘림이라는 것을 알고 기브온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그 해결책이라는 것이 한 여인의 가슴을 멍들게한 처참한 상황으로 반전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