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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호 작성일23-08-20 21:42 조회1,8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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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과 지혜롭게 살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 5:15~17).








영국에서 한 수정 항아리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회사는 이 항아리를 "19세기 프랑스제 자색 항아리"라고 설명하며 그 가치를 26만원(200달러)으로 추정했다. 안목 있는 두 명의 입찰자는 이 항아리를 매우 희귀한 이슬람식 물병으로 보았다. 낙찰 후 실제 감정가는 84억(650만 달러)이었다. 그 입찰자가 횡재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그 입찰자는 경매회사가 몰랐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엡 5:1~20에서 바울은 이교도와 신자가 각기 소중히 여기는 것을 대조한다. 이교도들은 저속한 농담(엡 5:4, 쉬운), 술 취한(엡 5:18) 연회, 음행(엡 5:3, 5)을 인생의 큰 보물로 여겼다.

그러나 신자들은 모든 것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날(엡 5:5, 6) 궁극적인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있다. 신자들은 연회와 술에 취하는 대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 안에서 "선함과 의와 진리"(엡 5:9, 흠정역)를 소중히 여긴다. 바울은 그들에게 영원의 문턱에서 살아가면서(우리 모두가 그러하듯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숨겨진 보물을 붙잡으라고 역설한다(엡 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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