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과 모세와 아론의 죄
(2009년 11월 28일 안식일)

<기억절> "너는 비스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보라. 네가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신 3:27)

<학습 목표>
1. 믿음의 거인 모세의 실패와 아론의 죽음에서 교훈을 얻는다.
2. 이스라엘 백성의 끊임없는 불평과 불순종에도 그들을 돌이키시고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신 하나님의 자비에 대해 배운다.

<서론> 이번 주에 공부할 민수기 20~21장은 광야에서의 40년간의 방황이 끝나는 시점에 해당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그렇게도 많이 목격했으면서도 여전히 불평과 불순종을 일삼는다. 그 와중에 모세는 믿음이 연약함을 나타내 보임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아론도 과거에 금송아지 숭배와 모세의 리더십에 불만을 나타내는 실수를 범한 적이 있었다. 이들의 실패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워야 한다.
모세와 아론은 그들의 누이 미리암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여호와께 대한 반역에 대해 분노하였다. 그 후에 불평하던 회중은 불뱀에게 물리게 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세우게 하신 놋뱀을 믿음으로 쳐다볼 때에 그들에게 육체적 및 영적인 치유가 일어났다. 이 겸비케 하는 경험 후에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아모리 족속을 정복하고 그 땅을 점령할 수 있게 하셨다.

A. 모세와 아론의 실패 (일-월요일)

<도입> 토의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마음 문’을 연다.

1. 실수를 잘 하는 사람과 실수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은 성격이나 생활 방식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참고> 실수를 적게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주도면밀하고 용의주도한 경향이 있다. 매사에 차분하고 계획적인 사람은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토의> 교과의 핵심적인 내용을 함께 토의한다.

1. (일요일) 민수기 20장에는 믿음의 거인 모세가 실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의 행동은 왜 잘못된 것이었습니까?
<참고> 모세는 백성이 해묵은 불평을 쏟아놓기 시작했을 때 그만 자제력을 잃고 말았다. 그는 또한 하나님의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서서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소리치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다.

2. (월요일) 미리암의 죽음과는 달리 아론의 죽음은 분명히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임종의 자리에서 그가 자신의 일생을 돌이켜 볼 때 가장 후회스러웠던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참고> 아론은 일찍이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40일간 머무는 동안 백성과 더불어 금송아지 숭배를 주도했었다. 그리고 누이 미리암과 더불어 모세의 리더십에 불만을 표시한 적이 있었다. 임종의 자리에서 이 모든 사건들이 파노라마처럼 그의 머리를 스쳤을 것이다.

<적용>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할 계획을 세운다.

1. 나는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나에게 남아 있는 짧은 시간(약 4:4~15)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참고>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이라는 각오가 필요하다.

B. 이스라엘의 실패와 회복 (화-수-목요일)

<도입> 토의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마음 문’을 연다.

1. 우리의 삶에서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습니까?
<참고> 공기, 물, 의식주, 인간관계,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모든 행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토의> 교과의 핵심적인 내용을 함께 토의한다.

1. (화요일) 이스라엘 백성은 먹고 마실 것이 없다고 또 다시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의 불평은 정당한 것이었습니까?
<참고>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보호로 먹고 마시는 것은 물론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보호, 발이 부르트거나 옷이 해어지지 않는 기적을 목도해 왔다. 그들이 불평하는 대신 감사를 표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2. (수요일) 민수기 21:5~9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불뱀에 물리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으며, 그들이 치유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습니까?
<참고> 그들의 불평은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을 거두게 하였다. 광야에 득실거리던 불뱀으로부터 보호하시던 하나님의 손길이 거두어지자 그들은 뱀에게 물려 고통당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놋뱀을 믿음으로 쳐다보는 자는 다 살았다.

3. (목요일) 이스라엘 백성은 드디어 40년 만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들이 이처럼 긴 세월 동안 지체하게 된 주요 원인은 무엇이었습니까?
<참고> 불평과 불순종이 그들의 여정을 지체시켰다.

<적용>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할 계획을 세운다.

1. 나는 믿음으로 전진하는 대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로부터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에 대해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합니까?
<참고> 겸손하게 순종하는 것만이 우리의 안전을 보증해준다.

<요약 및 결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주님을 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