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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예배와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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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 작성일09-10-10 21:34 조회6,0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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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예배와 헌신

10월 17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53분)


기억절: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연구범위: 출 25:22, 민 7~8장, 슥 4:1~6, 11~14, 계 4:2, 5, 11:4.


안식일 오후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대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거리가 멀다. 그들이 우리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듯이 우리도 여러 면에서 그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그들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신다. 문화와 언어와 역사적인 간격이 있고, 예배의 형태와 표현방식이 다를지라도 그들과 우리는 같은 하나님을 경배한다. 그들이 의식과 의례를 통해 배웠던 기본적인 진리는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할 진리와 동일한 것이다.

이번 주에 우리는 영적 조상들이 걸어간 믿음의 여정을 계속 추적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주셨던 의식들과 율법들과 명령들을 몇 가지 더 고찰해 볼 것이다. 그 외에도 번제단의 봉헌, 성소의 등대, 그리고 광야 성소의 직무를 위해 제사장들과 더불어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레위인들의 임명식에 관하여 살펴볼 것이다.


핵심본문: 고후 9:7


학습 목표

깨닫기: 성소 기구를 봉헌함에 있어서 희생제물의 역할은 무엇이며, 봉사를 위해 레위인들이 어떻게 준비되었는지를 배운다.

느끼기: 우리의 예배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성결하심을 느낀다.

행하기: 하나님께 대하여 경외심을 가지며,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교과 개요

I. 깨닫기: 의식에서의 희생제물의 역할

A. 놋단을 봉헌하는 12일 동안 각 지파의 족장들은 지정된 희생제물을 바쳤다. 각 지파가 동참한 사실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B. 예배에 있어서 성령님의 역할은 얼마나 중요한가? 모세가 하나님을 대면한 사실은 하나님과의 교통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는가?

C. 이스라엘 백성은 아론에 의해 산 '제물'로 바쳐지는 레위인들에게 안수하였다. 그들은 어떻게 산 제물이 될 수 있었는가?


II. 느끼기: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배함

A. 백성은 번제단의 봉헌과 봉사자들의 봉헌에 동참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무아적인 희생의 선물을 인식하였다.


III. 행하기: 경외심과 예배

A. 우리는 어떻게 교회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으며, 중보자요 섬기는 종이신 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가?

B.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등불을 계속 밝힐 수 있으며, 영원한 빛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과 더불어 자유롭게 교통할 수 있는가?


요점: 빛과 생명과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배를 통해 그분을 찾을 때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얼굴을 향하신다.


일요일(10월 11일) 단의 봉헌(민 7장)


광야의 성막에서 희생 제물은 모두 번제단 위에 드려졌다.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 놋으로 입힌 번제단은 두 칸으로 이루어진 성막의 출입구 가까운 뜰에 위치하고 있었다. 한편 지성소 휘장 앞에 놓여 있던 금빛 나는 단은 향을 피우는 데만 사용되었다.


1. 민수기 7장을 읽으십시오. 이 엄숙한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드려진 예물들에 관하여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여기서 우리는 어떤 영적 교훈을 이끌어 내어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이 기사 가운데 십자가는 어떻게 암시되어 있습니까?

미수기 7장은 89절이나 되는 긴 기록이다. 그러나 내용은 간단하다. 12지파 족장들이 드린 제사 예물 목록인데 모두 동일하며 매일 각 지파 두령들의 이름이 다르고 그들이 드리는 예물 목록은 똑 같다. 맨 첫날 지파의 것만 적으면 다음과 같다.

민7:1-17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필하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단과 그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 이스라엘 족장들 곧 그들의 종족의 두령들이요 그 지파의 족장으로서 그 계수함을 입은 자의 감독 된 자들이 예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의 여호와께 드린 예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둘이니 족장 둘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하나에 소가 하나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넷을 주었고 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을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로 감독케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10 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족장들은 하루 한 사람씩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12 제 일 일에 예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13 그 예물은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 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14 또 십 세겔 중 금숟가락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1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하나이며 1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하나이며 17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예물이었더라.


답: 각 지파가 드린 희생 제물은 동일한 것이었다. 신분과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은 동등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자격이 있었다. 그리고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는 희생 제물의 피 흘림이 없이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단은 이미 7일 동안 성결케 되었다(출 29:37). 이제 온 민족을 대표하는 족장들이 단의 봉헌을 경축하기 위해 12일간 예물을 가져왔는데, 각 족장과 그의 지파에게 특정한 날이 지정되었다. 모든 예물은 지파마다 동일하였는데 이는 신분과 지위에 관계없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게 은혜가 필요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어떤 이들은 왜 하나님께서 그처럼 많은 희생 제물을 원하셨으며 유대인의 제사 제도에서 그처럼 많은 피 흘리는 제물을 원하셨는지 의아해 한다.

모든 죽어가는 희생 제물은 그리스도에 대한 하나의 상징이었고 가장 엄숙하고 거룩한 의식으로서 정신과 마음에 감동을 주는 교훈이 되었으며 제사장들은 이런 의미들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만 죄의 용서가 있다는 이 위대하고 중대한 진리를 가르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희생 제도를 계획하신 것이었다.”(가려 뽑은 기별, 1권, 107)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하는 번제단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 예표적 봉사의 하나하나에 대하여 매우 분명하고 자세한 지시를 주셨다. 성소의 봉사는 매일의 봉사와 연례적인 봉사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매일의 봉사는 성막의 뜰에 있는 번제단과 성소에서 수행되었고, 연례적인 봉사는 지성소에서 거행되었다.”(부조와 선지자, 351)

“하나의 커다란 번제단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분이신 참된 하나님에 대한 교훈을 심어주는 효력 있는 방법이었다.”(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대하 28:24)


<부가설명> 민수기의 이런 장을 읽으면 꽤나 지루하다. 똑 같은 말을 날짜와 이름만 바꾸어서 글자 한자 틀리지 않게 12회나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기록하도록 영감하신 사실을 깊이 생각하면 하나하나가 다 주의 깊이 준비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야 한다는 기별을 들을 수 있다. 속죄의 사업은 부주의할 일이 아니다. 아주 면밀 주도한 주의와 실행이 필요한 것이다. 다른 불을 드렸다가 화를 당한 아론의 두 아들 사건도 같은 맥락이며, 웃사가 언약궤를 붙들었다가 화를 당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나님이 수행하실 구속의 사업은 하나님이신 신성의 한 분이 그 생명과 존재를 내어놓는 엄청난 일이다. 인생이 그 일의 중대함을 깨달아야 한고, 깊은 주의과 경외심으로 그것을 믿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깊은 관심과 감사함으로 이 엄청난 일, 하나님이 자기 피를 흘리신(행20:28) 희생을 명상하며 그렇게 주신 가장 귀한 영생의 생명을 손상받지 않도록 생활해야 하는 것이다.


교훈: 번제단을 봉헌하는 의식에서 각 지파별로 바친 예물은 동일하였다. 이는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가 필요함을 나타내었다.


월요일(10월 12일) 하나님과의 교통(민 7:89)


법궤는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에 있었다. 그것은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삼하 6:2)의 하늘 보좌를 상징하였다. 지성소의 그룹들(cherubim) 사이에서 빛나는 쉐키나(Shekinah)의 영광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였다. 그룹들이 옹위하는 보좌 아래에 놓여 있던 십계명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었고,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언약의 근거가 되었으며, 그분의 우주적 통치의 도덕적 기초가 되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의로운 요구가 무엇인지 말해 줄 뿐 아니라, 예배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깨닫게 해 주었다.


1. 출애굽기 25:22과 민수기 7:89을 읽으십시오. 모세가 겪은 경험이 어떤 것이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어떻게 그처럼 하나님과 가까이 대면할 수 있었을까요? 그분께 아주 가까이 가더라도 멸망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참조 출 20:19)

출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민7: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출20: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답: 모세가 증거궤 위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이때 모세가 지성소에 들어갔는지, 성소에서 들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대면하여 알았다고 말씀하셨다.(출33:11 민12:8) 모세가 하나님을 대면하여도 죽지 않도록 조처를 취하시고 모세를 대면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아오는 사람들을 대면할 수 있도록 해 주시겠다는 보증의 모습이다.


2.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그분의 임재에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까?(참조 히 4:14~16). 예수께서 어떻게 이 일을 가능하게 하셨습니까?

히4:14-16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답: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모세가 어떻게 성막 안으로 들어가 여호와께 말씀드렸는지 주목해 보라. 그러나 본문에 따르면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우리 대부분도 어떻게 기도하는지, 어떻게 여호와께 말씀드리는지를 알며, 우리의 형편을 아뢰고 필요한 것들을 간청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교통한다는 것은 단지 일방통행을 의미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관계에서 쌍방이 서로 교통하는 것처럼, 우리와 조물주와의 관계도 예외일 수는 없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우리가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그 음성을 듣는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교통

“그 율법 위에는 덮는 속죄소가 있다. 그리스도는 참 시은좌이시다. 세상이 하나님과 화목 되는 것은 그분을 통해서이다.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않고 화목 시키는 것은 그분을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시은좌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교통하신 것같이 그분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와 교통하신다.”(L. E. 프룸, 운명을 결정하는 대 운동, 512)


<부가설명> 구약시대에는 성소제도를 통하여 사람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길을 열어주셨다. 그것은 속죄의 방법이었다. 속죄로 정결하게 되면 하나님과 교통하는 길이 열린 것이다. 죄인이 죄 있는 대로는 결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죄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결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날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성령의 교통하게 하신을 따라 하나님과 교통한다. 바울은 축복의 기도 중에서 그 사실을 분명히 하였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 성령의 교통하심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다. 말씀과 기도로 교통하는 것이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교통하기를 원하신다. 사람들끼리 대화할 때처럼 하나님과의 대화에서도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 간의 교통이 있어야 한다.


화요일(10월 13일) 성막 안의 빛(민 8:1~4)


뜰에서 12일 동안 단의 봉헌 의식이 거행된 후에 모세가 성막 안으로 들어갔을 때 성막의 내부는 어두웠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아론에게 고하여 일곱 등잔을 가진 등대에 불을 밝히게 하라고 하셨다. 이 등대는 히브리어로 메노라(menorah)라고 하는데(민 8:1~4), 히브리어로 빛을 뜻하는 오르(or)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메노라(또는 등대)는 중심 되는 줄기가 있고 양 옆에 세 개씩 여섯 개의 가지가 있었는데, 한 달란트 무게의 금을 망치로 두드려서 만든 것이었다. 그 모양은 살구나무(almond) 가지의 양식을 본뜬 것이었다(출 25:31~40). 제사장들은 각 가지 끝에 위치한 등잔을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씩 보살폈다(출 30:7~8). “그[아론]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대 위의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할지니라.”(레 24:4)


1. 다음 구절들은 메노라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떤 통찰을 줍니까?

슥 4:1~6, 11~14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11 내가 그에게 물어 가로되 등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가로되 금 기름을 흘려 내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14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계 4:2, 5, 11:4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11: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답: 스가랴의 이상에서 일곱 관을 통하여 일곱 순금 등대로 공급된 기름은 여호와의 성령을 가리켰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의 둘째 칸인 지성소에서 뿐 아니라 첫째 칸인 성소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메노라는 성령의 내재를 상징한다.


스가랴의 이상에서 관을 통해 메노라로 흘러가서 계속 등불이 타게 하는 기름은 하나님의 성령을 가리킨다(5~6절). 히브리어로 살구(렘 1:11~12)는 '깨어 있다' 또는 '각성하다'의 의미를 지니는데, 그래서 살구나무는 문자적으로 '깨어있는 나무' 또는 '각성의 나무'로 불렸다. 이는 이 나무가 아주 일찍 순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 때문이었다. 요한은 이상 중에 하늘 성소를 보았는데, 그 보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켜 있는 메노라가 있었다. 이를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하였는데(5절), 그것은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성령님을 요한이 자기 방식대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의 둘째 칸뿐 아니라 첫째 칸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밤낮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성소를 밝힌 황금의 기름

“두 감람나무로부터 황금의 기름이 황금 관을 통해서 등대의 주발로 비워 들어갔으며, 거기로부터 성소를 밝히는 황금 등잔으로 들어갔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존전에 서 있는 거룩한 자들로부터 그분의 성령께서 그분의 봉사에 헌신한 인간 도구들에게 나누어진다. 두 기름 발리운 자의 사명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빛과 능력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들이 하나님의 존전에 서 있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 축복을 받기 위해서이다. … 축복을 받을 때에 우리는 그것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거룩한 등잔이 채워지고, 교회는 세상에서 빛을 전하는 자가 된다.”(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510)


<부가설명> 광야의 성막에는 창문이 없다. 네 겹으로 된 앙장이 있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전혀 없었다. 성막 안은 캄캄하였다. 그 성막을 비추는 빛은 오직 등대에서 나오는 빛과 지성소 안 속죄소 위에 빛나는 세키나의 빛뿐이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오직 빛이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빛으로만 밝히고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친다.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빛을 비칠 때만 가능하다. 세상적 빛들은 영원한 생명에 아무 역할을 못하고 그것도 캄캄할 뿐이다. 아니 오히려 빛이라고 하니 다른 길로 가도록 유혹하는 빛일 뿐이다.


교훈: 성막의 첫째 칸에는 끊임없이 등불을 밝히는 등대가 있었는데, 그것은 끊임없이 백성에게 선한 감화를 끼치시는 성령의 임재를 상징했다.


수요일(10월 14일) 레위인들의 봉헌-1(민 8:6~26)


1. 민수기 8:6~26을 읽으십시오. 여기에는 레위인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에 봉사하도록 봉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의식의 절차 중 어떤 부분에서 당신은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까? 이 의식은 거룩함, 죄, 정결, 하나님께 대한 헌신 등에 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우리가 주님을 위해 어떤 봉사의 역할을 담당하든 간에, 이 의식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위한 어떤 원칙들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까?

민8:6-26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정결케 하라 7 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케 하되 곧 속죄의 물로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로 그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그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케 하고 8 또 그들로 수송아지 하나를 번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그 소제물로 취하게 하고 그 외에 너는 또 수송아지 하나를 속죄제물로 취하고 9 레위인을 회막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10 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으로 그들에게 안수케 한 후에 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요제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로 여호와를 봉사케 하기 위함이라 12 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의 머리에 안수케 하고 네가 그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인을 속죄하고 13 레위인을 아론과 그 아들들 앞에 세워 여호와께 요제로 드릴지니라 14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15 네가 그들을 정결케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일절 초태생 곧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으로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 17 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모든 처음 난 자를 치던 날에 내가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18 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으로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 19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선물로 주어서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20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레위인에게 대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다 좇아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 곧 이스라엘 자손이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21 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케 하고 그 옷을 빨매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케 한 22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 아들들의 앞에서 봉사하니라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일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좇아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23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4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곧 이십오 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와서 봉사하여 일할 것이요 25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26 그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모시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일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는 레위인의 직무에 대하여 이같이 할지니라.


답: 전신을 삭도로 밀고 이스라엘 백성이 안수하여 그들이 할 일을 위임하고 레위인들을 하나님께 요제로 들이는 것은 참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리스도인들은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다.(롬12:1,2) 그리스도인은 전신을 정결하게 해야 한다.


레위 지파의 가족들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성막 주위에 진을 쳤다. 그들의 수는 2만 명이 넘었기 때문에(민 3:39) 그들의 봉헌 과정 중 어떤 부분은 틀림없이 대표적인 몇 사람에게 상징적으로 행해졌을 것이다. 즉 레위 사람 전체가 아닌 대표 되는 몇 사람만 직접적으로 그 의식에 가담했을 것이다.

여기서 참으로 흥미로운 사실은, 그들은 자신을 정결케 하고 전신을 삭도로 밀고 나서 속죄제물을 바친 다음(레 8:7~8), 그들 자신이 요제 제물로 바쳐졌다는 것이다(11절). 이것은 분명히 산 사람을 불살라 제사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레위인들이 제물로 바쳐졌다는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대신 하게 될 것에 대한 헌신과 봉헌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레위인들에게 안수하게 함으로 이 책임을 위임한 사실에 잘 나타난다(10절).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장자들을 대표하는 레위 지파 전체를 산 제물로 하나님께 바쳤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성소에서 특별한 봉사를 하게 하셨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물로 주셨다.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기 위해

“세상의 관습을 따라 신체적·정신적·도덕적 활력을 감소시키는 습관에 몰두하면서 인간이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기꺼이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교회증언, 3권, 163)



<부가설명>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릴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은 사람이 그 상태에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 그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보혈로 속죄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속죄를 경험함으로 그들은 전신을 정결하게 하였다. 날마다의 삶에서 몸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되 날마다 이 깨끗함이 유지도어야 한다.(고후7:1)


교훈: 이스라엘 자손은 그들의 장자를 대표하는 레위인들을 안수함으로 하나님께 바쳤고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로 특별한 봉사를 하게 하심으로 그들을 선물로 주셨다.


목요일(10월 15일) 레위인들의 봉헌-2(민 8: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일절 초태생 곧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으로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민 8:16)


여호와께서 레위인들을 특별히 부르신 것에 관하여 얼마나 단호한 어조로 말씀하셨는지 주목해 보라. 그들은 여호와께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들이었다. 히브리어 원문을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그들은 “나에게 드려지고 또 드려진 바 되었다”는 반복적인 강조가 나타난다. 이는 그들의 부르심이 얼마나 엄숙한 것이었는지를 말해 준다.


1. 민수기 8:19을 읽으십시오. 레위인들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속죄”가 되었다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십자가의 빛 안에서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롬 5:11, 히 9:25~28)

민8:19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선물로 주어서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롬5:11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히9:25-28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답: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성소로 가까이 인도함으로써 그들을 모든 재앙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선물로 주어서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민 8:19)


학자들 간에 이 구절의 정확한 의미를 놓고 의견이 서로 엇갈린다. 이것은 분명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죽는 그런 속죄는 아니다. '속죄하다'라는 동사는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폭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 경우에 우리는 그 해답을 같은 절에서 발견할 수 있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봉사를 행함으로 그들을 재앙으로부터 구할 수 있었다. 즉 레위인들은 그들의 봉사와 사역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을 “성소로 가까이 오게” 함으로써 (민 8:19)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보호를 받도록 도와주었다.

따라서 레위인들은 제사장들처럼 백성이 스스로 할 수 없었던 일을 그들을 위해 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넓은 의미에서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속죄가 되었던 것이다.


백성의 속죄가 된 레위인들

“민수기 8:19에 나오는 '속죄하다'라는 말은 문자적으로는 '덮다'라는 의미로써 '속죄소'(법궤 덮개)로 번역된 단어와 어근이 같다. 레위인들은 제사장 직무를 이행함으로써 백성들을 속죄한 것이다. … 레위인들은 하나님과 회중 사이에 개입하여 그들에게 '덮개'(속죄)를 제공하였던 것이다.”(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민 8:19)


<부가설명> 레위인들이 백성들의 속죄가 되었다는 것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올 수 있도록 제사장을 도와서 백성들의 덮개가 된 것이다. 그처럼 그리스도인들도 자기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서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와서 속죄를 받도록 이끌 임무가 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자신을 그리스도의 뜻에 맡긴 사람들이다. 생활을 통하여 이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자.


교훈: 레위인들의 봉헌은 넓은 의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속죄가 되었다. 백성을 성소로 가까이 이끄는 사역을 통해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을 했기 때문이다.


금요일(10월 16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고대 유대인들이 '안수'하는 관습을 연구해 보라. 안수의 핵심적인 의미는 무엇이었는가? 창 48:8~9, 13~14, 17~20, 민 27:18~23, 마 19:13~15, 행 13:1~3


“이 예식은 유대인에게 의미심장한 것이었다. 유대인 아버지가 자녀를 축복할 때에 그는 경건하게 손을 그들의 머리 위에 얹었다. 짐승을 희생 제물로 바칠 때에도 제사장의 권위를 가진 이가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안디옥 교회의 사역자들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그들의 손을 얹었을 때, 그들은 그 행위를 통하여 정해진 그 특별한 사업을 위해 택함 받은 헌신한 사도들 위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기를 기도하였다.

후에 손을 얹는 이 안수 예식은 크게 남용되어 마치 안수를 받는 이들에게 어떤 능력이 즉시 임하여, 당장 그들이 목회 사업에 모든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처럼 부당하게 그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이 두 사도들을 구별함에 있어서, 단순히 손을 얹는 행위로 어떠한 능력이 부여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그들의 안수와 미래 사업에 끼친 관계에 대한 단순한 기록이 있을 뿐이다.”(사도행적, 16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오늘날 교회의 담임 목사는 어떤 면에서 레위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담임 목사를 어떻게 후원할 수 있습니까?

*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상태로 살아가도록 도우는 사람이다. 그들 자신이 전신을 밀고 헌신해야 하며 그 헌신으로 성도들을 산 제물이 되도록 이끌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잘 훈련시켜야 한다.


2. 레위인들은 성소 봉사와 관련하여 철저히 구별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일을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사로 구별하여야 합니까?

* 우리는 날마다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도록 철저히 구별해야 한다. 여기에는 의식주를 비롯하여 생활 전반이 다 들어 있다.


3.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깨달은 내용이나 한 주일 동안 실천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우리 자신을 항상 정결하게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와 속죄의 기쁨을 맛보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요약: 고대 이스라엘의 예배 형태는 오늘날 교회의 예배 형태와 다르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다를 바가 없다. 예물을 바치고, 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하며, 기도하고, 내재하시는 성령님의 빛을 숙고하며, 온전히 주님께 헌신하는 것은 동일한 성경의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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