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과 이방인의 문제는 초대교회 바울의 사역기간 내내 선교의 문을 막는 하나의 이슈였다. 그래서 종종 바울의 편지들 가운데 유대인의 율법을 어떻게 이방인에게 적용 할 것인가가 다루어진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문제는 2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모습은 다르지만 여전히 교회 안에 존재하는 문제이다. 생명을 다루는 원칙의 문제가 아닌 것들이 처음 교회를 찾아 들어 온 새 신자들에게 종종 강요되거나 생활양식의 문제가 마치 구원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중요하게 제시되곤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때론 기존 신자들에게도 지기 힘든 어떤 것들도 있다. 그런 것이 영성의 척도처럼 둔갑되고 참 사랑의 원칙은 무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