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기의 교과 제목은 로마서에 나타난 구원(Redemption in Romans)이다. 제목을 통해서 우리는 이번 기에 무엇을 배울 것인지 대충 알 수가 있다.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다루는 대표적인 두 권의 책이다. 그 두 책은 비슷한 시기에 기록되었고 바울이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던 시기에 보내진바 된 편지들이다. 더욱이 로마서는 당시에 회자된 문제뿐 아니라 오늘날 그것을 읽는 독자들의 삶의 문제까지 적용하고 실천할만한 폭넓은 내용들이 내포되어 있다.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는 길”이 로마서의 16장의 기록 가운데로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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