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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 성서 영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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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10-06-14 14:53 조회6,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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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6월19일(안식일) 일몰 : 오후 7시 57분

제 12 과 <성서(聖書) 영양학(營養學)>

<記憶節>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어떤 음식이 사람에게 가장 알 맞는 것인지에 대한 답은 인간의 기원을 알려주는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곧 창조주께서 태초에 에덴동산에서 마련해 주신 식물(食物)이 사람의 건강에 가장 알 맞는 것이라는 대답이다. 그것은 곡식(穀食)과 채소(菜蔬)와 과일과 견과(堅果)로 이루어진 식단(食單)이다.
이 기본적인 것들을 적절히 사용할 때 사람의 건강은 잘 유지되며, 음식물로 인한 피해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음식물 외에 또 하나의 요긴한 것은 식생활(食生活)이다. 바꾸어 말하면 올바른 식사습관이 필수적인 것이다.
여기에는 음식물의 섭취량(攝取量), 규칙적인 식사, 식물을 대하는 마음의 자세 등이 망라된다.
이런 것들은 식사의 질(質)에 못지않은 영향을 심신에 미친다.”
금번의 “성서영양학”에서 좋은 식사는 건강한 생활방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공부하자.

<要點>
과일, 곡류(穀類), 견과류(堅果類), 채소(菜蔬)를 건강한 방식으로 요리하고,
적합한 방식으로 먹으면 질병(疾病)을 예방(豫防)하고 건강과 행복을 증진(增進)시킬 수 있다.

일 (6월 13일)
<최초의 식사(食事)>

▣ 모든 제품에는 사용설명서가 있듯이 인간에게도 사용설명서가 있는데, 그 매뉴얼이 바로 성경책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 안에는 먹는 것, 생활하는 것들 외에 인간으로써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소상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연료를 휘발유를 쓰도록 되어 있다면 휘발유를 넣어야지, 만약에 디절이나 경유나 LPG 가스를 넣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 인간에게도 먹는 것은 태초에 무엇을 먹어야 된다고 (창세기 1:29절)에 하나님께서 기록해놓았는지 우리는 잘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에 대하여 건강하게 질병 없이 살 수 있도록 (레위기 11장1-47절과 신명기 14장3-20절에) 교과서처럼 소상하게 그 이유와 함께 기록해놓았습니다. 또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에게는 참고서를 허락 하셨는데 “음식물과 식생활에 관한 권면”이라는 책도 주셨습니다.
선택은 물론 자신이 하는 것 이지요 . 하나님께서는 강요나 협박을 하시지 않습니다.

◎ <본래의 음식물.>
성경은 정결한 동물들을 먹는 일을 정죄(定罪)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본래의 음식물에는 육식이 포함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동물의 생명을 취하는 일을 계획하시지 않았으며,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진 채식(菜食)이 최선의 음식이라는 사실(이것에 대해서는 과학이 계속적으로 증거를 제시한다) 때문이다.
질병(疾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매년 미국에서만 검사 과정에서 살모넬라균과 다른 미생물에 의한 오염 상태를 발견치 못함으로 수백만 명이 가금(家禽) 식품 중독으로 고통을 당한다.
몇몇 전문가들은 "박테리아에 의한 오염이 식품 속에 화학 첨가제가 방부제보다도 훨씬 더 위험하"며 질병의 발생 빈도도 이 같은 박테리아에 의해서 증가된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최근에 실시된 연구 결과는, 증가되는 육류의 소비가 동맥경화, 암, 신부전(腎不全), 골다공증(骨多孔症), 선모충병(旋毛蟲病)을 일으키며 평균 수명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정하신 음식인 채식은 이상적인 음식이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그 같은 이상적인 식물(食物)을 먹을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한 환경이나 여건에서,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자들은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최선의 식물을 먹을 것이다. (교리 265)

◎ <에덴의 식단은 채식(菜食)이었음>
근육의 힘이 육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육식을 하지 않고도 신체 조직의 요구를 더욱 잘 채워 줄 수 있고 더욱 활력 있는 건강을 얻을 수 있다.
곡식은 실과의 견과와 야채와 함께 좋은 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요소들은 육식으로는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만일 육식이 건강과 기력에 긴요한 것이라면 태초에 인간을 위하여 제정한 식물 중에 동물의 고기도 들어 있었을 것이다.”(새자녀 지도법, 383)

◎ <성령의 전(殿)>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인간생활의 영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에 다 관심을 가진다.
우리의 모본이신 예수께서는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마 4:23)셨다.
성경은 인간을 하나의 단위로 본다(7장).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 사이의 분리는 성경 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게 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영적인 건강에의 부르심도 포함한다.
감리교회 창설자의 어머니인 스잔나 웨슬리는 이 같은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적절하게 요약하였다.

"그대의 이성을 약화시키고 부드러운 양심을 손상시키며 하나님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육체를 지배하는 정신의 힘과 권위를 감소시킨다. 그러한 일은, 그것이 그 자체로서는 아무리 무구한 것일지라도 나쁜 것이다."
건강의 법칙들을 포함하고 있는 하나님의 율법은 독단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로 인생을 최선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의 창조주에 의해 계획된 것이다. 원수 사단은 우리의 건강과 즐거움과 마음의 평화를 빼앗고 마침내 우리를 멸망시키고자 한다(요 10:10 참조).” (교리, 262)

“영양분이 있는 음악의 축복. 창조주께서는 최초의 부부에게 이상적인 음식을 제공하셨다.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 1:29). 타락 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음식에 "밭의 채소"(창 3:18)를 더하셨다.

오늘날 건강 문제는 퇴행성 질환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들은 음식 및 생활 방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곡식과 과일과 견과와 채소로 이루어지는 음식은 최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올바른 영양소를 공급해 준다.

▣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먹었던 음식이다.

월 (6월 14일)
<홍수 이후의 식사>

▣ <홍수 이후 육식(肉食)을 허락하신 것에 대하여>
<이하(以下)는 2006-11-17일에 김 석훈님의 글을 인용합니다.>

★ 제시된 질문의 요지는,
“하나님께서 홍수 이후에 육식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세부 질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1)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단지 사람에게 식물(食物)로 삼으라. 명하신 채소가 홍수 직후 부족하였기 때문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2) 만나도 내리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왜 그런 방법으로 끝까지 채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지는 않으셨는가?
3) 육식을 허락하시는 장면은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 즉 동물들이 사람을 두려워하게 하신 후에 그들에 대한 지배력의 상징으로서 주시는 약속일뿐인가?

** <성경 구절들…….>
○ 타락(墮落) 이전에 식물(食物)로 주신 것들
<씨 채소, 과실류>
(창 1:29-30)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 <타락 이후에 아담에게 주신 말씀>
종신토록 수고하고 소산을 먹을 것임, 밭의 채소를 먹으라.
(창 3:17-19)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 <노아 홍수전의 상태에 대한 묘사>
(창 6:11-12) 『[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 <엘렌G. 화잇의 서적들에서>
○ 홍수 이전의 사람들이 살육을 넘어 육식까지 했음
“그들은 동물을 살해하기를 좋아했으며 그것들을 음식물로 사용하였다. 이로 인해 잔학성과 포악함이 늘어났으며, 사람의 피를 흘리는 일을 놀랍도록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었다.”(영적선물, 3권, pp. 33, 34)
“그들은 동물을 죽이는 일을 낙으로 삼았다. 그리고 육식을 함으로 그들은 더욱더 잔인하고 피에 굶주리게 되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들은 인간의 생명을 놀랍도록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었다.”(부조와 선지자, p.92)
EGW주석 창 6:5관련 - 「탈선된 식욕 -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탈선된 식욕의 방종으로 인하여 타락되었기 때문에 쓸어버림을 당하였다(사인즈 1875.9.2)」
○ “예언의 신” 서적(書籍) 검색프로그램 채널 21se에서 “육식”을 검색어로 하여 검색한 결과에서 선별한 것.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처음 조상에게 사람이 먹어야 할 것으로 당신께서 계획하신 음식을 주셨다. 어떤 피조물의 생명을 먹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반대되었다. 에덴동산에는 죽음이 없었다. 동산에 있는 나무의 과실은 사람의 요구를 채워주는 식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 이후에야 비로소 사람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사람이 먹고 살아갈 모든 것이 멸절되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의 필요에 따라 노아에게 그가 방주 안으로 자기와 함께 데리고 들어갔던 정결한 동물을 먹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동물의 고기는 사람의 건강에 이상적인 식품은 아니었다.”(화잇주석, 레 1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시조에게 식물을 주셔서 인류가 이를 먹도록 계획하셨다. 어떤 피조물이든지 그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반대되는 것이었다. 에덴동산에는 죽음이 없을 것이었다. 동산 안에 있는 나무의 열매가 사람의 필요로 요구한 식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의 때까지 사람에게 육식을 허락하시지 않으셨다. 사람이 의존해서 먹고 살 수 있는 모든 것이 파멸되었으므로 주께서는 부득이 노아가 방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 짐승들 가운데서 정결한 짐승을 먹어도 좋다는 허락을 노아에게 주셨던 것이다. 그러나 육식은 사람을 위하여 가장 위생적인 식료는 아니었다.”(교권, 228)

“홍수 이후에 사람들은 주로 육식을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로가 부패하여,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께 대하여 오만하게 자신을 높이려 하며, 자기 마음의 경향을 따르고 싶어 하는 것을 보셨다. 그리하여 그분은 생명이 긴 인류에게 동물성 음식을 먹도록 허락하시어 그들의 죄스러운 생애를 단축시키셨다. 홍수가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류는 급속도로 신체의 크기와 수한에 있어서 감소되기 시작하였다. (4영적 120, 121).”(화잇주석, 레 11)

“홍수 후에 사람들은 육식을 널리 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하는 짓이 부패하여 저가 그 창조주에 대항하여 자신을 교만하게 높이고 저희 마음의 경향대로 좇고자 함을 보셨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오래 살던 인류가 육식을 하고 저희 죄 된 생애를 단축시키도록 허용하셨다. 홍수가 있은 후 오래잖아서 인간은 그 몸집과 수명이 급속히 감퇴하기 시작하였다. ― CD, 373.”(교권, 228)

“인간 가족은 방종적인 식욕의 제단 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건강을 희생시킬 때까지 방종 하는 일에 극성을 더하여 왔다. 고대 세계의 주민들 역시 먹고 마시는 일에 부절제하였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짐승의 고기를 먹도록 허락하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육식을 자행하였다. 저들은 지나치게 먹고 마셨으며 저들의 타락한 식욕은 그 한계를 알지 못하였다. 또한 저들은 가증한 우상 숭배에 열중하였다. 저들은 난폭해지고 잔인하여졌으며 너무도 부패하여 하나님께서 그 이상 더 저들을 용납하실 수 없었다. 저들의 죄악의 잔은 가득 찼으며 하나님께서는 도덕적으로 완전히 오염된 이 지구를 홍수로 깨끗하게 하셨다. 홍수 후에 이 지구 표면에 인간이 번성함에 따라 저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타락한 길을 따르게 되었다. 온갖 형태의 방종이 크게 증가하였다.”(2기별, 412)

“우리는 식사에 있어서 따라야 할 어떤 정확한 선을 긋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과일과 곡식과 견과류가 풍부한 지방에서는 육식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올바른 식물이 아니라고 말하는 바이다. 나는 육식이 사람의 성질을 동물과 같이 만들고, 남녀들이 각 사람에 대하여 느껴야 할 사랑과 동정을 그들에게서 빼앗아 버리고, 사람의 고상한 능력을 천한 정욕이 지배하게 만드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교훈을 받았다. 육식이 지금까지는 건강 적이었다 해도 오늘날에는 안전하지 않다. 암과 종양과 폐병은 주로 육식에 그 원인이 있다.”(9증언, 159)

“에덴동산에서 인간의 음식물을 선택하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가장 좋은 식물인가를 보여 주셨는데 이스라엘을 위하여 식물을 선택하실 때에도 같은 교훈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친히 당신의 소유로 삼으시기 위하여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또한 그들의 훈련을 담당하셨다.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축복하시고 교훈하고자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 목적에 가장 적합한 식물을 공급하셨는데 그것은 육식이 아니요, 만나, 곧 “하늘의 양식”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육식이 허락된 것은 그들이 애굽의 고기 가마를 사모하여 불만과 불평을 터뜨렸기 때문이었으나 그것은 다만 잠깐 동안 뿐이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병과 죽음이 초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 없는 식사로 제한하는 것이 전혀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육식의 제한이 음으로 양으로 불만과 불평의 원인이 되어 그것은 영구적인 규례가 되지 못하였다.”(교권, 228)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였을 때에 육식의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은 해로운 결과를 감소시키기 위한 신중한 제한 아래 허락되었다. 돼지고기의 사용이 금지되고 또한 그 밖의 부정하다고 선언된 짐승과 새와 물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되었다. 먹도록 허락된 고기에 대해서도 기름과 피를 먹는 것은 엄금되었다. 다만 동물이 건강한 상태에 있었던 것만이 음식물로 사용될 수 있었다. 찢겨 죽은 동물이나 혹은 그 몸에서 피를 잘 뽑아 버리지 아니한 것은 어떤 동물이든지 음식물로 사용할 수 없었다.”(교권, 228)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과실을 “먹기에 좋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육식을 하도록 허락된 것은 타락의 결과였다. 홍수전까지 육식이 사람들에게 허용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육식이 우리에게 필요하단 말인가? 육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고기가 얼마나 질병으로 가득차 있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육류는 결코 최선의 식물이 아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그것이 질병으로 저주를 받고 있다.”(전도, 66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걸음 한걸음씩 그분의 본래 계획(사람은 땅에서 생산되는 자연 소산물을 먹는 것)으로 돌아가게 하시고자 애쓰신다.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마침내 육식은 사라지게 될 것이며 그들의 식사에서 육류는 제거될 것이다. 우리는 이 목표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만 하며 그것을 향해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 CH, 450(1890).”(사건, 81)

“인류가 최초로 식욕에 굴복한 이래 점점 더 방종하게 되어, 마침내 식욕의 제단 위에서 건강이 희생되기에 이르렀다. 홍수 전 거민들은 먹고 마시는 데 부절제하였다. 비록 하나님께서 그 당시 사람에게 육식을 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셨을지라도 그들은 육식을 하고 싶어 하였다. 그들은 저희의 타락한 식욕을 무제한으로 방종하기까지 먹고 마셨다. 그러므로 그들이 너무 부패하여져서 하나님께서 더 이상 참으실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의 죄악의 잔이 찼으므로 하나님께서 도덕적으로 오염된 지구를 홍수로 정결케 하셨다.”(음식, 147)

“[고기 없는 합당한 식사를 할 수 없을 때에 육식(肉食)하는 것을 정죄하지 말 것임 ― 796]”(음식, 395)

“나는 이 나라에서 미국의 새 지역에서 가졌던 경험과 비슷한 어떤 경험을 하고 있다. 나는 그들의 환경이 저희 식탁에 건강적인 음식을 공급하도록 허락하지 않는 가족들을 보았다. 비신자인 이웃들이 그들에게 최근에 잡은 동물의 고기를 보내왔다. 그들은 그 고기로 국을 끓였으며 빵과 국으로 된 식사로 저희의 많은 가족에게 공급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육식의 해로움에 대해 논하는 것이 나의 의무도 아니고 또한 다른 어떤 사람의 의무도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나는 새로이 믿음에 들어온 가족들에 대하여 진심에서 우러난 동정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음 끼니를 어디서 구할지 알지 못하는 빈곤으로 너무 압력을 받는다. 그들에게 건강적인 식사에 관하여 논하는 것이 나의 의무가 아니다. 말해야 할 때도 있고, 침묵을 지킬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는 정죄와 책망보다도 격려와 축복하는 말을 해야 한다. 그들의 온 생애를 통하여 육식에 의존하여 살아온 사람들은 그 습관을 계속하는 해를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을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음식, 463)

“육식에 대한 욕구는 비정상적이다. 맨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 육식에 대한 식욕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고 길들여졌다. 우리의 창조주께서는 채소와 곡식과 과실 중에 건강과 힘을 내기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들을 넣어 우리에게 공급하셨다. 육식은 타락하기 이전의 아담과 하와의 식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만일 과실과 채소와 곡식이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준비해 주시는 데에 실수하신 것이 된다. …
이스라엘의 신체적·도덕적 힘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당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광야에서 히브리인들로부터 육식을 철회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신체적·도덕적 힘을 유지시켜 그들을 유익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분께서는 육식이 동물적인 정욕은 강화시키고 지성은 약화시키는 것임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히브리인들의 육식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면 도덕력이 약화되어 자극적인 상태가 조성되므로 그와 같은 대군이 반역적이 될 것과 또한 그들이 도덕적인 의무에 대한 민감성을 상실하여 현명한 여호와의 율법에 의해 지배받기를 거절할 것을 아셨다. 폭력과 반역이 그들 가운데 존재하여 가나안 땅에서 순결하고 행복한 백성이 될 수 없을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최선의 것인지를 아셔서 대체로 육식을 금하셨다.”(절제, 160)

** <각종 주석에서>
○ <그랜드 종합 주석 1:312 - 창 9:3에 관한 주석>
「산 동물 - 이 말 속에는 ‘이미 죽은 동물’은 배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규정은 후일 모세의 정결 율법에서 ‘절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긴 것’은 먹지 못하도록 구체적으로 성문화 되었다(출 22:31; 레 22:8).
채소같이 . 다 너희에게 주노라 -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이미 허락한 채식(菜食)과 더불어(1:29) 육식(肉食)까지 허용하시는 장면이다. 한편 본 절의 육식 허용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견해들이 있다…….(중략)……. ④ 홍수전에는 육식이 금지되었으나, 홍수 후 여기서 비로소 육식이 허용된 것이다(Clarke, Murphy, Jamieson, Wordsworth, Kalisch, Rosenmϋller, Candlish). 이러한 견해들 중 우리는 마지막 네 번째 견해를 가장 적절한 견해로 채택할 수 있는데, 그것은 분명 창조 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채식이었고(1:29), 육식은 이곳에서 비로소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타락한 인간들이 홍수 전 육식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그것은 하나님의 허용이 있기 전의 행위로서 분명 불순종의 죄가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사의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 <SDABC [한글판] 1:240>
「3. 너희의 식물. 사람이 그때 처음으로 동물의 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이 아니고, 홍수로 인해 필요해진 사항을 하나님이 다만 처음으로 공인하거나 허용한 것이다. 홍수 이전에도 악한 자들은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었다(CH 109). 그러나 그분의 피조물들이 서로 잡아먹는 것은 창조주의 본래의 뜻이 아니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식물들을 음식으로 주었다(1:29). 홍수로 인해 모든 식물체가 일시적으로 파멸되고, 방주에 가지고 들어갔던 양식들은 소진됨으로 비상사태가 발생했으며, 하나님은 동물의 고기를 먹도록 허용함으로 그것에 대처했다. 더욱이 육식은 인간의 죄 된 생명을 단축시킬 것이었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373).
이 허락은 규제나 제한 없이 모든 종류의 짐승을 먹을 수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산 동물”(「제임스왕역」에는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이라는 구절은 죽었거나 다른 짐승에게 죽임을 당한 동물들의 시체를 먹는 일을 제외하는데, 이는 후일에 모세의 법에서 구체적으로 금지되었다(출 22:31; 레 22:8). 여기서는 음식으로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이 구분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그것이 노아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노아가 그 구분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은, 부정한 짐승보다 정결한 짐승을 더 많이 방주에 들이라는 앞의 명령(7:2)과 그가 번제물로 정결한 짐승들만을 드린 사실(8:20)로 보아 분명해진다.
이 구분은 일찍부터 사람들에게 아주 잘 알려졌기 때문에, 분명 하나님이 이것에 대해 노아의 특별한 주의를 끌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정결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에 관하여 새롭게 기록된 지시를 발표한 것은, 단지 여러 세기를 통하여 인류가 하나님을 멀리함에 따라 이 구분이 상실되었을 때였다(참조 레 11; 신 14). 하나님의 성품의 불변성(약 1:17)은 모든 동물들을 도살하고 먹을 수 있는 허락으로 이 구절을 해석할 가능성을 배제한다. 한 가지 문제 때문에 부정한 동물이 그밖에 다른 것으로 인해 정결해질 수 없었을 것이다.
채소같이. 이것은 본래 사람의 음식으로 주어진 채소와 과실에 추가하여 육식을 새롭게 허락한 것을 암시한다. 육식으로 인간의 채식을 충당하라고 하나님이 허락한 이유는 홍수가 이 지구의 외형을 완전히 바꾸어 그 생산성을 감소시켰기 때문에, 북극 지역과 같은 곳에서는 인류를 생존케 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채소 식품을 생산해 낼 수 없다는 사실에 있다.」

* <홍수 후 경작한 식물들에 관하여>
○ EGW주석 창 8:13 부분
“씨앗과 식물들이 보존됨 - 아름다운 나무들, 꽃이 피는 관목들이 사라져 버렸지만, 노아는 씨앗을 모아서 그것들을 방주 속에 간수하여 두었고 몇 종류의 나무들과 관목들은 후 시대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방법으로 살아 있도록 하셨다. 홍수 후에 곧 풀과 나무들이 마치 바위 속에서 자라났다. 하나님의 섭리로 씨앗들은 흩어졌고 바위틈 사이에 들어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것들은 후 시대 사람들이 쓰도록 숨겨졌다(영적선물 3권, p.76)"

** <기타 서적에서>
“1. 본래의 음식물. 성경은 정결한 동물들을 먹는 일을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본래의 음식물에는 육식이 포함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동물의 생명을 취하는 일을 계획하시지 않았으며,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진 채식이 최선의 음식이라는 사실(이것에 대해서는 과학이 계속적으로 증거를 제시한다) 때문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매년 미국에서만 검사 과정에서 살모넬라균과 다른 미생물에 의한 오염 상태를 발견치 못함으로 수백만 명이 가금(家禽) 식품 중독으로 고통을 당한다.* 몇몇 전문가들은 "박테리아에 의한 오염이 식품 속에 화학 첨가제가 방부제보다도 훨씬 더 위험하"며 질병의 발생 빈도도 이 같은 박테리아에 의해서 증가된다고 생각한다.*”(교리, 265)

“2. 정하고 부정한 육류들. 오직 홍수 후에 하나님께서 고기를 식품으로 소개하셨다. 모든 채소가 파괴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육식을 허락하시되 고기를 피채 먹지 말도록 규정하셨다(창 9:3-5).”(교리, 266)

♣ <정리해보면 …….>
[질문] “하나님께서 홍수 이후에 육식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답변(答辯) 서론]
==> 먼저 이러한 질문이 나오게 된 우리의 정서적 배경은 다음과 같은 것일 듯하다.
- 성경은 완전한 조화의 책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이다.
- 그런데 성경을 읽다가 보면, 인간적인 견지에서도 충분히 배려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그렇지 않은 경우들을 마주하게 된다.
-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인간적인 견지의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대목이 되기도 한다.
- 즉 "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셔야만 했는가?" 등등의 의문에서 기인한 것이라 하겠다.

[답변 시도]
질문 1)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단지 사람에게 식물로 삼으라. 명하신 채소가 홍수 직후 부족하였기 때문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 이것은 “엘렌 지 화잇”이 기록한 서적들에서 발견되는 문장들이 밝히는 주된 이유이다.
직접적인 언급도 있다.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상당수의 다른 주석들 역시 그러한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견해에 동의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 “엘렌 지 화잇”의 글들의 기록 정황으로 보아도, 하나님께서 당시의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기록했다면 그렇게 보였을 것이며 그 사실을 그대로 기술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질문 2) 만나도 내리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왜 그런 방법으로 끝까지 채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지는 않으셨는가?
▷ 사람으로 경작하게 하신 온 지면의 상태를 고려해 본다면,
우선적인 생존을 위한 식물획득 방법은 땅의 소산으로 먹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그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차선책으로 선택하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환경적인 요인 외에도 성경에서는 일시적으로(?) 육식을 허락하셨던 기록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하는 중에 만나를 내리시던 당시에도 백성들의 요구에 의하여 육식(저녁엔 메추라기)을 허락하신 적이 있었다(출 16장).
동시에 이것은 인간의 수명 단축과 관련한 하나님의 배려의 차원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범죄(犯罪)한 상태의 인류가 오랫동안 삶을 지속하는 것은 그리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것임을 아셨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미 노아 홍수 이전에, 범죄(犯罪)한 인간에게 장수(長壽)가 결코 축복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간들이 경험한 바 있었다.)
다만, 이것을 식생활을 통한 간접적인 “자살 허용”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속(救贖)사적인 관점에서, 큰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욱 균형 진 해석이 될 것이다.

질문 3) 육식(肉食)을 허락하시는 장면은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
즉 동물들이 사람을 두려워하게 하신 후에 그들에 대한 지배력의 상징으로서 주시는 약속일뿐인가?

▷ 물론 홍수 이후로 (창 9:2)의 기록처럼 짐승들이 사람을 두려워하도록 하신 것은 사실이다.
cf. SDABC[한글판] 1:239~240 -「2. 너희를 두려워하며. 죄와 그에 따른 결과로 인간의 의지에 대한 자발적인 굴복의 굴레가 풀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동물계 내에 심어 놓은 “두려움”으로 인해, 그 후부터 인간은 오직 힘으로만 그들을 지배할 수 있었다. 천연계는 인간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 육지나 공중, 그리고 물속의 동물들이 갖게 된 두려움 때문에, 그들은 인간의 통제권에 반역할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그들은 때때로 반란을 일으켜서 사람을 파멸시킬 것이었다. 실제로 하나님은 그들을 이용하여 그분의 심판을 집행하도록 했다(참조 출 8:6, 17, 24; 왕하 2:24). 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등 생물들은 사람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이 있으며, 그 때문에 그들은 사람과 함께 있고자 하기보다는 피한다. 사실, 인간의 문명이 진보하는 곳에서 항상 생물은 뒤로 물러난다. 심지어 사나운 야수들도, 자극하지만 않는다면 대개 사람을 공격하기보다는 피하여 도망친다. /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었음이라. 이 하나님의 선언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어떤 동물들을 가축화하거나, 사람의 우월한 의지력으로 야생 동물들을 길들이고, 인간의 발명과 재간으로 해로운 동물들의 왕성한 번식력을 무력하게 한 사실에서 성취를 보았다.」그러나 이것을 단순한 상징적인 의미만을 주목하고 부각시키는 것은 균형진 이해가 아니다.

** <기타 부스러기 의견들> **
- 노아 홍수 전후의 인간과 짐승과의 관계를 생각해본다면,
점점 짐승들과 함께, 더욱 가까이 거주하게 됨으로 질병이 이와 관련하여 더욱 빈번하게 발생했을 확률이 있다.
- 노아 당시의 짐승들, 특히 정결한 짐승들은 현대의 짐승들보다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해서라도 더 나은 상태였으며, 그로 인해 일시적인 육식허용이라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육식을 대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양호한 형편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 노아 홍수가 마치고 물이 감하여 져서 육지에 다시 내려 왔을 때, 시기적으로 약 2월경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식물을 다시 경작할 수 있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필요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일시적으로 노아 홍수 이전에 "구별함"없이 마구 살육하기를 즐겨하며 구별된 식사를 하지 않던 무분별함에서 "구별된 육식"을 제한적으로 허락하신 것으로 이해한다면 될 것이다.
- 성경에 만나와 같은 상황은 특수한 이적의 경우이다. 하나님의 가시적인 능력의 현현이 노아 홍수로 인한 피폐해진 환경에서도 발해졌다면 좋았겠으나(채식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 등에서…….) 하나님께서는 가급적 상식적인 방법으로 그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현재 제기된 의문점 역시 오늘날의 육식의 결과들과 채식과의 비교에서, 그리고 성경 전체가 구별하라고 명하신 식생활과 관련된 주요 사상에서 어느 정도의 아쉬움을 주는 장면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나마 당시의 육식이 오늘날의 육식과는 생리적으로 훨씬 더 안전했을 것을 짐작해볼 때 하나님의 육식허락이 어느 정도는 용납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 노아 홍수 이전의 사람들이 살육을 자행하고,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목숨까지도 가볍게 여겼음을 생각해본다. 노아는 홍수 이전에 육식을 했을까? 직접적인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안다. 당시 사람들은 육식을 하고 말고를 떠나서 육식을 하되 구별됨 없이 했다. 그러한 사회에서 생리적으로 건강 법칙을 지키며 남은 자로서 살았던 노아는 분명 육식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120년 동안 바르게 기별을 전해야 했다면 당연히 그러해야 했을 것이다.

- 노아가 홍수 이후에 육식을 허락받았다는 것이 그 즉시 그들이 고기를 먹었다는 것으로 이해하기는 좀 부적절하다. 물론 불가항력적인 환경이었을 것임은 분명한 듯 하지만, 육질을 직접 먹지 않아도, 오늘날 유제품(?)으로 일컬어지는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며 식물이 나기까지 연명할 수 있지 않았을까? 홍수가 마쳐졌던 시기를 고려할 때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
또한 육식에 대한 허락은 노아 식구를 포함한 그 이후 인류에게 대한 배려(?) 혹은 잠정적인 허락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알레스카 등 노아 홍수 이후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갈 사람들에 대한 육식 허락 말이다.
- 인간들에게 홍수 이전의 환경에서 필요치 않던 에너지원이 "일시적으로"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이상(以上)은 2006-11-17일에 김 석훈님의 글 입니다.>

◎ <정(淨)하고 부정(不淨)한 육류(肉類)들.>
오직 홍수 후에 하나님께서 고기를 식품으로 소개하셨다. 모든 채소가 파괴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육식을 허락하시되 고기를 피채 먹지 말도록 규정하셨다(창 9:3-5).
성경에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신 것으로 암시되고 있는 또 다른 규정은 그와 그의 가족들은 하나님께서 정결한 동물로 규정한 것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부정한 짐승은 각 종류대로 오직 한 쌍인데 반하여 정결한 짐승을 각 종류대로 일곱 쌍씩 방주로 데리고 들어가도록 지시하신(창 7:2, 3) 것은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음식뿐만 아니라 희생을 위해서(창 8:20) 정결한 동물이 필요 되었기 때문이었다.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은 정결한 식품과 부정한 식품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설명해 준다.*

◎ <본질적으로, 부정한 동물들은 최선의 식물이 되지 않는다.>
사자와 돼지로부터 독수리와 해저에 서식하는 흡판이 있는 물고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동물들이 썩은 고기를 먹는 동물이거나 육식 동물들이다. 그들의 습성 때문에, 그것들은 질병의 중개자가 되기에 더 적합하다.
연구 결과 "돼지고기와 조개는 상당량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중독 시키는 많은 독소들과 오염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부정한 식품을 삼감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 주변의 타락하고 부정한 세상으로부터 구원받는 일에 대하여 감사함을 나타내었다(레 20:24-26; 신 14:12) 하나님의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인 몸에 부정한 어떤 것을 들여보내는 일은 하나님의 이상에 못 미치는 일이다. (교리 265)

◉ 이 말씀은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차이가 유대의 경제적 이유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이 당시에는 유대인도 그들의 나라도 없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어 구별된 백성을 삼으셨을 때, 그분은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식별하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주셨다.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은 이 주제에 관하여 매우 구체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구별의 이유에 대해서 신학과 의학 영역에서 상당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건강 요인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부정한 것으로 간주된 동물들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에 들지 못한다. 쥐, 돼지, 뱀, 독수리 같은 것들이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가 몸을 잘 돌보기를 바라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떤 것이 우리 몸에 좋지 않는지 보여 주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육식이 허락된 이유>
“하나님께서는 홍수 이후에야 비로소 사람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사람이 먹고 살아갈 모든 것이 멸절되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의 필요에 따라 노아에게 그가 방주 안으로 자기와 함께 데리고 들어갔던 정결한 동물을 먹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동물의 고기는 사람에게 가장 건강적인 식품은 아니었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373)

◉ 육식(肉食)은 불가피하게 허용된 것이며, 그 가운데서도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이 구별되어 있다

화 (6월 15일)
<신약(新約)의 음식>

▣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의 하나는 음식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소화하는 음식들에 관한 신약 성경의 법들에 대하여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진리를 발견하기 위하여 우리는 다음 질문들을 해야만 한다.
믿는 자들은 먹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을까?
성경의 음식 정결법(淨潔法)에 대한 신약성경의 입장은 무엇일까?
음식에 관한 신약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위하여 바울과(딤전 4:1-5, 고전 8:4-13, 10:25-28)과,
베드로(행전 10장)의 주장은 바울은 극단적인 금욕주의와, 베드로의 이야기는 받아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우리에게 교훈해주고 있다. 바울은 여기서 극단적인 금욕주의를 다루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을 누리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니다.
열린 마음을 갖고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먹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본 후에, 음식과 먹는 것에 대한 성경적인 몇 가지 원리들과 그것들에 관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지금 살펴 볼 것이다.
우리는“지시하다(instruct)”와“명령하다(command)”사이의 미세한 차이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그러므로 인간의 전인적 건강과 행복에 대한 하나님의 염원은 신약에서도 변함없다.

◎ <신약(新約)은 정(淨)하고 부정(不淨)한 육식의 구분을 철폐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음식물 금기 조항이 레위기서에 언급되었기 때문에, 그것들은 단지 의문(儀文)이나 의식에 불과하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 이상 타당하지 않다고 믿는다. 그러나 정하고 부정한 동물의 구별은 이스라엘이 존재하기 오래 전인 노아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음식물 금기 조항은 건강의 원칙으로서 계속적인 의무를 수반한다. (교리, 265-267)

▣ <하나님께서는 금욕주의(禁慾主義)를 요구하지 않으심>
“바울은 여기서 교회에 유입된 금욕주의적 영향력과 경향에 대하여 언급한다. 금욕주의자들은 의식적이고 제의적인 이유로 어떤 음식들을 전혀 금하는 것이 영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겼다. 특별한 종교적인 날에 특정 음식을 금하는 것 역시 바울의 경고 속에 포함될 수 있다.”(본교성경주석 13권, 343)

수요일(6월 16일)
<식사의 균형(均衡)>

▣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균형과 절제이다.>
채식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지나치거나 균형과 절제를 무시하고 균형에 맞지 아니하면 해(害)가 되고 독(毒)이 된다. 또한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편식은 같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더욱 비만을 초래하게 되는 요인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무조건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균형을 맞추되 튀기거나 볶은 음식. 패스트푸드나 스낵류 같은 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생선류나 잡곡류.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체중감량은 체내의 수분과 근육을 소실시켜 건강에 해가 될 뿐 정작 지방은 빠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만인의 경우 전체 식사 섭취량 조절이 가장 중요 하기는 하지만 식사습관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섭취량 조절을 위해서는 식사 습관 및 생활 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므로 비만인의 식습관 및 생활 습관 등이 적절한 식습관 전략 수립을 위해 요구됩니다.

◎ <규칙성과 단순성과 균형.>
성공적인 음식물 개혁은 점진적으로 지혜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결국 우리는 고지방 식품이나 설탕이 함유된 음식물은 제거하거나 아주 적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더욱이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가능한 한 단순하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준비해야 하며,
최선의 유익을 위하여 일정한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한다.
혼합된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은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이 못된다.
많은 조미료와 양념들은 소화 기관을 자극하며,
그것들을 습관적으로 사용할 경우 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교리, 265-267)

◉ “가장 좋은 음식물이 어떠한 것인지 알기 위하여, 우리는 사람의 식생활을 위한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을 연구해야 한다. 곡식과 과실과 견과와 야채는 우리 창조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선정해 주신 음식물이다. 이러한 식물을 할 수 있는 대로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요리하면 가장 건강 적이요 자양적인 식물이 된다. 이런 식물은 복잡하고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힘과 인내력과 정신력을 준다.”(치료봉사, 295~296)

◉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됨
“어떤 사람들은 저희 식사에 대한 세밀하고 정확한 규칙을 정할 수 있으면 하고 원한다. 그들은 과식을 한다. 그러고는 후회한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에 관하여 항상 염려하고 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정확한 규칙을 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각 사람은 이성으로 자제해야 하며 또한 원칙에 의하여 행할 것이다.”(가정과 건강, 92)

목 (6월 17일)
<오늘날의 음식(飮食)>

▣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흘러가도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와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사단은 갖은 방법과 술수(術數)를 동원하여 에덴동산에서부터 먹는 것으로 유혹과 유인을 했다.
물속의 고기도, 산속의 짐승들도 덧에 걸리고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것은 먹는 것,
즉 입으로부터 사느냐 죽느냐를 결정짓고 있다.
자신의 생애를 먹는 것으로부터 지킬 것이냐 마감할 것이냐는 먹는 것 즉 입으로 인하여 그 결과가 나타난다.
요즘 사람들은 먹는 것 때문에 말하기를 배고파 죽겠다, 먹고 싶어 죽겠다, 맛있어 죽겠다. 라고 말을 한다.
에서도 먹는 것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경홀(輕忽)이 여기고 팔았다. 그의 댓가는 어떠했는가.
우리가 음식을 구별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품성의 계발을 위한 것이다.
만약 그것이 행위로 말미암는 의처럼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신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식물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가 무엇을 충분히 먹고, 무엇을 적당히 먹어야 할지 구별할 필요가 있다.

◎ <규칙성과 단순성과 균형.>
성공적인 음식물 개혁은 점진적으로 지혜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결국 우리는 고지방 식품이나 설탕이 함유된 음식물은 제거하거나 아주 적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더욱이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가능한 한 단순하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준비해야 하며 최선의 유익을 위하여 일정한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한다. 혼합된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은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이 못된다. 많은 조미료와 양념들은 소화 기관을 자극하며, 그것들을 습관적으로 사용할 경우 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교리, 265-267)

◉ 1909년 엘렌 G. 화잇은 대총회에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
“우리는 식사에 있어서 따라야 할 어떤 정확한 선을 긋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과일과 곡식과 견과류가 풍부한 지방에서는 육식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올바른 식물이 아니라고 말하는 바이다.”(교회증언 9권, 159)

◉ <먹는 것은 건강과 직결된 문제임>
“부모들은 마땅히 생명과 건강의 법칙을 연구하는 것을 그들의 첫째 과업으로 삼아서, 음식을 준비하는 일로나 혹은 다른 어떤 습관으로 말미암아 자녀들의 나쁜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게 해야 한다. 어머니들은 아주 주의하여 식탁에 단순하고 건강한 음식만을 준비하여서 소화기관이 약해지거나 신경의 활력이 균형을 잃게 되거나 그들이 자녀들에게 주어야 할 교훈이 그들 앞에 차려 놓은 음식 때문에 방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교회증언 3권, 568)

◉ <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교회요람에 이런 언급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지혜롭게 돌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을 취하고 성경에서 명시된 부정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교회요람, 44)

◉ (기본교리 28) 21장에는 이렇게 언급되어 있다.
“본래의 음식: 성경은 정결한 동물들을 먹는 일을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본래의 음식물에는 육식이 포함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동물의 생명을 취하는 일을 계획하시지 않았으며,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진 채식이 최선의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제정하신 식단은 가장 이상적인 채식주의 식단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 이상을 다 실현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건강을 지키기를 원하는 사람은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초점(焦點)>
입으로 섭취하는 것이든 머리로 섭취하는 것이든,
하나님께서 창안(創案)하신 방법을 따라 생활 할 때, 질병도 예방이 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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