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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과 우리야: 한 이방인의 신의(토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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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10-27 10:12 조회4,9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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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과 우리아: 한 이방인의 신의
(2010년 11월 6일 안식일)

기억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학습 목표>
1. 다윗이 실패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2. 귀화한 이방인들의 영적 결심을 이해한다.
3. 우리아의 원칙적인 삶을 본받는다.

<서론> 우리는 지금 절대적인 원칙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리 행한다. 원칙을 지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고지식하거나 융통성이 없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성경은 이런 시대에 우리아라는 인물을 제시한다. 성경에 잠간 등장하지만 원칙에 입각한 그의 삶의 태도는 다윗의 삶의 태도를 능가한 것이었다.

A. 다윗이 실패하는 과정 (일·월요일)

1. <도입> 취소하고 싶은 과거의 선택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참고> 때로 과거의 선택을 취소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그 선택의 결과가 무엇인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잘못된 선택이 많은 불행을 가져왔을 경우는 더욱 그런 마음이 든다. 우리아는 다윗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시점에 등장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

2. <토의:일요일> 삼하 11장에서 다윗이 방심하게 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참고> 다윗은 분명 영적으로 태만한 상태였다. 그는 병사들을 출전시켜놓고, 자신은 한가하게 궁궐을 거닐고 있었다. 그런 나태함은 죄가 틈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뿐 아니라 다윗은 자신의 왕권을 심각하게 남용하고 있었다. 그는 거룩한 부르심을 망각하고 있었다.

3. <토의:월요일> 다윗의 범죄는 어디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십니까?
<참고> 다윗은 단지 한 여인의 삶을 망가트리고, 한 남자를 죽인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방종으로 태어난 자녀가 죽었고, 그의 잘못된 행실이 남긴 모본은 그의 자녀들에게 끔찍한 악영향을 남겼으며, 그로 인해 이스라엘 역사를 뒤흔드는 결과를 낳았다.

4. <적용> 잘못된 선택을 하기 전에 미리 그것의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참고> 모든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함에서 온다. 다윗이 과거에 승승장구하는 지략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했기 때문이었다. 기도와 말씀, 거룩한 교제가 있는 생활은 우리로 하여금 유혹을 물리치고,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B. 귀화한 이방인들 (화·수요일)

1. <도입> 그대 주위에는 다문화 가정이 얼마나 많습니까?
<참고> 지금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는 것처럼, 구약시대에 이스라엘로 귀화하는 이방인들이 적지 않았다. 물론 그 가운데 우리아도 포함된다.

2. <토의:화요일> 성경이 통혼을 금지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경우에 귀화나 통혼이 허용되었습니까? 신 7:3
<참고>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한 근본적인 이유는 신앙 때문이었다. 신약에서도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마라”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있다(고후 6:14). 그러나 우상숭배를 포기하고 여호와 신앙을 선택한 이방인들은 얼마든지 이스라엘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3. <토의:수요일> 우리아가 히브리식 새 이름을 갖게 된 것처럼 성경에서 새 이름이 갖는 영적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참고> 성경에서 새 이름은 변화된 운명을 의미했다. 아브라함, 이스라엘, 베드로, 바울 등이 모두 새 이름이다. 우리아는 “여호와는 나의 빛” 또는 “여호와의 불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여호와께 헌신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는 그의 결심이 담겨 있는 듯하다.

4. <적용> 그대의 이름은 원래 무슨 뜻이었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한 후로 그대는 어떤 목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참고> 많은 이름들이 세상적인 기대와 영화와 명예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며, 주님의 기쁨과 자랑이 되고, 그분께 영광 돌리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게 된다.

C. 우리아의 원칙적인 삶 (목요일)

1. <도입>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융통성이 없다’, ‘고지식하다’고 말합니까?
<참고>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본받아야 한다. 그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그들을 조롱하거나 멸시한다.

2. <토의:목요일> 우리아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행동했습니까? 그의 태도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참고> 우리아는 언약궤까지 동원되어 있고, 지휘관들과 병사들이 모두 전쟁터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규율을 깨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서 이는 하나님께 대한 배반이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죽이라는 서신인지도 모르고 그것을 열어보지 않고 전달하는 충직함을 보였다. 우리아는 상황에 맞춰 그때그때 다른 기준과 잣대를 사용하고, 자신에게는 남보다 훨씬 느슨한 원칙을 적용하는 우리와 다른 모습으로 살았다.

3. <적용> 고지식하다는 비난을 듣는다 할지라도 변치 않게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참고> 최근 우리 신앙생활을 보면 원칙이 많이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단순히 형식적이고 관습적인 측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그것이 하늘의 가치이기 때문에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요약 및 결론> 우리아는 여러모로 조연에 불과한 사람이었다. 그는 다윗의 장수 가운데 하나였다. 그에게는 다윗과 같은 막강한 권력도 없었다. 더욱이 그는 귀화한 이방인이었고, 한 아내의 남편이자,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인에 불과한 신분이었다. 그러나 조연급 인물이었던 우리아는 신앙의 초점을 잃어가는 다윗과 대조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비록 잠깐의 역할이었지만 그의 원칙적인 삶은 율법과 계명을 무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경고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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