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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 한나 :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배움 (교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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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10-10-14 16:35 조회5,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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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10월 16일 일몰오후 5시 54분

제 3 과
<한나 :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배움>

▣ 인간의 생각은 소유(所有)의 다소(多少)를 복(福)에 대한 개념으로 여기지만, 한나와 브닌나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하나님의 전부로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내 소유를 계산함으로 세상 것의 기준으로 하여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이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믿음의 양육과 기도와 찬양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비결(秘訣)을 배우게 됩니다.

일요일(10월 10일)
<나는 얼마나 가치(價値)있는 존재인가?> → 값어치와 가치의 차이

1. 값어치는 있는 그 상태를 말할 때 사용하는 말이며,
가치(價値)는 변형(變形)이나 변화(變化)를 거쳐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2. 한나와 브닌나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은 내 것이라는 개념에서 나오고 생각을 하며, 자기 소유로 주어진 것이 있을 때 그것을 복으로 여겨서 다른 사람에게 주어진 것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때 자연히 복이라는 개념도 사라지고 대신 불평이 자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상대방보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을 때 더 많은 복을 받았다고 하면서 우월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각(視覺)에서 본다면 "브닌나"는 복(福)받은 자이고 "한나"는 복을 받지 못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브닌나"는 받은 것이 있고 "한나"는 없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이 "한나"에게 자식(子息)을 주지 않은 것이 "한나"에게 복(福)을 주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그러나 한나와 브닌나의 이야기는 누가 복을 받고 안 받고의 차원에서 생각할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뒤에 "한나"가 기도함으로 사무엘을 낳게 된 것을 두고 기도해서 복을 받게 된 것으로 말하는 것도 전혀 잘못된 것입니다. 애초부터 하나님은 "한나"에게 자식(子息)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4. 그 이유가 "한나"가 기도를 안했기 때문도 아니고,
또 한나 더러 기도하게 하기 위해서 자식을 주지 않은 것도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다른 의도가 있었습니다.

※ 그것은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가 있게 하심으로서 인간에게 있는 속성을 드러내시고자 한 것입니다.

5. 다시 말하지만 성도(聖徒)에게 있어서 소유는 크게 기뻐해야 할 조건(條件)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조심해야 할 조건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소유(所有)로 인해서 나에게서 "브닌나"와 같은 사고방식이 보여 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聖徒)는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더 많이 가졌다는 것 때문에 우월감을 가지고 남을 무시하게 된다면 그것은 한 개인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격동케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당신은 죄인으로 태어난 그 상태그대로 만족하십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救主)로 영접하고 당신의 전 생애를 그분에게 맡기시겠습니까?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당신의 죄인 된 상태에서의 “값어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가치(價値)”로 높이시기 바랍니다.

월요일(10월 11일)
<이와 같은 친구들> → 내 소유를 계산하는 친구인가? 하나님을 전부로 만족한가!

1. 우리에게는 누구나 가지고자 하는 욕망이 살아있습니다. 이 욕망은 누군가가 가진 자로서 내 옆에 존재할 때 더욱 주체할 수 없는 힘으로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한다고 하면서도 가진 자를 볼 때 상대적으로 가지지 못한 자신에 대해 낙심하고 하나님에 대해 아쉬움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에 다른 무엇인가가 보태지기를 원합니다.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 사랑보다는 많은 것이 주어지는 사랑을 더 강렬하게 원하는 것입니다.

2.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에게 가장 귀하신 아들을 주심으로서 나타났습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 능히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전부로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내 소유를 계산을 합니다. 세상 것을 기준으로 하여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하나님의 전부로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들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예수님과 함께 하고 예수님으로 사는 것보다는 더 좋은 자가용을 소유하고 더 크고 넓은 집을 소유하는 것으로 자기만족을 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4. 엘가나는 자식이 없는 "한나"를 갑절이나 사랑하였습니다. 이것은 약자(弱者)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자식(子息)이 없다는 것은 약자(弱者)를 뜻합니다. 내세울 것이 없고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엘가나가 이러한 "한나"를 사랑한 것은 하나님은 약자(弱者)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5. 세상은 힘을 복(福) 받은 것으로 말하고 교회 역시 힘을 소유한 것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말하지만 이것은 복에 대한 잘못된 개념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복(福)에 대한 이러한 사고방식에서는 소유(所有)로 인한 경쟁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경쟁에서 승리한 자는 패배(敗北)한 자의 위에 군림(君臨)하게 되고 "브닌나"가 "한나"를 격동한 것처럼 가지지 못한 자의 마음을 격동(激動)케 하는 것만 있을 뿐입니다.

6. 그러므로 여러분이 진심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성도(聖徒)임을 생각한다면 여러분의 소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유란 단지 하나님이 맡긴 것에 대한 차이일 뿐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나아서 더 받았다”는 생각은 그리스도를 아는 성도에게서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안다면 결코 자신을 남보다 더 나은 존재로 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남을 나보다 더 나은 존재로 여기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7. 우리는 우리의 상처와 번민을 주님 앞에 토로(吐露)할 필요가 있습니다. 절망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다면 동정과 친절과 사랑의 근본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해결이 됩니다.

화요일(10월 12일)
<마음을 토로(吐露)함> → 전후좌우 막힘은 하늘을 향할 수 있는 축복이다.

1. 채워져 있을 때 다른 것을 담을 수 없으며, 무엇인가를 붙잡고 있을 때 다른 것을 붙들 수가 없는 것이다.

2. 비교(比較)할 때 부족함이나 우월함을 갔게 되는 것이며, 나의 그릇에 담기에 벅찬 것들이 있고, 나의 힘에 겨워서 붙잡지 못할 것들이 있다. 당신은 어떠한 그릇을 갖고 있으며 얼마의 힘과 능력이 있습니까?

3. 한나의 기도(祈禱)는 심장을 쏟아내는 기도였고, 깊이 몰입하는 기도였고,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지 못하는 기도였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상관치 않는 기도였습니다. 한나는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한 기도처럼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기도처럼 전능자에게 필사(必死)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한나는 세상 사람과 나눌 수없는 고통을 하나님께 토로(吐露)함으로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받아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은 기복(祈福)기도에 끝나지 않는지?
서원(誓願)기도를 이기적인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지?
한나의 교훈에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수요일(10월 13일)
<주님을 찬양(讚揚)함>→ 찬송은 참된 경건의 주된 요소이다.
진정한 찬양은 억지로 할 수 없는 것이며,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찬양은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와 능력의 임함을 깨닫고 경험할 때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 찬양(讚揚)이요 찬송(讚頌)인 것이다. 진정한 찬송은 자신의 삶에 그분의 임마누엘을 경험으로 하는 행위인 것이다. 찬양은 곡(曲)을 붙인 기도이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예배인 것이다. 찬양은 고난(苦難)중에 역사(役事)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이다. 찬양은 해방(解放)과 자유의 능력이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 개입하심을 깨닫고 그분께서 세상의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목요일(10월 14일)
<하나님의 투자계획(投資計劃)>→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者)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신다.

한나가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한 것은 하나님의 강제(强制)로나 억지가 아니었다. 한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 사무엘을 그가 서원(誓願)한 대로 하나님께 바쳤다, 하나님은 약자(弱者)를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사랑 받기 위해서 약자(弱者)가 되어라 는 것이 아니라 과연 누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자(弱者)란 소유와 연관이 없습니다. 즉 소유(所有)가 많다고 해서 강자(强者)고 없다고 해서 약자(弱者)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소유와 상관없이 자신의 것을 의지(依支)하지 않고 힘으로 삼지 않는 자는 누구나 약자(弱者)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기에 자신의 약자(弱者) 됨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자(弱者)로 산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에 거한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약자(弱者)로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존재할 수 없는 철저한 무능력자입니다. 그 무엇을 소유했다고 해도 여러분의 소유물이 구원(救援)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구원(救援)을 책임지실 뿐입니다. 이것을 잊지 않는다면 결코 소유의 많음이 권세가 되어서 없는 자를 다스리고 무시하는 행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투자는 결코 아니 절대적으로 손해 보는 투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만물의 창조주(創造主)시오 주관자(主管者)이시며 주인(主人)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마음을 보시고 그에게 하나님께서 투자하시어 다른 3남2여를 허락하셨습니다.나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릴 때 하나님께서 갑절로 아니 곱하기로 더해주십니다.

<초점(焦點)>

한나의 삶을 통하여 작은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여 신실한 믿음의 삶의 증거는 기도(祈禱)와 찬양(讚揚)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생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께 필요한 사람이 됨을 배우게 됨을 감사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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