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과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한 구속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롬 9:18)

시작하며

경륜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포부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일을 계획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구원의
경륜과 포부를 창세전에 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 놓으셨다
(창조가 하나님의 주권이듯 구원도 하나님의 주권이다)

구원의 방법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오셔서
죄인을 위한 희생 제물이 되시고
누구든지 그것을 믿으면 구원 하시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구원방법으로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는 이상 변할 수 없다

그래서 구원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고 하나님의 방법에 순종하여
받아들이면 누구나 구원을 얻는다

구원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가진 자나 갖지 못한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잘 난자나 못 난자나 예외가 없고
특별 우대나 다른 방법이 없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있고 거절 하면 없다

일) 바울의 짐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6)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됨을 기뻐하고
이방인을 복음화 하는 일에 몸을 던졌다

그럼에도 바울을 안타깝게 하는 것은
복음의 첫 번째 수혜자인 유대인들이
생명의 복음을 배척하는 것 이였다

바울은 제사장 나라이며 거룩한 백성인
유대인이 구원에 있어 영순위여야 함에도
그들이 복음을 거절한 것에 고민하고 고뇌했다

그렇게 고민하다 깨달게 된것이
구원은 혈통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얻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참 이스라엘은 혈통에 의해 되는 것이 아니다
혈통에 의해서 이스라엘이 결정된다면
아브라함의 자손은 모두가 이스라엘이어야 하는데
그중에 이스마엘은 제외되고 이삭이 인정 된다

또 이삭의 아들인 에서와 야곱 중에서도
야곱이 이스라엘로 인정받고 에서는 탈락된다

그러면 어떻게 참 이스라엘의 자격을 얻는가?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참 이스라엘은 죄로 오염된 혈통으로가 아니라
죄 없는 한분 예수님(씨)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월) 택함을 입음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참 이스라엘 되는 것이 하나님의 선택 즉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되는 것이라면
사람의 의지는 아무 것도 아니란 말인가?

그렇지는 않다 사도요한의 말이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한 1:11-13)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에 의한 것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택하시고 부르시는데
그 택하심을 감사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참 이스라엘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옛 이스라엘이 져버린
특권들을 믿음으로 받는 자들에게 주셔서
그들로 인류구원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그래서 믿고 새 이스라엘 된 우리는
이스라엘이 누렸던 모든 특권도 누리게 된다

결국 옛 이스라엘이 특권을 버렸다고 해서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부르심을 입은 우리가 그 계획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은 순종하는 자들로 이루신다

화) 신비

하나님의 쓰심에 대한 신비를 우리는 다 알 수 없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 하는데 쓰시고
바로는 하나님을 거절하면 혼이 난다는 예로 쓰셨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그런 사람으로 만들었는가?
바로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는가?
아니다 바로가 악의 길을 택한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10번 이상의 기회가 주셨다
그러나 바로는 돌이킬 기회를 끝까지 거절 했다

구원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그 선택의 자유가 우리에게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강제로 하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묵묵히 일하실 뿐이다

토기장이의 비유를 보자
어떤 그릇을 만드는가는 토기장이의 마음이다
그릇은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냐고 따질 수 없다

이처럼 피조물인 인간도 하나님의 주권을 따질 수 없다
사람이 하나님께 대들고 따지는 것은
하나님처럼 높고자 하는 교만이다

인간은 토기장이가 빗은 그릇과 같고
하나님은 절대자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주권은
죄로 더러워진 우리를 깨뜨리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구원하여 주시고
구원사역에 함께하기를 원 하신다

수) 암미: 내 백성

바울은 우리의 상태를 알게 하려고
구약의 선지자 호세아의 경우를 예로 든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로 부정한 여인과
혼인하라 하시고 아이를 낳자
이스라엘을 보는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이름에 담아 호세아에게 알게 하셨다

첫째 아들의 이름 이스르엘
하나님이 흩으신다는 뜻이다

둘째 딸 이름 로루하마
긍휼을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셋째 아들 이름 로암미
내 백성이 아니라는 뜻으로
긍휼 없음 보다 더 무서운 최악의 저주다

하나님께서 음행한 이스라엘의 상태를
호세아에게 경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알게 하신 후
구원의 소망인 메시야의 기별을 주셨다

우리도 호세아의 자식들처럼
죄 가운데 출생했고 은혜 받을 가치가 없는
이방인중의 이방인 이였다
그러나 구원의 소망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누가 이 구원을 주시는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주권으로 주신다

우리가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이루시고
대속하시고 구원의 조건에 따라
우리에게 공짜로 주시는 것이다 할렐루야!!

목) 걸려 넘어짐

선민인 유대인이 왜 구원에서 멀어 졌는가?
유대인은 철저하게 율법으로 의를 이루려다가
진짜 의 이신 예수님을 배척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전하는 복음에 따라
순수하게 예수님을 받아들였다

유대인들은 구원을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였다
이방인은 구원도 몰랐고 노력도 안했지만
복음대로 순수하게 예수님을 받아 들였다

창조가 하나님의 주권으로 되었듯이
구원도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으로
예수님을 통해서만 주어진다

그래서 예수님을 거절하면
택한 선민이라도 구원에서 제외되고
이방인이라도 예수 믿으면 구원 하신다
왜 그래야 하냐고 우리는 따질 수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구원 방법이고
구원자는 오직 산돌이신 예수님 한 분 이시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거절하면 넘어지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반석위에 든든히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