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 과 하나님의 사람: 순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님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 1:20~21)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말씀이 하나님께 왔는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어떠한 경우에도 순종해야 한다 오늘의 주인공 하나님의 사람(모든사람이 해당됨)은 여로보암왕 앞에서의 임무를 잘 수행 했고 여로보암의 뇌물회유도 잘 넘겼으나 벧엘의 거짓 선지자 속임에는 넘어가고 말았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람이라도 속을 수 밖에 없다 사단의 달콤한 제의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검증하고 대응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의 본을 따라 말씀으로 이기자 일) 정치적인 종교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어 7년을 다스릴 때 유다지역 외에 다른11지파는 사울의 통치 아래 있었다 그러나 사울 왕이 죽은 후 다윗이 남북 통일왕국을 이루어 33년의 태평성대를 이루었고 이후 솔로몬이 등극하여 40년을 다스렸고 르호보암이 등극하여 물려받게 되었다 문제는 다윗이 이루어놓은 통일왕국이 르호보암때 분열왕국으로 나뉘고 말았다 이스라엘은 옛날부터 지역감정이 심했는데 르호보암 때 잘못된 정책으로 남북으로 나뉘어서 예루살렘이 있는 유다는 르호보암이 다스렸고 유다지역을 뺀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다스리게 되어 이 때 부터 남방유다와 북방이스라엘로 불리게 된다 문제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예루살렘성전이 남방유다지역에 있어서 북방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려면 유다로 내려 와야 했다 여로보암은 정치적인 계략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다로 내려가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았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목인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우상을 세워놓고 거기서 예배하라 했다 또한 여로보암은 곳곳에 산당을 짓고 레위인이 아닌 일반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음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악행을 저질렀다 월) 하나님의 행보 여로보암은 자신이 8월15일을 절기로 정하고 매년 그날에 벧엘에서 제사를 집전했다 그 해 유다에서 올라온 하나님의 사람(선지자)이 여로보암이 분양하고 있는 단을 향해 외치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선포했다 “단아 단아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저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 제사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여로보암은 자신이 창안해낸 금송아지 제단에서 거국적 종교행사를 하고 있는데 선지자가 나와서 모욕적 발언을 하자 극도로 분노하여 신복들에게 선지자를 잡으라고 명령하며 손을 내미는 순간 그의 손이 말라버렸다 이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이키시려는 고통의 방법이시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생명과 연결 되어 있 이것을 깨달는 자는 누구든 생명을 얻는다 여로보암이 그때 깨달고 돌이켰더라면 성경의 기록은 달라졌을 것이다 화) 선물을 주는 자 손이 마른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부탁했다 너를 보내신 분께 은혜를 구하여 진노를 그치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는데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고 자기법대로 했다 하나님이 왕권을 세워야 든든하지 하나님의 법과 규례를 무시하면 위태해 진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섬뜩한 능력을 체험 했음에도 돌이키지 않고 자기의 방법대로 뇌물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회유 하려했다 일처리를 뇌물로 하는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뇌물은 먹지 말아야 한다 뇌물은 쉽고 빠른데 망하게 하는 독이 들어 있다 악한 사람들은 뇌물을 써서 일하려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혜로 뇌물을 피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선물로 주시지만 사람은 종종 뇌물을 선물로 준다 뇌물을 받으면 악의 동조자와 가담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로보암의 선물을 거절한 하나님의 사람은 우리의 좋은 모본이 된다 수) 달콤한 거짓말 벧엘의 늙은 선지자는 여로보암의 잘못된 종교정책에 동조해서 아들들을 여로보암이 정한 절기에 참여하게 했고 유다로 남하하지 않고 벧엘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아들들이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했던 기이한 일을 말하자 나귀를 타고 쫒아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자고 권했다 하나님의 사람은 “너는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오던 길로 돌아가지도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에 거절 했다 늙은 선지자는 다시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도 선지자 인데 천사가 그대를 데려와서 먹고 마시라고 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그 말에 하나님의 사람이 속아 먹고 마실 때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들렸다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하나님여호와가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돌아와서 먹고 마셨으니 네 시체가 열조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우상숭배의 극에 달한 여로보암을 죽이지 않으셨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즉결 심판을 하셨다 그래서 거짓말로 속인 벧엘의 선지자는 멀쩡하고 속임을 당해 먹고 마셨던 하나님의 사람은 죽었다 여기서 얻을 교훈은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거짓 메시지에 속아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다는 것이다 아담이 유혹받았을 때와 너무나 흡사하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든지 하나님 말씀을 생명처럼 여겨야 한다 목) 반복된 시험 하나님의 사람이 목적을 이룬 후 지체 없이 유다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잘한 일이였다 그러나 말씀대로 온 길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길을 따라 가다 거짓선지자를 만났다 하나님의 테스트는 말씀순종에 달렸다 똑 같은 시험인데도 성공과 실패가 있다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면 성공하고 말씀에 부분적으로 순종하면 실패 한다 사단은 교활하고 비겁하여 약한 부분을 공격 한다 나의 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말씀으로 강하게 하자 사단이 유혹하지 못하도록 말씀의 담을 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