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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과 - 아비가일 - 상황에 지배 받지 않음 (교과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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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10-10-27 15:40 조회5,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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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10월 30일(안식일)일몰: 오후 5시 37분

제 5 과 아비가일: 상황에 지배 받지 않음

기억절: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물거니와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것은 나타나느니라.”(잠 14:33).

▣ 인간은 상황에 지배를 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비범(非凡)한 사람은 상황에 지배를 받지 않는다. 다수(多數)의 힘으로, 강자(强者)로써, 경제적(經濟的)으로 권력(權力)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비범한 사람이다. 성경에는 보통 사람으로 비범한 생애를 산 많은 사람들이 있다. 특히 감옥(監獄)에서 상황이 나쁜 환경에서 사도 바울은 흔히 말하는 옥중서신(獄中書信)이라하는, 에베소서, 빌레몬서, 골로새서, 빌립보서 등을 기록하였다.
사도 바울은 상황이나 환경을 탓하거나, 지배를 받지 않고, (빌립보서 1장12-14절 참조) 감옥(監獄)안에서 전도의 대상을 간수(看守)들을 상대로 전도를 한 것이다. 결국 이들이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救主)로 영접하는 결과를 얻었다. (사도행전 16장24-34절).
여기 또 한 사람 오늘의 주인공인 “아비가일”도 상황에 지배를 받지 않고 믿음으로 한 그의 사역을 우리가 교훈하자.

일요일(10월 24일)
<경청할 줄 아는 사람>

▣ 경청(傾聽)의 기술(技術)
잘 듣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경청(傾聽)은 말 잘하기보다 더 어려운 최고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말 잘하는 것과 잘 듣는 것 중 더 어려운 것은? 놀랍게도 잘 듣는 일이 말을 잘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대화(對話)를 주도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인가, 듣는 사람인가? 역시 놀랍게도 이 질문에 대한 답 또한 듣는 사람이 대화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말하기보다 더 어렵고, 더 중요한 듣기!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평가되는 경청의 기술이다.

1) 모든 “고정관념(固定觀念)”을 버려라
2) 육하원칙(六何原則)을 버려라
3) 상대의 언어(言語)로 요약(要約)하라
4) 배우기 위해서만 질문(質問)하라
5) 마음만이 아니라 표정(表情)으로,
그리고 몸으로 경청(傾聽)하라

◯ 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다.(약 1:19) “듣기를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 “나발”의 불행한 종말은 타인(他人)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데서(경청하지 못함)온 자업자득의 결과였다.

◯ 자기중심적이고 교만한 사람은 경청할 줄 모른다.즉 경청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실패가 보장된 사람이다.

◎ <그리스도의 모본(模本)>
“그리스도의 생애는 자비와 동정과 사랑의 말씀과 또는 행동으로 가득 찼다. 그는 항상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들의 슬픔을 귀담아 듣고 그것을 없애 주셨다.”(살아남은 이들, 204)

◎ 하나님은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며, 위험에 대하여 경고하기도 하신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다면 나발과 같이 될 것이다.

월요일(10월 25일)
<행동(行動)은 말보다 강력(强力)하다>

◯ 분노한 사람 앞에서 100번 말하는 것보다.
(변명이나 말 대꾸로 보일 수 있음), 한 번의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음.

◯ 감정이 극(極)에 달한 사람 앞에 우물쭈물하거나 얼버무리는 말보다, 즉각적인 행동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자신을 낮추어라.

◯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행동은 말보다 강력하다.행동은 우리의 생각을 더 강력하게 말해준다.

◯ 어리석은 사람의 말에, 어리석게 반응할 뻔했던 다윗은 아비가일의 신속한 대응과 지혜로운 언사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돌이킬 수 있었다.

◯ 믿음의 백성들은 자칫 행위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진정한 마음의 변화와 믿음은 행위를 통해 표현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믿고 있는 진리와 가치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거 되어야 한다.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행동은 말보다 강력하다. 아비가일, 다윗 그리고 나발의 행동은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으며, 누구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동기는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 <행동의 위력>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행은 말보다 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그들의 후덕한 삶과 이타적인 행동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좋은 열매를 맺는 그 같은 의를 바라게 한다. 그 사람은 이기적인 인간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는 하나님의 능력에 반하게 되며, 하나님은 존귀케 되시며, 그분의 이름은 영화롭게 된다.”(교회증언 2권, 443)

화요일(10월 26일)
<말할 때>

▣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 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恩惠)스런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준답니다.

▣ <말 한마디의 힘>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말(언어·言語)로 인해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 한마디 때문에 불행을 자초하는 사람도 있다. 잠언서에 보면 “어리석은 자는 제가 한 말로 등에 매를 맞고 슬기로운 사람은 제가 한 말로 몸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우리 속담에도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이를 역(逆)으로 풀이하면 말 한마디로 인해 천 냥의 빚을 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결국은 말 한마디라도 신중함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혀뿌리를 조심하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상대의 감성에 맞춰라, 눈높이 대화란 상대의 수준과 입장을 고려한 말이다.

◯ 인간의 속성은 대접하기보다 대접받기를 더 좋아한다. 그러므로 배려와 덕망과 상냥함은 예수님의 정신이다. 주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귀함과 사랑으로 대하시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성경은 “혀”라는 단어를 무려99회나 사용하고 있다.

○. 사무엘 상 25장23~31절에서 아비가일의 말과, 나발의 대답(10~11절)과 얼마나 대조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나발은 상대로 하여금 반감을 일으키고 마음의 문을 닫게 하는 방식으로 말하지만, 아비가일의 말은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갖게 하고 마음의 문을 열게 만든다. 아비가일은 다윗을 “내 주여”라고 불렀다. 아비가일은 스스로 자존감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다윗 안에 있는 존귀함에 호소할 수 있었다. 이 말로 인하여 그녀는 다윗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고 다윗이 경건하게 행동하도록 격려할 수 있었다.

○ <적절한 말>
“기도하는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들의 감화력이 미치는 사람들에게 때에 맞는 말씀을 전달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주 예수를 제대로 섬길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잠 2:10-11)할 것이라. 그대는 지혜로 입을 열게 될 것이며, 그대의 혀는 친절한 말로 넘칠 것이다.”(증언 6권, 69)

수요일(10월 27일)
<아비가일이 거부(拒否)한 일>

◯ 선(善)과 악(惡), 옳음과 그름, 빛과 어둠 등은 하나님과 사단의 상징들이다. 어둠이 제아무리 캄캄해도 적은 불빛을 이기지 못하듯, 옳음과 선(善)과 빛 되시는 예수님께서 내안에 채워주실 때 강한 자존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존경과 동정으로 이웃과 죄인을 볼 줄 알고 사랑으로 충만할 때 헌신의 깊이를 나타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 극한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들은 지혜와 용기로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강한 자존감을 지켜 나갈 수 있다.

◯ 아비가일은 나발과 같은 남편과 살고 있다는 치부(恥部 )를 드러내는 일에 주저함이 없었다. 오히려 그런 남편을 구하기위해 용감하고 솔직하게 나아오는 여인에게 다윗은 존경과 동정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 <치우치지 않는 미덕(美德)>
“여인은 친절한 말로 다윗의 분노한 감정을 진정시키려고 애쓰면서 자기 남편을 위하여 그에게 간청(懇請)하였다. 아비가일은 허식(虛飾)이나 교만심(驕慢心)이 없이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으로 충만하여 남편에 대한 그의 헌신(獻身)의 깊이를 나타내었다.”(부조와 선지자, 666)

목요일(10월 28일)
<등장(登場) 그리고 퇴장(退場)>

▣ <아비가일의 등장(登場)은>
아비가일의 등장은 (사무엘 하 25장2-44절)에 미련한 자(악인(惡人))인 “나발”의 아내로 등장하여,하나님의 영(靈)과 지혜로 다윗의 보복에 대한 극한 상황에서 먼저 다윗을 찾아가 겸손하고 지혜롭게 조언함으로 끔직한 유혈사태를 막고 이후 이에 감동된 다윗의 아내가 되기까지 한다.

▣ <아비가일의 퇴장(退場)은>
우리는 다윗 왕 곁에 이렇게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으니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하지만 성경은 그녀에 대하여 침묵(沈黙)하고 있다. 단지 그녀에게 다니엘(대상 3:1) 또는 길르압(삼하 3:3)이라는 아들이 있었다는 기록이 추가됐을 뿐이다. 아비가일과 그의 자녀들은 그렇게 무대(舞臺)에서 사라졌다.

◯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꼭 동화 같은 인생을 살지는 못한다. 우리는 인생의 매 순간을 다 이해하지 못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처음과 끝을 아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善)하심에 대한 신뢰심(信賴心)이다.

<초점(焦點)>

상황에 지배를 받지 않는 사람은?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며, 행동은 말보다 앞선 사람이고, 말할 때는 상대의 마음속에 존귀함에 호소하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는 강한 자존감을 지켜 나가며 비록 그의 생애가 동화(童話)같은 인생을 살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의 선(善)하심에 대한 신뢰심이 있을 때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배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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