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과 존귀함에서 떨어짐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겔 28:15)

시작하며

루스벨에 대해 알게 하는 말씀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계명성의 원어는 루시퍼 또는 루스벨이고
우리말로는 빛의 천사인데 그가 교만해져서
감히 하나님의 자리를 논하게 되었다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했다"(사14:12-14)

에스겔은 루스벨의 신분을 말해주는데(겔28:12-15)
루스벨은 지혜로웠고 완전히 아름다웠고
10가지 보석으로 꾸민 옷을 입고
하나님의 보좌를 옹위하는 그룹천사였다

루스벨은 피조물 중 가장 존경받았고
하늘 그룹 중 가장 높은 신분이 였는데
하나님의 자리를 탐하다 반역하게 된다

그 후 루스벨의 행방과 실체를 사도요한이 말한다(계12:7-9)  
빛난 옷을 입었던 루스벨은 사단 또는 마귀 옛 뱀으로 타락하여
온 천하를 속이는 옷을 입고 땅으로 쫓겨났다

일) 모든 것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천지와 우주를 시작 하셨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셨다
아무것도 없었는데 오로지 말씀으로
물질도 공간도 시간도 창조해 내셨다
그럼으로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시고 모든 인생의 주인이시며
나의 주인이시며 시간의 주인이시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 하셨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신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 하셔야 한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뿐이던 지구에
삼위의 하나님께서 생명을 불어 넣으심으로
모든 창조물이 살아 숨 쉬는 푸른 별이 되게 하셨다
그 생명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것이며
나에게 까지 전달되었다

지금 이 땅과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로 존재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것을 사용하며 사는 것이다

그럼으로 하나님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것 이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그 창조물들을 여전히 관리 하신다

(월) 아름답고 완전한 피조물

인류의 삶에 유익한 발명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인류의 삶에 해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행복을 계획 하셨고
사단은 그 행복을 깨뜨리고 불행을 가져왔다

죄 없는 세상이 지속 되었더라면?
사단은 왜 죄를 창조해서 불행을 가져 왔는가?

하나님은 사랑의 원리로 우주를 만드시고
모든 창조물이 사랑으로 관계하도록 하셨다

지금은 사랑이 완전히 변질 되어 예를 들기도 어렵지만
사람이 지음받기 전 하나님 나라는
사랑으로만 관계하는 나라였다
하나님이 천사를 천사가 하나님을
천사가 천사를 서로 사랑하는 관계로
나는 너가 되고 너는 나가 되는 관계였다

루스벨은 그렇게 사랑으로 하나 된 하늘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천사 장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아름답고 존귀한 존재였다

루스벨이 완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은혜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지
자신의 의나 자신이 스스로 잘나서가 아니였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으면
완전히 아름답고 귀한 존재가 된다

화) 완전한 피조물의 타락

하나님께서 루스벨을 창조 하셨다
루스벨이 완전했던 것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루스벨이 아름다웠던 것은 하나님으로 충만했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루스벨의 온전함과 아름다움은
100% 하나님 때문이지 자신의 것이 아니였다

루스벨을 감싸고 있는 빛난 옷은
100% 하나님의 은혜로 빛난 것이지
루스벨 자신이 스스로 빛날 수 없었다

루스벨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장으로서
다른 천사들보다 더 충실했기 때문에
더 많은 은혜와 은총으로 빛났던 것이라 본다

그러나 루스벨은 자신이 잘나서 빛나는 것으로 착각했다
착각을 했다는 것은 교만해졌다는 것으로
자신이 입은 빛난 옷이 자신인 줄 알았다

우리도 소위 일이 잘되고 잘나가면 교만해져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자신을 드러내는 경우다

루스벨은 자신의 영광이 하나님께 왔음을 감사하고
더욱 겸손하게 충성을 다 했어야 했는데
하나님을 높이는 대신 자신을 높이게 됨으로
타락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빛나던 옷이 벗겨졌다

은혜의 빛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밝아지고
멀어지면 멀어 질수록 어두워지고 캄캄해진다

수) 하나님이 되기를 원함

사람은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
교만은 교만해서 잘나갈 때 들어오지
고난 중에나 고통 중에는 결코 오지 않는다

교만의 마음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하늘에 올라서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하면
감히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해 너무도 모르는 발상으로
하나님을 완전히 모독하는 참람이다
피조물은 죽었다 깨어나도 하나님 근처에도 갈수 없다

그런데 교만은 판단이 흐리게 하며
눈에 뵈는 것이 없기에 바른 선택을 못한다

루스벨이 교만에 감염되자
잘못된 선택을 했고 음부에 떨어졌으며
땅의 감옥(지옥)에 갇히게 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박살이 나는데 헛된 욕망의 결과가 그와 같다

목) 지구에 온 사탄

하나님과 비기려하고 높아지려 하면
어떻게 되는지 가장 잘 보여 주는 샘플이 사단이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영화로웠던 천사장이
하나님을 떠나자 어둠의 악한 영이 되었고
창조물들을 괴롭히는 추악한 존재가 되었다

사단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해서
자신의 전철을 따르게 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 죽게 하였으며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훼손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도록 훼방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장난에
인간이 유혹 당하지 않도록
십자가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시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도록 하셨다

그럼으로 사단은 사람을 대상으로
속이고 장난치는 것이지
하나님과는 싸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사단에게 우리가 얻을 교훈은 한가지다
하나님 안에 있었을 때 가장 빛났던 사단은
하나님을 떠남으로 가장 추악하고 더러운 영이 되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 안에 있을 때 빛나게 되고
하나님을 떠나면 떠날수록 추악해진다는 것이다★
sunlee7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