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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략 질문과 토의식 교과 해설]제1과 하늘의 베틀(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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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금하 작성일11-03-27 16:39 조회5,087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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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하늘의 베틀(Loom)
연구 범위;사 64장,롬 3:21~31, 4:1~7,롬 6:1~13,빌 3:3~16.
기억절 :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covered)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롬 4:7).

4월2일(안식일)
[키워드] 엘렌 지 화잇은 복장의 스타일로도 사람의 품성을 판단할 수 있다 고 했다. "사람의 의복과 그 옷차림은 대체로 그 남녀의 품성의 거울이 된다."(RH, 1900.1.30.) 한편, 하늘의 베틀로 짠 의의 옷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계 19:8)를 말한다. 믿는 자들에게 값없이 입혀 주시는 의의 두루마기는 "그리스도의 흠 없는 품성"을 "상징"한다. 이 옷은 어떠한 마찰력과 시험에도 견딜 수 있도록, 인조 직물보다 더 섬세하며 강하고 질긴 날과 씨로 짜여진다. 하늘 왕국(혼인잔치)에 들어 갈 자들은 지금 이 예복을 살아있는동안 입어(마22:1~14)야 한다.

이번 주는 죄 많은 인간은 한 올의 실도 수놓지 않은 "의의 세마포"에 대하여 연구할 것이다.
당신은 현재, 어떤 옷을 걸치고 있는가? 인조로 된 사제품인가? 천상의 유명 실크인가?

3월27일(일) 거울을 바라봄

[도움 예화] 거울의 역사는 '물거울'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맑은 물이 고여 있는 호수나 길가에 엎드려 얼굴을 비춰보던 것이 거울의 시작이다. 그 후엔 금속거울이 나왔는데, 중국에서는 이미 은나라나 주나라 시절부터 거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 중 하나인 불란서의 베르사이유 궁전 안에는 '거울의 방'이라는 유명한 방이 있다. 이 거울의 방은 루이 14세 때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모두 거대한 열일곱 개의 거울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 방을 만든 목적은 이 방에 들어오는 사람마다 그 거울 속에 자신의 외모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비춰보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500년전, 성소 기구 중에 물두멍을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청동)로 만들었다(출38: 8) 이는 제사장들이 지성소에 들어가기전 자신의 모습을 깨끗하게 단장하기 위해서였다.

=질문과 토의=
1) 인간을 낯낯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만능 거울이 있는가?(약1:23~25를 읽어보라)
"하나님의 율법은 그 모습 그대로 인간을 완전히 반사하여 그에게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이다."(믿음과 행함31)

2) 율법의 거울로 비춰진 인간의 자화상은 어떤 지경인가?
"거룩하다고 크게 공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거울을 들여다보라. 그들이 율법의 원대한 요구를 깨닫고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감찰하는 율법의 일을 깨달을 때 죄없다고 자랑하지 않을 것이다."(사도행적562)

[도움 설명] 하나님의 율법의 첫번째 목적은 우리의 죄, 절망, 타락을 보여주는데 있다. 율법의 거울로 비춰 본 인간의 모습은 아주 처참하고 구제불능적이다. 예레미야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렘17:9)이라 하였고, 예수님은 마음에"탐욕과 방탕이 가득하고"(마23:25) "도적질, 악한 생각이 나오는 곳"(막7:21)이라 하셨으며, 솔로몬은 "미친 생각을 품는 곳"(전9:3) 이라 하였다. 이사야는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사64:6)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고 있는 "더러운 옷"(filthy rags)이란, 월경(月經)으로 오염된 옷을 말한다. 타락 이후 인간의 의를 묘사하기에 이보다 더 강력한 비유는 없다. 바울은"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 :10∼12). 라고 탄식한다.

"내 마음은 악어보다 더 무섭고 독사 구멍보다 더 무섭다"(스펄젼).
"절반은 짐승이요 절반은 마귀인 것이 사람이다"(휫필드).

=묵상과 적용=
1) 그대는 자신의 추하고 더럽혀진 의에 대하여 어떤 필요를 느낍니까?
[도움 예화]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한 작품에 나오는 이야기다.주인공 시드니 카트니는 어느날 거울에 비친 독주에 취한 자신의 흉한 얼굴을 보고 이렇게 외친다.“너는 어리석은 놈이다.내가 너인 줄을 미처 몰랐다!” 그러면서 카트니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면서 괴로워한다.드디어 그는 자기의 주먹으로 그 거울을 깨뜨렸고 결국 그 거울은 산산조각이 났다.그는 자기 인생이 실패했다는 것을 철저히 절감했다.그런데 작품을 보면 자신의 참 자화상을 발견하고 난 다음부터 시드니 카트니의 새로운 출발이 묘사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속에 두 가지의 모습이 있음을 고백했다.그는 먼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로마서 7:24)라고 외쳤다.바울은 이어서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의 참승리가 있음을 노래했다(로마서 8:1∼2).
영적 자아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응시하는 것.그것은 결국 그리스도의 은혜를 절감하면서 그분을 통한 궁극적인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다.

=요 점=
율법의 거울에 반사된 죄의 누더기 옷으로 절망하는 그대여...그 거울 속에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 보라.

3월28일(월) 입혀주시는 의,칭의,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이신득의

=질문과 토의=
1) 아담과 하와가 범죄 전 어떤 유명 메이커를 입었었으며, 범죄 후 입었던 드레스는 어떤 사제품었는가?
[도움 설명] 범죄 전 아담과 하와는 순결하고 화잇트한 두루마기를 걸치고 있었다.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순종하였을때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저들의 벗은 몸을 커버했다. 그러나 범죄로 인하여 영광의 빛이 사라지자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에 압도되어 무화과 잎을 역어 대신 입었다. 하나님이 입혀주신 의의 옷 대신 자신들이 만든 옷을 입게된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처절한 노력과 행위로 수치스런 죄된 모습을 가려보고자 시도했으나, 그 옷은 이내 시들어 버리는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했다.

2)  하늘 베틀에서 직조한 명품 브랜드,"그리스도의 의의 옷"은 '바겐세일' 품목인가?
[일반적인 믿음은 충분하지 않음] "지적인 믿음은 영혼을 구하지는 못한다. 믿음뿐만 아니라 신뢰가 필요하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이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약 2:23)다. 그는 명령에따라 나갔으며  아들을 희생 제물로 바쳤다. 의롭게 하는 믿음은 참된 회개 후에 선한 행실을 내는데 이것이 그 믿음의 열매이다. 구원하는 믿음은 선한 열매를 낸다. 하나님께서는 대속 제물로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주셨다. 값비싼 이 속죄의 희생의 공로에 대한 참된 믿음이 역사하면서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주장하는 그 순간, 죄인은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는데 이는 그가 용서를 받았기 때문이다."

3)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 인성으로 나타나신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품성을 나타내셨고 이 품성을 우리에게 나눠 주신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께 바칠 때에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마음과 연합되고 우리의 뜻은 그분의 뜻에 합병되고, 우리의 정신은 그분의 정신과 하나가 되고, 우리 생각은 그분에게 사로잡히게 되어 마침내 우리는 그분의 생애를 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그분의 의의 옷을 입는다는 의미이다."-실물교훈312

=묵상과 적용=
1) 라오디게아 교회(자칭 남은무리)는 의의 두루마기가 벗겨진 홀딱 벗은 상태에 처해 있다.(계3:14~22)
[도움 설명] 라오디게아 교회 안에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고 문 밖에 서성이고 계신다. 왜냐면 우리의 심령에 이기심과 영적 교만과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품성에 중대한 결함이 있음을 뜻한다. 품성에 결함이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품성을 상징하는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지 못했다는 결론이다. 세상의 처세술을 받아들이고 세상의 관습과 행동을 따르고 이기심과 세속적 야망과 자고심이 생애를 지배하며, 육신적 안락과 태만과 무관심과 게으름에 사로잡혀 다른 종교적 의무나 사명과 특권과 빛에는 전혀 무관심한 상태에 놓여 있다. 그들의 위선적인 신앙은 형식과 외식과 바리새주의 율법적인 신앙으로 길들여져 있다. 그러므로 경고한다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요 점=
그리스도의 무흠하신 완전한 품성의 의복은 그분의 무죄한 생애와 구속적 죽으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신뢰할 때 입혀진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우리 가운데 회복되어 재현될 때,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품성을 찾으시기위해 재림하실 것이다.

3월29일(화) 율법 외에 Without the Law

=질문과 토의=
1) 왜 예수 그리스도이신가? 다른 대안들은 해답이 될 수 없는가?(롬3;21~22.갈2:16~17,3:10~13,24)
[율법에는 구원하는 성질이 없다] "하늘을 쟁취하고자 하는 사람을 모두 다 찾아가서 경고하고 싶다. 귀한 은혜의 시간을 바쳐서 죄의 결과로 벌거벗은 가리우려고 무화과 잎을 꿰매고 있지 말라. 그대가 하나님의 크신 도덕적 거울이요 품성의 표준인 거룩한 율법을 들여다 볼 때에 단 한 순간이라도 그 율법이 그대를 정결케 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라. 율법에는 구원하는 요소가 없다."-원고145,1897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다른 방도는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요 15:5)다고 말씀하셨다. 오직 그리스도 한 분만을 통하여서 생명의 샘이 인간의 성품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으며 그의 체험들을 새롭게 해주고 그의 애정이 하늘로 향하여 흐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신성이 인성과 연합함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는 지식을 밝혀 주실 수 있었으며 죄와 허물로 죽은 영혼에게 생명을 주시는 특성을 불어넣어 주실 수 있다... 율법은 우리들의 몽학 선생이며 형벌을 받도록 정죄한다. 그러면 이에 대한 구제책은 어디에 있는가? 율법은 타락하고 죄지은 인간에게 당신의 의를 나누어주시며 당신의 의로운 품성을 통하여 하늘 아버지를 인간에게 나타내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에게로 우리를 인도한다."-가려뽑은 기별341(엡2:8 참고)

=묵상과 적용=
1) 구원은 공력(행위) 쌓기가 아니다. 루터의 경험을 읽어보라
[도움 예화] 종교 개혁자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진노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얻기 위해 행위에 집착했다.수도사가 되어 철야 기도, 금식, 기도, 선행,금욕,고해성사에 힘썼다. 그러나 죄의 속박과 심판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거룩한 계단’이라고 불리는 로마의 라테란 성당의 28개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오를 때마다 주기도문을 한번씩 외웠고, 계단에 입을 맞추었으나 죄사함의 평안을 얻을 수 없었다. 그 후 대학의 교수가 되어 시편, 로마서, 갈라디아서, 히브리서를 강의하며 연구에 몰입하다가, 로마 천주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에 회의를 품기 시작하고, 복음에 대한 각성을 하게 된다. 루터는 시편의 그리스도의 고난의 예언과 로마서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교리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된다.「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하나님의 의"라는 것은 은혜와 긍휼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의(예수=복음)를 의미하는 것이요, 그 의(복음)를 믿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의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을 깨닫았다. 그 후로 "나는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받았으며, 크게 열려진 문을 통하여 바로 천국으로 들어간 듯 했다."고 고백했다. 루터는 비텐베르그 수도원의 탑에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하는 진리를 발견하였다. 그래서 이를 ‘탑의 경험’이라고 부른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행위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에게 접근하고 은혜를 베풀어 구원하는 신임을 재발견하였다. 이 결과가 당시 교회의 관습이 되어 있던 면죄부(免罪符) 판매에 대한 비판으로 1517년 ‘95개조 논제’가 나왔는데, 이것이 큰 파문을 일으켜 마침내 종교개혁의 발단이 되었다.

=요 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하심이라"(엡2:8~9)

3월30일(수) 옷이 사람을 만든다

[도움 설명] 사람은 어떤 복장을 하느냐에 따라 그 위상이 드러나고 신분이 결정되는 것 같다. 목욕탕에 가보면 신분고하,빈부귀천을 불문하며, 아무리 고관대작이라도 예비군복을 입으면 한결같이 모두 좀 이상한 이미지가 풍긴다. 죄가 없어도 교도소 수의를 입히면 다 죄수 같고, 가난해도 밍크 코트를 걸치면 부자 같은 분위기가 풍기고, 얌전한 사람이 반바지나 핫바지를 입고 다니면 좀 품위가 없어 보이고, 아무나 태권도 복장을 하면 몇 단 쯤은 되는 것으로 보이며, 못생긴 사람도 제일모직 양복을 잘 빼입으면 한 인물 한다. 속담에 잘 입은 거지는 굶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질문과 토의=
1) 성경은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에게 어떤 "유니폼"을 권장하는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을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4:22~24)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은 깨달음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약하게 하고 더럽히는 모든 것에서 스스로 순결케 할 것이다. 그의 생애의 모든 습관들은 진리의 말씀의 요구에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며 그는 다만 믿을 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자기를 빚어 주시는 대로 맡기면서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기 위하여 힘쓸 것이다"(리뷰 앤 헤랄드, 1883년 3월 6일).

=묵상과 적용=
1) 혼인잔치에 참석할 사람들에게 어떤 맞춤복이 요구되었는가?
"비유 가운데 예복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이 갖추어야 할 순결하고 흠이 없는 품성을 표상한다. 교회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계 19:8)고,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엡 5:27)는 품성을 얻게 하기 위하여 교회에게 이것이 주어졌다. 성경에는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하였다. 이 세마포는 그리스도의 의, 곧 믿음으로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홈이 없는 품성을 표상한다."-실물교훈310

2) 당신은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가장 닮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요 점=
혼인 잔치에 참석한 손님들은 임금의 심사를 받았다. 임금의 요구대로 예복을 입은 자들만이 잔치 자리에 앉도록 용납되었다. 복음 잔치에 참석한 손님들도 그러하다. 모든 사람들이 크신 임금의 정밀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며 오직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를 입은 자들만이 받아들여질 것이다.(실물교훈312)

3월31일(목) 값싼 은혜와 율법주의

[도움 설명] 인간들은 본성상 공짜를 무척 좋아한다. 공짜라면 양재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다. 어떤 이발사가 이발 온 한 정치인에게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공짜 이발 해주었더니, 다음날 정치인들이 이발소 앞에 줄을 섰다는 이야기도 이 공짜심리 때문이다. 그러나 주변에서 너무 흔하기 때문에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돈을 물쓰듯 한다는 속담도 생겼다.크리스쳔들은 '은혜(grace)'란 말을 자주 접하다 보니, 무의식 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대할 때 거의 '공짜'라는 말과 같은 말로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사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값 없이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을 뜻하는데, 마치 아무 댓가 없이 주어진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구원을 단지 믿기만 하면 주어진다고 하니까 너무 값싸게 취급하고 인식한다. 그러므로 하나님 은혜를 요구만 하고 은혜에 반응하는데에는 소극적이고 인색한 신앙을 한다.

=질문과 토의=
1) 은혜가 은혜되기 위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결과는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도움 예화] 나이팅게일은 30세에 되던 날에 이런 일기를 썼다.
"오늘 내 나이 서른이 되었다. 예수께서 그의 선교를 시작한 나이다. 주님 오늘부터 당신의 부르심을 따르겠습니다. 유치했던 생각은 이제 버리고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주님의 목적을 순종하겠습니다."그 후 나이팅게일은 그의 헌신적인 간호와 봉사 활동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어느 날 유명해진 그녀의 이야기를 기사화하기 위해 기자들이 찾아와서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헌신적인 삶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 질문을 들은 나이팅게일이 조용히 대답했다. "비결은 하나뿐입니다. 단지 주님께서 나를 불러주신 그 뜻에 나를 맡기고 사는 일입니다."

"인간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기 위하여는 그의 믿음이 마음의 모든 애정과 충동들을 지배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해야 한다. 또한 믿음 자체가 완전함에 이르게 되는 것은 오직 순종에 의해서이다."-가려뽑은 기별367

=묵상과 적용=
1) 우리는 두 가지 극단적 오류를 조심해야 한다.
[도움 설명] 우리는 두 가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우리가 자신을 하나님과 조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법을 지킴으로써 거룩해지고자 노력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그런 시도는 불가능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가 빠진 행위와 노력들은 이기심과 죄로 말미암아 망쳐지게 될 것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그리스도의 은혜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는 행위 무용론이다.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행위는 중요하지 않고, 하늘 가는데 있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2) 당신은 순종적입니까? 순종을 통한 은혜와 축복을 나누어 보자.

"사람의 순종은 모든 순종의 행위를 하나님의 향기를 채우는 그리스도의 의의 향(香)에 의하여서만 완전하게 될 수 있다."-사도행적532

=요 점=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함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하나님의 거저 주는 선물이며,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는다. 그러나 순종은 믿음의 열매이다."(생애의 빛61)

4월1일(예비일) 부가적인 연구

독서 과제: 교회증언 4권, 88~89 “시험하는 과정”, 복음 교역자, 161 “믿음으로말미암는 의”, 정로의 계단, 49~55 “믿음과 받으심."
[도움 예화] 인도에서는 구원을 얻기 위해 찌는 듯한 햇볕 아래서 못이 박힌 널빤지 위에 누워 있는가 하면, 일생을 벙어리로 살 것을 서약하는 사람도 있고, 수백 Km나 되는 곳을 기어서 순례 여행하기도 하며,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하기도 한다. 구원을 위한 이러한 행위를 그리스정교나 카톨릭에서조차 강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행위의 종교를 선호하며 따라간다. 그러나 그것은 사단이 만든 종교적인 사슬에 불과하다. 오히려 행위의 사슬은 사람을 처절한 절망적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자신의 행위에 따라 좌절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하지만 인간의 불완전성 때문에 확신 없는 삶을 살다가, 죽음에 앞서서도 자신의 내세에 대하여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성경은, 구원은 율법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다고 확언한다. 구원은 은혜로 주신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영생을 얻는 조건은 지금도 옛날-에덴 낙원에서 우리의 시조(始祖)가 타락하기 전-과 똑같으니 곧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순종하는 완전한 의가 요구된다. 만일에 영생을 이보다 약한 조건으로 허락하여 준다고 하면 온 우주의 행복은 위험을 받게 될 것이고 모든 재화와 비참을 일으키는 죄가 영원히 불멸(不滅)할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엘렌 화잇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덧입을 때 우리는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른다(고후 3:18). 우리가 “주의 영광을 보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 보십시오. 답>>>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인 율법

➋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미 하신 일(즉 우리를 의롭다 칭하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신 일)과 그분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시는 일을 신학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만약 이러한 구분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위험이 있을까요? 답>>>목요일 소지 묵상과 적용 1)

=결 론=
세계에서 가장 비싼옷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식 때 입엇던 옷인데 재질은 실크와 수공예 레이스만을 사용해서 다이아몬드만 135개정도가 박혔고, 각종 고가의 보석류들로 수놓았다. 그 옷의 가격은 무려 7억불이나 나간다. 그럼 하늘 베틀에서 직조한 세마포는 얼나나 나갈까?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물들이고 하나님의 사랑의 보석으로 수놓은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우리는 지금 원하기만 하면 믿음으로 거져 받아 입을 수 있다. 얼마나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 감격적인 은혜인가?




댓글목록

남으리님의 댓글

남으리 작성일

박선생님의 지도에 매주 큰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항상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댓글의 댓글 작성일

긍정적인 평가와 격려에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

안교교사님의 댓글

안교교사 작성일

탁월한 영감적인 연구로 큰 도움을 주고 계신 박금하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더욱 성령 충만하시고 강건하세요.^^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격조 높은 과찬에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뜻깊은 안식일 보내세요^^

강대옥님의 댓글

강대옥 작성일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으로 여겨지네요
영혼이 새롭게 재 창조되는 복된 날이 되세요
강대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박홍규님의 댓글

박홍규 작성일

풍부한 자료와 영감적인 글을 인용해 주셔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교과공부를 위해 사시는 아름다운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계속해서 수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홍규님, 어느 교회에 다니시는지는 몰라도 사랑과 관심이 뜨겁게 느껴지네요
부족한 연구에 높은 점수를 주시니 감사하면서도 부꾸럽군요
더욱 겸손히 기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바쁘고 힘들지만
잘 연구하여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격려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드립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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