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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안식일과 예배(교과 한장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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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주 작성일11-07-08 11:44 조회4,489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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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론

▸안식일은 단지 육체적 노동에서 쉬는 날만은 아니다. 안식일은 관계의 날이며 그 관계가운데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이신 하나님과 인간들이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결혼식을 치루고 멋진 신혼 여행지에 간다고 해도 거기에 사랑의 대상인 신랑과 신부가 없다면, 그리고 그중 한 사람이라도 빠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안식일은 바로 이런 날이다. 안식일은 관계의 날이며 나누는 날이다. 그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아니며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을 행하는 날이다. 그날은 살리는 날이며, 구하고 치유하는 날이다. 그래서 그날은 복된 날이다.
▸안식일 예배의 의미 가운데 있는 3요소는 창조(출20:8-11), 구속(신5:15), 성화(출31:13)이다.

(일) 창조와 구속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시고 안식일을 복주셨을 때에는 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일이었으며 인간에게 안식일은 창조주를 기억하고 생명의 시여자로 기억되는 날이었다. 아담과 하와에게 안식일은 존재를 재발견하고 그 존재의 근원이신 창조주에게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날이었다.
▸안식일을 기억하는 것은 그분의 능력과 사랑을 기억함이며 이것을 잊지 않을 때 우상숭배와 온갖 부도덕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게 된다.  
▸범죄 후, 안식일은 창조와 더불어 또 다른 의미가 부여된 날이다. 이스라엘에게 안식일을 다시 확인시키면서 성경은 구속의 의미를 첨가시켰다. 안식일 예배는 창조주가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과 그리스도의 구원을 믿고 경험한 자들이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월)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뿌리를 무시하고 나무의 겉모습으로 나무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뿌리부분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존재 기원도 마찬가지이다. 인간 존재의 근원이신 창조주를 간과하면 나무의 겉만 보고 영매를 해석하려는 시도처럼 괴상하고 엉뚱한 이론과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진화론과 자연발생론 같은 미숙한 이론들은 바로 인간존재의 뿌리이신 창조주를 잃어버리고 안식일을 잊어버린 결과이다.

(화) 종노릇에서 벗어남

▸쉼과 자유는 불가분리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자유가 없는 쉼은 쉬어도 고단하다. 안식일의 쉼은 자유의 쉼이 되어야 한다. 율법적인 의무감이나 억지로 지킨다면 그것은 참된 안식일의 쉼이 아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쉼을 주시는 분이다.(마11:28) 그분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시다. 안식일은 속박과 거리가 멀다. 하나님의 율법은 그 율법이 “자유의 율법”이다. 모든 죄에서 벗어나고, 예수 안에서 참 쉼을 누리는 날이 안식일이며 그날에 드려지는 예배는 자유의지로 기쁘게 드리는 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 기념 예배이다.
▸우리나 우리 자녀들에게 안식일이 통제와 눈치 보기의 날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수) 그대를 거룩하게 하는 자를 기억하라

▸안식일의 시간과 다른 날과 그 시간적인 질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른 날과 안식일의 의미를 구별한다. 안식일은 거룩한 성일이다. 그것은 구별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심은 믿음과 구속의 과정을 통하여 구별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스스로 거룩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 거룩함은 자동적인 것이 아니라 피동적인 것이다. 구별된 안식일에 구별된 성도로 구별된 예배를 드림으로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바라봄으로 그분을 닮아가게 될 것이다.
▸안식일은 이스라엘을 주변나라와 철저히 구별하는 제도였다. 온갖 우상 숭배와 도덕적 타락으로부터 안식일 예배는 이스라엘을 지키는 거룩한 제도였다.  

(목) 구속의 쉼

▸성경이 말하는 쉼(안식)에는 첫째, 안식일의 쉼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죄의 종으로부터의 쉼,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늘 안식에 들어갈 쉼이 있다. 이 세 가지는 언제나 연결되어 있으며 그 안식의 중심에는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우리는 여전히 죄와 전투 중에 있고 세상은 여전히 죄의 영향력을 발산하고 있다. 우리는 귀향 중에 있으며 피곤과 삶의 짐들이 우리를 누르고 있다. 그 귀향길에 있는 우리는 안식일을 지킨다. 매 주일마다 안식일을 지키면서 우리를 이미 죄로부터 구원하신 예수님을 신뢰하며 또한 죄악으로부터 보호하시는 분을 바라본다. 쉼이 없는 세상이지만 쉼을 미리 맛보며 마치 본향에 이른 사람들처럼 안식일은 쉰다.      

결론

안식일 예배는 어느 다른 예배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는 안식일 예배를 통하여 죄로부터의 해방과 우리 안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는 성화, 아직 이르지 않은 천국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된다. 창조, 구속, 성화 그리고 하늘 안식의 쉼이 경험되는 날이 안식일의 예배이다.

토의사항

▪안식일이 속박적인 요소는 없는가?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안식일의 참 정신을 가르칠 수 있을까?
▪안식일이 그대를 지키는가, 그대가 안식일을 지키는가?

댓글목록

hope2011님의 댓글

hope2011 작성일

다운로드하고 보니, 파일내용은 2과더군요^^

이병주님의 댓글

이병주 작성일

네^^  수정 올렸습니다.

금강님의 댓글

금강 작성일

항상 좋으신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받게 해 주시니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이병주님의 댓글

이병주 작성일

늘 주안에서 강건하십시오.

복있는사람님의 댓글

복있는사람 작성일

감사합니다^^

바람님의 댓글

바람 작성일

안식일에 대한 마음들을 또한번 느끼고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이병주님의 댓글

이병주 작성일

우리 모두의 마음에 안식일의 복이 풍성하게 깃들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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