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과 제사장이 입는 은혜의 옷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시작하며

제사장의 옷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거룩한 옷이다
그래서 그 옷을 입는 제사장은 거룩해야했다

제사장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하나님 앞에 서고
또한 하나님을 대리하여 백성 앞에 서기 때문에
예수님을 상징하는 거룩한 옷을 입었다

그래서 제사장의 옷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죄인을 용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제사장 자신도 죄인이기에
예수님(예복)으로 자신을 감추어야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 없는 참 제사장으로써
모든 인류의 죄를 단번에 책임지셨다

왕 앞에 나갈 때는 예복을 갖추듯이
하나님 앞에 나가는 자는 예수님으로 옷 입어야 한다
죄인이 예수님을 입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갈수 없다

일) 옛 언약의 은혜

아론은 레위인으로 최초 제사장 직에 임명 되고
그 자손대대로 제사장 직에 오르는 은혜를 입었다

아론이 어떻게 그런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가?
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은 은혜로 된 것이다

아론의 뜻은 고상하다 교화하다 혹 능력의 산
아론은 엘리세바와 결혼하여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을 낳았다

83세에 여호와의 명령으로 모세의 대변인이 되었고
모세와 애굽 왕궁에 10여 차례 왕래하며
동족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는데 성공했다

아론의 결정적 실수는 금송아지 사건이다
시내산에 오른 모세를 기다리던 백성들이
자신들을 이끌어 줄 우상을 만들자고 했을 때
백성을 자제시켜야할 아론이 허락을 해버렸다

그래서 많은 백성을 죄 짓게 했고 죽게 했는데
그때 레위지파와 아론은 그 일을 크게 회개 했다

아론에게 그 경험은 일생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죄의 무개와 회개를 통한 용서받는 기쁨을 알았다

그것을 체험한 아론이 제사장에 오른 것은 섭리다
구약에도 여호와의 편에 있으면 용서를 받았다

월) 제사장 직분

민족적인 성소가 지어지지 않았을 때는
각 가족의 가장이 가족의 제사장으로서
필요할 때마다 각자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다

그런데 그 가족들이 모여 민족이 되었기 때문에
성막이 필요했고 대표 제사장제도도 필요했다

이때까지 모세가 지도자와 제사장 직을 겸하였으나
성소가 세워지고 종교 의식법이 만들어지자
하나님께서 의식 법 책임자로 아론을 지명하셨다

아론의 제사장지명은 성막을 짓기 전에 받았다(출28:1)
그럼으로 금송아지반역은 제사장 임명을 받은 후였다

그 사건이 아론의 직접적 의도는 아니었을 지라도
지도자로서 엄청난 실수를 했고 그때 죽어야 했는데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통하여 용서를 받게 된다

아론은 그 때에 이미 죽은 목숨이 였는데
은혜로 살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대 제사장 직에 임명 된다

이런 큰 은혜를 받은 아론의 사명은 대단했을 것이다
제사장은 죽을 죄인을 하나님 앞에 중보 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모세의 중보로 살아났기 때문에
죄인의 마음을 잘 알았을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도 잘 알았다

아론은 초대 제사장으로 제사장이 가져야할 덕목을
직접 경험으로 깨달게 되어 백성을 긍휼히 여기고
하나님 앞에는 늘 겸비한 자세로 38년간 봉사했다

화) 제사장 예복

제사 직을 행함에 있어서 제복이 필요했는데
그것은 원형이신 예수님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복을 입지 않고는 성막에 들어 갈수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수도 없었다

대제사장의 예복은 입는 것과 머리에 쓰는 것으로
7가지였는데 7은 성경에서 완전수다  

제사장의 옷은 예수님을 나타낸다
1.속옷(고의-하체를 가리우는 것):예수님의 순결
이 속옷은 대제사장뿐 아니라 제사장들도 입었다
그 재료는 직조한 가는 베이다

2.긴 옷(겉옷): 예수님의 신성
긴 원피스 같은 옷으로 가장 자리에
청색,자색, 홍색실로 석류를 수를 놓고
옷 밑단에는 금방울과 석류를 교차해서 달았다

3.에봇: 예수님의 영광
앞치마와 같은 것으로 대제사장이 흉패 밑에 입었다
금실,자색,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만들었다

4.흉패: 예수님의 사랑
장광이 한 뼘씩인 정 사각형 모양
금실 청색 자식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짠 다음
네 줄에 세개의 보석을 박아 열두 보석을 물게 했다

5.허리띠: 예수님의 겸손
가는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수놓아 띠를 만들었다
이 띠는 허리에 띠는 것으로 에봇 속에 맨다

6.금패: 예수님의 사랑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대제사장의 관 전면에 맸다

7.관: 예수님의 순종
대제사장이 쓰는 관이다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예복에는 차이가 있었다

수) 판결 흉패

판결흉패는 정 사각형에 보석을 박은 것으로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
세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
네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

열두 개의 보석 위엔 각지파의 이름을 새겨
대제사장의 겉옷 에봇에 흉패로 부착시켰다

이것은 대 제사장을 꾸미기 위한 것이 아니고
영적인 의미로 각 지파의 특성을 나타냈고
각양각색의 모든 사람들을 상징하고 있다

1.유다 지파 홍 보석 (루비)
예수님이 유다 지파에 왕으로 이 땅에 오심으로
유다 지파의 왕권은 그 절정을 이룬다

2.잇사갈 지파 황옥(토파즈)
잇사갈의 이름의 뜻은 댓가를 지불하고 얻다
그는 세상에 태어날 수 없는 상황인데
엄마가 대가를 지불함으로 잇사갈이 태어났다

3.스불론 지파 석류석
스블론 지파는 항구를 끼고 있어서 등대가 필요함을 아시고
등대 불빛을 상징하는 석류석을 주셨다

4.루우벤 지파 녹주옥(에메랄드)
색상이 바다색으로 파도를 상상하게 되는데
루우벤의 성격이 파도치는 것처럼 동요가 많았다

5.시므온 지파 남 보석(사파이어)
이 보석은 흠이 있다는 뜻의 단단한 보석이다
강하기 때문에 한번 갈라지면 쓸모없이 된다
시므온의 마음에는 늘 미움과 복수심이 있었다

6. 갓 지파 홍마노(다이아몬드)
단단하고 견고한 금강석은 다른 보석을 깨는데 사용한다
추격하는 군대 갓 지파의 성격을 잘 드러내 준다

7.에브라임지파 호박 (히아신스)
호박은 깍기가 어려운데 깍은 뒤 아름다운 빛을 낸다
그래서 고난 후에 찾아오는 영광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에브라임 지파(요셉)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8.므낫세 지파 백마노 (아가테)
이 보석은 거칠고 볼 폼이 없어서 시선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반투명의 합성광물로 강철보다 단단하며
녹이 슬지 않아 과학 기자제로 사용된다
동생에게 양보하는 므낫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9.베냐민 지파. 자수정 (아메티스트)
자수정은 희귀한 보석으로 힘든 제련과정을 거친다
귀하고 힘들어 사랑을 많이 받는 보석으로
야생마 기질을 가진 베냐민의 의미를 담고 있다

10.단 지파 녹 보석(베릴)
색깔이 초록이나 청록으로 정복과 파괴를 상징한다
단 지파는 정복하고 성취할 때 신앙적으로 하지 않았다

11.아셀지파 호마노
호마노는 반사가 잘 되는 특징이 있고
영광과 축복이라는 의미가 있다
아셀의 이름의 뜻도 기쁨과 축복이다

12.납달리 지파 벽옥
하늘의 광경을 말할 때 벽옥 같은 유리바다라 한다
이 보석은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보석인데
납달리 지파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목)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님

하나님은 제사장제도를 출애굽 전에 예비하시고
레위가문을 통해 제사장을 준비시켰다
레위라는 이름의 의미는 남편은 나와 한 몸이다
또는 나와 남편은 연합되었다는 진리가 숨어 있다

왜냐면 제사장이란? 연합시키는 자다
하나님과 세상을 연합을 시키고
죄인을 하나님께 이끌어 연합하게 한다

구약시대에는 레위지파가 그 일을 했고
지금은 죄인을 하나님과 연합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왕 같은 제사장이 되는 시대다

우주 역사상 제사장의 역할을 가장 잘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그 일을 위해 사람이 되셨으며
공생애 동안 봉사로 하나님을 알리셨고
또한 모든 인류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셨다

그래서 역사상 어떤 제사장도 하지 못한
인류의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아시고
예수님은 사람이 되셨기에 사람의 마음을 아신다
그래서 두 사이에 십자가로 다리를 놓으셨다

우리는 그 다리를 밟고(예수님) 하나님 앞에 나가
나를 만드신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