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무죄의 옷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시작하며

왜? 인간에게만 선악과를 적용하시고
다른 피조물에게는 적용하지 않으셨는가?

그것은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인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이고
다른 피조물은 타율순종 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봄에 피는 꽃은 언제든 봄에 꽃이 피고
딸기는 언제든 빨강색으로 익게 하시고
열을 내게 만든 태양은 지금도 100%순종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변경하지 않는 이상 변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은 다른 피조물과 다르게
몸의 기능은 타율 순종인데 한가지 더
하나님의 형상인 영적기능인 자유를 주셨는데
그 자율기능을 잘못 사용함으로 죄를 짓게 된다

다른 피조물에게는 없고 사람에게만 주신
자유기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것이 선악과 였다

일) 태초의 나날

성경에 유일하게 죄가 없는 곳이 창1~2장과
다시 회복되어 깨끗해진 계21~22장이다

죄가 없던 창세기의 이 부분을 공부하면서
무궁무진한 하늘의 원리들을 깨달게 된다

하나님의 사역인 창조는 쉬운 공부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원리를 알면 쉽게 풀린다

하나님은 세분의 하나님이 하나로 존재하시는데
어떻게 세분이 일체를 이루시는가?
이것이 우리가 풀어야할 첫 번째 원리다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이시다
세분의 하나님이 하나되시는 원리가 사랑이다
사랑으로 하나된 것을 일체라 한다
우주 천지에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사랑뿐이다

하나님은 그 사랑 속성으로 창조를 하셨고
피조된 창조물들도 하나님의 존재방식인
사랑으로 하나 되어 살게 하셨다

즉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천연계까지도 서로 사랑으로 관계하여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하나 되는
완전한 나라를 계획 하시고 만드셨다

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하니함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된 완전한 세계가 만들어 졌다

“아담과 하와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럽지 않았다”(창2:25)
어떻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가?

아담이 하와를 처음 보았을 때 뭐라 했는가?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에 살이라 했다
이 말은 너는 나구나 라는 말이다

네가 너고 너가 나면 부끄러울 것이 없다
이처럼 하나 되면 부끄럽지 않다

이것은 하나님의 속성이 아니고는 이해 할 수 없고
죄로 오염된 사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모든 창조물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에
하나님 안에서는 하나가 되는 것이고
하나 되면 부끄럽지 않다

그래서 사랑으로 한 몸이 되는 것이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뿐이다  

화) 시험

아담을 만드신 후 하나님께서 아담을 축복하셨다
“아담아 반갑다 너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준비 했단다
정말 대단하지? 이 모든 것은 너에 것이니
네 마음대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 세상을 개척 하여라
내가 너를 무한정 축복 하겠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신 첫 명령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덧붙여 말씀하셨다
“아담아 너는 내가 만들었단다
살면서 너를 있게 한 나(하나님 창조주)를 잊지 마라
저 중앙에 있는 나무를 볼 때 마다 너를 만든 창조주를 기억하라“
이것이 아담에게 했던 두 번째 명령인 선악과 명령이다

선악과는 사람이 스스로 있는 것이 아니고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는 교과서고 이정표다
그래서 선악과는 아담에게만 주신 명령이 아니라
아담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명령이다

아담에게 선악과는 나의 주인은 하나님 이라는 증표였고
하나님 편에서 선악과는 너는 네 것이라는 증표였다

그래서 아담은 선악과를 볼 때 마다
자신의 주인인 하나님을 기억하고
자신의 신분이 피조물임을 자각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권위아래 있음을 인식해야 했다

그러나 아담은 그 모든 것을 망각해 버리고
선악과를 범함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수) 새롭게 시도하는 옷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모든 권세를 주었기 때문에
동산중앙의 선악과(보이는 하나님)가 없었다면
에덴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규명할 증거가 없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다스릴 권세는 주었지만
너도 내가 만든 피조물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셨다

그래서 선악과는 아담의 존재를 알리는 제품 설명서고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리는 상표 였다

그러므로 아담이 선악과를 범한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자신이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설명서를 없이한 것이며
생산자이신 하나님을 무시함으로 본질을 잃어버렸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불쌍한 존재가 되었다

또한 하나 되게 하는 사랑의 관계를 깨버림으로
하나님께로 공급되던 무한적 은혜(사랑 생명 빛 의)의
통로를 끈어 버림으로 타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옷)가 거둬지자
죄의 생각인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고
죄의 눈이 밝아지자 서로의 모습이 부끄러웠고
그들이 하는 일마다 헛수고와 실패 였다

목) 가죽 옷

인간이 죄를 지었지만
그 죄의 결과를 해결 할 방법은 없었다

“여호와 하나님이...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3:21)
인간은 하나님을 거절하고 떠났는데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사람을 사랑하셨다

가죽옷이란?
영이신 하나님께서 짐승을 잡아 만든 옷이기 보다
하나님자신을 찢어 옷을 만들어 주신 것이다

참고로 겔 16:8절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아담에게 입히신 옷은
짐승의 옷이 아니라 예수님이 였고
그 예수님께서 모든 인류의 구원의 옷이 되셨으며
그 구원을 입은 자들을 의인이라 칭해 주시고
죄 없다 선포 하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sunlee7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