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과 예배와 출애굽기: 하나님의 존재를 이해함(질문, 대답, 부가설명)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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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1-06-30 06:27 조회8,436회 댓글2건본문
7월 9일 안식일
일몰: 오후 7시 56분
기억절 :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2~3).
연구 범위: 출 3:1~15, 12:1~36, 20:4~5, 32:1~6, 33:12~23.
우물가에 있었던 여인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요 4:22). 그대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고 상상해 보라. 어떤 면에서 세상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있다. 돌덩어리 앞에서 절하며 그것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분명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구원받기를 바라지만 구원을 줄 수 없는 것들을 숭배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권력, 돈, 명성, 자아 또는 그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신으로 삼아 숭배하고 있다. 그들은 구원을 주지 못하는 것들을 예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하고 있는가? 우리 입으로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주님에 대하여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그분은 누구인가? 그분의 이름은 무엇이며, 그분은 어떤 분이신가?
이번 주에 우리는 초기 이스라엘 역사의 기사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과 만남으로 하나님의 품성과 속성에 대하여 무엇을 알게 됐는지 연구할 것이다. 그리고 알 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살펴볼 것이다.
※ 핵심 요지
➊깨닫기 : 시내산 밑에서 예배하던 자들의 정서 및 행동을 금송아지상 주위에서 예배하던 자들의 그것과 비교한다.
➋느끼기 :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위엄과 창조적 능력과 거룩한 의를 느끼며 겸손하게 예배한다.
➌행하기 : 출애굽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경외하며, 예배로써 반응한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까이 임하셔서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건지시고, 여러 구체적인 방법으로 백성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셨지만, 그분의 거룩함과 초월적인 속성을 우리가 인정하고 존중해 주기를 요구하십니다.
첫째 날(일) 7월 3일
거룩한 땅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
질문: 출 3:1~15을 읽어 보라. 참된 예배의 토대가 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출3:1~15]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9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3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답: 하나님의 임재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예배하는 사람은 그가 예배할 대상인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분 앞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깨닫고 바로 그렇게 태도를 취해야 한다. 모세는 발의 신을 벗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말씀을 듣고 순복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임재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먼저 찾아오셨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자를 찾으신다고 예수님이 가르치셨다. 아마도 이때는 모세가 바로 그런 준비된 사람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를 찾아서 참된 예배의 경험으로 이끄신다. 모세는 자기를 찾으신 분이 여호와라 이름 하신 하나님이심을 확인하고 그분의 명령을 수행한다. 모세가 만난 하나님의 사자가 바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셨다. 이 말씀 2절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났다고 했는데, 4절에는 여호와께서 모세를 보시고 모세를 부르신다. 그리고 5절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2절의 여호와의 사자가 또 여호와이시며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모세가 이름을 물을 때 스스로 있는 자라고 대답하신 분이 바로 2절에 여호와의 사자로 나타나신 바로 그분이다. 이분이 요한복음 1장 1~4절에 기록된 말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넉넉히 알 수 있지 않는가. 예수님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인간에게 오신다. 예배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과 그 사랑을 경험하는 사람과의 사랑으로 엮어지는 올바른 관계이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성령은 우리의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릴 수 있도록 주장하시고 성자는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존재가 되게 하시며 성부는 이렇게 준비된 사람의 예배를 받으신다. 그때 삼위는 함께 예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교훈: 참된 예배의 기본 요소는 경외심, 하나님 중심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성취된 구원과 구속이다.
날(월) 7월 4일
장자의 죽음(유월절 예배)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출 12:27).
질문: 출 12:1~36, 첫 번째 유월절 밤 이야기를 읽어 보라. 이 이야기는 복음이 예배의 중심이 되어야함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가?
[출12:1~36]출12: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3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인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면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십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로 양을 먹을 집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 15 너희는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칠일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쳐지리라 16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제 칠 일에도 성회가 되리니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인의 식물만 너희가 갖출 것이니라 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지니라 18 정월에 그 달 십사일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19 칠 일 동안은 누룩을 너희 집에 있지 않게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 무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쳐지리니 20 너희는 아무 유교물이든지 먹지 말고 너희 모든 유하는 곳에서 무교병을 먹을지니라 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22 너희는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23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24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25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26 이 후에 너희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물러가서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32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3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백성을 재촉하여 그 지경에서 속히 보내려 하므로 34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답: 이스라엘 백성은 반드시 유월절 양을 잡고 그 피를 양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야 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믿음을 표상한다.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예수님의 대속을 믿는 믿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양의 죽음과 그 피를 문틀에 발랐을 때 생명이 보존되었다.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는 것의 표상이다.
<부가설명>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생명과 존재를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는 예식이고, 또 생활이다. 그것은 반드시 살아 있는 자라야 할 수 있다. 성경은 이 사실을 잘 지적하고 있다.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비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사38:18,19) 성경은 이 세상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이라고 계시한다.(고전15:22) 그러므로 아담의 씨로 태어난 그 상태로는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들이 아담의 범죄로 아담 안에서 다 죽었지만 다시 생명을 얻어서 그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과 함께 행복한 중에 영원히 살기를 원하신다.
교훈: 유월절 예배는 장자의 죽음을 대속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하였다.
셋째 날(화) 7월 5일
다른 신이 없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3).
질문1: 출 20:1~6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예배에 대하여 어떤 중요한 사실들을 알려 주고 있는가?
[출20:1~6]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답: 예배의 대상을 확실히 가르쳐준다. 예배에는 성경의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하나님으로 두면 안 된다. 새긴 우상을 두어서도 안 된다. 오직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구원의 하나님을 경배해야 한다. 그분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올바르게 깨달아야 한다.
질문2: 이런 배경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출 20:4~5의 말씀을 어떻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가? 이 말씀에서 우리는 어떤 원칙들을 배우고 현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출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답: 여호와 하나님 외의 어떤 것도 다 여호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그것들도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해야 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모든 피조물 중에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가장 존귀한 존재이다. 그들이 다른 피조물들을 신으로 경배하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부가설명> 우상은 창조주 하나님을 무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존귀하게 창조하셨다.(시8:5) 그런 사람이 생명이 없는 돌이나 금속으로 사람이나 짐승의 형상을 만들어서 그것을 신으로 섬기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일이 아닌가. 사람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드러내는 가장 대표적 사례라고 생각된다. 하나님은 사람의 이런 상태에서 건져내기를 열망하신다. 구약성경 전반에서 우상 숭배를 가장 강하게 가장 많이 책망하신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우상을 섬기는 한 참 하나님 창조주 여호와를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그 영향이 겨우 삼, 사대까지만 미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올바를 신앙으로 참 하나님을 경배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자손 대대로 참 하나님을 경배하는 은혜를 더 쉽게 누리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는 참으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가? 그분만을 경배해야 할 분명한 이유를 알고 있는가? 스스로 물어보며 항상 확인하는 믿음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교훈: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들어가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유일한 신임을 깨달을 필요가 있었다.
넷째 날(수) 7월 6일
너희 신이로다
“아론이…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출 32:4).
질문: 출 32:1~6의 말씀을 읽고 다음의 질문에 답해 보라.
⑴ 어떤 사건이 촉매가 되어 이런 거짓 예배의 길을 열어 주었는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으로서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하는가?
답: 섞인 무리들의 충동으로 일이 벌어졌다. 그들은 애굽에서 늘 보던 우상 예배를 버리지 못한 것이다. 세상의 풍속을 좇으려는 유혹을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우리 주위에는 문화적 유혹이 너무 강하다.
⑵ 거짓 신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그 사실은 이러한 예배가 얼마나 헛된 일임을 말해 주고 있는가?
답: 금으로 만들었다. 모세는 그것을 갈아서 물에 타서 백성들에게 마시게 하였다. 그 우상을 만든 금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체험시킨 것이다.
⑶ 금송아지상을 예배하는 것과 여호와를 예배하는 것은 얼마나 대조적이었는가?
답: 그들은 뛰놀며 소란한 축제를 벌였다. 하나님 경배는 경외심을 가지고 겸손하고 경건하게 해야 한다.
<부가설명> 사람은 오랜 생활습관을 탈피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스라엘 민족을 따라 나온 섞인 무리들은 애굽생활과 애굽 사상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이스라엘 민족도 430년을 애굽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에 익숙해 있었다. 이런 사정이 잘 맞아떨어져서 우상을 만드는 일에 신속한 결속을 하게 한 것이다. 보이는 현상에 익숙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실체를 신뢰하는 일이 어려웠던 것이다. 그들은 모세를 보이는 신으로 여겼던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 앞에 신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다.(출7:1)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한 표적들이 섞이 무리들에게는 여간 놀라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 모세가 산에 가서 40일을 내려오지 않고 있으니까 애굽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견디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재림성도들도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세상 문화에 쉽게 호응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가 젊은이들을 위하고 선교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자기도 모르게 세상문화를 교회 안에 끌어들이고 광야의 이스라엘처럼 현대 문화라는 황금우상을 만들고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생각이 든다.
교훈: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금송아지를 숭배할 때에 그들에게 우상숭배의 저급한 특성들이 나타났다.
넷째 날(목) 7월 7일
주의 영광을 보이소서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 33:18).
질문: 출 33:12~23을 읽어 보라. 모세는 왜 이런 것을 요구하였는가? 그는 무엇을 알기 원했는가? 그에게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까?
[출33:12~23]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데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22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답: 이스라엘의 배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회의에 기인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모세가 하지 않았을까?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의 확신을 심어주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스스로도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확실히 알고 신뢰하는 삶을 확립하고 싶었을 것이다.
<부가설명> 이 사건 후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돌비를 준비하여 산에 올라오라고 하신다. 모세가 그렇게 산에 갔을 때 하나님은 자기의 영광 곧 모든 선한 형상을 지나가게 하시며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신다. 그리고 다신 40일을 모세와 함께 지내시면서 깨뜨린 돌비에 쓰셨던 같은 십계명을 새겨서 모세에게 들려 내려 보냈다.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다.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본 결과이다. 백성이 모세의 얼굴에 광채를 봤을 때 영광의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했을 것이다. 그들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를 다시 확인하고 성소를 짓는 일에 기쁨으로 임했을 것이다.
교훈: 모세는 하나님을 더욱 알기 원했고, 그분의 영광을 보기 원했다. 예배란 하나님을 알기 위한 것이며, 그분 앞에서 내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예비일(금) 7월 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부조와 선지자, 303~314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 315~330 “시내에서의 우상숭배”, 331~342 “율법에 대한 사탄의 적의”, 시 105:26~45, 106:8~23.
“겸손과 존경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태도를 특징지어야 한다. … 위대하시고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그들과 동등한 사람이나 그보다 못한 사람에게 하듯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상의 통치자의 알현실(謁見室)에서도 감히 하지 못할 행동을 하나님의 집에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스랍과 하늘의 천사들이 얼굴을 가리고 경배하는 분의 면전에 그들이 서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크게 존경을 받으셔야 한다”(부조와 선지자, 252).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경외심은 그분의 무한하신 위대하심을 알고 그분의 임재를 깨달을 때에 고취된다. 모든 사람은 보이지 않는 분에 대한 이 같은 느낌으로 마음속에 깊은 감명을 받아야 한다. 기도하는 시간과 장소는 하나님께서 거기 계시기 때문에 거룩하다. …천사들도 그분의 이름을 말할 때에는 얼굴을 가리는데 하물며 타락하고 범죄한 우리가 여호와의 성호를 말할 때에 얼마나 경의를 표해야 하겠는가!”(선지자와 왕, 48~49).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하나님의 친밀하심(내재성)과 비교하여 그의 위대함이나 거룩함(초월성)과 같은 하나님의 속성들에 대하여 토의해 보십시오. 두 가지 요소가 우리의 예배에서 어떻게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 창조주 여호와라 이름 하신 하나님은 우주의 통치자로서 왕이시다. 동시에 그분은 또한 우리의 아버지시다. 사랑의 아버지시다. 친밀성은 가족관계로서 아버지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성립된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예배에 임할 때에는 우주의 통치자 왕 앞에 서는 시간이다. 인간 아버지라도 환갑이나 신년 등 하례할 때에는 예의를 갖추어 절하고 경외심으로 존경을 나타내어야 한다. 그러나 평소에는 친밀한 아버지로 대한다. 예배하는 시간과 일상생활 시간에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사랑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그와 같은 조화와 균형으로 하나님 앞에 있어야 할 것이다.
➋금송아지를 숭배했던 이스라엘의 비극적 이야기에서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그대가 속한 사회에서 흔히 숭배되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주님이 오시기를 오랫동안 기다리는 오늘날의 교회에 적용해 볼 때,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 사람들은 보이는 실상을 원하는 성질이 있다. 그때 이스라엘은 섞인 무리들의 충동을 받아 보이는 신을 원하였다. 모세는 그들에게 보이는 신으로 여김을 받았던 것 같다. 그러나 모세는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다.(히11:27) 우상은 하나님을 생각과 생활에서 떠나게 하는 요소들이다. 이런 것은 현대에 상당히 많지 않을까? 학문과 오락과 하나님 사상과 상관없는 취미들은 현대의 우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세가 더디 내려올 때에 그들은 견디지 못하고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서 자신들의 감정에 맞는 축제식 예배를 그 우상에 했다. 우리도 주님이 더디 오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의 사고방식으로 성경 사상을 해석하고 진리를 왜곡함으로 우상 숭배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일몰: 오후 7시 56분
기억절 :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2~3).
연구 범위: 출 3:1~15, 12:1~36, 20:4~5, 32:1~6, 33:12~23.
우물가에 있었던 여인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요 4:22). 그대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고 상상해 보라. 어떤 면에서 세상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있다. 돌덩어리 앞에서 절하며 그것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분명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구원받기를 바라지만 구원을 줄 수 없는 것들을 숭배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권력, 돈, 명성, 자아 또는 그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신으로 삼아 숭배하고 있다. 그들은 구원을 주지 못하는 것들을 예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하고 있는가? 우리 입으로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주님에 대하여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그분은 누구인가? 그분의 이름은 무엇이며, 그분은 어떤 분이신가?
이번 주에 우리는 초기 이스라엘 역사의 기사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과 만남으로 하나님의 품성과 속성에 대하여 무엇을 알게 됐는지 연구할 것이다. 그리고 알 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살펴볼 것이다.
※ 핵심 요지
➊깨닫기 : 시내산 밑에서 예배하던 자들의 정서 및 행동을 금송아지상 주위에서 예배하던 자들의 그것과 비교한다.
➋느끼기 :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위엄과 창조적 능력과 거룩한 의를 느끼며 겸손하게 예배한다.
➌행하기 : 출애굽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경외하며, 예배로써 반응한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까이 임하셔서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건지시고, 여러 구체적인 방법으로 백성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셨지만, 그분의 거룩함과 초월적인 속성을 우리가 인정하고 존중해 주기를 요구하십니다.
첫째 날(일) 7월 3일
거룩한 땅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
질문: 출 3:1~15을 읽어 보라. 참된 예배의 토대가 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출3:1~15]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9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3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답: 하나님의 임재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예배하는 사람은 그가 예배할 대상인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분 앞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깨닫고 바로 그렇게 태도를 취해야 한다. 모세는 발의 신을 벗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말씀을 듣고 순복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임재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먼저 찾아오셨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자를 찾으신다고 예수님이 가르치셨다. 아마도 이때는 모세가 바로 그런 준비된 사람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를 찾아서 참된 예배의 경험으로 이끄신다. 모세는 자기를 찾으신 분이 여호와라 이름 하신 하나님이심을 확인하고 그분의 명령을 수행한다. 모세가 만난 하나님의 사자가 바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셨다. 이 말씀 2절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났다고 했는데, 4절에는 여호와께서 모세를 보시고 모세를 부르신다. 그리고 5절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2절의 여호와의 사자가 또 여호와이시며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모세가 이름을 물을 때 스스로 있는 자라고 대답하신 분이 바로 2절에 여호와의 사자로 나타나신 바로 그분이다. 이분이 요한복음 1장 1~4절에 기록된 말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넉넉히 알 수 있지 않는가. 예수님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인간에게 오신다. 예배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과 그 사랑을 경험하는 사람과의 사랑으로 엮어지는 올바른 관계이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성령은 우리의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릴 수 있도록 주장하시고 성자는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존재가 되게 하시며 성부는 이렇게 준비된 사람의 예배를 받으신다. 그때 삼위는 함께 예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교훈: 참된 예배의 기본 요소는 경외심, 하나님 중심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성취된 구원과 구속이다.
날(월) 7월 4일
장자의 죽음(유월절 예배)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출 12:27).
질문: 출 12:1~36, 첫 번째 유월절 밤 이야기를 읽어 보라. 이 이야기는 복음이 예배의 중심이 되어야함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가?
[출12:1~36]출12: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3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인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면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십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로 양을 먹을 집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 15 너희는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칠일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쳐지리라 16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제 칠 일에도 성회가 되리니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인의 식물만 너희가 갖출 것이니라 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지니라 18 정월에 그 달 십사일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19 칠 일 동안은 누룩을 너희 집에 있지 않게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 무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쳐지리니 20 너희는 아무 유교물이든지 먹지 말고 너희 모든 유하는 곳에서 무교병을 먹을지니라 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22 너희는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23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의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24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25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26 이 후에 너희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물러가서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32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3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백성을 재촉하여 그 지경에서 속히 보내려 하므로 34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답: 이스라엘 백성은 반드시 유월절 양을 잡고 그 피를 양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야 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믿음을 표상한다.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예수님의 대속을 믿는 믿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양의 죽음과 그 피를 문틀에 발랐을 때 생명이 보존되었다.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는 것의 표상이다.
<부가설명>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생명과 존재를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는 예식이고, 또 생활이다. 그것은 반드시 살아 있는 자라야 할 수 있다. 성경은 이 사실을 잘 지적하고 있다.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비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사38:18,19) 성경은 이 세상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이라고 계시한다.(고전15:22) 그러므로 아담의 씨로 태어난 그 상태로는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들이 아담의 범죄로 아담 안에서 다 죽었지만 다시 생명을 얻어서 그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과 함께 행복한 중에 영원히 살기를 원하신다.
교훈: 유월절 예배는 장자의 죽음을 대속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하였다.
셋째 날(화) 7월 5일
다른 신이 없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3).
질문1: 출 20:1~6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예배에 대하여 어떤 중요한 사실들을 알려 주고 있는가?
[출20:1~6]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답: 예배의 대상을 확실히 가르쳐준다. 예배에는 성경의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하나님으로 두면 안 된다. 새긴 우상을 두어서도 안 된다. 오직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구원의 하나님을 경배해야 한다. 그분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올바르게 깨달아야 한다.
질문2: 이런 배경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출 20:4~5의 말씀을 어떻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가? 이 말씀에서 우리는 어떤 원칙들을 배우고 현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출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답: 여호와 하나님 외의 어떤 것도 다 여호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그것들도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해야 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모든 피조물 중에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가장 존귀한 존재이다. 그들이 다른 피조물들을 신으로 경배하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부가설명> 우상은 창조주 하나님을 무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존귀하게 창조하셨다.(시8:5) 그런 사람이 생명이 없는 돌이나 금속으로 사람이나 짐승의 형상을 만들어서 그것을 신으로 섬기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일이 아닌가. 사람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드러내는 가장 대표적 사례라고 생각된다. 하나님은 사람의 이런 상태에서 건져내기를 열망하신다. 구약성경 전반에서 우상 숭배를 가장 강하게 가장 많이 책망하신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우상을 섬기는 한 참 하나님 창조주 여호와를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그 영향이 겨우 삼, 사대까지만 미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올바를 신앙으로 참 하나님을 경배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자손 대대로 참 하나님을 경배하는 은혜를 더 쉽게 누리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는 참으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가? 그분만을 경배해야 할 분명한 이유를 알고 있는가? 스스로 물어보며 항상 확인하는 믿음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교훈: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들어가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유일한 신임을 깨달을 필요가 있었다.
넷째 날(수) 7월 6일
너희 신이로다
“아론이…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출 32:4).
질문: 출 32:1~6의 말씀을 읽고 다음의 질문에 답해 보라.
⑴ 어떤 사건이 촉매가 되어 이런 거짓 예배의 길을 열어 주었는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으로서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하는가?
답: 섞인 무리들의 충동으로 일이 벌어졌다. 그들은 애굽에서 늘 보던 우상 예배를 버리지 못한 것이다. 세상의 풍속을 좇으려는 유혹을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우리 주위에는 문화적 유혹이 너무 강하다.
⑵ 거짓 신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그 사실은 이러한 예배가 얼마나 헛된 일임을 말해 주고 있는가?
답: 금으로 만들었다. 모세는 그것을 갈아서 물에 타서 백성들에게 마시게 하였다. 그 우상을 만든 금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체험시킨 것이다.
⑶ 금송아지상을 예배하는 것과 여호와를 예배하는 것은 얼마나 대조적이었는가?
답: 그들은 뛰놀며 소란한 축제를 벌였다. 하나님 경배는 경외심을 가지고 겸손하고 경건하게 해야 한다.
<부가설명> 사람은 오랜 생활습관을 탈피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스라엘 민족을 따라 나온 섞인 무리들은 애굽생활과 애굽 사상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이스라엘 민족도 430년을 애굽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에 익숙해 있었다. 이런 사정이 잘 맞아떨어져서 우상을 만드는 일에 신속한 결속을 하게 한 것이다. 보이는 현상에 익숙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실체를 신뢰하는 일이 어려웠던 것이다. 그들은 모세를 보이는 신으로 여겼던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 앞에 신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다.(출7:1)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한 표적들이 섞이 무리들에게는 여간 놀라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 모세가 산에 가서 40일을 내려오지 않고 있으니까 애굽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견디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재림성도들도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세상 문화에 쉽게 호응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가 젊은이들을 위하고 선교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자기도 모르게 세상문화를 교회 안에 끌어들이고 광야의 이스라엘처럼 현대 문화라는 황금우상을 만들고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생각이 든다.
교훈: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금송아지를 숭배할 때에 그들에게 우상숭배의 저급한 특성들이 나타났다.
넷째 날(목) 7월 7일
주의 영광을 보이소서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 33:18).
질문: 출 33:12~23을 읽어 보라. 모세는 왜 이런 것을 요구하였는가? 그는 무엇을 알기 원했는가? 그에게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까?
[출33:12~23]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데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22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답: 이스라엘의 배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회의에 기인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모세가 하지 않았을까?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의 확신을 심어주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스스로도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확실히 알고 신뢰하는 삶을 확립하고 싶었을 것이다.
<부가설명> 이 사건 후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돌비를 준비하여 산에 올라오라고 하신다. 모세가 그렇게 산에 갔을 때 하나님은 자기의 영광 곧 모든 선한 형상을 지나가게 하시며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신다. 그리고 다신 40일을 모세와 함께 지내시면서 깨뜨린 돌비에 쓰셨던 같은 십계명을 새겨서 모세에게 들려 내려 보냈다.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다.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본 결과이다. 백성이 모세의 얼굴에 광채를 봤을 때 영광의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했을 것이다. 그들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를 다시 확인하고 성소를 짓는 일에 기쁨으로 임했을 것이다.
교훈: 모세는 하나님을 더욱 알기 원했고, 그분의 영광을 보기 원했다. 예배란 하나님을 알기 위한 것이며, 그분 앞에서 내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예비일(금) 7월 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부조와 선지자, 303~314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 315~330 “시내에서의 우상숭배”, 331~342 “율법에 대한 사탄의 적의”, 시 105:26~45, 106:8~23.
“겸손과 존경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태도를 특징지어야 한다. … 위대하시고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그들과 동등한 사람이나 그보다 못한 사람에게 하듯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상의 통치자의 알현실(謁見室)에서도 감히 하지 못할 행동을 하나님의 집에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스랍과 하늘의 천사들이 얼굴을 가리고 경배하는 분의 면전에 그들이 서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크게 존경을 받으셔야 한다”(부조와 선지자, 252).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경외심은 그분의 무한하신 위대하심을 알고 그분의 임재를 깨달을 때에 고취된다. 모든 사람은 보이지 않는 분에 대한 이 같은 느낌으로 마음속에 깊은 감명을 받아야 한다. 기도하는 시간과 장소는 하나님께서 거기 계시기 때문에 거룩하다. …천사들도 그분의 이름을 말할 때에는 얼굴을 가리는데 하물며 타락하고 범죄한 우리가 여호와의 성호를 말할 때에 얼마나 경의를 표해야 하겠는가!”(선지자와 왕, 48~49).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하나님의 친밀하심(내재성)과 비교하여 그의 위대함이나 거룩함(초월성)과 같은 하나님의 속성들에 대하여 토의해 보십시오. 두 가지 요소가 우리의 예배에서 어떻게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 창조주 여호와라 이름 하신 하나님은 우주의 통치자로서 왕이시다. 동시에 그분은 또한 우리의 아버지시다. 사랑의 아버지시다. 친밀성은 가족관계로서 아버지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성립된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예배에 임할 때에는 우주의 통치자 왕 앞에 서는 시간이다. 인간 아버지라도 환갑이나 신년 등 하례할 때에는 예의를 갖추어 절하고 경외심으로 존경을 나타내어야 한다. 그러나 평소에는 친밀한 아버지로 대한다. 예배하는 시간과 일상생활 시간에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사랑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그와 같은 조화와 균형으로 하나님 앞에 있어야 할 것이다.
➋금송아지를 숭배했던 이스라엘의 비극적 이야기에서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그대가 속한 사회에서 흔히 숭배되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주님이 오시기를 오랫동안 기다리는 오늘날의 교회에 적용해 볼 때,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 사람들은 보이는 실상을 원하는 성질이 있다. 그때 이스라엘은 섞인 무리들의 충동을 받아 보이는 신을 원하였다. 모세는 그들에게 보이는 신으로 여김을 받았던 것 같다. 그러나 모세는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다.(히11:27) 우상은 하나님을 생각과 생활에서 떠나게 하는 요소들이다. 이런 것은 현대에 상당히 많지 않을까? 학문과 오락과 하나님 사상과 상관없는 취미들은 현대의 우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세가 더디 내려올 때에 그들은 견디지 못하고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서 자신들의 감정에 맞는 축제식 예배를 그 우상에 했다. 우리도 주님이 더디 오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의 사고방식으로 성경 사상을 해석하고 진리를 왜곡함으로 우상 숭배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댓글목록
윤재성님의 댓글
윤재성 작성일
목사님,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참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예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emqhffk5님의 댓글
emqhffk5 작성일
목사님 혼잡한 세상속에서섞여살았던 애굽인과이스라엘
백성처럼 혼잡해질까 두렵습니다
참된 예배의 중요성을 알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세처럼 주님의 임재를 만나고싶습니다 목사님의영감의설명깊이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