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과 그리스도로 옷 입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

시작하며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영적으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으로
누구든 이 갑주를 입으면 참 자유 안에 있게 된다
  
진리의 허리띠는 사단의 최고 무기인 거짓말에
진리(예수님)로 맞서는 것이다
진리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의로움의 흉배는 의롭다 함을 받은 칭의다
이 칭의가 우리를 정죄하는 사단의 칼을 막아준다

평안의 복음의 신발을 신고 있으면
사단의 방해에도 우리는 평안히 복음을 전한다

믿음의 방패는 사단의 핍박과 유혹의 화살에도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면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다

구원의 투구는 구원의 확신과 믿음이 있어야
사단의 유혹에 요동하지 않고 구원자의 삶을 산다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 중에서 유일한 공격 무기이다
우리를 계속 유혹하는 사단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

또한 기도로써 영적 호흡을 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매순간 인정하는 것이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들의 삶이다

일) 약속의 후사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로 반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약속의 후사로 인정해 주신다

침례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옛 사람을 물속에 장사 지내고
예수님의 사람으로 태어나는 거룩한 의식이다

예수님의 사람이 되느냐
사단의 사람으로 남느냐의 기점이 침례다
(결혼을 기점으로 미혼과 기혼으로 나뉘듯)
그래서 침례는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의식이다

예수님께서도 침례로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우리도 침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성도로써의 공생애에 들어가는 것이다

침례를 통해 성도가 되었음에도
사생애만 매달리는 것은 성도의 삶
즉 공생애를 살지 못하는 것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분이 안된다

침례는 하나의 예식이지만
사단 편에서 예수님 편으로 옮기는 거룩한 예식이다
침례는 영적인 신분을 완전히 바꾸는 변화다
사단의 옷을 벗고 예수님을 입는 첫 관문이 침례다

월)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우리 속에는 선한 본성과 악한 본성이 있는데
우리가 죽여야 할 본성은 육신의 악한 본성이다

어떻게 악한 본성만을 골라 죽일 수 있을까?
죽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굶겨 죽이는 방법이 있다

육신의 것들에게 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쟁과 다툼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내 속에 있는 악을 내가 잘 알기 때문에
그 악한 감정들을 내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악을 사용하는 순간 밥을 주는 것과 같고
죽였던 옛 자아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침례의식으로 사단의 옷을 벗고  
예수님이라는 깨끗한 새 옷을 입었다
살다보면 때가 묻겠지만 스스로는 더럽히지 말자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옷을 주시려고
십자가의 온갖 고초와 죽음을 겪으셨다

우리가 사단이 좋아하는 것을 택하면
예수님을 또 다시 죽이는 것이 된다

그래서 바울은 옷 입음이란 비유를 사용했다
예수님으로 옷 입은 것은 그분의 성품을 닮는 것이다
아이들이 엄마 옷을 입고 엄마흉내를 내듯
우리도 예수님을 입고 예수님 흉내를 내자

화) 벗고, 입음

바울시대의 신자들은 침례를 받으면
옛 본성의 변화를 뜻하는 의미로
옛 옷을 벗고 흰 옷을 입었다고 하는데
외적인 구별로는 괜찮은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울이 말하는 새 옷은 본성의 변화를 말한다
첫 사람이 범죄 한 이후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다시 회복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형상 즉 하나님성품으로 사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과 연합된 것이고
생명가운데 심겨진 것이고
예수님을 옷 입은 것이고
새사람으로 거듭난 것이다

새 옷을 입은 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첫째 거짓말을 버려야 한다 (엡4:25)
거짓말은 사단이 만들어낸 것이다

둘째 분을 품지 말아야 한다(엡4:26)
분을 내는 것 까지는 용납되지만
분을 품는 것은 나를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용서를 하던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셋째 도적질하지 말아야 한다(엡4:28)
훔치는 것 뿐 아니라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는 것도 도적질이고
하나님의 것을 드리지 않는 것도 포함 된다

넷째 더러운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엡4:29)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 모든 말을 그쳐야 한다
상처 주는 말 거친 말은 하늘의 언어가 아니다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옷 입은 사람은
생각과 말 행실까지 새 사람이여야 한다

수) 홀연히

예수님으로 옷 입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여야 하는가?
예수님께서는 일찍이 산상 설교를 통해
천국사람의 기준을 말씀 하셨다

천국사람은 산상수훈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이 삶은 인간 본성으로는 살수 없다
성령이 내제하심으로 살아지는 삶이다

산상수훈의 규휼 대로 사는 것이
편하고 즐겁다면 천국사람이 된 것이고
그 삶이 불편 하다면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

천국사람은 이 땅에 많은 행복이 있지만
하늘 행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십계명 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고
천국 가는 좁을 길로 걷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을 팔복의 사람이라 하며
십계명 정신이 품성이 돼버린 사람이며
하나님 아버지와 직접 사귀는 사람이고
세상의 간섭이 필요 없는 성숙한 사람이다

말씀에는 강력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죄인을 천국사람으로 변화시키고 회복시킨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능력을 다 주셨다

그렇게 말씀으로 변화되고 회복된 사람들이
영원히 살 은혜를 입게 될 것이다

(목) 하늘에 있는 우리의 처소

성경은 천국 사람 즉 성도들을 위해 예비 된
하늘의 처소 즉 하늘나라가 있다고 분명히 알린다

우리가 지금은 무너질 집처럼
유한한 육체를 가졌지만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집처럼
영원히 살 사람이 될 것이다

어떻게 영원히 살 사람이 되는가?
육체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장막을 벗어버리면 가능해진다

바울은 이것을 장막을 벗어버리는 방식이 아니라
하늘의 집을 덧입음으로 벗어나기를 소망하고 있다

바울은 죽어서가 아니라 육신이 숨을 쉬는 동안  
영적인 몸으로 덧입기를 소망 했는데
살아있을 때 천국의 기쁨을 맛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서 그 맛을 보기를 원 하신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을지라도 믿고 죽은 자 들도  
부활의 몸으로 일으키시는 능력이 있으시다
이것을 보증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성도들의 심령에 내재하신 성령께서
우리가 예수님 입도록 도우시므로
우리는 천국에 갈수밖에 없다 할렐루야!!!★

***한 기 동안 함께해 주신 독자님들 감사 합니다
덧글로 용기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3기에도
더 뜨거운 말씀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