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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탕자가 입은 새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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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1-05-27 09:29 조회7,042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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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탕자가 입은 새 옷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15:32)

시작하며

지금 대3년에 제학중인 아들은 공군을 재대하고
호주로 1년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했는데
고생할 각오를 하고 스스로 한 선택이였다

그래서 나는 아들을 보내는 순간부터 기도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 설은 곳에 간 아들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부탁 드렸다

덕분에 아들은 1년의 시간을 잘 견뎠고
돌아올 날이 약 10여일쯤 남은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있다고 연락이 왔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펄펄한 내 아들이 타국 땅에서 쓰러지다니
갑자기 일어난 일에 많이 당황 했다

타국에 있는 아들을 여기서 도울 방법은
얼른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길 밖에 없었다

그래서 예약된 비행기 표를 빠른 날짜로 바꿔
얼른 집으로 돌아오라고 연락을 했다

집을 떠나 일 년을 지낸 아들의 형편은 말이 아니였다
얼굴이 핏기 없이 창백했고 몸도 많이 야위였다
다음날 병원을 예약하고 건강 검진을 받게 했다
결과는 모든 수치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아들이 부모를 떠나 사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였다
그저 간신히 연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다
그저 한 80여년의 세월을 연명하다 가는 것이다

일) 같은 아버지, 같은 음식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 즉 하나님의 이미지로 만들어 졌다
그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율 즉 자유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모든 피조물들은
타율순종 하도록 창조 하셨고
사람에게는 타율적인 몸(즉 하드웨어)과
하나님의 형상인 자율(즉 소프트웨어)을 주시고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는 존재로 만드셨다

그래서 사람은 한 아버지에게서 태어나도
생각과 사상이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탕자의 비유에서 둘째 아들은
스스로 가출했고 스스로 귀환하는
자기 자유의지의 선택을 따랐다

모든 것이 허락된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자유의 기능을 알게 한 것은 선악과 였다
금하신 선악과를 통해 자유 의지가 있음을 자각하며
자신이 영광된 존재임을 알았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율적 존재로 만드시고
그 사람과 인격적 관계를 맺으려 하신다

생.사.화.복 중 어느 길을 택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자유에 달려있다
선택의 자유에는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월) 그분의 날개를 폄

둘째 아들은 돈만 있으면
자기 뜻대로 살면서 행복할 줄 알았다
이것은 철저히 자기생각이다

선악과를 먹을 때도
철저히 자기생각을 따랐었다

탕자의 자기생각 결과는 궁핍과 고독
멸시와 부자유 그리고 절망뿐이었다

자기생각이란? 말씀에 근거한 것이 아닌
사단에게 다운받은 이기적인 생각이다

탕자는 잘못된 자유의식으로
아버지의 간섭과 인도와 도움을 거절했고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하며 방종했다
방종과 자유는 다른데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방종이다

탕자는 하나님과 아버지가 없어도
돈만 있으면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

탕자가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고생을 하며 깨달은 것은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탕자가 아버지 집을 그리워하는 순간
아버지의 품에 안긴 듯 이미 평안해 졌다

화) 당신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눅15:20)
탕자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을 알고
하늘과 아버지 앞에 회개했다

회개는 자신의 선택을 슬퍼하고 돌아서는 것으로
잘못된 의식과 가치관을 바꿔버리는 변화다

자기만을 생각하고 집중했던 탕자가
회개한 후 아버지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돌아왔다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다
인간은 존재의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탕자는 세상의 것을 쫓다가 모든 것을 잃어 버렸다
세상의 것은 잃었지만 인생이 끝난 것은 아니다

살다가 앞 뒤가 막히면 하늘을 봐야 한다
바로 그때가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찬스다
다 잃어버렸어도 하나님 만나면 대 성공이다

수) 제일 좋은 옷

자유의지로 집을 떠났던 탕자가
자유의지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 것을 확신하고
옷과 가락지와 신발을 준비했다

그리고 아들이 돌아오자 환영하고
제일 먼저 죄에 찌든 더러운 옷을 벗기고
씻기고 준비해둔 새 옷을 입혔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의 옷을 벗기시고
예수님으로 옷 입히고 의인이라 하신다  

가락지는 자녀로써의 권세와 축복을 상징 하는데
하나님께서도 하늘의 권세와 축복을 우리에게 주신다

신발은 자녀답게 살라는 회복의 명령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한다

이 외에도 아버지 집에 들어오는 순간
필요한 모든 것을 거저 누리게 된다

목) 아버지 자신의 옷

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하나님 자녀의 신분과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모든 창조물을 다스리며 누릴 수 있는 존재였는데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멸망의 길로 가는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오셔서 우리 인생의 모든 죄를
대신 갚아주시고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셨다

이처럼 죄인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면
죄 때문에 생긴 모든 문제는 끝나게 된다

탕자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때부터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는 떠났다가 돌아온 것 뿐인데
아버지는 춤을 추며 환영하고 기뻐하신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눅15:24)

그리고 새 옷으로 우리의 죄를 가려 주시고
가락지를 끼워 자녀의 신분을 회복하시며
달란트로 상징되는 신발을 주어 일하게 하신다

아버지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
돌아가지 않고 계속 방황할 것인가?
돌아가면 행복이고 방황하면 고통이다★

@그동안 말씀을 공부하며 축적된
말씀의 원리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원하시면 sunlee725@hanmail.net
010-6318-8376 연락주세요

댓글목록

미리네님의 댓글

미리네 작성일

아드님의 예화가 마음에 와닿고
쉽게 해놓은 공부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미리네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을 떠난 아들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이 비슷해서
인용해 보았습니다
공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물샘님의 댓글

물샘 작성일

은혜로운 공부 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다
그저 한 80여년의 세월을 연명하다 가는 것이다"
공부잘했습니다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댓글의 댓글 작성일

물샘님^^
좋은 대목을 고르셨네요
그거 알면 공부다 한것입니다
흔적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홍기복님의 댓글

홍기복 작성일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고
늘 주님안에서 살려고 노력하지만
저녁 잠자리에 들면서 생각하면
부족한것이 너무많은 죄인이로구나
생각하며 주님 담기를 더욱 노력하며.......
항상 새옷으로 가려주시는 주님께 감사......
오늘도 공부 잘하고 갑니다.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댓글의 댓글 작성일

홍기복님^^
이렇게 귀한 댓글로 힘을 내게 하니
재미있게 공부를 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님 고맙습니다
열심히 공부 하시고
은혜받으시니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전연옥님의 댓글

전연옥 작성일

부모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죠 공부잘햇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도록해야겠습니다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연옥님^^
공부를 열심히 하셨군요
우리평생의 할일이 하나님 마음아는것이지요
사람이 신에대해 아는것 처럼 복된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는 세상의 복을 다 받은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팅커벨님의 댓글

팅커벨 작성일

마음이 훈훈해 지는 공부 입니다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댓글의 댓글 작성일

팅커벨님^^
다녀 가셨군요
흔적을 남기셔서 반갑습니다
자주 오시기 바랍니다
더운 날씨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초코님의 댓글

초코 작성일

말씀이 초코처럼 달달하고 좋습니다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댓글의 댓글 작성일

초코님^^
말씀의 단맛을 아시는 님을 축하합니다
그 맛은 본사람만 아는 맛이지요
자주 오셔서 그 느낌 많이표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하늘소망님의 댓글

하늘소망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너무나 은혜로왔습니다.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다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늘소망님^^
공부를 하시고 흔적을 남겨 주셔서
닉으로라도 대할수 있어 반갑습니다
공부하며 하나님을 묵상하셨다니
보람이 있습니다
자주 오셔서 응원해 주세요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경숙님의 댓글

김경숙 작성일

아드님은 회복이 많이 되셨는지요?
젊으니까 빨리 회복될 것 입니다.
제 아들은 집을 나가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방황하고 있답니다.
아들들은 여러가지로 부모 마음을 애타게 하지요.
좋은 공부 감사드립니다.^^*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김경숙님^^
집사님 오랜만에 오신것 같군요
울 아들 3월에 복학해서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방황을 해봐야 귀한것을 알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도로 힘을 주세요
부모가 할일은 기도밖에 없더라구요
자식이 우리를 안타깝게 하듯
우리가 하나님께 그런 자식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자식을 키우며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됩니다
저도 님의 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님의 가정에 행복이 도래 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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