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과 믿음의 길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갈 3:22)

시작하며

바울은 “우리가 법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법을 범하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고 하였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은혜아래에 있다고 해서
법을 범해도 되는 면허증을 가진 것이 아니다

바울은 율법아래 있는 것을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다는 것과 동일시한다

다시 말해서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법을 범하는 것이고 정죄아래 있는 것이다

율법은 인간의 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이다
그래서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임에도
사람의 죄 성이 그것을 지키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율법을 이루신 예수님 안에 있으면
율법을 사랑하게 되고 지킬 수 있도록 하신다

율법은 우리로 의의 길을 가도록 제시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안내 해준다

일) 율법과 약속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이유는
약속을 받은 자들이 죄를 범치 않도록 주셨고
율법을 주신 경로는 천사와 모세를 통해 주셨고
유효기간은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다

하나님의 율법과 약속의 차이는
율법은 천사들과 모세를 통해 주셨고
약속은 그리스도를 통해 직접 주신 것이기 때문에
율법보다 약속이 더 절대적이고 더 우월하다

그러면 율법과 약속이 대립되는가?
바울의 답은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이다

우리가 율법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하나님의 약속이신 예수님이 필요 없었다

율법과 약속은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이 영생의 소망을 주는 것이라면
율법은 삶의 방식을 제시해 준다

율법은 더러워진 자신을 보게 하고
약속과 은혜는 꿈과 소망을 보게 한다

율법으로는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약속이고 은혜다

율법은 거울과 같아서 더러움만 보여줄 뿐
깨끗하게 하지는 못한다
죄인을 깨끗케 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율법과 약속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한다

월) 율법 아래 매임

바울은 앞서 죄를 드러내기 위하여 율법이 주어졌고
이 율법은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라 했다

19절과 23절의 단어를 비교해보자
19절의 자손을 23절에는 믿음이라 표현했고
19절의 범법함을 23절에는 매인 바 되었다로 표현 했다

즉 믿음이 오는 것이란 표현을 다른 말로 하면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것을 의미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
율법이라는 사슬에 매여 있었고
죄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신세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인 예수께서 오신 후
율법의 시대는 끝나고 믿음의 시대가 왔고
약속의 시대가 왔고 성령의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 인정을 받으려 하는 것은
아직도 예수님이 없는 어둔 세상을 사는 것이고
율법주의의 유대교에 매여 있는 것이다

화) 보호자로서의 율법

율법을 범할 때 양심이 없다면
우리는 멸망할 수밖에 없다

양심은 우리가 잘못되어 가고 있을 때
빨간불을 켜듯 율법도 같은 역할을 한다

바울은 우리가 범법함으로 율법이 더 많이 졌다는
새로운 개념으로 율법을 표현 했다
매이다(23절) 갇히다(23절)

바울이 ”매인 바 되고”라 말한 것은
율법이 외부의 적으로부터 우리를 차단하고
보호해준다는 의미로 사용된 말이다

“갇혔느니라”는 율법과 계명들이
사람을 탈출구가 없는 곳에 집어넣어
보호하고 있다는 바울의 표현이다

이것은 범법자로써 우리의 형편으로
죽음의 대열에서 사면의 날을 기다리는데
그 사면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되었다

이처럼 매이다와 갇히다는
부정적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지만
바울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그러면 율법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유익이 무엇인가?
율법이 그들을 지켜주었음을 알아야 한다
말씀을 순종하면 말씀이 우리를 지켜준다
안식일을 지키면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준다 등등
그래서 율법을 주신 것은 저주가 아니라 복이다

제사제도가 궁극적으로 죄를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죄를 없이할 예수님을 알려 주었으며
율법이 구원을 주진 못하지만
구원자들이 살아야 할 길을 가르쳐 준다

수) 초등교사로서의 율법

바울은 더 쉽게 율법을 묘사하기 위해서
초등선생님 또는 가정교사 또는 관리인이라 했다  
이들은 어린이 훈육관으로 말을 듣지 않을 때
회초리를 들고 다니며 복종과 자기 단련을 가르치고
학교에도 데려다 주는 노예로 파이다고고스라 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시사해 준다
바울은 율법이 우리에게 이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율법이 우리를 징계하며 믿음 안에서 자라게 한다

율법의 또 다른 개념은
우리를 예수님께로 이끌어 의롭다 함을 받게 하는 것이다
율법은 누구를 구원할 수는 없지만
구원자 예수님께 인도하는 일을 맡았다

구약 시대의 율법들 즉 의식과 모든 제사들이
예수님에 대한 표상들이였다
법이 구세주가 되지는 못하지만 중요성은 여전하다

율법은 우리를 구세주 예수님께 인도하며
길을 안내해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목) 율법과 신자

율법은 우리의 범법행위로 주어졌기 때문에
죄를 해결하지 않는 한 율법아래 있게 된다

그래서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
모든 인류는 율법아래 매이고 갇혀있었다

예수님께서 율법의 모든 요구를 성취하시기 전까지
인류는 감옥에 갇힌 것과 같은 죄의식 속에 살았다  

그래서 구주를 만나기전 모든 사람은
사망의 몸에 갇힌 곤고한 사람 이였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정죄함 없이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를 얻게 된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죄 아래 매인 것이고
예수님을 믿으면 은혜아래 자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