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과 예배와 노래와 찬양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시96:1)

시작하며

다윗은 양을 치던 목동에서
왕궁의 악사로써 일하다
나라의 고난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행동하여 백성의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것은 다윗이 원하던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성실히 일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일련의 일로 다윗은 사울왕의
시기의 대상이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다윗이 표현한 대부분의 시와 찬양은
다윗이 평안하고 좋을 때 쓴 것이 아니다
다윗의 찬양 중 가장 아름다운 시는
가장 고난 중에 있을 때
하나님의 임재를 감사로 표현한 것이다

고난 중에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호시절에 하나님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럼으로 우리는 나의 형편과 사정에 관계없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한다

(일) 사울과 다윗의 차이

사울과 다윗은 사무엘의 기름 부음을 받아 왕이 되었다
사울과 다윗은 모두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

사울은 불레셋과의 전쟁 중에 드려서는 않되는 제사를
본인이 직접 드렸으며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였으나
좋은 것을 남겨 제사에 쓰려 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했고
우리아를 전쟁터에 보내어 죽게 하였다

둘 다 하나님께 죄를 지었는데
사울은 핑계를 댔고 다윗은 회개를 했다

사울은 하나님의 슬퍼하는 마음을 모르는 불효자고
다윗은 하나님의 슬퍼하는 마음을 깨달은 효자였다

그런 삶을 산 결과 삼하3:1이렇게 말한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사울은 매사에 부득이해서 라고 변명과 핑계를 댔다
그러나 다윗은 죄를 깨달고 통회하며
주의 성신을 거두지 말라고 엎드렸다

죄를 짓는다고 해서 누구나 회개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 통회하며 회개 한다

죄는 하나님을 떠나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어도
돌아올 길을 십자가로 마련해 놓으셨다

월) 상한 마음과 상한 영

사람은 본질적으로 죄 중에 잉태되어 죄인으로 출생 한다
태에서는 의인이었다가 죄인으로 태어나는 것 아니다

인간이 불행 한 것은 죄인으로 태어났음에도
예수님 없이는 죄인 인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으로 심령의 찔림을 받아
상함을 입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한다

죄는 마치 세포처럼 우리에게 붙어 있다
죄를 때어내는 수술이 심령의 상함이다

심령의 상함이 없는 예배는
의무적인 종교적 행위일 뿐이다

그럼으로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님 없이는 죄를 깨달을 수 없고
깨달지 못하면 용서 받을 수 없기에
죄인으로 왔다가 죄인으로 죽는다

하나님께서 상한심령을 받으신다는 것은
우리 자신이 죄 덩어리임을 깨달고
죄를 해결하려는 것을 받으신다는 것이다

왜 냐면 죄를 없이해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오실 수 있기 때문이고
참 평안과 참 기쁨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의 상한 마음을 원하시는 하나님은
죄로 부서진 우리마음은 주님이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충만한 기쁨을 주시려는 것이다

화) 찬양의 노래와 예배

죄를 해결하고 나면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쉼을 얻고 평안해서 찬양이 나온다

시편에 기록된 다윗의 시들을 묵상해 보라
다윗이 평안할 때 쓴 시들이 아니다
가장 곤고할 때 죽음이 엄습할 때 쓴 시다

우리가 좋아하는 시23편을 보면
하나님을 자비의 손길로 인도 하시는 목자로
다윗자신은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는 양으로
그러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찬양 한다

다윗은 삶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을  
찬양 시로 남겼는데 그것이 예배다  

하나님은 살리시는 생명의 신이시다
생명의 신이 나를 붙들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찬양 할 수 있다

찬양은 찬양 시간이 되어서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묵상함으로 터져 나오는
감동과 감탄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찬양예배다

그런 찬양을 할 때 기쁨과 치유가 일어난다

수) 다윗의 노래

노래 속에는 사람의 사상과 철학이 있으며
노래하는 대상에 대한 감사가 있다

그래서 사랑을 해봐야 사랑을 노래하고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봐야 인생을 노래한다
그처럼 노래 속에는 삶과 이야기가 들어 있다

다윗의 노래에는 많은 적들을 제거하시고
구원하심에 대한 기쁨 감사 감격이 있다

다윗은 전쟁의 위험 속에서 구원의 손길을
생생히 체험했고 그것을 삼하22장에 기록했다

다윗은 쉽게 왕위에 오른 사람이 아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최선을 다했다

블레셋을 비롯하여 아람 모압 암몬 아말렉
소바 에돕등 주변 국가들과 전쟁을 했으며
사울의 무서운 추격과 생명의 위협을 당했다

구원의 노래 중에도 다윗의 노래처럼
현장감 넘치는 노래가 있고 피상적인 노래가 있다

고통속의 찬양이 더 고운 것은
그 속에 구원의 감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목) 여호와께 새 노래로 찬양하라!

찬양하다 라는 단어는 칭찬하다 찬미하다
존경하다 갈채를 보내다 인정하다 라는 뜻이다

그럼으로 찬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찬양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칭찬하며 존경하고
하나님의 창조의 위대하심과 임재의 존귀하심을
드러낼 수 있는 최고의 예배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
감사와 위로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찬양이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 찬양이다

찬양은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고백하고 칭찬하는 것이고
찬양은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각자는 자기의 노래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 감사의 찬양이 있어야 한다
그 고백이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이끌고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