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과 휴식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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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 작성일10-05-07 03:44 조회5,534회 댓글0건본문
5월 15일(안식일) 일몰:오후 7시 34분
기 억 절: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 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막 6:31).
안식일 오후
| 연구 범위 | 창 2:15, 출 20:8~11, 23:12, 마 11:28~30, 막 2:27, 6:30~32.
| 중심 사상 |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최상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규칙 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로마린다에 젊고 똑똑한 한 의대생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기진맥진한 상태임을 깨달았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심야까지 일하면서 동시에 빡빡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은 너무 버거운 일이었다. 그 결과 성적은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그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한 교수를 찾아갔다. 그 교수는 상황을 눈치 채고, 그에게 적어도 7시간의 수면을 취할 것과, 매일 30분 동안 격렬한 운동을 하라고 조언해 주었다. 그 학생은 납득할 수 없었다. 그러나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었기 때문에 교수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의 성적은 2주 만에 향상되기 시작했다. 그해 그는 과에서 3등까지 올랐고, 기간 내에 의과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난 너무 힘들다, 하딘지 라이프스타일 시리즈. 로마린다 건강대학, 1988, 3~5) 우리 대부분은 이 의대생과 같다. 육체적, 심리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으로 최상의 건강을 얻기 위해 매주 정기적인 휴식과 함께 매일의 휴식이 필요하다.
| 핵심 본문 | 마 11:28~30
| 학습 목표 |
1. 깨닫기 : 태초부터 인간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적합한 휴식을 제공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살펴본다.
2. 느끼기 : 휴식과 쉼을 요구하는 몸과 영과 혼의 신호를 주의하며 존중한다.
3. 행하기 : 그대의 생활방식이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지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생활방식을 바꾼다.
교과개요
01. 깨닫기: 휴식의 중요성
A. 신체의 모든 영역은 노동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때에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다. 하나님은 휴식을 위해 무엇을 마련하셨는가? 노동의 필요나 휴식의 요구를 무시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가?
B. 예수님은 자신과 제자들을 위해 휴식기를 두셨다. 그대가 적당한 휴식을 계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02. 느끼기: 휴식의 보상
A. 육체적, 정신적, 영적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몸은 어떤 신호를 보내는가?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대로 몸의 필요에 반응할 때 얻는 보상은 무엇인가?
B. 안식일의 휴식에 관하여 가장 감사한 점은 무엇인가?
03. 행하기: 적합한 휴식을 취함
A. 그대가 취하는 휴식의 질을 평가하라. 예를 들면 그대는 얼마나 잘 자는가? 그대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가? 안식일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축복이 되고 있는가? 휴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생활방식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가?
요점: 하나님은 우리 신체가 노동과 휴식의 균형 속에서 잘 기능하도록 설계하셨다. 우리가 건강한 균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요구에 협조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5월 9일) 시간이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긴장되고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다. 마더 테레사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세상은 거꾸로 가고 있다. 너무나 고통스럽다. 가정에 사랑이 거의 없다. 자녀를 돌볼 시간이 없고, 서로를 위한 시간이 없다. 함께 즐거워할 시간이 없다.”
어떤 곳에서는 돈을 벌고, 성공하여 남보다 앞서려는 문화가 지배적이어서, 결혼과 가정생활 그리고 건강마저 희생되고 있다.
물론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며, 자신과 가족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성경은 게으름뱅이를 좋아하지 않는다(잠 6:9, 13:4, 살후 3:10). 그러나 우리가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지나치게 일한다면 그 결과 우리뿐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고 돌봐야 하는 사람들까지 고통 받게 된다. 때때로 일밖에 모르는 아버지들이 자신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정작 가족은 자신의 빈자리 때문에 상처 받고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1. 창 2:15을 읽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노동을 허락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죄 이전에 그것은 어떤 의미였습니까?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답: “에덴의 거주자들에게 동산을 관리하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는 일이 위탁되었다. 그들의 일은 피곤하지 않고 유쾌하며 활력을 주는 일이었다.”(부조와 선지자, 50)
타락 이전 세상에서도 하나님은 인간들이 일을 하도록 하셨다. 그뿐 아니라 노동으로부터 휴식을 취하게 하셨다. 특히 생명나무에서 멀어진지 수천 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신체는 한계에 달했고, 휴식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2. 막 6:30~32을 읽으십시오. 이 성경절은 우리가 하는 일의 종류와 중요성과 상관없이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막6:30~32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답: 예수님은 제자들이 매우 영적인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쉬도록 명하셨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시간을 내서 휴식을 취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에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셨다. 우리도 매일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수면시간을 뺏는 것은 결국 육체적 정서적 건강의 손실을 낳는다. 아무리 젊고 건강하고, 패기가 넘친다 할지라도 우리의 인체는 휴식이 필요하며, 무절제한 생활 습관은 결국 생명을 앗아간다.
예수님과 휴식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완전히 헌신하는 생애를 사시는 가운데 구주께서는 끊임없는 활동과 인간의 필요에 부딪히는 일을 떠나서 휴식을 찾고 하나님 아버지와 완전한 교제를 나누어야 할 필요를 깨달으셨다. 당신을 따르는 군중들이 떠나가자 그분께서는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곳에서 그분께서는 오직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고난당하고, 죄 많고, 궁핍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심으로 당신의 심령을 쏟아놓으셨다.” (가정과 건강, 226)
<부가설명> 휴식은 여가 시간이 있어서 일을 멈추는 상태가 아니다. 휴식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휴식에 이를 대 참된 쉼이 있다. 6일 동안 물질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일곱 째 날에는 쉼을 창조하셨다. 그것은 창조주의 쉼으로 창조하신 것이다. 모든 쉼은 안식일에 근거를 두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쉬심으로 안식을 창조하지 않았으면 안식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사람들에게 주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안식일이다.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제 육 일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제 칠 일에는 아무도 그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출16:29)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셨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안식일은 여호와 하나님의 날이다.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지키라고 하셨다.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킬 수 있다. 지키라는 말은 참 확실한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내가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의 안식을 사람들에게 주신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가. 그래서 인간에게 쉼이 있다. 안식일의 쉼이든지, 일상 중에 쉼이든지 모든 쉼은 하나님의 쉼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것을 인정하고 누리는 것이 바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참된 쉼이 없다. 쉼은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교훈: 일과 성취에는 절제가 필요하며, 심지어 영적인 일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월요일(5월 10일) 휴식의 필요
우리는 모두 휴식의 필요를 느끼고 있다. 음식도 필요하고, 물도 필요하지만, 휴식도 있어야 한다. 인체는 종종 휴식할 시간이라고 스스로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분주한 삶에 쫓기고, 돈을 벌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몸이 외치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몸이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면 건강했을 텐데, 병으로 쓰러진 뒤에야 병상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것도 가능한 최고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속도를 늦추고 쉴 시간이 되었다는 의미로 그대의 몸은 어떤 신호를 보냅니까? 그대는 그런 신호를 얼마나 잘 지킵니까?
답: 하품, 기지개, 안구건조, 졸음, 어깨와 목의 통증 등 각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모든 생명체는 사용한 부분을 회복시키기 위해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 ‘회복’이 란 단어를 곰곰이 생각해 보라. 그 말은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을 의미한다. ‘restoration’(회복)의 형용사 형태 ‘restorative’가 의미하는 바는 강장제, 또는 원기를 돋궈 주는 것이다.
“자연의 훌륭한 회복제인 수면은 피곤한 몸에 활력을 주어서 이튿날의 책임을 감당할 준비를 갖추어 준다.”(새 자녀 지도법, 342)
우리는 한계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능력만으로 일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약속하신다.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 몸을 회복시키시도록 기회를 드려야 한다. 그래야 기상 시 몸이 가볍고, 하루 동안 주님의 뜻을 행할 준비가 되는 것이다.
2. 출 23:12을 읽으십시오. 쉬어야 할 어떤 이유가 제시되었습니까?
출23:12 너는 육 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제 칠 일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계집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답: 안식일에 온 종일 쉬도록 했는데, 가축과 하인들과 그 자녀들, 나그네가 숨 돌릴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숨을 돌리는 것은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숨을 돌리다’라는 동사는 구약성경에 몇 번 등장하지 않지만, 때로 ‘영혼’이라고 번역되는 그 명사형은 ‘생명’ 내지 ‘숨을 쉬는 행위’의 의미로 흔히 사용된다(창 2:7 참고). 그 말이 동사형태가 되면, 휴식을 통해 더 많은 생명과 더 많은 숨을 쉰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휴식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기초적이면서 근본적이다. 그래서 휴식의 필요를 부인하는 것은 기본적인 인간의 속성을 부인하는 것과 같다.
휴식과 건강
“어떤 사람들은 과로 때문에 병에 걸린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휴식, 걱정에서의 해방, 식생활의 절제 등이 건강 회복에 필수적이다. 끊임없는 수고와 유폐된 상태에서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신경과민이 된 사람들은 단순하게, 또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시골을 찾아가서 천연계의 사물과 밀접히 교제함으로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들판과 숲속을 배회하면서 꽃들을 꺾고,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듣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그들의 회복에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다.”(가정과 건강, 156)
<부가설명> 몸이나 정신이나 쉼은 활력을 위하여 필수적이다. 하나님께서 베풀어두신 천연계 환경은 쉼과 연합하여 사람에게 생기를 준다. 우리는 때때로 천연계에 나가서 하나님의 창조의 오묘한 것도 관찰 감상 감사하고 아울러 우리의 심신의 활력도 증진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요즘은 참 좋은 계절이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5월의 턱밑에 있는 4월도 참 좋은 계절이다. 엘리엇은 잔인한 계절이라고 노래했지만 그것은 쉬고 있는 생명들을 불러내는 것에 대한 역설적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생명이 활기를 찾는 계절이다.
4월 어느 날의 하오
김명호
일렁이는 바람결이
나뭇잎을 간질이고
햇빛은 잎에 내려 앉아
반짝반짝 나뭇잎 몸짓으로
연주를 한다.
하늘은
담뿍 정을 머금은 눈빛을 하고
엄마의 품속처럼
따사롭게 가슴을 덮는다.
눈을 들어
고운 하늘 우러르고
나뭇잎 위에
반짝이며 율동으로 반주하는
햇빛을 콧노래 흥얼거리며
4월의
꽃 들판을
서 있는 듯 거닐면
단잠자고 깨어난 듯
나른한 쾌감이
온 몸을 감싸고돈다.
교훈: 우리가 일하기를 멈출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
화요일(5월 11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쉼
1.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어떻게 초청하고 계십니까?(마 11:28~30) 여기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는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그대는 이런 약속을 어떻게 경험해 보셨습니까?
마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답: 예수께서 함께 하신 길에서 우리는 마음의 쉼을 얻고, 인생의 의무를 쉽게 감당하게 된다. 그분을 믿음으로 얻는 구원은 스스로 선해지려는 투쟁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여기 예수께서 주시는 쉼은 육체적인 쉼 그 이상이다. 그것은 영을 위한 쉼이다. 우리는 예수께서 주시는 완전한 쉼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숙면은 육체적 쉼을 만족 시킬 것이다. 휴가는 우리의 정서적 쉼을 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문제들로부터 우리는 어디로 숨고, 어디에서 영적 쉼을 찾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그분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영적 쉼을 주실 준비가 되어 있다. 그 쉼 속에는 무엇이 포함되어 있을까?
그 쉼 속에는 선행을 통해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는 인간의 고통과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가 포함된다. 우리는 우리의 불완전한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완전한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가납된다는 약속 안에서 쉼을 얻을 수 있다. 그분의 은혜와 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에 의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 굴복하며, 그분은 우리에게 안식을 주신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합 2:4, 롬 1:17, 갈 3:11). 인간의 노력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표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복음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우리의 죗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덮은 그분의 의가 영생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그분의 완전한 삶과 희생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분 안에서 우리 영혼은 쉼을 얻을 수 있다.
예수님은 죄로 번민하는 자들뿐 아니라, 삶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는 자들에게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아신다. 그래서 그것들을 그분의 발 앞에 내려놓으라고 하신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우리를 돌보시는 그분의 사랑과 친절을 신뢰하라고 하신다.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는 법을 알게 될 때, 고단한 우리 영혼이 누릴 쉼이 어떠할지 생각해 보라.
우리 각자는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 기도와 성경통독 그리고 예수님을 명상하는 것은 마음의 평화와 회복이 일어나게 해 준다.
참된 휴식
“걱정과 시련이 어느 정도이든지 간에 그대의 사정을 주님 앞에 내어 놓으라. 그대의 마음에 참을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며 곤경과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자신이 약하고 무력하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그대는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더욱 강하여질 것이다. 그대의 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그것을 짐 지시는 그리스도에게 맡김으로써 더욱 편안한 안식의 축복을 얻을 것이다.”(시대의 소망, 329)
<부가설명> 이미 일요일 공부에서 말했듯이 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그것이 영적인 것이든지 육체적인 것이든지 쉼 자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죄인 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쉼이 없어졌다. 사람은 수고와 슬픔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아니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아담 안에서 다 사형수가 되어서 그것이 집행되는 날까지 활동하고 있을 뿐이다. 그 집행일이 70년이 될는지, 80년이 될는지, 그보다 짧을는지 길는지 모르지만 사형수로서 사형집행이 된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런 기간에 영생을 약속하신 그 약속을 믿을 때 마음에 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쉬면 몸도 쉬게 된다. 이것이 예수님 안에서 허락된 것이다.
교훈: 구원의 확신과 개인의 경건생활은 우리에게 참된 영적 쉼을 준다.
수요일(5월 12일) 매일의 쉼
창세기 1장을 읽어보라. 창조주간 동안 저녁과 아침이 하루를 이루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몸이 규칙적인 방식으로 활력을 얻고 회복될 수 있도록 자연적인 리듬을 창조하심으로써 노동과 휴식의 주기를 결정하셨다.
인간의 몸은 매일의 쉼을 요구한다. 수면부족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많은 부정적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당뇨, 비만, 학습 성취도 저하, 교통사고, 상해, 불치병, 심지어 정신 이상 행위들까지 그 결과가 다양하다. 여객기 조종사, 화물기 조종사, 레지던트 의사들의 근무일은 법적으로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고, 노동 시간과 휴식 시간의 길이도 정확하게 규정되어 있다.
전기 시설이 없었던 과거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어두울 때는 자고, 밝을 때는 일을 했다. 그러나 현대 문명 속에서 사는 우리는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더 일하려는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과학자들은 24시간 주기로 특정 시간에 특정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인체 안에서 작동하는 생체리듬을 발견했다. 그러한 사실은 화잇 여사의 다음과 같은 주장을 입증해 준다. “자정 이후보다 이전에 잠이 훨씬 가치 있다. 12시 이전의 두 시간은 그 이후의 4시간보다 더 값지다.”(원고 7권, 224)
수면 실험을 통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에게 몇 가지 다른 종류의 수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인은 6~9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권장수면시간은 낮에 졸음이 없고, 몸이 가볍고, 정신이 맑은 정도에서 결정된다. 17~19시간 깨어있는 사람의 작업 수행 능력은 술 취한 사람의 수준과 비슷하다.
1. 숙면을 취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열거하십시오.
답: 교과에서 제시한 것들 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사항에 표시해 보라. 그 외에 또 다른 조건이 있다면 열거해 보라.
더 나은 수면을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한다면 다음과 같다.
*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라.
* 잠자기 2~3 시간 전에 식사를 피하라.
* 잠자기 전에 긴장하고 흥분되는 일을 피하라.
* 술, 수면제, 카페인을 피하라.
휴식은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문제임
“수면 시간과 노동 시간의 규칙에 관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휴식과 휴양과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절제의 원칙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넓은 범위까지 미치고 있다.” (재림신도의 가정, 494)
<부가설명> 숙면을 위하여 많은 사념(思念)을 접어둬야 한다. 사념에는 사념(邪念)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 모든 생각을 맡기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성경을 명상하고 기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하라고 시편은 권한다.(시4:4) 마음으로 찬미하고 감사하라. 주께서 우리에게 쉼이 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은 우리가 일하고 쉴 수 있도록 자연과 몸속에 리듬을 두셨다.
목요일(5월 13일) 주말의 휴식
1. 창 2:1~3과 출 20:8~11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은 휴식의 중요성에 관하여 어떻게 말 하고 있습니까?
창2:1~3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답: 안식일 휴식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의 계획 가운데 일부로서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우리에게 필수적인 부분이다.
하나님은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제칠일에 쉬셨다. ‘쉬셨다’는 히브리어 동사는 안식일을 의미하는 샤바트(shabbat)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창조라는 옷감에 제칠일 샤바트(안식일)와 그것이 주는 휴식이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잘 보여준다.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본문은 하나님께서 친히 안식일에 쉬셨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2.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막 2:2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시고자 했던 바는 무엇입니까?
답: 안식일은 사람들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휴식을 위해 존재하는 날이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하나의 의무로 여겼다. 안식일은 구원을 얻기 위해 쉬는 날이 아니라, 구원을 누리기 위해 쉬는 날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규율과 규칙에 얽매이기 쉽다. 그러나 안식일이 우리를 위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날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들을 되돌아보고, 즐거워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그분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감사를 나타내는 영원한 표징이다. 이것이 안식일의 복음이다. 안식일 준수는 그리스도 안에서 쉬는 것만이 아니다. 안식일 준수는 우리의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표현하는 아주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다.
모든 영적인 유익 이외에도 안식일은 한 주의 노고와 근심과 스트레스와 피로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안식일은 우리가 죄책감 없이 긴장을 풀고, 편히 쉬며 지낼 수 있도록 만든 하나님의 방법이다. 안식일은 우리의 몸과 영이 필요로 하는 쉼을 얻도록 길을 제공한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휴식, 안식일
“나는 한 백성으로서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이 변화와 휴식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지나치게 고되게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 휴양은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자들에게 필요하며, 주로 정신노동을 하는 자들에게는 더한층 필요하다. 심지어 신앙에 관계된 문제라할지라도, 정신을 끊임없이 과도히 활동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교회증언 1권, 514)
<부가설명> 규칙이라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규칙에 얽매인다면 또 문제가 된다. 원래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신체의 규칙을 창조하신 것이다. 천연계도 창조하신 규칙에 의하여 잘 운행되고 있다. 창조주께서 순간마다 감찰하시고 돌보시기 때문에 잘못되는 일이 없다. 죄가 들어와서 창조 때 세운 규칙이 변질되었는데, 그것은 죄의 세상이 그나마 라도 끝 날까지 유지되도록 하기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조처였다. 그래서 마침내 그날이 오면 진동될 것들은 다 진동하게 될 것이고 진동하지 않을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될 것이다. 오늘날 이 지구와 관련된 천연계의 법칙은 다 변질된 법칙이다.
인체도 마찬가지이다. 인체 생리는 하나님께서 창조 때에 제정하신 신체 운용의 법칙이다. 이것을 사람들은 자율이라고 말한다. 소위 말하는 자율신경의 운행은 인간이 의식으로 조정할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자율이다. 하나님의 도덕적 법이 처음 창조된 사람에게는 자율 법이었다. 죄가 들어온 후에 그것을 지키는 것이 너무 어렵게 되었고, 규율에 얽매이는 것 같이 느끼게 되었을 뿐이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 운동을 누가 규칙에 얽매이는 것처럼 느끼는가. 그것이 올바르게 운행하는 것이 바로 건강이 아닌가. 그처럼 안식일이나 하나님의 말씀이 제시하는 법도를 따르는 것이 자율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거듭난 사람들이 생리이다.
교훈: 안식일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행위로 얻는 구원을 상징하는 날이다.
금요일(5월 14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절제생활, 139 “노동에 있어서의 절제”
“주어진 시간에 매우 많은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크게 힘을 쏟고 쉬어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 때 계속하여 일하는 사람들은 결코 승리자가 되지 못한다. 그들은 빌려 온 자본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미래에 필요한 활력을 지금 소비하고 있다. 그리하여 아주 무모하게 사용하여 버린 정력이 요구될 때에는 그 필요에 응하지 못한다. 체력은 탕진되고 지력은 손해를 본다. 그들은 손해를 보았다는 것을 인식하나 그것이 어떠한 손해인지는 알지 못한다. 필요한 때가 왔지마는 체력은 다 소모되었다. 건강 법칙을 범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어느 때인가는 반드시 크든 작든 간에 고통을 당하는 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체력을 공급하여 주셨는데, 그것은 우리의 생애의 각각 상이한 시기에 필요 되는 것들이다. 만일 우리가 계속적인 과로로써 이 힘을 함부로 소비한다면 우리는 언젠가 패배자가 될 것이다.”(새 자녀 지도법, 397~398)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그대가 사는 사회와 문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에 매달리게 만들고 있습니까? 아니면 긴장을 늦추게 만듭니까? 그대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노동과 휴식의 올바른 균형을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어느 사회 구조 속에 살든지 인체리듬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의 심신의 휴식을 위하여 최소한 인체리듬을 따르는 지혜는 필요할 것이다.
2. 당신이 죄책감 때문에 수면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그대의 양심을 편하게 만들고,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라면 회개하라.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를 사하실 것이다. 진정으로 회개했다면 스스로도 용서하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용서하셨는데,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여 괴로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지나치게 의인이 되려는 또 하나의 허물이 된다.
3. 안식일의 휴식은 그대에게 어떤 축복이 되었습니까? 안교반에서 그대가 얻은 안식일의 축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봅시다. 영적인 축복뿐 아니라, 건강의 축복도 나눠 봅시다.
* 각 사람이 생각하고 가진 것을 서로 나누어 보자.
4.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매일 주 안에서 참된 쉼을 경험하기를 원한다.
기 억 절: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 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막 6:31).
안식일 오후
| 연구 범위 | 창 2:15, 출 20:8~11, 23:12, 마 11:28~30, 막 2:27, 6:30~32.
| 중심 사상 |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최상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규칙 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로마린다에 젊고 똑똑한 한 의대생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기진맥진한 상태임을 깨달았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심야까지 일하면서 동시에 빡빡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은 너무 버거운 일이었다. 그 결과 성적은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그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한 교수를 찾아갔다. 그 교수는 상황을 눈치 채고, 그에게 적어도 7시간의 수면을 취할 것과, 매일 30분 동안 격렬한 운동을 하라고 조언해 주었다. 그 학생은 납득할 수 없었다. 그러나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었기 때문에 교수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의 성적은 2주 만에 향상되기 시작했다. 그해 그는 과에서 3등까지 올랐고, 기간 내에 의과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난 너무 힘들다, 하딘지 라이프스타일 시리즈. 로마린다 건강대학, 1988, 3~5) 우리 대부분은 이 의대생과 같다. 육체적, 심리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으로 최상의 건강을 얻기 위해 매주 정기적인 휴식과 함께 매일의 휴식이 필요하다.
| 핵심 본문 | 마 11:28~30
| 학습 목표 |
1. 깨닫기 : 태초부터 인간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적합한 휴식을 제공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살펴본다.
2. 느끼기 : 휴식과 쉼을 요구하는 몸과 영과 혼의 신호를 주의하며 존중한다.
3. 행하기 : 그대의 생활방식이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지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생활방식을 바꾼다.
교과개요
01. 깨닫기: 휴식의 중요성
A. 신체의 모든 영역은 노동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때에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다. 하나님은 휴식을 위해 무엇을 마련하셨는가? 노동의 필요나 휴식의 요구를 무시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가?
B. 예수님은 자신과 제자들을 위해 휴식기를 두셨다. 그대가 적당한 휴식을 계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02. 느끼기: 휴식의 보상
A. 육체적, 정신적, 영적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몸은 어떤 신호를 보내는가?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대로 몸의 필요에 반응할 때 얻는 보상은 무엇인가?
B. 안식일의 휴식에 관하여 가장 감사한 점은 무엇인가?
03. 행하기: 적합한 휴식을 취함
A. 그대가 취하는 휴식의 질을 평가하라. 예를 들면 그대는 얼마나 잘 자는가? 그대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가? 안식일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축복이 되고 있는가? 휴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생활방식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가?
요점: 하나님은 우리 신체가 노동과 휴식의 균형 속에서 잘 기능하도록 설계하셨다. 우리가 건강한 균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요구에 협조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5월 9일) 시간이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긴장되고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다. 마더 테레사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세상은 거꾸로 가고 있다. 너무나 고통스럽다. 가정에 사랑이 거의 없다. 자녀를 돌볼 시간이 없고, 서로를 위한 시간이 없다. 함께 즐거워할 시간이 없다.”
어떤 곳에서는 돈을 벌고, 성공하여 남보다 앞서려는 문화가 지배적이어서, 결혼과 가정생활 그리고 건강마저 희생되고 있다.
물론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며, 자신과 가족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성경은 게으름뱅이를 좋아하지 않는다(잠 6:9, 13:4, 살후 3:10). 그러나 우리가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지나치게 일한다면 그 결과 우리뿐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고 돌봐야 하는 사람들까지 고통 받게 된다. 때때로 일밖에 모르는 아버지들이 자신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정작 가족은 자신의 빈자리 때문에 상처 받고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1. 창 2:15을 읽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노동을 허락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죄 이전에 그것은 어떤 의미였습니까?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답: “에덴의 거주자들에게 동산을 관리하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는 일이 위탁되었다. 그들의 일은 피곤하지 않고 유쾌하며 활력을 주는 일이었다.”(부조와 선지자, 50)
타락 이전 세상에서도 하나님은 인간들이 일을 하도록 하셨다. 그뿐 아니라 노동으로부터 휴식을 취하게 하셨다. 특히 생명나무에서 멀어진지 수천 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신체는 한계에 달했고, 휴식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2. 막 6:30~32을 읽으십시오. 이 성경절은 우리가 하는 일의 종류와 중요성과 상관없이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막6:30~32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답: 예수님은 제자들이 매우 영적인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쉬도록 명하셨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시간을 내서 휴식을 취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에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셨다. 우리도 매일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수면시간을 뺏는 것은 결국 육체적 정서적 건강의 손실을 낳는다. 아무리 젊고 건강하고, 패기가 넘친다 할지라도 우리의 인체는 휴식이 필요하며, 무절제한 생활 습관은 결국 생명을 앗아간다.
예수님과 휴식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완전히 헌신하는 생애를 사시는 가운데 구주께서는 끊임없는 활동과 인간의 필요에 부딪히는 일을 떠나서 휴식을 찾고 하나님 아버지와 완전한 교제를 나누어야 할 필요를 깨달으셨다. 당신을 따르는 군중들이 떠나가자 그분께서는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곳에서 그분께서는 오직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고난당하고, 죄 많고, 궁핍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심으로 당신의 심령을 쏟아놓으셨다.” (가정과 건강, 226)
<부가설명> 휴식은 여가 시간이 있어서 일을 멈추는 상태가 아니다. 휴식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휴식에 이를 대 참된 쉼이 있다. 6일 동안 물질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일곱 째 날에는 쉼을 창조하셨다. 그것은 창조주의 쉼으로 창조하신 것이다. 모든 쉼은 안식일에 근거를 두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쉬심으로 안식을 창조하지 않았으면 안식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사람들에게 주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안식일이다.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제 육 일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제 칠 일에는 아무도 그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출16:29)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셨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안식일은 여호와 하나님의 날이다.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지키라고 하셨다.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킬 수 있다. 지키라는 말은 참 확실한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내가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의 안식을 사람들에게 주신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가. 그래서 인간에게 쉼이 있다. 안식일의 쉼이든지, 일상 중에 쉼이든지 모든 쉼은 하나님의 쉼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것을 인정하고 누리는 것이 바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참된 쉼이 없다. 쉼은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교훈: 일과 성취에는 절제가 필요하며, 심지어 영적인 일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월요일(5월 10일) 휴식의 필요
우리는 모두 휴식의 필요를 느끼고 있다. 음식도 필요하고, 물도 필요하지만, 휴식도 있어야 한다. 인체는 종종 휴식할 시간이라고 스스로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분주한 삶에 쫓기고, 돈을 벌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몸이 외치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몸이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면 건강했을 텐데, 병으로 쓰러진 뒤에야 병상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것도 가능한 최고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속도를 늦추고 쉴 시간이 되었다는 의미로 그대의 몸은 어떤 신호를 보냅니까? 그대는 그런 신호를 얼마나 잘 지킵니까?
답: 하품, 기지개, 안구건조, 졸음, 어깨와 목의 통증 등 각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모든 생명체는 사용한 부분을 회복시키기 위해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 ‘회복’이 란 단어를 곰곰이 생각해 보라. 그 말은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을 의미한다. ‘restoration’(회복)의 형용사 형태 ‘restorative’가 의미하는 바는 강장제, 또는 원기를 돋궈 주는 것이다.
“자연의 훌륭한 회복제인 수면은 피곤한 몸에 활력을 주어서 이튿날의 책임을 감당할 준비를 갖추어 준다.”(새 자녀 지도법, 342)
우리는 한계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능력만으로 일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약속하신다.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 몸을 회복시키시도록 기회를 드려야 한다. 그래야 기상 시 몸이 가볍고, 하루 동안 주님의 뜻을 행할 준비가 되는 것이다.
2. 출 23:12을 읽으십시오. 쉬어야 할 어떤 이유가 제시되었습니까?
출23:12 너는 육 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제 칠 일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계집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답: 안식일에 온 종일 쉬도록 했는데, 가축과 하인들과 그 자녀들, 나그네가 숨 돌릴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숨을 돌리는 것은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숨을 돌리다’라는 동사는 구약성경에 몇 번 등장하지 않지만, 때로 ‘영혼’이라고 번역되는 그 명사형은 ‘생명’ 내지 ‘숨을 쉬는 행위’의 의미로 흔히 사용된다(창 2:7 참고). 그 말이 동사형태가 되면, 휴식을 통해 더 많은 생명과 더 많은 숨을 쉰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휴식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기초적이면서 근본적이다. 그래서 휴식의 필요를 부인하는 것은 기본적인 인간의 속성을 부인하는 것과 같다.
휴식과 건강
“어떤 사람들은 과로 때문에 병에 걸린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휴식, 걱정에서의 해방, 식생활의 절제 등이 건강 회복에 필수적이다. 끊임없는 수고와 유폐된 상태에서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신경과민이 된 사람들은 단순하게, 또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시골을 찾아가서 천연계의 사물과 밀접히 교제함으로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들판과 숲속을 배회하면서 꽃들을 꺾고,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듣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그들의 회복에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다.”(가정과 건강, 156)
<부가설명> 몸이나 정신이나 쉼은 활력을 위하여 필수적이다. 하나님께서 베풀어두신 천연계 환경은 쉼과 연합하여 사람에게 생기를 준다. 우리는 때때로 천연계에 나가서 하나님의 창조의 오묘한 것도 관찰 감상 감사하고 아울러 우리의 심신의 활력도 증진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요즘은 참 좋은 계절이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5월의 턱밑에 있는 4월도 참 좋은 계절이다. 엘리엇은 잔인한 계절이라고 노래했지만 그것은 쉬고 있는 생명들을 불러내는 것에 대한 역설적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생명이 활기를 찾는 계절이다.
4월 어느 날의 하오
김명호
일렁이는 바람결이
나뭇잎을 간질이고
햇빛은 잎에 내려 앉아
반짝반짝 나뭇잎 몸짓으로
연주를 한다.
하늘은
담뿍 정을 머금은 눈빛을 하고
엄마의 품속처럼
따사롭게 가슴을 덮는다.
눈을 들어
고운 하늘 우러르고
나뭇잎 위에
반짝이며 율동으로 반주하는
햇빛을 콧노래 흥얼거리며
4월의
꽃 들판을
서 있는 듯 거닐면
단잠자고 깨어난 듯
나른한 쾌감이
온 몸을 감싸고돈다.
교훈: 우리가 일하기를 멈출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
화요일(5월 11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쉼
1.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어떻게 초청하고 계십니까?(마 11:28~30) 여기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는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그대는 이런 약속을 어떻게 경험해 보셨습니까?
마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답: 예수께서 함께 하신 길에서 우리는 마음의 쉼을 얻고, 인생의 의무를 쉽게 감당하게 된다. 그분을 믿음으로 얻는 구원은 스스로 선해지려는 투쟁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여기 예수께서 주시는 쉼은 육체적인 쉼 그 이상이다. 그것은 영을 위한 쉼이다. 우리는 예수께서 주시는 완전한 쉼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숙면은 육체적 쉼을 만족 시킬 것이다. 휴가는 우리의 정서적 쉼을 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문제들로부터 우리는 어디로 숨고, 어디에서 영적 쉼을 찾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그분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영적 쉼을 주실 준비가 되어 있다. 그 쉼 속에는 무엇이 포함되어 있을까?
그 쉼 속에는 선행을 통해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는 인간의 고통과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가 포함된다. 우리는 우리의 불완전한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완전한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가납된다는 약속 안에서 쉼을 얻을 수 있다. 그분의 은혜와 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에 의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 굴복하며, 그분은 우리에게 안식을 주신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합 2:4, 롬 1:17, 갈 3:11). 인간의 노력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표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복음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우리의 죗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덮은 그분의 의가 영생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그분의 완전한 삶과 희생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분 안에서 우리 영혼은 쉼을 얻을 수 있다.
예수님은 죄로 번민하는 자들뿐 아니라, 삶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는 자들에게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아신다. 그래서 그것들을 그분의 발 앞에 내려놓으라고 하신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우리를 돌보시는 그분의 사랑과 친절을 신뢰하라고 하신다.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는 법을 알게 될 때, 고단한 우리 영혼이 누릴 쉼이 어떠할지 생각해 보라.
우리 각자는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 기도와 성경통독 그리고 예수님을 명상하는 것은 마음의 평화와 회복이 일어나게 해 준다.
참된 휴식
“걱정과 시련이 어느 정도이든지 간에 그대의 사정을 주님 앞에 내어 놓으라. 그대의 마음에 참을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며 곤경과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자신이 약하고 무력하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그대는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더욱 강하여질 것이다. 그대의 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그것을 짐 지시는 그리스도에게 맡김으로써 더욱 편안한 안식의 축복을 얻을 것이다.”(시대의 소망, 329)
<부가설명> 이미 일요일 공부에서 말했듯이 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그것이 영적인 것이든지 육체적인 것이든지 쉼 자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죄인 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쉼이 없어졌다. 사람은 수고와 슬픔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아니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아담 안에서 다 사형수가 되어서 그것이 집행되는 날까지 활동하고 있을 뿐이다. 그 집행일이 70년이 될는지, 80년이 될는지, 그보다 짧을는지 길는지 모르지만 사형수로서 사형집행이 된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런 기간에 영생을 약속하신 그 약속을 믿을 때 마음에 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쉬면 몸도 쉬게 된다. 이것이 예수님 안에서 허락된 것이다.
교훈: 구원의 확신과 개인의 경건생활은 우리에게 참된 영적 쉼을 준다.
수요일(5월 12일) 매일의 쉼
창세기 1장을 읽어보라. 창조주간 동안 저녁과 아침이 하루를 이루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몸이 규칙적인 방식으로 활력을 얻고 회복될 수 있도록 자연적인 리듬을 창조하심으로써 노동과 휴식의 주기를 결정하셨다.
인간의 몸은 매일의 쉼을 요구한다. 수면부족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많은 부정적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당뇨, 비만, 학습 성취도 저하, 교통사고, 상해, 불치병, 심지어 정신 이상 행위들까지 그 결과가 다양하다. 여객기 조종사, 화물기 조종사, 레지던트 의사들의 근무일은 법적으로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고, 노동 시간과 휴식 시간의 길이도 정확하게 규정되어 있다.
전기 시설이 없었던 과거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어두울 때는 자고, 밝을 때는 일을 했다. 그러나 현대 문명 속에서 사는 우리는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더 일하려는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과학자들은 24시간 주기로 특정 시간에 특정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인체 안에서 작동하는 생체리듬을 발견했다. 그러한 사실은 화잇 여사의 다음과 같은 주장을 입증해 준다. “자정 이후보다 이전에 잠이 훨씬 가치 있다. 12시 이전의 두 시간은 그 이후의 4시간보다 더 값지다.”(원고 7권, 224)
수면 실험을 통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에게 몇 가지 다른 종류의 수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인은 6~9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권장수면시간은 낮에 졸음이 없고, 몸이 가볍고, 정신이 맑은 정도에서 결정된다. 17~19시간 깨어있는 사람의 작업 수행 능력은 술 취한 사람의 수준과 비슷하다.
1. 숙면을 취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열거하십시오.
답: 교과에서 제시한 것들 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사항에 표시해 보라. 그 외에 또 다른 조건이 있다면 열거해 보라.
더 나은 수면을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한다면 다음과 같다.
*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라.
* 잠자기 2~3 시간 전에 식사를 피하라.
* 잠자기 전에 긴장하고 흥분되는 일을 피하라.
* 술, 수면제, 카페인을 피하라.
휴식은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문제임
“수면 시간과 노동 시간의 규칙에 관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휴식과 휴양과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절제의 원칙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넓은 범위까지 미치고 있다.” (재림신도의 가정, 494)
<부가설명> 숙면을 위하여 많은 사념(思念)을 접어둬야 한다. 사념에는 사념(邪念)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 모든 생각을 맡기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성경을 명상하고 기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하라고 시편은 권한다.(시4:4) 마음으로 찬미하고 감사하라. 주께서 우리에게 쉼이 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은 우리가 일하고 쉴 수 있도록 자연과 몸속에 리듬을 두셨다.
목요일(5월 13일) 주말의 휴식
1. 창 2:1~3과 출 20:8~11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은 휴식의 중요성에 관하여 어떻게 말 하고 있습니까?
창2:1~3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답: 안식일 휴식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의 계획 가운데 일부로서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우리에게 필수적인 부분이다.
하나님은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제칠일에 쉬셨다. ‘쉬셨다’는 히브리어 동사는 안식일을 의미하는 샤바트(shabbat)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창조라는 옷감에 제칠일 샤바트(안식일)와 그것이 주는 휴식이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잘 보여준다.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본문은 하나님께서 친히 안식일에 쉬셨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2.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막 2:2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시고자 했던 바는 무엇입니까?
답: 안식일은 사람들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휴식을 위해 존재하는 날이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하나의 의무로 여겼다. 안식일은 구원을 얻기 위해 쉬는 날이 아니라, 구원을 누리기 위해 쉬는 날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규율과 규칙에 얽매이기 쉽다. 그러나 안식일이 우리를 위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날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들을 되돌아보고, 즐거워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그분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감사를 나타내는 영원한 표징이다. 이것이 안식일의 복음이다. 안식일 준수는 그리스도 안에서 쉬는 것만이 아니다. 안식일 준수는 우리의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표현하는 아주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다.
모든 영적인 유익 이외에도 안식일은 한 주의 노고와 근심과 스트레스와 피로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안식일은 우리가 죄책감 없이 긴장을 풀고, 편히 쉬며 지낼 수 있도록 만든 하나님의 방법이다. 안식일은 우리의 몸과 영이 필요로 하는 쉼을 얻도록 길을 제공한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휴식, 안식일
“나는 한 백성으로서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이 변화와 휴식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지나치게 고되게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 휴양은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자들에게 필요하며, 주로 정신노동을 하는 자들에게는 더한층 필요하다. 심지어 신앙에 관계된 문제라할지라도, 정신을 끊임없이 과도히 활동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교회증언 1권, 514)
<부가설명> 규칙이라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규칙에 얽매인다면 또 문제가 된다. 원래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신체의 규칙을 창조하신 것이다. 천연계도 창조하신 규칙에 의하여 잘 운행되고 있다. 창조주께서 순간마다 감찰하시고 돌보시기 때문에 잘못되는 일이 없다. 죄가 들어와서 창조 때 세운 규칙이 변질되었는데, 그것은 죄의 세상이 그나마 라도 끝 날까지 유지되도록 하기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조처였다. 그래서 마침내 그날이 오면 진동될 것들은 다 진동하게 될 것이고 진동하지 않을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될 것이다. 오늘날 이 지구와 관련된 천연계의 법칙은 다 변질된 법칙이다.
인체도 마찬가지이다. 인체 생리는 하나님께서 창조 때에 제정하신 신체 운용의 법칙이다. 이것을 사람들은 자율이라고 말한다. 소위 말하는 자율신경의 운행은 인간이 의식으로 조정할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자율이다. 하나님의 도덕적 법이 처음 창조된 사람에게는 자율 법이었다. 죄가 들어온 후에 그것을 지키는 것이 너무 어렵게 되었고, 규율에 얽매이는 것 같이 느끼게 되었을 뿐이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 운동을 누가 규칙에 얽매이는 것처럼 느끼는가. 그것이 올바르게 운행하는 것이 바로 건강이 아닌가. 그처럼 안식일이나 하나님의 말씀이 제시하는 법도를 따르는 것이 자율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거듭난 사람들이 생리이다.
교훈: 안식일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행위로 얻는 구원을 상징하는 날이다.
금요일(5월 14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절제생활, 139 “노동에 있어서의 절제”
“주어진 시간에 매우 많은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크게 힘을 쏟고 쉬어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 때 계속하여 일하는 사람들은 결코 승리자가 되지 못한다. 그들은 빌려 온 자본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미래에 필요한 활력을 지금 소비하고 있다. 그리하여 아주 무모하게 사용하여 버린 정력이 요구될 때에는 그 필요에 응하지 못한다. 체력은 탕진되고 지력은 손해를 본다. 그들은 손해를 보았다는 것을 인식하나 그것이 어떠한 손해인지는 알지 못한다. 필요한 때가 왔지마는 체력은 다 소모되었다. 건강 법칙을 범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어느 때인가는 반드시 크든 작든 간에 고통을 당하는 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체력을 공급하여 주셨는데, 그것은 우리의 생애의 각각 상이한 시기에 필요 되는 것들이다. 만일 우리가 계속적인 과로로써 이 힘을 함부로 소비한다면 우리는 언젠가 패배자가 될 것이다.”(새 자녀 지도법, 397~398)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그대가 사는 사회와 문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에 매달리게 만들고 있습니까? 아니면 긴장을 늦추게 만듭니까? 그대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노동과 휴식의 올바른 균형을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어느 사회 구조 속에 살든지 인체리듬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의 심신의 휴식을 위하여 최소한 인체리듬을 따르는 지혜는 필요할 것이다.
2. 당신이 죄책감 때문에 수면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그대의 양심을 편하게 만들고,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라면 회개하라.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를 사하실 것이다. 진정으로 회개했다면 스스로도 용서하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용서하셨는데,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여 괴로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지나치게 의인이 되려는 또 하나의 허물이 된다.
3. 안식일의 휴식은 그대에게 어떤 축복이 되었습니까? 안교반에서 그대가 얻은 안식일의 축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봅시다. 영적인 축복뿐 아니라, 건강의 축복도 나눠 봅시다.
* 각 사람이 생각하고 가진 것을 서로 나누어 보자.
4.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매일 주 안에서 참된 쉼을 경험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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