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과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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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 작성일10-04-22 13:51 조회5,531회 댓글0건본문
5월 1일 (안식일) 일몰:오후 7시 22분
기 억 절: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 24:1).
안식일 오후
| 연구 범위 | 창 1:2~7, 2:18~24, 3:7, 17~19, 시 24:1, 마 25:34~46, 막 2:27~28, 3:4.
| 중심 사상 | 환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 그 자체이다. 따라서 우리는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
창조주께서는 인간이 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닷새를 보내셨다. 그분은 아 담과 하와를 동산에 두셨다(창 2:8, 15). 그리고 그들에게 지구의 모든 창조물들을 감독하도록 하셨다. 이런 권한은 창조 세계를 연구하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자, 지구에 주재하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안식일은 이런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관계의 인(印)이었다.
하지만 죄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계획을 변경시켰다. 환경은 적대적으로 변질 되었다. 즐거운 일은 고된 노동으로 대체되었다. 세상은 이기심이 지배하게 되었다. 지구의 자원들을 채굴하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자원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숲이 사라지고 있다. 물의 흐름이 인위적으로 변경되고 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무분별한 사용으로 토양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태양 빛은 건강의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건강의 적이 되었다. 이 모든 것 을 보건대, 지구는 우리가 존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우리는 지구를 거의 무한 대로 남용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핵심본문| 시24:1
|학습 목표|
1. 깨닫기 : 하나님께서 조성하신 모든 환경적인 요소들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었는지 살펴본다.
2. 느끼기 : 지구의 환경과 거룩한 안식일을 통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에 감사한다.
3. 행하기 :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방식으로 지구의 자원을 사용하고 보존한다.
학습개요
01. 깨닫기: 모든 것은 선한 목적으로 창조되었음
A. 빛, 공기, 물, 식물과 동물들은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는가?
B. 그대와 그대의 가족이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하여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대와 지역사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02. 느끼기: 그분이 주신 선물들을 누림
A.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의 선물 가운데 가장 감사한 점은 무엇인가? 환경과 건강문제를 홍보하기 위해 어떤 생활방식을 취해야 하는가?
B. 그대의 삶에 더욱 더 많이 요구되는 환경적 요소는 무엇인가?
03. 행하기: 그분이 주신 선물을 활용하고 보존함
A. 우리가 건강 문제를 환경 문제와 접목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 만, 우리가 자연에 관해서까지 청지기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B. 그대는 창조 세계의 충실한 청지기요, 건강기별을 알리는 촉진자로서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가?
C. 좀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밟을 수 있는가?
요점: 하나님이 만드신 환경 속에는 우리가 사용하고, 보존해야 할 건강과 행복의 자연 적인 촉진 요소들이 있다.
일요일(4월 25일) 환경 살리기
오늘날 지구의 창조를 도덕적 존재와는 관계없는 우연한 창조로 묘사하는 이론들 이 있다. 그 이론들은 오랜 시간 동안 그 누구의 의도도 없이 지구상에 모든 생명체 들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반면 성경은 우리의 기원에 대하여 완전히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우리의 기원에 관하여 진화론이 설명하고자 하는 무신론적 우연성 모델과 창세기의 창조 기사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은 너무도 극명하다. 두 견해는 속성상 양립할 수 없다.
1. 창 1장과 창 2:1~7을 읽으십시오. 창조 주간 동안 하나님은 인간의 창조를 창조의 절정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인간의 창조는 다른 피조물들의 창조와 어떤 차이가 있었습니까?
창1장은 공부하시는 분들이 찾아 읽기 바랍니다. 좀 길거든요.
창2:1~7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4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답: 하나님은 인간이 살 수 있는 모든 여건들을 마련하신 다음 아담을 창조하 셨다. 그분은 다른 피조물들과 달리 아담에게 직접 호흡을 불어넣으심으로써 특별한 관계를 나타내셨다.
창조주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는 장면을 잠시 생각해 보자. 먼저, 그분은 흙으로 아담을 지으신다. 하나님은 여기서 조각가와 같다. 모든 것이 준비된 다음, 그 분은 허리를 숙여 아담의 코에 자신의 숨을 불어넣으신다. 생명의 시여 자가 아담에게 생명을 주신다.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정말 놀랍지 않은가!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다. 하나님은 외과의사가 되신다. 그분은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꺼내서 하와를 지으시고 인류의 어미가 되게 하신다. 그녀가 아담 곁에 섬으로써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진다(창 2:18~24). 그 다음 하나님께서 막 창조된 새로운 이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놓은 멋있고 아름다운 장소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건강에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셨다. 쉴 만한 초장, 화려한 빛깔의 꽃과 열매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그들에게 이상적인 집을 만들어 주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첫 조상이 게으르게 살도록 계획하지 않으셨다. 그 들은 동산을 관리하며 그 안에서 일해야 했다. 일은 그들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두 번째 성경인 자연에서 하나님에 관하여 더욱 많은 것을 배워야 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
“사람은 외모나 품성에 있어서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게 될 것이었다. 그리스도만이 아버지의 “본체의 형상”(히 1:3)이시나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으로 지음을 받았다. 그의 본성은 하나님의 뜻 과 조화되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일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의 애정은 순결하였고 그의 식욕과 감정은 이성(理性)의 지배 아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그분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는 가운데 거룩하고 행복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45)
<부가설명> 하나님은 지구를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지구의 관리를 사람에게 맡기셨다. 그들에게 다스리며 지키게 하신 것이다.(창2:15) 사람이 비록 타락하여 변질되었다고 해도 그들이 살아갈 터전으로서 이 지구를 잘 보존해야 하는 것은 여전한 책임이요 의무이다. 다스린다는 것은 관리하는 것이고 지킨다는 것은 유지 보존하는 것이다. 지구를 사람이나 지구 생물들이 살기에 가장 합당하도록 관리해야 하고 그렇게 유지 보존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지구를 너무 남용하였다. 사람이 죄의 존재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청정한 천연환경에 놀러가서 그 환경을 사람처럼 더럽혀놓는다. 사람이 찾아가지 않은 산천은 다 깨끗하다. 그러나 한 번 이름이 나서 명승지가 되면 결코 깨끗하게 보존되지 못한다. 인간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오물로 천연계가 몸살을 한다. 재림성도들은 천연환경 보존자들이 되어야 한다. 땅을 아름답게 돌보는 책임이 있다. 그들은 성경의 계시를 믿고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하실 것이다.(계11:18)
교훈: 지구의 환경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다른 생명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조성되었다.
월요일(4월 26일) 안식일과 환경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시기 전까지는 창조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다. 세상을 만드시고, 바다와 풀과 동물들 그리고 마침내 인간을 만드시는 모든 창조 사역을 마친 후에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쉬셨다.
1. 창 2:2, 3을 읽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쉬셨다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창2:1,2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답: 하나님의 휴식은 창조된 세계와 인간에게 자신을 내어주신 행위였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피조물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환경에 대한 인간의 책임감을 상기 시킨다.
창조자 하나님께서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셨단 말인가? 이는 안식일의 오래된 기원을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안식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유대 나라와 백성들이 존재하기 전에 제칠일 안식일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됐다는 것이다.
안식일은 피조물을 돌보시는 창조주의 사랑과 관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이다. 안식일이 없다면 그런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안식일은 노동의 한계를 정해 준다. 일이 힘들지 않아도 안식일에 쉬어야 하며, 생산적인 때라도 안식일에 노동은 중지되어야 한다.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 노동의 강도와 피로감이 더해졌기 때문에 안식일에 노동을 중지시키고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명령은 더욱 중요해졌다(창 3:17~19). 또한 창조의 기념으로서 안식일은 창조 세계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부각시켜 준다.
수세기가 지나는 동안, 안식일에 관한 갖가지 규율과 규칙들이 생겨나면서 안식일 휴식의 참 의미는 퇴색되었고, 사람들의 생각도 그것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서 멀어졌다.
2. 막 2:27~28과 막 3:4을 읽으십시오. 주님은 안식일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막2:27,28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3:4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답: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며, 안식일에는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날로 이해하고 계신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원래 의도하셨던 목적대로 안식일의 의미를 회복하셨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구하며, 가난한 자들을 돕는 선한 일을 행하심으로 하나님께서 그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친히 보여주셨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것임
“하나님께서는 낙원에서라도 사람에게 안식일이 불가결하다는 것을 아셨다. 그는 하나님의 작품들을 더욱 충분히 숙고하고 그분의 능력과 선하심을 명상할 수 있도록 칠일 중 하루 동안은 자신의 이익과 일을 제쳐놓을 필요가 있었다. 그는 그에게 하나님을 더 명확하게 상기시켜 주고 그가 누리고 소유한 모든 것이 창조주의 자선심 많은 손에서 나온 것임을 그에게 상기시킴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안식일을 필요로 하였다.”(부조와 선지자, 48)
<부가설명> 안식일에는 창조주와 피조물이 얼굴을 맞대고 만나서 기쁨을 누리는 날로 사람들에게 주신 날이다.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 여호와의 날이다. 그래서 언제나 “여호와의 안식일” “나의 안식일”로 기록되어 있다. 여기 말하는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이다. 안식일은 사람의 날이 아니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날이다. 이 날을 사람에게 주셨다.(출16:29) 그래서 그날 사람과 하나님이 만나서 함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의 생명을 더욱 풍성히 누리게 되는 은총을 받는 것이다. 피조물이 창조주와 함께 대면하여 기쁨을 누리는 날은 얼마나 기대되는 날인가. 태초에 아담이 누린 안식일을 바로 그런 안식일이었다. 죄가 들어와서 태초의 에덴에서 경험한 안식일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을지라도 여전히 그 정신과 효과는 동일하다. 우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는 것은 창조주와 함께 기쁨을 누리며 영원한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은총을 누리기 때문이다. 이날 우리는 창조주께서 그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들에게 베푸신 놀라운 사랑을 깊이 명상하며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겠는가.
교훈: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계와 환경의 가치를 돌아보며 쉴 수 있는 좋은 날이다.
화요일(4월 27일) 죄 이후로 변화된 환경
1. 창 3:7, 17~19을 읽으십시오.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열매를 범한 결과로 나타난 첫 번 째 징후는 무엇이었습니까?
창3:7, 17~19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답: 그들은 벌거벗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었다. 타락 이후에 그들의 삶의 여건은 크게 변화되었다.
삶 속으로 죄가 침투하자 아담과 하와는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첫째로 엘렌 G. 화잇이 언급한 것처럼 그들을 덮었던 영광의 옷이 사라졌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환경이 변한 것이다. 식물들의 환경도 변했다. 가시와 엉겅퀴가 자라기 시작했다. 토양도 거칠고 사나워졌다. 가장 심각한 변화는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죽음의 그림자였다.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훌륭한 환경이 순식간에 낯을 바꿨다. 새로운 환경은 사람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고,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환경의 도전은 더 험난해져갔다. 인간들은 자신의 이익과 영화를 위해 땅의 자원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2. 왕상 10:14~22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에서 인간들은 창조를 어떻게 보게 되었습니까?
왕상10:14~22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육십육 금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고와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 왕들과 나라의 방백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을 만들었으니 매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을 만들었으니 매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편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섰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섰으니 아무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 왕의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일차씩 금과 은과 상아와 잔나비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답: 인간들이 자연을 상품화시킴으로써 지구의 환경은 점점 황폐화될 수밖에 없었다. 경제의 논리로 환경을 파괴하는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자원개발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원을 당연히 주어지는 생태순환의 일부로 여기는 바람에 부패와 손실, 죽음의 문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발생하였다. 하지만 처음은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다. 지구에 대한 인류의 청지기 직분은 결과에 상관하지 않고 지구의 자원을 마음대로 사용하려는 인간의 탐욕 때문에 자원개발이란 이름으로 변질되었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질오염, 신종 질병의 출현 등은 지구의 때가 거의 다했고, 종말론적인 갱신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각 나라들이 개발을 원하고, 개발도상 국가나 선진국들이 수준 높은 삶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 욕망들이 환경을 파괴하기 때문에 인류가 직면하게 될 건강문제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다.
만물에 미친 죄의 영향
“아담이 하늘에 충성을 유지한 동안에는 천연계의 만물이 그에 게 복종하였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율법에 반역하였을 때 하등의 피조물들이 그의 다스림에 반기를 들었다. 이렇게 하여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크신 자비 가운데 당신의 율법의 신성성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시고 그들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가장 사소한 정도라도 그것을 도외시 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 주시고자 하셨다.”(부조와 선지자, 59)
<부가설명> 타락한 후에 사람들은 천연계를 천연계로 보지 않고 이기심을 충족시킬 자료로 보게 되었다. 그래서 천연계의 아름답고 좋은 것을 보면 그것을 자기 집에 가지고 가려고 한다. 천연계를 그냥 천연계로 두고 즐기고 기뻐하며 가꾸지 못하게 된 것이다. 나아가서 자본이 될 만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파헤치고, 잘라가고, 파괴하여 자료를 만들어 상품화한다. 나무나 돌이나 광물질이 다 그렇게 된다. 그런 이기심의 발동으로 땅은 피폐하고 파괴되고 더러워진다. 지구 환경이 피조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없게 된다. 요즘 세계가 그렇게 된 세계이다. 이제 환경보호 단체들이 난리를 쳐도 가지지 못한 나라에서는 부를 위하여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환경보호 운동이 지나쳐서 사람을 해롭게 하기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모두가 죄의 영향이다. 창조주께서 재림하셔서 새 하늘, 새 땅을 창조하실 때까지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며, 주께서 오시면 이렇게 땅을 망하게 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교훈: 죄는 지구의 환경을 변질시켰는데 그 가운데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자원개발이 포함된다.
수요일(4월 28일) 환경에 대한 우리의 책임
1. 시 24:1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암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세계와 관련을 맺습니까? 세계의 상황을 둘러볼 때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답: 사람들은 땅을 떠나서 살 수 없다. 이 땅에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생물들이 살고 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런 중에 우리는 하나이다. 우리를 포함하여 세계와 그 중에 만물이 다 창조주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이 땅을 통치하시는 분은 창조주이시다. 창조주의 뜻을 잘 알아서 창조주의 뜻대로 환경을 관리하고 보존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지구의 통치자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분이 창조하신 작품에 대하여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지구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분의 소유이며 그분이 창조하신 작품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과 다른 지구의 창조물에 대하여 책임을 부여받았다. 따라서 우리는 환경을 보존해야한다.
물이 한 가지 예이다. 우리는 물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깨끗한 물을 얻기 힘든 사람들에게 그것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단체들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다. 세계의 어떤 지역에서는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수많은 인명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식사 원칙을 따를 수 있다. 세상에 채식주의자들이 많을수록 식량 수급은 훨씬 수월해진다. 왜냐하면 육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식량자원이 가축 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과 나무를 돌보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다. 그렇게 하면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형태로든 우리는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탄소배출은 잠재적으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점차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는 지구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환경을 지키려는 마음을 가지고 천연자원을 독점하지 말아야 하며, 풍요를 다른 이들과 기꺼이 나눠야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다. 우리는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므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을 우리의 의무로 여겨야 할 것이다.
인간은 이 땅의 청지기임
“적절하고 지혜롭게 경작할 때, 땅은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보화를 산출해 준다. 산들과 언덕들은 변하고 지구는 옷과 같이 낡아지고 있을지라도, 광야에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식물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은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증언보감 2권, 444)
<부가설명> 우리는 우리 주위의 천연 환경부터 잘 보존하고자 하는 정신으로 생활하는 것이 출발점이 아니겠는가. 공업의 발달로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한 것을 다 안다. 환경주의자들은 경고한다. 앞으로 식수 부족이 큰 문제가 될 것을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낌없이 쓰는 것을 물 쓰듯 한다고 말한다. 이제 물 쓰듯 마구 물을 쓰지 않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천연계가 오염될 수 있는 일은 가능한 한 하지 않는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는가.
교훈: 하나님은 자연과 인간을 포함하여 자신의 작품들을 주인의식을 가지고 돌볼 청지기를 찾으신다.
목요일(4월 29일) 태양 숭배자들
오직 영원의 관점에서만이 죄가 환경에 미친 부정적 영향력을 완전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창조 직후의 환경이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이 살기에 얼마나 최적의 상태였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물론 죄는 땅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죄가 인간에게 미친 부정적인 영향중에는 우상숭배가 있다. 우상숭배는 창조주를 경배하는 것과는 반대로 창조물들을 경배하고 섬기는 형태로 나타난다.
1. 왕하 23:5, 렘 8:2, 겔 8:16을 읽으십시오. 무슨 문제가 생겼습니까?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태양을 숭배하게 됐을까요?
왕하23: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고을과 예루살렘 사면 산당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열두 궁성과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렘8:2 그들의 사랑하며 섬기며 순종하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 쬐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겔8: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답: 태양은 고대인들이 숭배했던 가장 대 표적인 우상이다. 성전 뜰에 있는 유대인들이 성전을 등지고 태양을 숭배했다는 것은 그들이 보이지 않는 여호와를 버리고, 보이는 것을 신으로 여겨 좇았다는 뜻이다.
오늘날 지구의 환경에 관하여 태양 숭배자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그 것은 햇빛이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매우 유해하다는 것이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다양한 종류의 피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반면 햇빛은 비타민 D 형성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건강한 뼈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이다. 또한 적당한 햇빛은 몇 가지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햇볕을 어느 정도 쬐는 것이 적당할까? 적도 부근에 사는 밝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비타민 D 형성을 위해 적어도 하루 5분의 일광욕을 해야 한다. 반면 같은 조건에서 사는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적어도 하루에 30분의 일광욕을 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비타민 D를 약으로 보충해야 한다.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어서 방안에 햇빛이 들어오도록 하면 살균에 도움이 된다. 연구 결과 적당한 햇볕을 쬐지 못하는 사람은 계절적인 우울증(또는 계절적인 정서 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문제는 특별히 겨울에 낮 시간이 짧은 지역에서 발생한다. 치료법은 매우 간단한다.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겨울에 빛을 쬐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결과인 우상숭배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께서 스스로 나타내신 계시를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천연계 가운데서 하나님에 대한 불완전한 지식을 얻게 될 뿐이며, 이러한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고상한 개념을 보여주지 못하며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순응하지도 못하고 다만 저들로 우상 숭배자들이 되게 할 뿐이다. 저들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공언하나 실제에 있어 어리석은 사람들이 될 것이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95)
<부가설명> 사람들이 가장 많이 숭배한 피조물이 태양일 것이다. 물론 별들과 달도 숭배의 대상이 되었으며, 나무와 바위와 산도 그랬다. 바다와 강도 그랬다. 천연계에 나타나는 위력은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이 사람들로 천연계를 신으로 생각하게 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강풍이 불어 나무를 꺾고 흙먼지를 날리며, 홍수가 나서 주위를 파괴하고 태양이 덥게 하고 춥게 하는 모든 천연계의 순환과 재난들을 사람들은 그것들이 노하여 인간에게 재액을 내리는 것이라고 오해한 것이다. 태양이 없는 밤을 생각할 때 끔직한 것이었다. 이런 것들이 창조주를 잊어버린 인생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고 사람들은 그 피조물 천연계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게 하였으리라. 창조주를 참으로 알 때만 이런 천연계의 순환과 현상들을 올바르게 읽게 되고 창조주를 의지하며 감사하게 한다. 성경으로 이것을 가르쳐주신 하나님, 예수 안에서 창조주를 아버지로 모시게 한 사랑,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는 해를 숭배할 것이 아니라 태양으로 이 세상을 밝게 하시며 그 빛과 열로 천연계에 생명과 열매를 생산하도록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이 바로 세상의 빛이신 것을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태양이 없으면 이 지구상의 아무 생물도 생존할 수 없는 것처럼 빛이신 예수님 없이는 아무도 참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도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전11:7)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4:2)
교훈: 적당한 햇빛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하면 해가 된다.
금요일(4월 30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부조와 선지자, 44~51 “창조”, 각 시대의 대쟁투, 675~678 “대쟁투의 종결”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 1:20). 지금 우리가 보는 자연은 에덴의 영광을 단지 희미하게만 전해주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들이 죄의 흔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자연은 무한한 능력과 자비와 사랑의 구주께서 지구를 창조하시고, 생명과 기쁨으로 충만케 하셨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비록 훼손 되었을지라도, 만물이 위대한 예술가의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그분의 선한 품성의 증거를 볼 수 있다.”(The Ministry of Health and Healing, 23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환경문제, 특히 지구 온난화 문제가 최근 들어 뉴스의 머리말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아직도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관리하실 것을 믿으며 이런 것이 지구에 큰 재난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2. 안식일이 환경의 문제에 대하여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안식일 준수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환경 보호자가 될 수 있을까요?
*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며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친교의 날이다. 우리가 창조주를 기억하는 한 그분이 창조한 것을 귀하고 아름답게 보존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3. 예수께서 빨리 재림하신다면, 우리가 정말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필요가 있습니까? 그대의 답은 어떻습니까?
* 재림하실 때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하실 것인데, 그런 일을 감행하지 않을 이유들을 제시하면서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취급하는 것은 합당하다.
4. 작더라도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삶의 방식은 무엇일까요?
* 교과에서 지적한대로 채식하는 것도 한 길이다. 또 자기 삶의 주위를 올바르게 돌보는 것도 있다.
5.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그리스도인은 천연계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이 천연계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사상을 가지고 그 일을 위하여 작은 노력이라도 기울여야 하겠다.
기 억 절: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 24:1).
안식일 오후
| 연구 범위 | 창 1:2~7, 2:18~24, 3:7, 17~19, 시 24:1, 마 25:34~46, 막 2:27~28, 3:4.
| 중심 사상 | 환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 그 자체이다. 따라서 우리는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
창조주께서는 인간이 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닷새를 보내셨다. 그분은 아 담과 하와를 동산에 두셨다(창 2:8, 15). 그리고 그들에게 지구의 모든 창조물들을 감독하도록 하셨다. 이런 권한은 창조 세계를 연구하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자, 지구에 주재하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안식일은 이런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관계의 인(印)이었다.
하지만 죄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계획을 변경시켰다. 환경은 적대적으로 변질 되었다. 즐거운 일은 고된 노동으로 대체되었다. 세상은 이기심이 지배하게 되었다. 지구의 자원들을 채굴하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자원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숲이 사라지고 있다. 물의 흐름이 인위적으로 변경되고 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무분별한 사용으로 토양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태양 빛은 건강의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건강의 적이 되었다. 이 모든 것 을 보건대, 지구는 우리가 존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우리는 지구를 거의 무한 대로 남용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핵심본문| 시24:1
|학습 목표|
1. 깨닫기 : 하나님께서 조성하신 모든 환경적인 요소들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었는지 살펴본다.
2. 느끼기 : 지구의 환경과 거룩한 안식일을 통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에 감사한다.
3. 행하기 :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방식으로 지구의 자원을 사용하고 보존한다.
학습개요
01. 깨닫기: 모든 것은 선한 목적으로 창조되었음
A. 빛, 공기, 물, 식물과 동물들은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는가?
B. 그대와 그대의 가족이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하여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대와 지역사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02. 느끼기: 그분이 주신 선물들을 누림
A.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의 선물 가운데 가장 감사한 점은 무엇인가? 환경과 건강문제를 홍보하기 위해 어떤 생활방식을 취해야 하는가?
B. 그대의 삶에 더욱 더 많이 요구되는 환경적 요소는 무엇인가?
03. 행하기: 그분이 주신 선물을 활용하고 보존함
A. 우리가 건강 문제를 환경 문제와 접목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 만, 우리가 자연에 관해서까지 청지기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B. 그대는 창조 세계의 충실한 청지기요, 건강기별을 알리는 촉진자로서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가?
C. 좀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밟을 수 있는가?
요점: 하나님이 만드신 환경 속에는 우리가 사용하고, 보존해야 할 건강과 행복의 자연 적인 촉진 요소들이 있다.
일요일(4월 25일) 환경 살리기
오늘날 지구의 창조를 도덕적 존재와는 관계없는 우연한 창조로 묘사하는 이론들 이 있다. 그 이론들은 오랜 시간 동안 그 누구의 의도도 없이 지구상에 모든 생명체 들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반면 성경은 우리의 기원에 대하여 완전히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우리의 기원에 관하여 진화론이 설명하고자 하는 무신론적 우연성 모델과 창세기의 창조 기사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은 너무도 극명하다. 두 견해는 속성상 양립할 수 없다.
1. 창 1장과 창 2:1~7을 읽으십시오. 창조 주간 동안 하나님은 인간의 창조를 창조의 절정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인간의 창조는 다른 피조물들의 창조와 어떤 차이가 있었습니까?
창1장은 공부하시는 분들이 찾아 읽기 바랍니다. 좀 길거든요.
창2:1~7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4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답: 하나님은 인간이 살 수 있는 모든 여건들을 마련하신 다음 아담을 창조하 셨다. 그분은 다른 피조물들과 달리 아담에게 직접 호흡을 불어넣으심으로써 특별한 관계를 나타내셨다.
창조주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는 장면을 잠시 생각해 보자. 먼저, 그분은 흙으로 아담을 지으신다. 하나님은 여기서 조각가와 같다. 모든 것이 준비된 다음, 그 분은 허리를 숙여 아담의 코에 자신의 숨을 불어넣으신다. 생명의 시여 자가 아담에게 생명을 주신다.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정말 놀랍지 않은가!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다. 하나님은 외과의사가 되신다. 그분은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꺼내서 하와를 지으시고 인류의 어미가 되게 하신다. 그녀가 아담 곁에 섬으로써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진다(창 2:18~24). 그 다음 하나님께서 막 창조된 새로운 이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놓은 멋있고 아름다운 장소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건강에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셨다. 쉴 만한 초장, 화려한 빛깔의 꽃과 열매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그들에게 이상적인 집을 만들어 주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첫 조상이 게으르게 살도록 계획하지 않으셨다. 그 들은 동산을 관리하며 그 안에서 일해야 했다. 일은 그들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두 번째 성경인 자연에서 하나님에 관하여 더욱 많은 것을 배워야 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
“사람은 외모나 품성에 있어서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게 될 것이었다. 그리스도만이 아버지의 “본체의 형상”(히 1:3)이시나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으로 지음을 받았다. 그의 본성은 하나님의 뜻 과 조화되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일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의 애정은 순결하였고 그의 식욕과 감정은 이성(理性)의 지배 아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그분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는 가운데 거룩하고 행복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45)
<부가설명> 하나님은 지구를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지구의 관리를 사람에게 맡기셨다. 그들에게 다스리며 지키게 하신 것이다.(창2:15) 사람이 비록 타락하여 변질되었다고 해도 그들이 살아갈 터전으로서 이 지구를 잘 보존해야 하는 것은 여전한 책임이요 의무이다. 다스린다는 것은 관리하는 것이고 지킨다는 것은 유지 보존하는 것이다. 지구를 사람이나 지구 생물들이 살기에 가장 합당하도록 관리해야 하고 그렇게 유지 보존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지구를 너무 남용하였다. 사람이 죄의 존재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청정한 천연환경에 놀러가서 그 환경을 사람처럼 더럽혀놓는다. 사람이 찾아가지 않은 산천은 다 깨끗하다. 그러나 한 번 이름이 나서 명승지가 되면 결코 깨끗하게 보존되지 못한다. 인간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오물로 천연계가 몸살을 한다. 재림성도들은 천연환경 보존자들이 되어야 한다. 땅을 아름답게 돌보는 책임이 있다. 그들은 성경의 계시를 믿고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하실 것이다.(계11:18)
교훈: 지구의 환경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다른 생명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조성되었다.
월요일(4월 26일) 안식일과 환경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시기 전까지는 창조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다. 세상을 만드시고, 바다와 풀과 동물들 그리고 마침내 인간을 만드시는 모든 창조 사역을 마친 후에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쉬셨다.
1. 창 2:2, 3을 읽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쉬셨다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창2:1,2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답: 하나님의 휴식은 창조된 세계와 인간에게 자신을 내어주신 행위였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피조물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환경에 대한 인간의 책임감을 상기 시킨다.
창조자 하나님께서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셨단 말인가? 이는 안식일의 오래된 기원을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안식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유대 나라와 백성들이 존재하기 전에 제칠일 안식일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됐다는 것이다.
안식일은 피조물을 돌보시는 창조주의 사랑과 관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이다. 안식일이 없다면 그런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안식일은 노동의 한계를 정해 준다. 일이 힘들지 않아도 안식일에 쉬어야 하며, 생산적인 때라도 안식일에 노동은 중지되어야 한다.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 노동의 강도와 피로감이 더해졌기 때문에 안식일에 노동을 중지시키고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명령은 더욱 중요해졌다(창 3:17~19). 또한 창조의 기념으로서 안식일은 창조 세계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부각시켜 준다.
수세기가 지나는 동안, 안식일에 관한 갖가지 규율과 규칙들이 생겨나면서 안식일 휴식의 참 의미는 퇴색되었고, 사람들의 생각도 그것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서 멀어졌다.
2. 막 2:27~28과 막 3:4을 읽으십시오. 주님은 안식일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막2:27,28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3:4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답: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며, 안식일에는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날로 이해하고 계신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원래 의도하셨던 목적대로 안식일의 의미를 회복하셨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구하며, 가난한 자들을 돕는 선한 일을 행하심으로 하나님께서 그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친히 보여주셨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것임
“하나님께서는 낙원에서라도 사람에게 안식일이 불가결하다는 것을 아셨다. 그는 하나님의 작품들을 더욱 충분히 숙고하고 그분의 능력과 선하심을 명상할 수 있도록 칠일 중 하루 동안은 자신의 이익과 일을 제쳐놓을 필요가 있었다. 그는 그에게 하나님을 더 명확하게 상기시켜 주고 그가 누리고 소유한 모든 것이 창조주의 자선심 많은 손에서 나온 것임을 그에게 상기시킴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안식일을 필요로 하였다.”(부조와 선지자, 48)
<부가설명> 안식일에는 창조주와 피조물이 얼굴을 맞대고 만나서 기쁨을 누리는 날로 사람들에게 주신 날이다.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 여호와의 날이다. 그래서 언제나 “여호와의 안식일” “나의 안식일”로 기록되어 있다. 여기 말하는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이다. 안식일은 사람의 날이 아니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날이다. 이 날을 사람에게 주셨다.(출16:29) 그래서 그날 사람과 하나님이 만나서 함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의 생명을 더욱 풍성히 누리게 되는 은총을 받는 것이다. 피조물이 창조주와 함께 대면하여 기쁨을 누리는 날은 얼마나 기대되는 날인가. 태초에 아담이 누린 안식일을 바로 그런 안식일이었다. 죄가 들어와서 태초의 에덴에서 경험한 안식일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을지라도 여전히 그 정신과 효과는 동일하다. 우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는 것은 창조주와 함께 기쁨을 누리며 영원한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은총을 누리기 때문이다. 이날 우리는 창조주께서 그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들에게 베푸신 놀라운 사랑을 깊이 명상하며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겠는가.
교훈: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계와 환경의 가치를 돌아보며 쉴 수 있는 좋은 날이다.
화요일(4월 27일) 죄 이후로 변화된 환경
1. 창 3:7, 17~19을 읽으십시오.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열매를 범한 결과로 나타난 첫 번 째 징후는 무엇이었습니까?
창3:7, 17~19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답: 그들은 벌거벗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었다. 타락 이후에 그들의 삶의 여건은 크게 변화되었다.
삶 속으로 죄가 침투하자 아담과 하와는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첫째로 엘렌 G. 화잇이 언급한 것처럼 그들을 덮었던 영광의 옷이 사라졌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환경이 변한 것이다. 식물들의 환경도 변했다. 가시와 엉겅퀴가 자라기 시작했다. 토양도 거칠고 사나워졌다. 가장 심각한 변화는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죽음의 그림자였다.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훌륭한 환경이 순식간에 낯을 바꿨다. 새로운 환경은 사람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고,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환경의 도전은 더 험난해져갔다. 인간들은 자신의 이익과 영화를 위해 땅의 자원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2. 왕상 10:14~22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에서 인간들은 창조를 어떻게 보게 되었습니까?
왕상10:14~22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육십육 금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고와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 왕들과 나라의 방백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을 만들었으니 매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을 만들었으니 매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편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섰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섰으니 아무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 왕의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일차씩 금과 은과 상아와 잔나비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답: 인간들이 자연을 상품화시킴으로써 지구의 환경은 점점 황폐화될 수밖에 없었다. 경제의 논리로 환경을 파괴하는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자원개발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원을 당연히 주어지는 생태순환의 일부로 여기는 바람에 부패와 손실, 죽음의 문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발생하였다. 하지만 처음은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다. 지구에 대한 인류의 청지기 직분은 결과에 상관하지 않고 지구의 자원을 마음대로 사용하려는 인간의 탐욕 때문에 자원개발이란 이름으로 변질되었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질오염, 신종 질병의 출현 등은 지구의 때가 거의 다했고, 종말론적인 갱신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각 나라들이 개발을 원하고, 개발도상 국가나 선진국들이 수준 높은 삶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 욕망들이 환경을 파괴하기 때문에 인류가 직면하게 될 건강문제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다.
만물에 미친 죄의 영향
“아담이 하늘에 충성을 유지한 동안에는 천연계의 만물이 그에 게 복종하였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율법에 반역하였을 때 하등의 피조물들이 그의 다스림에 반기를 들었다. 이렇게 하여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크신 자비 가운데 당신의 율법의 신성성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시고 그들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가장 사소한 정도라도 그것을 도외시 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 주시고자 하셨다.”(부조와 선지자, 59)
<부가설명> 타락한 후에 사람들은 천연계를 천연계로 보지 않고 이기심을 충족시킬 자료로 보게 되었다. 그래서 천연계의 아름답고 좋은 것을 보면 그것을 자기 집에 가지고 가려고 한다. 천연계를 그냥 천연계로 두고 즐기고 기뻐하며 가꾸지 못하게 된 것이다. 나아가서 자본이 될 만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파헤치고, 잘라가고, 파괴하여 자료를 만들어 상품화한다. 나무나 돌이나 광물질이 다 그렇게 된다. 그런 이기심의 발동으로 땅은 피폐하고 파괴되고 더러워진다. 지구 환경이 피조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없게 된다. 요즘 세계가 그렇게 된 세계이다. 이제 환경보호 단체들이 난리를 쳐도 가지지 못한 나라에서는 부를 위하여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환경보호 운동이 지나쳐서 사람을 해롭게 하기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모두가 죄의 영향이다. 창조주께서 재림하셔서 새 하늘, 새 땅을 창조하실 때까지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며, 주께서 오시면 이렇게 땅을 망하게 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교훈: 죄는 지구의 환경을 변질시켰는데 그 가운데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자원개발이 포함된다.
수요일(4월 28일) 환경에 대한 우리의 책임
1. 시 24:1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암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세계와 관련을 맺습니까? 세계의 상황을 둘러볼 때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답: 사람들은 땅을 떠나서 살 수 없다. 이 땅에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생물들이 살고 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런 중에 우리는 하나이다. 우리를 포함하여 세계와 그 중에 만물이 다 창조주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이 땅을 통치하시는 분은 창조주이시다. 창조주의 뜻을 잘 알아서 창조주의 뜻대로 환경을 관리하고 보존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지구의 통치자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분이 창조하신 작품에 대하여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지구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분의 소유이며 그분이 창조하신 작품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과 다른 지구의 창조물에 대하여 책임을 부여받았다. 따라서 우리는 환경을 보존해야한다.
물이 한 가지 예이다. 우리는 물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깨끗한 물을 얻기 힘든 사람들에게 그것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단체들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다. 세계의 어떤 지역에서는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수많은 인명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식사 원칙을 따를 수 있다. 세상에 채식주의자들이 많을수록 식량 수급은 훨씬 수월해진다. 왜냐하면 육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식량자원이 가축 사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과 나무를 돌보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다. 그렇게 하면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형태로든 우리는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탄소배출은 잠재적으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점차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는 지구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환경을 지키려는 마음을 가지고 천연자원을 독점하지 말아야 하며, 풍요를 다른 이들과 기꺼이 나눠야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다. 우리는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므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을 우리의 의무로 여겨야 할 것이다.
인간은 이 땅의 청지기임
“적절하고 지혜롭게 경작할 때, 땅은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보화를 산출해 준다. 산들과 언덕들은 변하고 지구는 옷과 같이 낡아지고 있을지라도, 광야에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식물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은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증언보감 2권, 444)
<부가설명> 우리는 우리 주위의 천연 환경부터 잘 보존하고자 하는 정신으로 생활하는 것이 출발점이 아니겠는가. 공업의 발달로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한 것을 다 안다. 환경주의자들은 경고한다. 앞으로 식수 부족이 큰 문제가 될 것을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낌없이 쓰는 것을 물 쓰듯 한다고 말한다. 이제 물 쓰듯 마구 물을 쓰지 않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천연계가 오염될 수 있는 일은 가능한 한 하지 않는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는가.
교훈: 하나님은 자연과 인간을 포함하여 자신의 작품들을 주인의식을 가지고 돌볼 청지기를 찾으신다.
목요일(4월 29일) 태양 숭배자들
오직 영원의 관점에서만이 죄가 환경에 미친 부정적 영향력을 완전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창조 직후의 환경이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이 살기에 얼마나 최적의 상태였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물론 죄는 땅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죄가 인간에게 미친 부정적인 영향중에는 우상숭배가 있다. 우상숭배는 창조주를 경배하는 것과는 반대로 창조물들을 경배하고 섬기는 형태로 나타난다.
1. 왕하 23:5, 렘 8:2, 겔 8:16을 읽으십시오. 무슨 문제가 생겼습니까?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태양을 숭배하게 됐을까요?
왕하23: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고을과 예루살렘 사면 산당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열두 궁성과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렘8:2 그들의 사랑하며 섬기며 순종하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 쬐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겔8: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답: 태양은 고대인들이 숭배했던 가장 대 표적인 우상이다. 성전 뜰에 있는 유대인들이 성전을 등지고 태양을 숭배했다는 것은 그들이 보이지 않는 여호와를 버리고, 보이는 것을 신으로 여겨 좇았다는 뜻이다.
오늘날 지구의 환경에 관하여 태양 숭배자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그 것은 햇빛이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매우 유해하다는 것이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다양한 종류의 피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반면 햇빛은 비타민 D 형성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건강한 뼈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이다. 또한 적당한 햇빛은 몇 가지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햇볕을 어느 정도 쬐는 것이 적당할까? 적도 부근에 사는 밝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비타민 D 형성을 위해 적어도 하루 5분의 일광욕을 해야 한다. 반면 같은 조건에서 사는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적어도 하루에 30분의 일광욕을 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비타민 D를 약으로 보충해야 한다.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어서 방안에 햇빛이 들어오도록 하면 살균에 도움이 된다. 연구 결과 적당한 햇볕을 쬐지 못하는 사람은 계절적인 우울증(또는 계절적인 정서 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문제는 특별히 겨울에 낮 시간이 짧은 지역에서 발생한다. 치료법은 매우 간단한다.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겨울에 빛을 쬐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결과인 우상숭배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께서 스스로 나타내신 계시를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천연계 가운데서 하나님에 대한 불완전한 지식을 얻게 될 뿐이며, 이러한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고상한 개념을 보여주지 못하며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순응하지도 못하고 다만 저들로 우상 숭배자들이 되게 할 뿐이다. 저들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공언하나 실제에 있어 어리석은 사람들이 될 것이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95)
<부가설명> 사람들이 가장 많이 숭배한 피조물이 태양일 것이다. 물론 별들과 달도 숭배의 대상이 되었으며, 나무와 바위와 산도 그랬다. 바다와 강도 그랬다. 천연계에 나타나는 위력은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이 사람들로 천연계를 신으로 생각하게 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강풍이 불어 나무를 꺾고 흙먼지를 날리며, 홍수가 나서 주위를 파괴하고 태양이 덥게 하고 춥게 하는 모든 천연계의 순환과 재난들을 사람들은 그것들이 노하여 인간에게 재액을 내리는 것이라고 오해한 것이다. 태양이 없는 밤을 생각할 때 끔직한 것이었다. 이런 것들이 창조주를 잊어버린 인생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고 사람들은 그 피조물 천연계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게 하였으리라. 창조주를 참으로 알 때만 이런 천연계의 순환과 현상들을 올바르게 읽게 되고 창조주를 의지하며 감사하게 한다. 성경으로 이것을 가르쳐주신 하나님, 예수 안에서 창조주를 아버지로 모시게 한 사랑,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는 해를 숭배할 것이 아니라 태양으로 이 세상을 밝게 하시며 그 빛과 열로 천연계에 생명과 열매를 생산하도록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이 바로 세상의 빛이신 것을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태양이 없으면 이 지구상의 아무 생물도 생존할 수 없는 것처럼 빛이신 예수님 없이는 아무도 참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도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전11:7)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4:2)
교훈: 적당한 햇빛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하면 해가 된다.
금요일(4월 30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부조와 선지자, 44~51 “창조”, 각 시대의 대쟁투, 675~678 “대쟁투의 종결”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 1:20). 지금 우리가 보는 자연은 에덴의 영광을 단지 희미하게만 전해주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들이 죄의 흔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자연은 무한한 능력과 자비와 사랑의 구주께서 지구를 창조하시고, 생명과 기쁨으로 충만케 하셨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비록 훼손 되었을지라도, 만물이 위대한 예술가의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그분의 선한 품성의 증거를 볼 수 있다.”(The Ministry of Health and Healing, 23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환경문제, 특히 지구 온난화 문제가 최근 들어 뉴스의 머리말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아직도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관리하실 것을 믿으며 이런 것이 지구에 큰 재난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2. 안식일이 환경의 문제에 대하여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안식일 준수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환경 보호자가 될 수 있을까요?
*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며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친교의 날이다. 우리가 창조주를 기억하는 한 그분이 창조한 것을 귀하고 아름답게 보존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3. 예수께서 빨리 재림하신다면, 우리가 정말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필요가 있습니까? 그대의 답은 어떻습니까?
* 재림하실 때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하실 것인데, 그런 일을 감행하지 않을 이유들을 제시하면서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취급하는 것은 합당하다.
4. 작더라도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삶의 방식은 무엇일까요?
* 교과에서 지적한대로 채식하는 것도 한 길이다. 또 자기 삶의 주위를 올바르게 돌보는 것도 있다.
5.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그리스도인은 천연계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이 천연계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사상을 가지고 그 일을 위하여 작은 노력이라도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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