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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과 생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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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 작성일10-04-15 13:38 조회5,9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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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일몰: 오후 7시15분)

기억절: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안식일 오후

연구 범위: 창 2:10, 사 40:31, 마 9:27, 요 4:1~26, 9:1~11, 롬 6:1~6.
중심 사상: 물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그 영적 육체적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감각은 기막힌 방법으로 우리를 속인다. 지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시속 약 1,600㎞/h의 속도로 회전하고 있고, 기울어진 채로 초속 약 29㎞/s의 속도로 태양을 공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책장, 의자, 바위와 같은 사물과 인간의 몸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하지만, 정밀하게 보면 그 조직이 엉성하여 대부분 빈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태양에서 쏟아지는 원자보다 작은 입자들이 매 순간 수백만 개 우리 몸에 침투해 들어올지라도 우리는 그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외형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인체는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다. 체중의 60퍼센트가 물이며, 뇌의 85퍼센트, 심지어 뼈도 10~15퍼센트가 물이다.
물은 모든 생명의 기초가 되는 요소이다. 물이 없다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다. 이번 주에 우리는 생명 유지의 필수적인 요소인 물의 영적, 물질적 측면들을 살펴볼 것이다.

핵심 본문: 요 4:14

학습 목표
1. 깨닫기 : 음료, 세척, 치료와 같은 물의 용도와 침례의 상징적 의미, 생명수의 의미를 이해한다.
2. 느끼기 : 문자적으로, 영적으로 물의 섭취, 물의 씻김, 그리고 수치료의 효능을 소중하게 여긴다.
3. 행하기 : 물을 내적으로, 외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적합하게 사용한다.

교과 개요
01. 깨닫기 : 물의 이로움
A. 물은 생명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일 뿐 아니라 건강을 지키고, 매일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삶을 지탱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물의 이로움은 어떤 방식으로 생명수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가? 물이 어떻게 그대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가?

02. 느끼기 : 물에서 얻는 행복
A. 무더운 날, 시원한 물과 목욕에서 얻는 행복감을 어떻게 묘사하겠는가?
B. 우리 몸이 물이 주는 상쾌함과 깨끗함을 좋아한다면, 생명수는 영적인 목마름을 어떻게 해소시켜 주는가?

03. 행하기 : 적합하게 사용함
A. 깨끗한 물은 생명과 건강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에게 수분이 충분하게 공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B. 양질의 물을 항상 충분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할지라도, 물의 이로움을 완전하게 누리기 위해서 어떤 생활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가?

요 점
우리의 육체적, 영적 생명과 건강을 위해 물을 적합하게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일요일(4월18일) 생명의 물

1. 요 4:1~26을 읽으십시오.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생각하는 물의 쓰임은 각각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다른 종류의 물이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이 이야기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요4:1~26 예수의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답: 사마리아 여인은 영적인 갈증을 가지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을 상징하고 있다. 마치 물이 육체적인 목마름을 해소시켜 주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영적인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예수님이 필요하다.
사마리아 여인은 육체적인 필요의 물을 찾았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남으로 영적 물을 얻게 되었다. 영육간에 물은 생명의 요소이다.

예수님은 야곱의 우물에 물을 길으러 온 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셨다. 그분은 그녀에게 물을 마실 수 있는지 물었다. 몇 마디 대화가 오간 뒤에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물은 살아있는 물로서 그분 자신을 의미했다. 그분의 말씀은 인간의 평화, 기쁨, 죄로부터의 자유, 용서 그리고 하나님과의 일체감에 대한 모든 필요를 그분께서 만족시킬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안에서 그런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께로 나아가는 자는 누구든지 그분과 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분은 변함이 없으시기 때문에, 그런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 많은 이들이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 용납을 경험하게 되면, 비관적인 마음은 변화를 입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구하는 한 그분은 풍성한 영적 생수를 약속하신다. 계 22:17에서 그분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라고 초청하고 계신다.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면 우리는 풍성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 그분은 그의 사랑 안에서 생명수를 마음껏 마시라고 모든 사람을 초청하고 계신다(요 4:13~14). 영원한 생명수를 받으라는 그분의 초청은 우리 모두에게 확대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석으로부터 물을 공급하신 것처럼, 오늘날 예수님도 우리에게 이러한 생명수를 공급하고 계신다(고전 10:1~4).
우리의 과거와 현재가 문제되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실수를 했는지도 관계없다. 누구든지 원하면 생명의 물을 마실 수 있다. 주님은 그 물을 마음껏 마시라고 하셨다. 이 얼마나 큰 주님의 은혜인가!

마르지 않는 샘
“이 세상의 우물에서 그 갈증을 풀려고 하는 자는 다시 목마를 것을 마실 뿐이다. 도처에서 사람들은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들은 영혼의 필요를 공급할 수 있는 무엇을 갈망한다. 오직 한 분만이 그 필요를 채우실 수 있다. 세상의 필요 곧 만국의 소망은 그리스도이다. 그분만이 나누어 주실 수 있는 하늘의 은혜는 생수와 같아서 영혼을 순결하게 하며, 소성시키며 활력을 준다.”(시대의 소망, 187)

<부가설명> 희랍 신화에는 탄탈로스 이야기가 있다. 그는 물속에 잠긴 채 머리 위에는 과일 나무가 있고 가지에는 먹음직한 과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그러나 그는 손이 결박되어 있어서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배가 몹시 고파도 손으로 과일을 따서 먹을 수가 없는데, 과일이 바로 입 가까이 있다. 그가 목을 앞으로 내어밀면 과일이 입에 닿을 거리에 있다. 그런데 그가 배가 고파서 그것을 먹으려고 입을 내어밀면 과일은 조금씩 조금씩 그의 입에서 멀어져서 결코 입을 과일을 먹을 수 없게 한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하면 바로 입 언저리까지 차 있던 물이 목을 숙이면 점점 밑으로 내려가고 결코 마실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신화이지만 비유이기도 하다. 세상에 있는 것들로 기갈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리 갈증을 채우려고 해도 결코 해소되지 않고, 아무리 허기를 채우려고 해도 결코 만족하게 채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인간의 갈증과 허기를 넉넉히 채울 수 있는 생수를 얼마든지 제공하신다. 그것은 우리들의 배속에서 솟아나게 하시므로 물 길러갈 필요도 없고 갈증을 늘낄 겨를도 없이 제공된다. 얼마나 넉넉한 은혜인가. 물과 양식을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할 에너지를 얻는 필수품이다. 믿음으로 사는데도 동일하다. 우리는 생명의 양식과 성령의 물을 마음껏 먹고 마셔야 한다. 그것은 결코 모자람이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제공된다.

교훈: 예수님은 나와 같이 죄책감에 눌린 영혼에게도 영원한 생수를 허락하신다.

월요일(4월19일) 물의 침례

행 8:35~39을 읽어보라. 빌립은 내시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내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하였다. 흐르는 물이 보이자, 그는 자신이 침례 받는 일에 무슨 거리낌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빌립에게서 침례를 받고, 그는 기쁜 마음으로 길을 떠났다.
물 자체에 어떤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물은 정결의 상징이다. 그것은 삶을 변화시키시는 성령의 선물이다.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사실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요 3:5~8을 읽어보라.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였다.

1. 침례를 받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롬 6:1~6.
행8:35~39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37 (없음, 어떤 사본에, 37“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들인줄 믿노라”가 있음) 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요3:5~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롬6:1~6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답: 침례는 영적으로 예수님과 연합하여 죽고, 그분과 연합하여 부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과정에서 죄의 씻음 그리고 거듭난 삶의 출발이 이루어진다.

물에 잠기는 침례식은 진정한 회심과 삶의 정결을 의미한다. 신약성경은 물에 잠기는 침례를 여러 번 언급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의 신앙 경험에 있어서 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 우리는 영적으로 그리스도께 침례를 받는다(갈 3:26~27). 그리고 그의 몸인 교회에 속하게 된다(고전 12:13). 성서표상학적으로 물에 의한 침례는 구원의 핵심적인 주제로서 내적 성결(엡 5:25~26), 영적 거듭남(요 3:5)을 상징한다.
많은 사람이 침례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만, 어떤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소수의 나라에서는 침례를 받으면 배우자, 가족, 공동체로부터 분리되어 감옥에 갇히거나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지상에서 남기신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 가운데는 이런 것이 있다.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6). 예수님의 말씀을 잠시 생각해보자. 자신을 믿으라는 마지막 호소 속에는 침례를 받으라는 호소도 포함되어 있다. 예수께서 그렇게까지 표현하셨다면, 우리가 그 중요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의식(意識)이 만들어낸 의식(儀式)
“그리스도는 침례를 그분의 영적 왕국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삼으셨다. 그분은 침례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권위 하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따라야 할 결정적인 조건이 되게 하셨다. 침례를 받는 사람들은 그 침례로써 그들은 세상을 포기하였고, 하늘 왕의 자녀들이요, 하늘 왕의 한 가족들임을 공적으로 선포하는 것이다.”(원고 27, 1900)

<부가설명> 성경은 물과 신앙의 관계를 여러 측면으로 가르치고 있다. 침례도 그런 교훈 중에 속한다. 사람은 호흡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는다. 물에 잠길 때 호흡을 멈추게 된다. 그것이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세례를 하는 것은 이 죽음의 상징이 제대로 된 것이 아니다. 반드시 호흡이 멈추는 경험의 예식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물에 잠그는 침례예식이다. 예수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잘 표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올 때 다시 호흡하게 된다. 그것은 부활한 생명을 뜻한다. 이제 과거 예수 없이 살던 육체의 생명의 호흡은 끝났고, 예수 안에서 새로 얻은 생명의 호흡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간단한 예식을 통하여 분명하게 나타낸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침례로 이런 영적 사실을 하나님과 우주 앞에 공포하는 것이다. 그래서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침례를 받고 침례받은 정신대로 생활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교훈: 물은 영적으로 정결과 거듭남을 상징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침례를 중요하게 여기셨다.

화요일(4월20일) 물의 용도

1. 창 2:10은 타락 이전의 세상에도 피조물들에게 물이 공급되고 있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 사실이 암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창2:10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피조물로서 우리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 물, 그리고 음식을 필요로 한다.(창 1:29) 에덴에 대한 묘사를 보면 한 줄기의 강이 아름다운 동산으로부터 흘러 나아와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 네 개의 강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님은 피조물들이 생명을 유지하도록 물을 공급하셨다.
사실 인체의 모든 세포와 조직과 기관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물이 필수적이다.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며, 노폐물을 방출하고, 변비를 막고, 조직을 촉촉하게 하며, 관절의 충격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우리는 갈증이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 물, 우유, 과일이나 야채즙과 같은 다양한 음료를 통해 수분이 보충된다. 하지만 술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수는 반대로 탈수의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해롭다.
가장 좋은 음료수는 순수한 물이다. 물 한 두 컵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식간에도 계속 물을 마셔라.
물의 기능은 이것만이 아니다. 물로 손을 씻으면 사람에 의해 전파되는 병원체의 감염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전염성 질환은 식사 전 손 씻기만으로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 또 매일 목욕을 하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축적된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2. 레 11:40, 13:6, 34, 53~54, 15:3~13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들의 요점은 무엇입니까?
레11:40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주검을 옮기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레13:6,34,53,54 칠 일 만에 제사장이 또 진찰할지니 그 환처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피부병이라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는 옷을 빨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34 칠 일 만에 제사장은 그 옴을 또 진찰할지니 그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를 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는 그 옷을 빨지니 정하려니와/ 53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54 제사장은 명하여 그 색점 있는 것을 빨게 하고 또 칠 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레15:3~13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것이 엉겼든지 부정한즉 4 유출병 있는 자의 눕는 상은 다 부정하고 그의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5 그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6 유출병 있는 자의 앉았던 자리에 앉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7 유출병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하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유출병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정한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유출병 있는 자의 탔던 안장은 다 부정하며 10 그 몸 아래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는 다 저녁까지 부정하며 그런 것을 옮기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1 유출병 있는 자가 물로 손을 씻지 아니하고 아무든지 만지면 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2 유출병 있는 자의 만진 질그릇은 깨뜨리고 목기는 다 물로 씻을지니라 13 유출병 있는 자는 그 유출이 깨끗하여지거든 그 몸이 정결하기 위하여 칠 일을 계산하여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을 것이요 그리하면 정하리니.

답: 물로 모든 것을 씻어 깨끗하게 하라는 것이다.

구약에 등장하는 정결 의식의 목적에 관하여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많은 사람은 이것이 순수하게 의식일 뿐이지 전혀 건강에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그러한 주장이 명백해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다. 예를 들면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손과 발을 씻는 것은 오늘날의 지식에 따르면 병균과 위생에 관한 것이다(출 30:20~21). 이스라엘 백성들이 병균에 관한 그와 같은 이론을 알지 못했다 할지라도, 주님은 건강을 목적으로 이러한 규칙을 세우신 것이다.

인간에게 필수적인 물
“건강할 때나 병이 났을 때나를 물론하고 물은 하늘이 준 가장 좋은 축복 중 하나이다. 물을 적당히 사용하면 건강이 증진된다. 물은 하나님께서 동물과 사람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하여 마련해 주신 음료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체조직의 필요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고 병을 저항하는 체질을 이루는데도 도움이 된다. 물을 신체의 외부에 적용하는 일은 혈액 순환을 규칙적으로 조절하는 가장 손쉽고도 만족스런 방법 중 하나이다.”(치료봉사, 237)

<부가설명> 물의 용도는 씻는 것과, 마시는 것과, 농사를 짓는데 필수적인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범위의 이야기이고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중에 물이 하는 엄청난 역할이 있을 것이다. 교과 저자의 말대로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물에 비유하였다.(엡5:26) 또 성령의 역사를 물에 비유하였다.(요7:37~39)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하여 물이 필수요소이듯이 영적 건강에도 물은 필수요소이다. 말씀과 성령의 역사 없이 신앙을 건강하게 유지될 수 없다. 우리는 날마다 물을 마시듯이, 물로 깨끗하게 씻듯이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신앙생활을 이루어야 한다.

교훈: 지구에 물이 풍족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깨끗한 물을 마시고, 몸을 정결케 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설계하셨기 때문이다.
수요일(4월21일) 물의 효과

1. 사 40:31의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대는 이 말씀에서 어떤 약속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것을 자신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답: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지치지 않는 힘과 의지를 약속받는다. 물론 그런 약속 가운데는 건강의 비결도 포함되어 있다.

“하버드의 피츠 박사는 한 가지 역사적인 실험을 실시했다. 그는 실험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고온 상태에서 체 바퀴 안을 시속 5.6㎞/h로 걷게 했다. 그리고 실험 중 참가자들에게 땀으로 배출되는 양만큼 물을 마시게 하였다. 그랬더니 실험이 끝났는데도 참가자들은 7시간은 더 걸을 수 있을 것같이 느꼈다.”(G. C. 피츠, R. E. 존슨, F. C. 콘졸라지오, 물, 염분, 포도당 섭취가 고온 환경에서의 작업에 미치는 영향,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142:253, 1944.) 며칠 뒤 같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물 없이 걷게 했더니 세 시간 반 만에 탈진이 시작되었다.
물은 확실히 우리에게 힘과 에너지를 준다. 특별히 우리가 열정적으로 일할 때 그렇다. 부적절한 음료의 섭취는 탈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실 때보다 피로와 탈진이 빨리 올 수 있다. 또한 불충분한 물의 섭취는 생명 기능의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보상 기제가 작동한다 할지라도 만성적인 수분 부족은 악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두통 같은 증세를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부작용이 우려되는 진통제의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 또 장시간 고된 운동을 할 때는 수분의 필요가 현격하게 증가한다는 것 또한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상식이다.
반면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물중독이라는 부작용을 불러 올 수 있다. 따라서 각 사람에게 필요한 적절한 물의 양을 알아야 한다. 적절한 수분 섭취량은 기온, 신체의 크기, 신장의 기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소변의 색이 맑게 나올 정도면 적당하다. 대부분의 경우 하루에 250㎖ 컵으로 6~8컵을 마시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기온이 높고 힘든 작업을 할 때는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

적절한 물 사용법
“많은 사람들이 건강 법칙을 범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의 건강과 그들이 먹고 마시고 일하는 습관과의 관계를 알지 못한다. 남용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들의 체력이 신체에 통증과 고통이 일으키기까지 그들은 자신들의 진정한 상태에 대하여 깨닫지 못할 것이다. 만일 그 때라도 고통당하는 사람이 일을 올바로 시작하기만 하면, 그리고 그들이 등한시해왔던 단순한 방편들인 물의 사용과 적당한 식사에 의지할 것 같으면 체력은 그가 요구하는 바로 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그가 오래 전에 받았어야 하는 도움을 받을 것이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304)

<부가설명> 물은 건강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데도 우리들은 건강에 충분히 필요한 만큼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다. 마시는 것도 건강에 유익한 물 대신에 만들어 파는 청량음료들을 마신다. 그것들은 인공적인 것들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미각을 자극하지만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아니 해로울 경우가 더 많다. 우리는 물을 하루에 적절하게 마셔야 한다. 교과 저자가 제안한 대로 마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씻는데도 적절해야 할 것이다. 몸을 씻는 것뿐만 아니라 집안을 청결하게 하는데도 물은 필수불가결하다.
매일 적당량의 물을 마셔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물을 마셔야 한다. 성령으로 말씀을 깨닫는 경험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매일의 양식이 있고, 안교 교과 공부를 할 수 있다. 이것들을 적절하게 활용할 뿐만 아니라, 또 성경 통독을 통하여서도 물을 신령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영적 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
아모스를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암8:11~13) 지금이 바로 이런 시대이다. 순수한 말씀을 물을 마시자. 사람이 가미한 것을 마시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학설과 전통적인 학문의 영향을 받은 것들을 두고 순수한 말씀으로 말씀을 깨닫는 기쁨을 누리도록 하자.

교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함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지치지 않는 힘과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목요일(4월22일) 치유의 물(요 9:11)

1. 요 9:1~11을 읽으십시오. 예수께서 선천적으로 소경인 사람을 고치신 이야기입니다. 이 치유의 이적은 다른 이적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예를 들면 마 8:8~13이나 마 9:2~7, 또는 눅 8:46~47을 보십시오. 이런 차이점이 말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요9:1~1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 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 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10 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마8:8~13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마9:2~7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참람하도다 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5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눅8:46,47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연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고하니.

답: 소경의 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님은 실로암 연못의 물을 사용하셨다. 이는 다른 치유의 기적들과 비교할 때 특별한 부분이다.

마시는 것이든 씻는 것이든 물은 깨끗해야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 지구상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물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염된 수원에서 길은 물은 화학적인 처리를 거치든지, 아니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끓여야 한다.
수치료는 물을 외적으로 사용하는 좋은 예다. 뜨거운 물과 찬물로 적신 수건을 번갈아 사용하면 많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혈액순환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당뇨병, 또는 신경계통의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주의해야 한다. 수치료법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적절한 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물을 적당하게 사용함으로 얻는 유익한 효과를 경험으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두려워한다. 수치료법(水治療法)은 사람들이 마땅히 그 진가를 인정해야 할 만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 치료법을 기술적으로 적용하는 데는 많은 사람들이 이행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일이 요구된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이 문제에 대하여 무지하거나 무관심한 것을 변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고통을 제거하고 병을 근절하기 위하여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다. 모든 사람은 간단한 가정 치료법에 물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특별히 어머니들은 건강할 때나 병든 때를 물론하고 가족들을 간호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치료봉사, 237)

부작용 없는 치료제
“물을 신체의 외부에 적용하는 일은 혈액 순환을 규칙적으로 조절하는 가장 손쉽고도 만족스런 방법 중 하나이다. 찬물 혹은 서늘한 물로 하는 목욕은 훌륭한 강장제(强壯劑)이다. 온수욕은 털구멍을 열어 주므로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크다. 온수욕과 미온수욕은 다 같이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순환 작용을 고르게 해 준다.”(치료봉사, 237)

<부가설명> 지구의 7할이 물인데도 사람이 안심하고 사용할 물이 많지 않다. 지금 지구는 식수 때문에 곤란을 겪을 것이라는 경고를 자주 듣는다. 공업화로 폐수들이 지하로 쓰며 들어서 지하수가 다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수가 고갈되어 간다.
이런 현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세계에도 동일하다. 난무하는 학설들과 문화에 빗대어 해석하는 해석들이 난무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이 자기 생각과 학문에 맞추어 전단(專斷)하고 있다. 그래서 순수하게 혼잡 되지 않은 말씀을 듣기가 어려운 처지이다. 우리는 성령을 힘입어 인간의 사고방식이나 사상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말씀의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7) 그래서 우리는 기도로 성령의 인도를 구하고 성령의 역사로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이다.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창40:8)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2:27)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2:10~14)

교훈: 물은 우리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도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한다. 특별히 재림신도들은 수치료법을 알아야 한다.

금요일(4월23일)

독서 과제 : 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419~420 “물을 마심”, 치료봉사, 275.

“환자들을 다루는 사람들은, 저들의 중요한 사업 분야에서 하나님께서 은혜롭게 준비하여 우리로 유념하게 하신 방편들, 곧 신선한 공기, 청결, 건강에 좋은 음식`, 적합한 노동과 휴식, 물의 사용 등에 하나님의 축복이 따르도록 그분을 굳게 신뢰하고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303)
“그날 아침에 제사장은 광야에서 반석을 친 일을 기념하는 예식을 집행하였었다. 이 반석은 그의 죽으심으로 구원의 산 시내를 열어서 목마른 자에게 흘러가게 할 예수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생명수였다. 모인 군중들 앞에서 그는 생명수가 온 세계에 흘러갈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을 매맞을 운명에 처하게 하셨다. 그리스도를 침으로써 사단은 생명의 왕을 멸하려고 생각하였으나 매맞은 반석에서는 생수가 흘러나왔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 백성들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들의 마음은 이상한 경외심으로 감동을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은 사마리아 여인처럼 “이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 않게 하옵소서”(요 4:15)라고 부르짖게 되었다.”(시대의 소망, 45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어떤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을 충분히 얻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까?
* 글쎄요?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장치를 하도록 금전적 원조나 그런 기구를 원조해야 할까요?

2. 우리가 매일 물을 가지고 건강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 마시는 것, 씻는 것, 청소하는 것, 목욕하는 것,

3. 예수께서는 와서 생명의 물을 마음껏 마시라고 하셨습니다(계 22:17). 이 물을 마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성령의 은사를 간구하며 열심히 거룩한 집회에 참석하고 성도들과 예수 안에서 친교하는 것 등등. 그러니까, 교회, 말씀, 기도, 전도 등등이 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물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영육간의 건강을 증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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