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 과 성서 영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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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 작성일10-06-11 04:06 조회5,849회 댓글0건본문
6월 19일(안식일) 일몰:오후 7시 57분
기억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안식일 오후
| 연구 범위 | 창 1:26~30, 7:1~2, 8:20, 레 11장, 신 14장, 잠 23:19~21, 행 10:1~28, 롬 14:17, 딤전 4:1~5.
| 중심사상 | 좋은 식사는 건강한 생활방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신과 초자연적 존재, 영적 실체들에 관하여 반론을 펼치는 작가가 있었다. 그는 오직 물질적인 세계와 사물만을 믿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이란 그가 먹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인간은 물질과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그의 입장은 분명 극단적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정곡을 찌르고 있다. 우리는 분명 물질 그 이상이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피와 뼈, 지체와 조직들은 우리가 체내에 집어넣는 음식에 의해서 구성된다. 식사를 중단하면 우리는 죽게 된다. 음식이 우리의 육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너무 많이 먹든지, 잘못된 것을 먹어서 병든 사람은 음식이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잘 알고 있다. 음식은 우리의 사고에도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생각이 일어나는 곳이 뇌인데, 뇌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 우리는 식생활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식생활은 건강한 생활방식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 핵심 본문 | 창 1:26~29
| 학습 목표 |
1. 깨닫기 : 하나님께서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지정해 주신 최고의 식단을 설명한다.
2. 느끼기 : 우리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풍요로운 양식을 감사하게 여긴다.
3. 행하기 : 허락된 범위에서 가장 건강한 식단을 선택한다.
교과 개요
01. 깨닫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음
A. 타락과 홍수 이후에도 과일과 곡류, 견과가 여전히 최고의 음식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몇 가지를 조정하여 주셨다.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첫 번째 계획에 근접하여 따르는 것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가?
B. 음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타협하는 것은 건강에 어떤 위기를 가져오는가?
02. 느끼기: 즐거움과 행복을 누림
A. 하나님께서 우리의 양식을 위해 만드신 음식들은 매우 다양한 향과 질감 그리고 색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식성이 이렇게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에 감사하도록 단련시킬 방법은 무엇인가?
B. 영양학적으로 준비되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차려진 식사는 영양과 식욕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다른 이들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첫 번째 식단을 감사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03. 행하기: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것을 선택함
A. 우리와 우리 가족들이 좀 더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인가?
요점: 과일, 곡류, 견과류, 채소를 건강한 방식으로 요리하고, 적합한 방식으로 먹으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일요일(6월 13일) 최초의 식사
1. 창 1:25~30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은 최초의 식사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인간과 동물들이 비슷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까?
[창1:25~30]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답: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는 씨 맺는 채소, 씨 가진 열매를 음식으로 주셨고, 다른 동물들에게는 푸른 풀을 음식으로 주셨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채식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하나님은 인류의 조상들이 먹을 수 있도록 에덴동산에 과일과 견과 나무를 가득 심어 놓으셨다. 그때의 산물과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추정컨대 그곳에서는 색과 향의 잔치가 벌어졌을 것이다. 하나님은 각종 과일과 견과류를 가득히 담은 바구니를 선사했을 것이다. 아름다운 강가에 심은 생명나무에는 달마다 열두 종류의 과일이 열렸다. 사도요한에 의하면 그 잎사귀는 치료와 예방을 위한 것이었다(계 22:2~3). 에덴에서의 삶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담과 하와가 즐겼던 생명나무의 과일을 지금은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채식이 포화지방산이 가득한 육류를 섭취하는 식사보다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림교인의 건강실태를 조사한 로마린다 대학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통계적으로 유사한 조건과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고, 식습관에서는 차이를 보이는 두 집단의 재림 교인들을 비교하였다. 계란과 유제품을 먹는 채식 집단과 붉은 살코기와 흰 살코기를 먹는 잡식 집단을 비교했을 때, 채식 집단은 심장, 암, 고혈압, 당뇨, 치매, 골다공증 발생률이 낮아서 기대 수명이 증가했다. 재림 교회 채식주의자들은 통곡물과 과일, 야채, 콩과 견과를 먹고 정제된 곡식의 가루, 설탕, 즉석 요리 등의 사용을 자제함으로 평균 8~10년 수명을 늘리고 있다. 유럽과 호주, 남아공에서도 이런 사실이 확인되었다. 재림교인의 건강에 대하여 과학 잡지에 실린 논문만 해도 지금까지 400편이 넘는다.
에덴의 식단은 채식이었음
“근육의 힘이 육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육식을 하지 않고도 신체 조직의 요구를 더욱 잘 채워 줄 수 있고 더욱 활력 있는 건강을 얻을 수 있다. 곡식은 실과의 견과와 야채와 함께 좋은 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요소들은 육식으로는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만일 육식이 건강과 기력에 긴요한 것이라면 태초에 인간을 위하여 제정한 식물 중에 동물의 고기도 들어 있었을 것이다.”(새자녀 지도법, 383)
<부가설명>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9~11)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먹을 것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을 인간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하여 좋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보다 못한 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다. 부모는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 생각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먹이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은 아주 해로운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결코 해로운 것이 아니다. 좋은 것으로 주신다. 그것이 바로 창1:29의 음식물이다. 그것은 음식물로 창조해준 것이다. 이 음식을 먹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먹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셨다는 신뢰를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진리의 말씀으로 믿는다면 정말 좋은 것을 주신 하나님이 창조해 준 그 음식을 감사하게 먹어야 할 것이다. 거기 건강과 생명이 있다.
교훈: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먹었던 음식이다.
월요일(6월 14일) 홍수 이후의 식사
우리는 인류의 첫 번째 죄가 식욕과 관련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담과 하와에게 금지된 나무의 열매가 있었다(창 2:16~17).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먹는 죄를 범했다(창 3:6). 음식이 우리의 우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그 만큼 음식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먹고 마시는 문제에 대하여 균형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지혜가 필요하다.
1. 창 9:3~4을 읽고, 창 1:26~30과 비교해 보십시오. 홍수 때문에 인류의 식단에 어떤 변화가 생겼습니까?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변화는 죄로 인해 발생한 거대한 부조화 문제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습니까?
[창9:3,4]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채 먹지 말 것이니라.
[창1:26~30]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답: 홍수 직후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은 인류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이런 변화는 죄로 인하여 사람들이 동물을 살상하게 되는 지경에 이른 것을 드러낸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 불신과 두려움이 지배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식물이 사라진 홍수 직후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인류에게 육식을 허용 하셨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 존재했던 관계의 균형은 크게 흔들렸다. 육식이 너무도 익숙한 오늘날, 그것이 얼마나 큰 변화였는지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2. 창 7:1~2과 창 8:20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은 이스라엘 국가 건국 초기에 정결한 짐승 과 부정한 짐승이 구분되었다는 생각을 어떻게 일소하고 있습니까?
[창7:1,2]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창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답: 홍수 이전에 이미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이 있었다.
이 말씀은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차이가 유대의 경제적 이유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이 당시에는 유대인도 그들의 나라도 없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어 구별된 백성을 삼으셨을 때, 그분은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식별하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주셨다.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은 이 주제에 관하여 매우 구체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구별의 이유에 대해서 신학과 의학 영역에서 상당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건강 요인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부정한 것으로 간주된 동물들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에 들지 못한다. 쥐, 돼지, 뱀, 독수리 같은 것들이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가 몸을 잘 돌보기를 바라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떤 것이 우리 몸에 좋지 않는지 보여 주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육식이 허락된 이유
“하나님께서는 홍수 이후에야 비로소 사람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사람이 먹고 살아갈 모든 것이 멸절되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의 필요에 따라 노아에게 그가 방주 안으로 자기와 함께 데리고 들어갔던 정결한 동물을 먹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동물의 고기는 사람에게 가장 건강적인 식품은 아니었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373)
<부가설명> 성경이 가르치는 음식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곧 창조해 주신 음식과 허락하신 음식이다. 창1:29은 창조해 주신 음식물이다. 성경은 29,30을 말씀하시면서 끝에 “그대로 되니라.”고 기록하였다. 이 말은 창세기 1장에 5회 나오는데(1:7,9,15,24,30) 모두 창조되는 것을 나타내는 언어이다. 그러므로 창1:29의 음식물은 음식물로 창조하신 사실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음식을 창조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홍수 후에 급변한 천연 환경으로 지상에 살아갈 사람들에게 육체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처를 취하셨는데, 그중에 육식을 허락한 것이 포함되었다. 그것은 허락한 음식물이지 음식물로 창조된 것이 아니다. 육식을 하기 위하여 동물을 죽여야 하였다. 물로 제사를 위하여서도 동물을 죽였지만 그것은 속죄를 가르치는 교훈이지만 음식을 위하여서 다른 생명을 취하는 것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런 일로 사람과 동물 사이에 불신과 두려움이 지배하게 된 것이다. 물론 사람이 이긴다. 그러나 그런 불신과 공포는 인간들의 삶에 결코 좋은 것은 아니다.
교훈: 육식은 불가피하게 허용된 것이며, 그 가운데서도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이 구별되어 있다
화요일(6월 15일) 신약의 음식
어제 봤듯이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은 이스라엘 국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사람이 신약시대에는 이 구분이 사라졌고, 사람이 어떤 것을 먹느냐는 중요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봐도 그런 주장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 음식물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약성경이 그런 문제에 관하여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1. 딤전 4:1~5을 읽으십시오. 바울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이 말씀은 이제 우리가 부정한 짐승의 고기를 먹어도 된다는 뜻입니까?
[딤전4:1~5]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 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답: 바울은 여기서 극단적인 금욕주의를 다루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을 누리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니다.
바울은 여기서 특별한 경우를 다루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인류에게 허락하신 결혼과 음식물을 금지할 이단 세력이 등장할 것을 예견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종류의 음식을 금할 것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의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은 부정한 음식도 감사함으로 먹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 말씀을 이해해서는 안 된다(딤전 4:3). 그렇지 않다면 쥐를 감사함으로 먹으란 말인가?
롬 14장과 고전 8:4~13, 10:25~28에서 바울은 우상에게 고기를 제물로 바쳤던 당시의 이방 관습을 전제로 말하고 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음식을 먹는 것이 이방신을 숭배하는 행위가 되는지의 문제로 씨름하였다. 믿음이 강한 자들은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먹을 만한 것은 다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믿음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채소만 먹었다. 왜냐하면 채소는 우상에게 바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울은 채소만 먹는 자를 멸시하거나, 모든 적합한 음식을 먹는 자를 정죄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였다.
2. 행 10장을 이용하여 신약성경이 정결과 부정의 구분을 폐지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왜 잘 못된 것입니까?
[행10:10~20]]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14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 대 15 또 두 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답: 베드로가 본 이상은 이방인을 부정한 짐승처럼 멀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였다. 만약 그 이상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전도하러 가는 대신, 돼지를 잡아먹어야 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금욕주의를 요구하지 않으심
“바울은 여기서 교회에 유입된 금욕주의적 영향력과 경향에 대하여 언급한다. 금욕주의자들은 의식적이고 제의적인 이유로 어떤 음식들을 전혀 금하는 것이 영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겼다. 특별한 종교적인 날에 특정 음식을 금하는 것 역시 바울의 경고 속에 포함될 수 있다.”(본교성경주석 13권, 343)
<부가설명> 딤전4:1~5은 꽤나 난해한 말씀으로 생각되는 구절이다. 혼인과 금식을 주장하는 것은 미혹하는 영이 주장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들어서 재림교회가 바른 식생활을 위하여 성경이 가르치는 합당한 음식, 창조된 음식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을 비판하며, 재림교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육식을 금하는 것은 성경에 맞지 않다고 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기억해야 할 것은 “음식”이라는 말의 실상이다. 음식은 민족과 문화와 전통을 따라 각각 다르다. 한국 사람들의 음식이 서구 사람들에게는 음식이 아닐 수 있고, 어떤 종족의 음식이 다른 종족에게는 전혀 음식이 아닐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이 음식이라고 할 때는 성경이 말하는 음식을 뜻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먹을 수 있다고 한 그것은 음식이라고 하지, 그것 외의 것을 음식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성경이 먹으라고 한 음식이 어떤 것인지는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함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여기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딤전4:3,4)라는 말을 자세히 읽어보라. 여기 하나님이 지으신 선한 모든 것은 일차적으로 음식에 대한 말씀이다. 왜냐하면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음식물은 음식물로 창조하셨다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창1:29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식물로 지은 모든 것이 선하다. 그것을 버릴 것이 없고,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성경을 기도하며 연구할 때에 알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선입관을 가지고 읽지 말고 정말 기도로 성경이 말하는 그 자체를 들으면 오해하지 않을 것이다. 창조한 식물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교훈: 인간의 전인적 건강과 행복에 대한 하나님의 염원은 신약에서도 변함없다.
수요일(6월 16일) 식사의 균형
1.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술을 즐겨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잠 23:19~21). 우리 는 이 말씀에서 어떤 중요한 건강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까? 그 원리를 건강과 절제의 영역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습니까?
답: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균형과 절제이다.
“가장 좋은 음식물이 어떠한 것인지 알기 위하여, 우리는 사람의 식생활을 위한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을 연구해야 한다. ... 곡식과 과실과 견과와 야채는 우리 창조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선정해 주신 음식물이다. 이러한 식물을 할 수 있는 대로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요리하면 가장 건강적이요 자양적인 식물이 된다. 이런 식물은 복잡하고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힘과 인내력과 정신력을 준다.”(치료봉사, 295~296)
채식주의자들이 모두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아니다. 동시에 고기를 먹는 사람들의 몸이 모두 부정해 지는 것도 아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함을 기억하라.
만약 그대가 채식주의자이면서 지방, 소금, 설탕 등을 지나치게 섭취한다면, 그러한 음식들이 당뇨, 심근경색, 발작, 암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알 아야 한다.
그대가 철저한 채식주의자라 할지라도 과식으로 인하여 과체중이 된다면, 그것은 몇 가지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식사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건강한 음식들을 영양학적 필요에 맞춰 골고루 충분하게 섭취 하되, 과식은 신체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건강의 열쇠는 균형이다.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됨
“어떤 사람들은 저희 식사에 대한 세밀하고 정확한 규칙을 정할 수 있으면 하고 원한다. 그들은 과식을 한다. 그러고는 후회한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에 관하여 항상 염려하고 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정확한 규칙을 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각 사람은 이성으로 자제해야 하며 또한 원칙에 의하여 행할 것이다.”(가정과 건강, 92)
<부가설명> 엄마가 아기를 출산하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사랑의 형태가 먹는 것에 대한 것임을 엄마들은 다 안다. 엄마가 아기 먹을 것을 준비하면서 아가야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 음식을 준비한단다라고 말하지 않지만 그것은 엄마의 지극한 사랑이 나타내는 모습이다. 만일 엄마가 젖이 나지 않는 상태가 되었을 때 염려가 얼마나 큰가. 아기의 먹을 것에 대하여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아기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다. 사랑은 이렇게 나타나게 되어 있다. 창조주께서도 사람을 창조하시고 먹기에 좋은 것을 에덴동산에 준비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이 창조한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실 때 먹는 것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이런저런 식생활의 원리를 말씀하신 것은 전적으로 사랑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그래서 성경에 음식에 대한 말이 있는 것이다. 이미 설명한 마태7:9~11도 그런 말씀이다. 전도서에는 식생활에 대한 아름다운 권고가 있다. “왕은 귀족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려 함이 아니라 기력을 보하려고 마땅한 때에 먹는 이 나라여 복이 있도다.”(전10:17) 이 말씀은 음식을 먹을 때 취하려는 생각으로 먹으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 취한다는 것은 과식이나 식도락적으로 먹지말라는 말이다. 기력을 보하라는 말은 영양식을 하라는 말씀이다. 영양식은 하나님이 창조한 음식을 먹으라는 말로 이해하는 것이 바르다. 마지막을 마땅한 때에 먹으라고 한다. 이것은 음식 먹는 시간에 대한 말이다. 간식하지 말라는 말이다. 생리적으로 먹어야할 시간에 먹으라는 말이다. 이렇게 음식을 취하는 것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식도락이 아니고 영양을 취하기 위하여 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으라는 원리를 제시한 것이다. 우리가 성경이 가르치는 원리대로 음식물의 종류와, 그것을 먹는 원리를 따라 식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을 누리게 될 것이다.
교훈: 채식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절제가 필요하다.
목요일(6월 17일) 오늘날의 음식
1.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음식물과 건강에 관련하여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피해야 할 극단적인 것들은 무엇입니까?
답: 우리가 음식을 구별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품성의 계발을 위한 것이다. 만약 그것이 행위로 말미암는 의처럼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신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1909년 엘렌 G. 화잇은 대총회에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 “우리는 식사에 있어서 따라야 할 어떤 정확한 선을 긋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과일과 곡식과 견과류가 풍부한 지방에서는 육식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올바른 식물이 아니라고 말하는 바이다.”(교회증언 9권, 159)
지금까지 이것이 그대의 입장이 아니었다면, 이제라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렇다고 그것이 그대를 의롭게 만들거나, 거룩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당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먹지 않는 자들을 정죄할 위치에 서게 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 뿐이다. 건강을 원치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오늘날 영양학자들은 소위 음식의 피라미드라는 것을 사용한다. 그것은 우리가 먹어야 할 최선의 음식과 섭취량을 보여 주는 도표이다. 피라미드의 가장 밑에는 통 곡물들이 있다. 거기에는 빵과 파스타와 현미가 포함된다. 이 식품군을 가장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하루에 6~11회분을 먹어야 한다. 그 위에는 과일과 야채가 포함되는데, 하루 권장량은 5~9회분이다. 그 다음은 계란을 포함하여 유제품군이 있다. 하루에 약 2~3회분이면 충분하다. 채식주의자들은 음식물 속에 비타민 B12가 충분한지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모든 채식주의자들은 반드시 비타민 B12 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그 다음은 위에서 두 번째 그룹인데 거기에는 콩류, 견과류, 씨앗, 선택적인 육류가 포함되어 있다. 비채식주의 식단이라면 적당량의 생선, 닭고기, 그 밖의 육류가 포함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적게 섭취해야하는 최상위그룹은 동물성 지방, 식물성 지방, 당 그리고 요오드가 포함된 소금이다.
건강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음식물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먹는 문제에 있어서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정말 지혜로운 일이다. 좋지 않은 음식을 먹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에도 그것을 자제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 진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 을 무시하면 우리도 손해일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다른 사람도 아프게 만들 수 있다.
먹는 것은 건강과 직결된 문제임
“부모들은 마땅히 생명과 건강의 법칙을 연구하는 것을 그들의 첫째 과업으로 삼아서, 음식을 준비하는 일로나 혹은 다른 어떤 습관으로 말미암아 자녀들의 나쁜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게 해야 한다. 어머니들은 아주 주의하여 식탁에 단순하고 건강한 음식만을 준비하여서 소화기관이 약해지거나 신경의 활력이 균형을 잃게 되거나 그들이 자녀들에게 주어야 할 교훈이 그들 앞에 차려 놓은 음식 때문에 방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교회증언 3권, 568)
<부가설명> 음식물이 먹는 사람의 성경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음식으로 성품이 모두 형성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음식물이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남은 자손들에게 주신 음식물과 식생활에 대한 기별은 성소정결과 관련된 기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세 천사의 기별은 성소정결 기별을 구체화한 것이다.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다는 말은 성소를 정결하게 할 때가 이르렀다는 말과 같다. 성소정결은 예수께서 하늘에서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시는 때가 되었다는 기별이다. 예수님은 원래 대제사장이다. 대제사장이 성소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에는 일반제사장이 행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성소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는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심판을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것을 정결봉사이다. 성소는 하늘성소만이 참 성소가 아니다. 이 지상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도 참 성소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몸이 성전인 것을 나타내셨다.(요2:2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참 성전이다. 그리고 교회를 구성하는 교인들도 참 성전이다.(고전3:16~18, 고후6:16~18)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백성은 그 몸 성전도 정결해야 한다. 그럴 때 교회 성전이 정결하게 되고 예수님이 봉사하는 하늘성소도 정결하게 되는 것이다. 음식물의 기별은 바로 이 정결 기별이며 거룩함의 기별이다. 레위기는 우리의 거룩함이 바로 음식물과 직결된 것을 잘 가르치고 있다.(레11:43~45, 출22:31) 우리가 먹는 것으로 우리 몸 성전을 더럽게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창조한 음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바른 식생활이다.
교훈: 음식물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가 무엇을 충분히 먹고, 무엇을 적당히 먹어야 할지 구별할 필요가 있다.
금요일(6월 1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교회요람에 이런 언급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지혜롭게 돌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을 취하고 성경에서 명시된 부정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교회요람, 44)
「기본교리 28」 21장에는 이렇게 언급되어 있다. “본래의 음식: 성경은 정결한 동물들을 먹는 일을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본래의 음식물에는 육식이 포함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동물의 생명을 취하는 일을 계획하시지 않았으며,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진 채식이 최선의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제정하신 식단은 가장 이상적인 채식주의 식단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 이상을 다 실현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건강을 지키기를 원하는 사람은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2006년 대총회 영양학위원회에서는 ‘채식주의 식단 지침’을 발표하였다. “우리가 권장하는 식단은 다음과 같다. 통곡식과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저지방 유제품은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콩류와 견과류와 씨앗은 소량 사용해야 한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설탕과 소금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제한된 양을 사용해야 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우리가 피해야 할 극단적인 식습관은 무엇입니까?
* 편식, 과식, 육식, 기타 자극성이 있는 것들을 멀리해야 한다.
2. 재림교회 초신자들은 건강한 식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합니다.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하여 극단이 아닌 균형 잡힌 방식을 배우도록 하려면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합니까?
* 성경이 가르치는 식생활의 원리를 확실히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건강은 물론이지만 성소정결과 관련된 것을 확실하게 주지시켜야 한다. 초신자들뿐 아니라 모든 재림 성도들은 이 사실을 확실히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초신자들에게 기성 신자들이 식생활의 바른 본을 보이는 것이다. 입으로만 말하고 실생활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두 거짓을 가르치는 꼴이 될 것이다.
3.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인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 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성경이 말하는 음식물이 무엇을 뜻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음식물과 식생활의 기별이 성소정결 기별이라는 것도 이해하였다. 이 원리를 따라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나님께 마음을 바쳐야 할 것이다.
기억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안식일 오후
| 연구 범위 | 창 1:26~30, 7:1~2, 8:20, 레 11장, 신 14장, 잠 23:19~21, 행 10:1~28, 롬 14:17, 딤전 4:1~5.
| 중심사상 | 좋은 식사는 건강한 생활방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신과 초자연적 존재, 영적 실체들에 관하여 반론을 펼치는 작가가 있었다. 그는 오직 물질적인 세계와 사물만을 믿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이란 그가 먹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인간은 물질과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그의 입장은 분명 극단적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정곡을 찌르고 있다. 우리는 분명 물질 그 이상이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피와 뼈, 지체와 조직들은 우리가 체내에 집어넣는 음식에 의해서 구성된다. 식사를 중단하면 우리는 죽게 된다. 음식이 우리의 육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너무 많이 먹든지, 잘못된 것을 먹어서 병든 사람은 음식이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잘 알고 있다. 음식은 우리의 사고에도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생각이 일어나는 곳이 뇌인데, 뇌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 우리는 식생활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식생활은 건강한 생활방식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 핵심 본문 | 창 1:26~29
| 학습 목표 |
1. 깨닫기 : 하나님께서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지정해 주신 최고의 식단을 설명한다.
2. 느끼기 : 우리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풍요로운 양식을 감사하게 여긴다.
3. 행하기 : 허락된 범위에서 가장 건강한 식단을 선택한다.
교과 개요
01. 깨닫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음
A. 타락과 홍수 이후에도 과일과 곡류, 견과가 여전히 최고의 음식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몇 가지를 조정하여 주셨다.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첫 번째 계획에 근접하여 따르는 것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가?
B. 음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타협하는 것은 건강에 어떤 위기를 가져오는가?
02. 느끼기: 즐거움과 행복을 누림
A. 하나님께서 우리의 양식을 위해 만드신 음식들은 매우 다양한 향과 질감 그리고 색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식성이 이렇게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에 감사하도록 단련시킬 방법은 무엇인가?
B. 영양학적으로 준비되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차려진 식사는 영양과 식욕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다른 이들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첫 번째 식단을 감사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03. 행하기: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것을 선택함
A. 우리와 우리 가족들이 좀 더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인가?
요점: 과일, 곡류, 견과류, 채소를 건강한 방식으로 요리하고, 적합한 방식으로 먹으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일요일(6월 13일) 최초의 식사
1. 창 1:25~30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은 최초의 식사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인간과 동물들이 비슷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까?
[창1:25~30]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답: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는 씨 맺는 채소, 씨 가진 열매를 음식으로 주셨고, 다른 동물들에게는 푸른 풀을 음식으로 주셨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채식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하나님은 인류의 조상들이 먹을 수 있도록 에덴동산에 과일과 견과 나무를 가득 심어 놓으셨다. 그때의 산물과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추정컨대 그곳에서는 색과 향의 잔치가 벌어졌을 것이다. 하나님은 각종 과일과 견과류를 가득히 담은 바구니를 선사했을 것이다. 아름다운 강가에 심은 생명나무에는 달마다 열두 종류의 과일이 열렸다. 사도요한에 의하면 그 잎사귀는 치료와 예방을 위한 것이었다(계 22:2~3). 에덴에서의 삶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담과 하와가 즐겼던 생명나무의 과일을 지금은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채식이 포화지방산이 가득한 육류를 섭취하는 식사보다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림교인의 건강실태를 조사한 로마린다 대학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통계적으로 유사한 조건과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고, 식습관에서는 차이를 보이는 두 집단의 재림 교인들을 비교하였다. 계란과 유제품을 먹는 채식 집단과 붉은 살코기와 흰 살코기를 먹는 잡식 집단을 비교했을 때, 채식 집단은 심장, 암, 고혈압, 당뇨, 치매, 골다공증 발생률이 낮아서 기대 수명이 증가했다. 재림 교회 채식주의자들은 통곡물과 과일, 야채, 콩과 견과를 먹고 정제된 곡식의 가루, 설탕, 즉석 요리 등의 사용을 자제함으로 평균 8~10년 수명을 늘리고 있다. 유럽과 호주, 남아공에서도 이런 사실이 확인되었다. 재림교인의 건강에 대하여 과학 잡지에 실린 논문만 해도 지금까지 400편이 넘는다.
에덴의 식단은 채식이었음
“근육의 힘이 육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육식을 하지 않고도 신체 조직의 요구를 더욱 잘 채워 줄 수 있고 더욱 활력 있는 건강을 얻을 수 있다. 곡식은 실과의 견과와 야채와 함께 좋은 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요소들은 육식으로는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만일 육식이 건강과 기력에 긴요한 것이라면 태초에 인간을 위하여 제정한 식물 중에 동물의 고기도 들어 있었을 것이다.”(새자녀 지도법, 383)
<부가설명>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9~11)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먹을 것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을 인간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하여 좋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보다 못한 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다. 부모는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 생각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먹이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은 아주 해로운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결코 해로운 것이 아니다. 좋은 것으로 주신다. 그것이 바로 창1:29의 음식물이다. 그것은 음식물로 창조해준 것이다. 이 음식을 먹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먹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셨다는 신뢰를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진리의 말씀으로 믿는다면 정말 좋은 것을 주신 하나님이 창조해 준 그 음식을 감사하게 먹어야 할 것이다. 거기 건강과 생명이 있다.
교훈: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먹었던 음식이다.
월요일(6월 14일) 홍수 이후의 식사
우리는 인류의 첫 번째 죄가 식욕과 관련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담과 하와에게 금지된 나무의 열매가 있었다(창 2:16~17).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먹는 죄를 범했다(창 3:6). 음식이 우리의 우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그 만큼 음식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먹고 마시는 문제에 대하여 균형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지혜가 필요하다.
1. 창 9:3~4을 읽고, 창 1:26~30과 비교해 보십시오. 홍수 때문에 인류의 식단에 어떤 변화가 생겼습니까?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변화는 죄로 인해 발생한 거대한 부조화 문제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습니까?
[창9:3,4]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채 먹지 말 것이니라.
[창1:26~30]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답: 홍수 직후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은 인류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이런 변화는 죄로 인하여 사람들이 동물을 살상하게 되는 지경에 이른 것을 드러낸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 불신과 두려움이 지배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식물이 사라진 홍수 직후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인류에게 육식을 허용 하셨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 존재했던 관계의 균형은 크게 흔들렸다. 육식이 너무도 익숙한 오늘날, 그것이 얼마나 큰 변화였는지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2. 창 7:1~2과 창 8:20을 읽으십시오. 이 말씀은 이스라엘 국가 건국 초기에 정결한 짐승 과 부정한 짐승이 구분되었다는 생각을 어떻게 일소하고 있습니까?
[창7:1,2]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창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답: 홍수 이전에 이미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이 있었다.
이 말씀은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차이가 유대의 경제적 이유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이 당시에는 유대인도 그들의 나라도 없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어 구별된 백성을 삼으셨을 때, 그분은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식별하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주셨다.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은 이 주제에 관하여 매우 구체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구별의 이유에 대해서 신학과 의학 영역에서 상당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건강 요인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부정한 것으로 간주된 동물들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에 들지 못한다. 쥐, 돼지, 뱀, 독수리 같은 것들이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가 몸을 잘 돌보기를 바라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떤 것이 우리 몸에 좋지 않는지 보여 주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육식이 허락된 이유
“하나님께서는 홍수 이후에야 비로소 사람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사람이 먹고 살아갈 모든 것이 멸절되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의 필요에 따라 노아에게 그가 방주 안으로 자기와 함께 데리고 들어갔던 정결한 동물을 먹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동물의 고기는 사람에게 가장 건강적인 식품은 아니었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373)
<부가설명> 성경이 가르치는 음식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곧 창조해 주신 음식과 허락하신 음식이다. 창1:29은 창조해 주신 음식물이다. 성경은 29,30을 말씀하시면서 끝에 “그대로 되니라.”고 기록하였다. 이 말은 창세기 1장에 5회 나오는데(1:7,9,15,24,30) 모두 창조되는 것을 나타내는 언어이다. 그러므로 창1:29의 음식물은 음식물로 창조하신 사실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음식을 창조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홍수 후에 급변한 천연 환경으로 지상에 살아갈 사람들에게 육체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처를 취하셨는데, 그중에 육식을 허락한 것이 포함되었다. 그것은 허락한 음식물이지 음식물로 창조된 것이 아니다. 육식을 하기 위하여 동물을 죽여야 하였다. 물로 제사를 위하여서도 동물을 죽였지만 그것은 속죄를 가르치는 교훈이지만 음식을 위하여서 다른 생명을 취하는 것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런 일로 사람과 동물 사이에 불신과 두려움이 지배하게 된 것이다. 물론 사람이 이긴다. 그러나 그런 불신과 공포는 인간들의 삶에 결코 좋은 것은 아니다.
교훈: 육식은 불가피하게 허용된 것이며, 그 가운데서도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이 구별되어 있다
화요일(6월 15일) 신약의 음식
어제 봤듯이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은 이스라엘 국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사람이 신약시대에는 이 구분이 사라졌고, 사람이 어떤 것을 먹느냐는 중요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봐도 그런 주장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 음식물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약성경이 그런 문제에 관하여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1. 딤전 4:1~5을 읽으십시오. 바울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이 말씀은 이제 우리가 부정한 짐승의 고기를 먹어도 된다는 뜻입니까?
[딤전4:1~5]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 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답: 바울은 여기서 극단적인 금욕주의를 다루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을 누리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니다.
바울은 여기서 특별한 경우를 다루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인류에게 허락하신 결혼과 음식물을 금지할 이단 세력이 등장할 것을 예견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종류의 음식을 금할 것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의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은 부정한 음식도 감사함으로 먹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 말씀을 이해해서는 안 된다(딤전 4:3). 그렇지 않다면 쥐를 감사함으로 먹으란 말인가?
롬 14장과 고전 8:4~13, 10:25~28에서 바울은 우상에게 고기를 제물로 바쳤던 당시의 이방 관습을 전제로 말하고 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음식을 먹는 것이 이방신을 숭배하는 행위가 되는지의 문제로 씨름하였다. 믿음이 강한 자들은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먹을 만한 것은 다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믿음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채소만 먹었다. 왜냐하면 채소는 우상에게 바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울은 채소만 먹는 자를 멸시하거나, 모든 적합한 음식을 먹는 자를 정죄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였다.
2. 행 10장을 이용하여 신약성경이 정결과 부정의 구분을 폐지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왜 잘 못된 것입니까?
[행10:10~20]]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14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 대 15 또 두 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답: 베드로가 본 이상은 이방인을 부정한 짐승처럼 멀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였다. 만약 그 이상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전도하러 가는 대신, 돼지를 잡아먹어야 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금욕주의를 요구하지 않으심
“바울은 여기서 교회에 유입된 금욕주의적 영향력과 경향에 대하여 언급한다. 금욕주의자들은 의식적이고 제의적인 이유로 어떤 음식들을 전혀 금하는 것이 영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겼다. 특별한 종교적인 날에 특정 음식을 금하는 것 역시 바울의 경고 속에 포함될 수 있다.”(본교성경주석 13권, 343)
<부가설명> 딤전4:1~5은 꽤나 난해한 말씀으로 생각되는 구절이다. 혼인과 금식을 주장하는 것은 미혹하는 영이 주장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들어서 재림교회가 바른 식생활을 위하여 성경이 가르치는 합당한 음식, 창조된 음식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을 비판하며, 재림교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육식을 금하는 것은 성경에 맞지 않다고 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기억해야 할 것은 “음식”이라는 말의 실상이다. 음식은 민족과 문화와 전통을 따라 각각 다르다. 한국 사람들의 음식이 서구 사람들에게는 음식이 아닐 수 있고, 어떤 종족의 음식이 다른 종족에게는 전혀 음식이 아닐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이 음식이라고 할 때는 성경이 말하는 음식을 뜻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먹을 수 있다고 한 그것은 음식이라고 하지, 그것 외의 것을 음식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성경이 먹으라고 한 음식이 어떤 것인지는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함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여기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딤전4:3,4)라는 말을 자세히 읽어보라. 여기 하나님이 지으신 선한 모든 것은 일차적으로 음식에 대한 말씀이다. 왜냐하면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음식물은 음식물로 창조하셨다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창1:29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식물로 지은 모든 것이 선하다. 그것을 버릴 것이 없고,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성경을 기도하며 연구할 때에 알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선입관을 가지고 읽지 말고 정말 기도로 성경이 말하는 그 자체를 들으면 오해하지 않을 것이다. 창조한 식물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교훈: 인간의 전인적 건강과 행복에 대한 하나님의 염원은 신약에서도 변함없다.
수요일(6월 16일) 식사의 균형
1.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술을 즐겨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잠 23:19~21). 우리 는 이 말씀에서 어떤 중요한 건강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까? 그 원리를 건강과 절제의 영역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습니까?
답: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균형과 절제이다.
“가장 좋은 음식물이 어떠한 것인지 알기 위하여, 우리는 사람의 식생활을 위한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을 연구해야 한다. ... 곡식과 과실과 견과와 야채는 우리 창조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선정해 주신 음식물이다. 이러한 식물을 할 수 있는 대로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요리하면 가장 건강적이요 자양적인 식물이 된다. 이런 식물은 복잡하고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힘과 인내력과 정신력을 준다.”(치료봉사, 295~296)
채식주의자들이 모두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아니다. 동시에 고기를 먹는 사람들의 몸이 모두 부정해 지는 것도 아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함을 기억하라.
만약 그대가 채식주의자이면서 지방, 소금, 설탕 등을 지나치게 섭취한다면, 그러한 음식들이 당뇨, 심근경색, 발작, 암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알 아야 한다.
그대가 철저한 채식주의자라 할지라도 과식으로 인하여 과체중이 된다면, 그것은 몇 가지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식사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건강한 음식들을 영양학적 필요에 맞춰 골고루 충분하게 섭취 하되, 과식은 신체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건강의 열쇠는 균형이다.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됨
“어떤 사람들은 저희 식사에 대한 세밀하고 정확한 규칙을 정할 수 있으면 하고 원한다. 그들은 과식을 한다. 그러고는 후회한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에 관하여 항상 염려하고 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정확한 규칙을 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각 사람은 이성으로 자제해야 하며 또한 원칙에 의하여 행할 것이다.”(가정과 건강, 92)
<부가설명> 엄마가 아기를 출산하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사랑의 형태가 먹는 것에 대한 것임을 엄마들은 다 안다. 엄마가 아기 먹을 것을 준비하면서 아가야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 음식을 준비한단다라고 말하지 않지만 그것은 엄마의 지극한 사랑이 나타내는 모습이다. 만일 엄마가 젖이 나지 않는 상태가 되었을 때 염려가 얼마나 큰가. 아기의 먹을 것에 대하여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아기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다. 사랑은 이렇게 나타나게 되어 있다. 창조주께서도 사람을 창조하시고 먹기에 좋은 것을 에덴동산에 준비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이 창조한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실 때 먹는 것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이런저런 식생활의 원리를 말씀하신 것은 전적으로 사랑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그래서 성경에 음식에 대한 말이 있는 것이다. 이미 설명한 마태7:9~11도 그런 말씀이다. 전도서에는 식생활에 대한 아름다운 권고가 있다. “왕은 귀족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려 함이 아니라 기력을 보하려고 마땅한 때에 먹는 이 나라여 복이 있도다.”(전10:17) 이 말씀은 음식을 먹을 때 취하려는 생각으로 먹으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 취한다는 것은 과식이나 식도락적으로 먹지말라는 말이다. 기력을 보하라는 말은 영양식을 하라는 말씀이다. 영양식은 하나님이 창조한 음식을 먹으라는 말로 이해하는 것이 바르다. 마지막을 마땅한 때에 먹으라고 한다. 이것은 음식 먹는 시간에 대한 말이다. 간식하지 말라는 말이다. 생리적으로 먹어야할 시간에 먹으라는 말이다. 이렇게 음식을 취하는 것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식도락이 아니고 영양을 취하기 위하여 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으라는 원리를 제시한 것이다. 우리가 성경이 가르치는 원리대로 음식물의 종류와, 그것을 먹는 원리를 따라 식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을 누리게 될 것이다.
교훈: 채식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절제가 필요하다.
목요일(6월 17일) 오늘날의 음식
1.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음식물과 건강에 관련하여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피해야 할 극단적인 것들은 무엇입니까?
답: 우리가 음식을 구별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품성의 계발을 위한 것이다. 만약 그것이 행위로 말미암는 의처럼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신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1909년 엘렌 G. 화잇은 대총회에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 “우리는 식사에 있어서 따라야 할 어떤 정확한 선을 긋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과일과 곡식과 견과류가 풍부한 지방에서는 육식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올바른 식물이 아니라고 말하는 바이다.”(교회증언 9권, 159)
지금까지 이것이 그대의 입장이 아니었다면, 이제라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렇다고 그것이 그대를 의롭게 만들거나, 거룩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당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먹지 않는 자들을 정죄할 위치에 서게 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 뿐이다. 건강을 원치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오늘날 영양학자들은 소위 음식의 피라미드라는 것을 사용한다. 그것은 우리가 먹어야 할 최선의 음식과 섭취량을 보여 주는 도표이다. 피라미드의 가장 밑에는 통 곡물들이 있다. 거기에는 빵과 파스타와 현미가 포함된다. 이 식품군을 가장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하루에 6~11회분을 먹어야 한다. 그 위에는 과일과 야채가 포함되는데, 하루 권장량은 5~9회분이다. 그 다음은 계란을 포함하여 유제품군이 있다. 하루에 약 2~3회분이면 충분하다. 채식주의자들은 음식물 속에 비타민 B12가 충분한지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모든 채식주의자들은 반드시 비타민 B12 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그 다음은 위에서 두 번째 그룹인데 거기에는 콩류, 견과류, 씨앗, 선택적인 육류가 포함되어 있다. 비채식주의 식단이라면 적당량의 생선, 닭고기, 그 밖의 육류가 포함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적게 섭취해야하는 최상위그룹은 동물성 지방, 식물성 지방, 당 그리고 요오드가 포함된 소금이다.
건강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음식물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먹는 문제에 있어서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정말 지혜로운 일이다. 좋지 않은 음식을 먹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에도 그것을 자제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 진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 을 무시하면 우리도 손해일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다른 사람도 아프게 만들 수 있다.
먹는 것은 건강과 직결된 문제임
“부모들은 마땅히 생명과 건강의 법칙을 연구하는 것을 그들의 첫째 과업으로 삼아서, 음식을 준비하는 일로나 혹은 다른 어떤 습관으로 말미암아 자녀들의 나쁜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게 해야 한다. 어머니들은 아주 주의하여 식탁에 단순하고 건강한 음식만을 준비하여서 소화기관이 약해지거나 신경의 활력이 균형을 잃게 되거나 그들이 자녀들에게 주어야 할 교훈이 그들 앞에 차려 놓은 음식 때문에 방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교회증언 3권, 568)
<부가설명> 음식물이 먹는 사람의 성경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음식으로 성품이 모두 형성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음식물이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남은 자손들에게 주신 음식물과 식생활에 대한 기별은 성소정결과 관련된 기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세 천사의 기별은 성소정결 기별을 구체화한 것이다.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다는 말은 성소를 정결하게 할 때가 이르렀다는 말과 같다. 성소정결은 예수께서 하늘에서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시는 때가 되었다는 기별이다. 예수님은 원래 대제사장이다. 대제사장이 성소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에는 일반제사장이 행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성소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는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심판을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것을 정결봉사이다. 성소는 하늘성소만이 참 성소가 아니다. 이 지상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도 참 성소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몸이 성전인 것을 나타내셨다.(요2:2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참 성전이다. 그리고 교회를 구성하는 교인들도 참 성전이다.(고전3:16~18, 고후6:16~18)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백성은 그 몸 성전도 정결해야 한다. 그럴 때 교회 성전이 정결하게 되고 예수님이 봉사하는 하늘성소도 정결하게 되는 것이다. 음식물의 기별은 바로 이 정결 기별이며 거룩함의 기별이다. 레위기는 우리의 거룩함이 바로 음식물과 직결된 것을 잘 가르치고 있다.(레11:43~45, 출22:31) 우리가 먹는 것으로 우리 몸 성전을 더럽게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창조한 음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바른 식생활이다.
교훈: 음식물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가 무엇을 충분히 먹고, 무엇을 적당히 먹어야 할지 구별할 필요가 있다.
금요일(6월 1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교회요람에 이런 언급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지혜롭게 돌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을 취하고 성경에서 명시된 부정한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교회요람, 44)
「기본교리 28」 21장에는 이렇게 언급되어 있다. “본래의 음식: 성경은 정결한 동물들을 먹는 일을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본래의 음식물에는 육식이 포함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동물의 생명을 취하는 일을 계획하시지 않았으며,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진 채식이 최선의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제정하신 식단은 가장 이상적인 채식주의 식단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 이상을 다 실현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건강을 지키기를 원하는 사람은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2006년 대총회 영양학위원회에서는 ‘채식주의 식단 지침’을 발표하였다. “우리가 권장하는 식단은 다음과 같다. 통곡식과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저지방 유제품은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콩류와 견과류와 씨앗은 소량 사용해야 한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설탕과 소금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제한된 양을 사용해야 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우리가 피해야 할 극단적인 식습관은 무엇입니까?
* 편식, 과식, 육식, 기타 자극성이 있는 것들을 멀리해야 한다.
2. 재림교회 초신자들은 건강한 식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합니다.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하여 극단이 아닌 균형 잡힌 방식을 배우도록 하려면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합니까?
* 성경이 가르치는 식생활의 원리를 확실히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건강은 물론이지만 성소정결과 관련된 것을 확실하게 주지시켜야 한다. 초신자들뿐 아니라 모든 재림 성도들은 이 사실을 확실히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초신자들에게 기성 신자들이 식생활의 바른 본을 보이는 것이다. 입으로만 말하고 실생활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두 거짓을 가르치는 꼴이 될 것이다.
3.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인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 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성경이 말하는 음식물이 무엇을 뜻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음식물과 식생활의 기별이 성소정결 기별이라는 것도 이해하였다. 이 원리를 따라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나님께 마음을 바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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