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10 기도에 대한 약속(질문, 대답, 부가설명)0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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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2-03-02 13:34 조회8,944회 댓글1건본문
3월 10일 안식일
일몰:오후 6시 34분
기억절 :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 55:17).
연구 범위: 골 4:2, 롬 12:12, 마 26:34~44, 히 11:6, 약 4:2, 요 14:15, 살전 4:3.
엘렌 G. 화잇은 기도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권면하였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의 풍성한 축복을 우리에게 부으시려고 기다리신다. 무한한 사랑의 샘에서 마음껏 마시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가 기도를 그렇듯 적게 하는 것은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 중에 아무리 비천한 자라도 진정으로 하는 기도를 들으시려고 고대하시고 기뻐하시지만 우리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고하기를 매우 싫어한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하신 사랑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그리워하시고 저희가 구하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시려고 하시지만 그들이 그렇듯 기도를 적게 하고, 그렇듯 믿음이 적으니 이것을 볼 때에 하늘의 천사들이 시험에 빠지기 쉬운 불쌍하고 무능력한 인간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천사들은 하나님 앞에 경배하기를 좋아하며 그에게 가까이 있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을 그들의 최고의 기쁨으로 여긴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 세상의 자녀들은 성신의 빛과 그와 교제함이 없이 행하기를 만족히 여기는 듯하다”(정로의 계단,94).
※ 학습 목표
. 깨닫기 : 예수님을 비롯한 성경의 위인들을 모본으로 삼아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기도의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 느끼기 :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우리의 절실한 필요를 인정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겸손히 기도드린다.
. 행하기 : 쉬지 않고 기도한다.
A.
.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실까요?
※ 사람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확인하는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이기 때문이다.
. 예수님과 성경의 위인들은 어떤 기도의 생애를 살았습니까?
※ 그들은 신앙 자체가 생활이요, 그의 생활 전체가 신앙이었다. 그런 신앙이 기도로 날마다 확인되는 삶을 살았다.
. 예수님의 모본을 따르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기로 결심해야겠습니까?
※ 호흡마다 기도가 되게 하고 특별히 날마다 정한 때에 기도하록 해야 할 것이다.
B.
. 성경은 기도에 대해서 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까?
※ 기도는 우리들의 신앙고백이라고 가르친다.
. 우리가 꾸준히 기도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과 관계를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분으로부터 받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 그 생명을 언제나 확인하는 것이다.
. 우리가 매일 드리는 기도의 응답을 바란다면 어떤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까?
※ 기도에 합당하도록 생각하고 생활해야 한다. 교과에 예를 든 것처럼,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롱하는 것이다. 그런 삶은 기도하는 삶이 아니다.
결론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써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드려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기도 생활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신 진정한 기도의 태도는 겸손과 하나님의 뜻에 굴복함 그리고 꾸준함입니다.
첫째날(일) 3월 4일
기도의 능력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질문1. 다음의 성경절들을 읽어 보라. 이 말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핵심은 무엇인가?(마 26:41, 눅 18:1, 딤전 2:8, 살전 5:17, 벧전 4:7, 골 4:2, 롬 12:12)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눅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딤전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롬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답: 꾸준히 기도하라는 것이다.
<부가설명>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했다. 호흡은 의식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이 있으면 그 생명이 호흡하게 한다. 생명이 있어서 호흡하고 호흡하므로 생명이 지속된다. 영적 생명도 같은 이치가 아니겠는가. 기도는 영적 생명이 하는 호흡이다. 영적 생명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고 기도하는 것은 영적 생명이 활기차게 지속하도록 한다. 기도가 없으면 호흡이 멈추는 것과 같다. 그것은 생명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성도는 기도함으로 성도로서의 생명과 존재가 하나님 앞에 유지되는 것이다.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였으며 기도함으로 시험에 들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정말 우리의 호흡마다 기도가 되게 하고 걸음마다 기도가 되는 성도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주장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교훈
우리의 이성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둘째날(월) 3월 5일
기도하는 메시야, 예수
질문1. 아래 성경절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에 대하여 무엇을 배우는가? 이 성경절들의 배경은 무엇인가?
[눅3:21~22] 백성이 다 침례를 받을새 예수도 침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눅9:28~29]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눅6:12~13]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히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마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눅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답: 예수님은 항상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교통하셨다. 이 모든 말씀들의 배경은 예수께서 어떤 결정적인 일을 하시려고 할 때 반드시 기도하신 것을 보여준다.
<부가설명>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 하나님과 의논하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 그가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세상에 계실 때 기도로 아버지와 의논하셨고, 의논하지 않고는 행하신 일이 없었다.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5:30) 이런 삶은 예수를 믿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들이 믿음으로 사는 모든 일에 항상 아버지와 아들과 의논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친다. 성령은 교통하시는 분이시다.(고후13:13) 성령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코이노니아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삶을 사는 것이 성도들의 기도의 삶이다. 기도는 호흡이며 호흡은 생명의 기식(氣息)이다.
교훈
완전하신 그리스도께서 매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의지했다면 불완전한 우리는 더욱 그리해야 한다.
셋째날(화) 3월 6일
믿음의 기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질문1.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위 성경절은 기도의 필요조건에 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답: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기도라고 가르친다. 그것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믿음을 확인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질문2. 우리는 자주 ‘주님께 간구드린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단 9:3~4, 슥 8:21 참고)
[단9:3,4]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슥8:21] 이 성읍 거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할 것이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답: 간구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말이다. 곧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부가설명>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 또 간구한 것을 즉각 구한대로 받아본 일도 없었는지 모른다. 그래도 우리는 기도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이요 호흡이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영적 생명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숨이 끊어지고 믿음이 죽는 것이다. 우리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호흡할 때 거듭난 생명이 활기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령 안에서 호흡하는 자들이다. 그것이 기도이다. 아주 진지한 기도이다. 우리의 기도는 천사들의 손에 있는 황금 대접에 담겨서 하나님께 드려진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얼마나 귀하게 보시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산 생명들의 호흡이기 때문이다.
교훈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과 교제하는 방법이며,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더 강한 믿음을 갖게 된다.
넷째날(수) 3월 7일
너희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약 4:2).
질문1. 약 4:2, 눅 11:9~10, 약 5:16~18을 읽어 보라. 이 성경절들은 기도와 하나님의 행동에 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약4: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눅11:9,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약5:16~18]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18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답: 우리의 기도와 하나님의 행동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가르친다.
질문2. 창 18:22~33을 읽어 보라. 기도의 원리가 여기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창18:22~33]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 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27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28 오십 의인 중에 오 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 인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오 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 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 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0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 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31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 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 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답: 첫째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다음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공의를 믿음으로 붙잡고 기도해야 한다. 다음은 남의 구원과 안전을 구해야 한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분이시며 그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시다. 그런 공급은 불신자들에게도 골고루 베풀어진다.(마5:45) 기도는 이렇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한다는 나의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에스겔 36:33~37에는 이스라엘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먼저 다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그래도 그렇게 이루어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기도는 나의 필요를 하나님께 알리지 않으면 하나님이 모르실 것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까지 아신다. 기도는 하나님이 이런 분이심을 믿는 신앙고백 행위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으면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고 확인하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죄의 용서를 위하여 반드시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러나 회개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비로소 용서하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 인류를 이미 용서해 놓고 기다리신다. 사람이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 용서를 자기에게 겸손하고 감사하며 적용하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자기에게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용서가 되지 않는 것이지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교훈
기도는 하나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도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케 해 주시며 고쳐 주신다는 데 있다.
다섯째날(목) 3월 8일
조건에 응함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레 20:7).
질문1. 다음의 성경절에 따르면 “조건에 응함”이란 무슨 뜻인가? 우리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히 10:38, 신 4:29, 눅 9:23, 요 14:15, 살전 4:3)
[히10: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신4: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눅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요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살전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답: 조건은 사람이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의존된 존재라는 것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부가설명> 우리가 호흡하는 것이나 먹고 마시는 것은 사람이 자기 이외의 무엇으로부터 도움과 공급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며 기동하는 있을 뿐이다.(행17:28) 기도하는 것은 자신이 바로 이런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삶은 자기 스스로 생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루시퍼의 정신이며 하나님과 같이 되겠다는 정신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사람이 창조주와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4:15,16) 이 말씀의 뜻을 바르게 깨닫고 생활해야 할 것이다. 이 말씀을 깨달았다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교훈
기도는 무책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도의 응답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가 절실히 필요하다.
여섯째날(금) 3월 9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영적 힘을 얻는 비결이다. 이 외에 어떠한 은사라도 기도를 대신하지 못하며 영혼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지 못한다. 기도는 사람의 마음을 생명의 샘이신 그리스도와 접촉하게 하며 영적 경험을 더욱 튼튼하게 한다”(복음교역자, 254~255).
“우리가 구하는 꼭 그것을 우리가 구하는 바로 그때에 받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잘못함이 많고 앞의 것을 잘 보지 못함으로 어떤 때에는 우리에게 축복이 되지 못하는 것을 구한다. 그래서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사랑으로써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우리가 영적으로 밝아진 눈을 가지고 그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볼 수 있다면 우리 자신도 원하게 될 것-을 주심으로 우리 기도를 응답하여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선하심으로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런즉 비록 기도가 즉시 응답되지 않을지라도 그를 의지하기를 의심하지 말 것이다”(정로의 계단, 9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미리 아신다면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합니까?” 하며 묻는 자에게 그대는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 목요일 부가설명이 대답이 될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이 나의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알려주기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사정을 다 아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➋ 응답 받는 기도와 응답 받지 못한 기도의 문제로 씨름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여행 중에 차가 고장이 나지 않기를 기도했는데 차에 고장이 없었다면 그는 그 상황을 응답된 기도로 여길 것입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자기 자녀가 죽지 않기를 기도했는데 결국 그 자녀가 죽었다면 그대는 그 사람에게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우리는 이런 것들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판단하는 게 가능합니까?
※ 기도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전적으로 의탁하는 믿음의 행위이다. 자동차가 고장 나고 나지 않고는 차주가 자동차를 어떻게 취급하느냐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그러나 죽고 사는 문제는 사람의 능력 밖의 일이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최선의 은혜를 베푸시기를 구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를 위하여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신다는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다.
❸ 우리의 기도 생활에서 성령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 우리는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엡6:18)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❹ 교과반에 새로 온 사람이 “기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왜 기도해야 하며, 기도하면서 기대해야 할 것과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 대하여 잘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설명의 자료가 될 수 있다.
이 문제는 부가설명 여러 곳에 대답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하기 바란다.
요약
물론 기도의 세계에는 우리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영역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들이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기도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되, 더 훌륭하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이다.
일몰:오후 6시 34분
기억절 :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 55:17).
연구 범위: 골 4:2, 롬 12:12, 마 26:34~44, 히 11:6, 약 4:2, 요 14:15, 살전 4:3.
엘렌 G. 화잇은 기도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권면하였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의 풍성한 축복을 우리에게 부으시려고 기다리신다. 무한한 사랑의 샘에서 마음껏 마시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가 기도를 그렇듯 적게 하는 것은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 중에 아무리 비천한 자라도 진정으로 하는 기도를 들으시려고 고대하시고 기뻐하시지만 우리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고하기를 매우 싫어한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하신 사랑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그리워하시고 저희가 구하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시려고 하시지만 그들이 그렇듯 기도를 적게 하고, 그렇듯 믿음이 적으니 이것을 볼 때에 하늘의 천사들이 시험에 빠지기 쉬운 불쌍하고 무능력한 인간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천사들은 하나님 앞에 경배하기를 좋아하며 그에게 가까이 있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을 그들의 최고의 기쁨으로 여긴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 세상의 자녀들은 성신의 빛과 그와 교제함이 없이 행하기를 만족히 여기는 듯하다”(정로의 계단,94).
※ 학습 목표
. 깨닫기 : 예수님을 비롯한 성경의 위인들을 모본으로 삼아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기도의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 느끼기 :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우리의 절실한 필요를 인정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겸손히 기도드린다.
. 행하기 : 쉬지 않고 기도한다.
A.
.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실까요?
※ 사람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확인하는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이기 때문이다.
. 예수님과 성경의 위인들은 어떤 기도의 생애를 살았습니까?
※ 그들은 신앙 자체가 생활이요, 그의 생활 전체가 신앙이었다. 그런 신앙이 기도로 날마다 확인되는 삶을 살았다.
. 예수님의 모본을 따르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기로 결심해야겠습니까?
※ 호흡마다 기도가 되게 하고 특별히 날마다 정한 때에 기도하록 해야 할 것이다.
B.
. 성경은 기도에 대해서 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까?
※ 기도는 우리들의 신앙고백이라고 가르친다.
. 우리가 꾸준히 기도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과 관계를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분으로부터 받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 그 생명을 언제나 확인하는 것이다.
. 우리가 매일 드리는 기도의 응답을 바란다면 어떤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까?
※ 기도에 합당하도록 생각하고 생활해야 한다. 교과에 예를 든 것처럼,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롱하는 것이다. 그런 삶은 기도하는 삶이 아니다.
결론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써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드려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기도 생활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신 진정한 기도의 태도는 겸손과 하나님의 뜻에 굴복함 그리고 꾸준함입니다.
첫째날(일) 3월 4일
기도의 능력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질문1. 다음의 성경절들을 읽어 보라. 이 말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핵심은 무엇인가?(마 26:41, 눅 18:1, 딤전 2:8, 살전 5:17, 벧전 4:7, 골 4:2, 롬 12:12)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눅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딤전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롬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답: 꾸준히 기도하라는 것이다.
<부가설명>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했다. 호흡은 의식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이 있으면 그 생명이 호흡하게 한다. 생명이 있어서 호흡하고 호흡하므로 생명이 지속된다. 영적 생명도 같은 이치가 아니겠는가. 기도는 영적 생명이 하는 호흡이다. 영적 생명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고 기도하는 것은 영적 생명이 활기차게 지속하도록 한다. 기도가 없으면 호흡이 멈추는 것과 같다. 그것은 생명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성도는 기도함으로 성도로서의 생명과 존재가 하나님 앞에 유지되는 것이다.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였으며 기도함으로 시험에 들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정말 우리의 호흡마다 기도가 되게 하고 걸음마다 기도가 되는 성도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주장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교훈
우리의 이성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둘째날(월) 3월 5일
기도하는 메시야, 예수
질문1. 아래 성경절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에 대하여 무엇을 배우는가? 이 성경절들의 배경은 무엇인가?
[눅3:21~22] 백성이 다 침례를 받을새 예수도 침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눅9:28~29]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눅6:12~13]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히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마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눅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답: 예수님은 항상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교통하셨다. 이 모든 말씀들의 배경은 예수께서 어떤 결정적인 일을 하시려고 할 때 반드시 기도하신 것을 보여준다.
<부가설명>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 하나님과 의논하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 그가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세상에 계실 때 기도로 아버지와 의논하셨고, 의논하지 않고는 행하신 일이 없었다.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5:30) 이런 삶은 예수를 믿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들이 믿음으로 사는 모든 일에 항상 아버지와 아들과 의논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친다. 성령은 교통하시는 분이시다.(고후13:13) 성령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코이노니아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삶을 사는 것이 성도들의 기도의 삶이다. 기도는 호흡이며 호흡은 생명의 기식(氣息)이다.
교훈
완전하신 그리스도께서 매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의지했다면 불완전한 우리는 더욱 그리해야 한다.
셋째날(화) 3월 6일
믿음의 기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질문1.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위 성경절은 기도의 필요조건에 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답: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기도라고 가르친다. 그것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믿음을 확인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질문2. 우리는 자주 ‘주님께 간구드린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단 9:3~4, 슥 8:21 참고)
[단9:3,4]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슥8:21] 이 성읍 거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할 것이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답: 간구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말이다. 곧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부가설명>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 또 간구한 것을 즉각 구한대로 받아본 일도 없었는지 모른다. 그래도 우리는 기도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이요 호흡이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영적 생명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숨이 끊어지고 믿음이 죽는 것이다. 우리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호흡할 때 거듭난 생명이 활기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령 안에서 호흡하는 자들이다. 그것이 기도이다. 아주 진지한 기도이다. 우리의 기도는 천사들의 손에 있는 황금 대접에 담겨서 하나님께 드려진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얼마나 귀하게 보시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산 생명들의 호흡이기 때문이다.
교훈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과 교제하는 방법이며,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더 강한 믿음을 갖게 된다.
넷째날(수) 3월 7일
너희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약 4:2).
질문1. 약 4:2, 눅 11:9~10, 약 5:16~18을 읽어 보라. 이 성경절들은 기도와 하나님의 행동에 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약4: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눅11:9,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약5:16~18]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18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답: 우리의 기도와 하나님의 행동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가르친다.
질문2. 창 18:22~33을 읽어 보라. 기도의 원리가 여기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창18:22~33]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 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27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28 오십 의인 중에 오 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 인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오 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 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 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0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 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31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 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 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답: 첫째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다음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공의를 믿음으로 붙잡고 기도해야 한다. 다음은 남의 구원과 안전을 구해야 한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분이시며 그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시다. 그런 공급은 불신자들에게도 골고루 베풀어진다.(마5:45) 기도는 이렇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한다는 나의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에스겔 36:33~37에는 이스라엘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먼저 다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그래도 그렇게 이루어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기도는 나의 필요를 하나님께 알리지 않으면 하나님이 모르실 것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까지 아신다. 기도는 하나님이 이런 분이심을 믿는 신앙고백 행위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으면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고 확인하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죄의 용서를 위하여 반드시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러나 회개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비로소 용서하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 인류를 이미 용서해 놓고 기다리신다. 사람이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 용서를 자기에게 겸손하고 감사하며 적용하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자기에게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용서가 되지 않는 것이지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교훈
기도는 하나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도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케 해 주시며 고쳐 주신다는 데 있다.
다섯째날(목) 3월 8일
조건에 응함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레 20:7).
질문1. 다음의 성경절에 따르면 “조건에 응함”이란 무슨 뜻인가? 우리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히 10:38, 신 4:29, 눅 9:23, 요 14:15, 살전 4:3)
[히10: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신4: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눅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요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살전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답: 조건은 사람이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의존된 존재라는 것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부가설명> 우리가 호흡하는 것이나 먹고 마시는 것은 사람이 자기 이외의 무엇으로부터 도움과 공급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며 기동하는 있을 뿐이다.(행17:28) 기도하는 것은 자신이 바로 이런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삶은 자기 스스로 생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루시퍼의 정신이며 하나님과 같이 되겠다는 정신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사람이 창조주와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4:15,16) 이 말씀의 뜻을 바르게 깨닫고 생활해야 할 것이다. 이 말씀을 깨달았다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교훈
기도는 무책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도의 응답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가 절실히 필요하다.
여섯째날(금) 3월 9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영적 힘을 얻는 비결이다. 이 외에 어떠한 은사라도 기도를 대신하지 못하며 영혼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지 못한다. 기도는 사람의 마음을 생명의 샘이신 그리스도와 접촉하게 하며 영적 경험을 더욱 튼튼하게 한다”(복음교역자, 254~255).
“우리가 구하는 꼭 그것을 우리가 구하는 바로 그때에 받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잘못함이 많고 앞의 것을 잘 보지 못함으로 어떤 때에는 우리에게 축복이 되지 못하는 것을 구한다. 그래서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사랑으로써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우리가 영적으로 밝아진 눈을 가지고 그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볼 수 있다면 우리 자신도 원하게 될 것-을 주심으로 우리 기도를 응답하여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선하심으로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런즉 비록 기도가 즉시 응답되지 않을지라도 그를 의지하기를 의심하지 말 것이다”(정로의 계단, 9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미리 아신다면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합니까?” 하며 묻는 자에게 그대는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 목요일 부가설명이 대답이 될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이 나의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알려주기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사정을 다 아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➋ 응답 받는 기도와 응답 받지 못한 기도의 문제로 씨름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여행 중에 차가 고장이 나지 않기를 기도했는데 차에 고장이 없었다면 그는 그 상황을 응답된 기도로 여길 것입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자기 자녀가 죽지 않기를 기도했는데 결국 그 자녀가 죽었다면 그대는 그 사람에게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우리는 이런 것들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판단하는 게 가능합니까?
※ 기도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전적으로 의탁하는 믿음의 행위이다. 자동차가 고장 나고 나지 않고는 차주가 자동차를 어떻게 취급하느냐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그러나 죽고 사는 문제는 사람의 능력 밖의 일이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최선의 은혜를 베푸시기를 구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를 위하여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신다는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다.
❸ 우리의 기도 생활에서 성령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 우리는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엡6:18)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❹ 교과반에 새로 온 사람이 “기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왜 기도해야 하며, 기도하면서 기대해야 할 것과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에 대하여 잘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설명의 자료가 될 수 있다.
이 문제는 부가설명 여러 곳에 대답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하기 바란다.
요약
물론 기도의 세계에는 우리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영역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들이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기도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되, 더 훌륭하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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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형님의 댓글
구자형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