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07: 안식일의 주인(질문, 대답, 부가설명)0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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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2-02-10 14:18 조회9,190회 댓글2건본문
2월 18일 안식일
일몰:오후 6시 13분
기억절 :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막 2:27~28)
연구 범위: 창 2:1~3, 출 20:8~12, 신 5:12~15, 마 12:1~13, 요 9장, 요 19:30.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13).
물론 이 말씀은 “만물”을 만드신 분이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 즉 창조주와 구속주이신 예수를 가리키고 있다.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 감당하신 이 두 가지 핵심적인 역할이 안식일 계명을 통해 나타난다.
※ 학습 목표
. 깨닫기 : 창조에서 시내산을 걸쳐 예수님의 교훈과 치유에 이르기까지 안식일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추적한다.
. 느끼기 :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른다.
. 행하기 : 하나님의 거룩한 소유이자 창조와 재창조의 기념 그리고 우리를 위한 축복으로 주어진 안식일을 잘 준수한다.
A.
. 출 20장과 신 5장에 기록돼 있는 안식일 계명은 각각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 출애굽기 20장은 창조에 중심을 두었고, 신명기 5장은 구원에 중심을 두었다.
. 예수께서 종종 안식일에 치유의 기적을 행하신 의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안식일은 속박의 날이 아니고 회복의 날인 것을 선언한 것이다.
. 어떻게 하면 창조와 구속의 기념일인 안식일을 잘 준수할 수 있을까요?
※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뜻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을 바르게 깨달으면 안식일이 참으로 생명과 쉼의 날이 될 것이다.
B.
. 신약과 구약에서 강조된 안식일 계명 속에는 어떤 중요한 정신들이 함축되어 있습니까?
※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정신이 함축되어 있다.
. 그런 정신들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 성도는 사람을 살리는 일에 기쁘게 봉사할 것이다.
결론 계명에 순종하여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우리의 창조주뿐 아니라 십자가에서 구속 사역을 끝내고 무덤에서 안식하셨던 우리의 구속주를 경외하는 징표가 됩니다.
첫째날(일) 2월 12일
창세기에 나타난 안식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 2:3, 개역).
질문1.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실 때 그분께서 취하신 4가지 행동은 무엇인가?(창 2:1~3)
[창2:1~3]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답: 완성하시고, 안식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복을 주셨다.
질문2. 창 2:1~3에서 “제칠일”이란 구절이 얼마나 자주 반복되는지 주목하라. 이런 반복에는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가?
답: 세 번 반복되었다.
<부가설명> 안식일은 완성의 날이다. 한 주일의 삶을 완성하고 쉬기 때문에 엿새와 다른 날이다. 구별되었다. 그러므로 그날은 심신에 복이 되는 날이다. 복은 영생인데, 이 날은 영생의 생명을 가졌음을 확인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안식하심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즐거워하신다는 것을 모든 피조물들에게 드러내신다.(시104:30,31 참고) 그리고 이 날에 대하여 세 번 반복해서 말씀하심으로 안식하신 사실이 삼위일명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안식하심을 암시하신다. 그것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창조한다는 말을 세 번 반복한 것과 대조가 된다. 개역이나 개정성경에는 창조하시니라는 말이 두 번만 번역되었는데 당시 번역자가 세 번 반복한 의미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 같다. 삼위일명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창조하시고 함께 안식하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은 창조를 완성하면서 제7일에 복 주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이렇게 안식일은 오래된 기원을 가지고 있는 성경의 근본적인 진리이다.
둘째날(월) 2월 13일
출애굽기에 나타난 안식일
질문1. 출 20:8~11을 읽어 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명령하시는가? 그렇게 명령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답: 제 칠 일을 안식일로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되 주인과 종, 짐승들까지 쉬게 하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창조하시는 것을 다 이루시고 쉬셨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안식일은 모든 피조물에게 평등하게 임한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이라는 날짜에 복을 주심으로 모든 피조물에게 동일하게 복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지구의 주인인 사람들이 이 날을 기억하여 올바르게 지키지 않으면 다른 피조물들도 안식의 복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주인이 악하면 그 집안의 모든 식솔들과 가축들까지 편하지 않는 것과 일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사단은 사람들이 창조주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어떤 신을 섬기든지 상관없지만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만은 올바르게 섬기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하나님으로 숭배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세상적으로는 진화론으로 창조주를 잊어버리게 하고 종교와 교회에는 도덕론으로 창조를 잊어버리게 한다. 성경은 도덕을 기초로 구원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창조와 재창조를 기초로 구원을 가르친다. 그것은 바로 존재와 생명 문제이며 그것이 안식일을 통하여 현실 생활에 계시되어 있는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성도로서 이 사실을 올바르게 깨닫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교훈
출애굽기의 안식일 계명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모두 평등함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안식일을 준수해야 할 동기를 찾고 있다.
셋째날(화) 2월 14일
신명기에 나타난 안식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 5:15).
질문1. 신 5:12~15을 읽어 보라. 이를 출 20:8~11과 비교해 보라. 둘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런 차이점은 어떤 면에서 중요한가?
[신5:12~15]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답: 유사점은 체 칠일 안식일에 주인이나 종이나 가축들이 다 안식하라는 것이다. 차이점은 출애굽기는 창조 주일의 창조주 하나님의 안식과 관련하여 안식하라고 한 것이고, 신명기는 애굽에서 구원하신 구원의 하나님과 관련하여 안식일을 지키라고 한 것이다.
<부가설명> 창조와 구원은 다 창조주의 창조로 이루어진다. 구원이 창조라는 것을 바르게 깨닫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서 구원을 재창조라고 하는 것이다. 구원이 창조이기 때문에 창조주 외에는 구주가 될 수 없다. 어떤 교단에서는 예수를 피조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구주가 될 수 없다. 구원은 창조이기 때문이다. 창조는 오직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만이 하신다고 성경은 단언했다.(사44:24) 그러므로 구주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 외에 다른 이가 구원할 수 없다고 하신 것이다.(사43:11) 그러므로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 곧 삼위일명의 하나님이실 수밖에 없다. 그분만이 구주이시다. “너 하늘이여 위에서부터 의로움을 비같이 듣게 할지어다 궁창이여 의를 부어 내릴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내고 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사45:8)
교훈
신명기의 안식일 계명은 하나님의 구속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이로써 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이요, 구원의 기념이 된다.
넷째날(수) 2월 15일
예수님과 안식일 – 1부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마 12:12).
질문1. 마 12:1~13을 자세히 읽되, 특별히 안식일 치유에 초점을 맞추라. 치유 사건의 배경은 무엇이었는가? 예수께서 왜 하필 안식일에 치유를 행하셨는가? 예수께서 강조하시려는 점은 무엇인가?
[마12:1~13]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9 거기를 떠나 저희 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물어 가로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답: 안식일은 사람을 회복시키고 살리는 날임을 강하게 나타내는 것이다.
<부가설명>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아 합당하다는 말의 근본 뜻은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는 날인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생명의 날인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사람을 영육 간에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선을 행하는 것이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나 시장한 사람이 밀 이삭을 잘라서 비벼먹는 일은 다 생명에 관계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예를 든 다윗이 진설병을 먹은 사실도 사람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최우선 순위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안식일의 규식을 강조하여 생명의 날을 실망과 사망의 날로 만들지 않아야 할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일 중에 거룩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려는 봉사라고 생각한다. 생명을 주는 봉사 그것이 바로 선을 행하는 것이며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이다. 복은 바로 영생이기 때문이다.(시133:3)
교훈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하신 목적은 안식일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사랑의 계명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였다.
다섯째날(목) 2월 16일
예수님과 안식일 – 2부
“다 이루었다”(요 19:30).
질문1. 예수께서는 살아계신 때뿐 아니라 죽으면서까지 안식일의 유효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마 27:57~28:1, 막 15:42~16:1, 눅 23:52~24:1, 요 19:31~20:1을 읽어 보라. 사복음서 기자들이 강조한 공통점은 무엇인가? 더욱이 이는 안식일에 대하여, 특히 안식일의 유효성에 관하여 어떤 사실을 말하고 있는가?
[마27:57~28:1]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어 주라 분부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62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가로되 63 주여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에게 파수꾼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하거늘 66 저희가 파수꾼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하니라. 28:1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막15:42~16:1] 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 오래냐 묻고 45 백부장에게 알아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어 주는지라 46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이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16: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눅23:52~24:1]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예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요19:31~20:1]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제자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은휘하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더러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 이 날은 유대인의 예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20:1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 간 것을 보고.
답: 4복음 기자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무덤에 쉬셨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자들도 안식일에는 계명을 따라 쉬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부가설명> 교과 저자의 말대로 십자가는 세상에서 이루실 구원사업을 다 이루었다고 외치시고 죽으신 예수님을 무덤에 안장하는 것은 마치 창세기2:1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고 기록하고 창2:2,3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던 일을 다 마쳤기 때문에 안식하셨다는 것과 동일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구원은 재창조이다. 처음 창조 때에 천지와 만물을 다 이루시고 안식하신 바로 그 창조주께서 십자가에서 구원의 일을 다 이루시고 안식일에 안식하신 것이다. 이런 성경의 기록은 창세기 1장 2장과 동일한 재창조에 대한 관점으로 기록한 것이다. 성령께서는 기자들에게 영감 하셔서 그렇게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안식일은 창조와 재창조 곧 구원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창조주와 구원의 주께 경배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명절인 것이다.
교훈
예수님은 구속의 사역을 마치시고 쉬심으로 안식일의 유효성이 계속됨을 보여 주셨다.
여섯째날(금) 2월 17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나님께서 태양이 안식일에 그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막으시고, 지구를 따뜻하게 하고 초목에 양분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그 온화한 빛줄기를 차단하셔야 하는가? 천체들이 성일에는 종일토록 조용히 정지하여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시냇물이 들과 숲에 물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명령하시고 바다의 물결이 그 쉴 줄을 모르는 조수의 간만(干滿)을 멈추도록 명하셔야 할까?
…천연계는 변함이 없는 과정을 계속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잠시라도 당신의 손을 멈추실 수가 없는데 만일 멈추신다면 인간은 기절하여 죽을 것이다. 사람도 또한 이날에 행해야 할 일이 있다. 생활에 불가결한 일은 행해져야 하며 병자는 돌보아야 하며 곤핍한 자들의 필요는 공급해 주어야 한다. 안식일에 고통당하는 자들을 구하기를 게을리 하는 자에게 죄가 없다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졌으므로 자비로운 행위는 안식일의 의도와 완전히 조화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피조물들이 안식일이나 기타 어떤 날에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고통으로 한 시간이라도 고통당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신다.”(시대의 소망, 206~207)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지금이니까 안식일에 치유를 행하신 예수님을 공격했던 종교 지도자들의 경직성과 냉담함을 조롱하기 쉽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입장에 서 봅시다.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이런 인간의 규례 때문에 그들은 그것이 안식일 준수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한다고 믿었습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위대한 진리와 빛을 주장하며 심지어 이적을 행하면서 우리가 보기에 넷째 계명을 짓밟는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이런 가정을 통해 우리는 진리와 전통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하여 그리고 그것이 쉽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어떤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까?
※ 전통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관습이 된 제도는 그 시대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인 규례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탈피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진리는 오직 계시의 말씀으로서만 구분한다. 전통으로 계시의 말씀을 해석하지 않고 오직 말씀으로 말씀을 해석할 때 전통에서 벗어난 진리를 바르게 찾을 수 있다.
➋ 하나님께서 창조 이후 그리고 구속의 사역 이후에 안식하셨다는 생각을 좀 더 숙고해 보십시오. 이 놀라운 사실의 중요성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 창조와 구속은 다 창조자의 창조 사업이기 때문에 그 일을 완성하셨을 때 창조주께서는 안식하심으로 피조물들에게 안식에 참여하게 하셨다. 안식일은 이 사실을 피조물들이 영원토록 기억하고 즐거워하며 기념하게 한 것이다.
❸ 안식일에 이적을 행하신 주님께서 계명을 어긴다고 믿었던 자들의 입장에 서 보십시오. 그가 정말 안식일을 변경시키고자 했다면 어떤 일을 했을지 성경에서 알려주는 그리스도의 말과 행동을 가지고 비교해 보십시오. 그대는 그분이 어떻게 다르게 행동해야 했다고 생각합니까?
※ 안식일을 변경하려는 의도였다면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선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날은 이제 일하는 날이 되었으니 더 이상 안식일로 지켜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내가 이날에 일한다고 하셔야 마땅하다.
요약
성경은 주님을 제7일 안식일의 주인으로 드러낸다. 안식일은 그분이 창조주와 구속주 되심을 보여 주는 가장 기본적인 상징이다.
일몰:오후 6시 13분
기억절 :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막 2:27~28)
연구 범위: 창 2:1~3, 출 20:8~12, 신 5:12~15, 마 12:1~13, 요 9장, 요 19:30.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13).
물론 이 말씀은 “만물”을 만드신 분이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 즉 창조주와 구속주이신 예수를 가리키고 있다.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 감당하신 이 두 가지 핵심적인 역할이 안식일 계명을 통해 나타난다.
※ 학습 목표
. 깨닫기 : 창조에서 시내산을 걸쳐 예수님의 교훈과 치유에 이르기까지 안식일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추적한다.
. 느끼기 :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른다.
. 행하기 : 하나님의 거룩한 소유이자 창조와 재창조의 기념 그리고 우리를 위한 축복으로 주어진 안식일을 잘 준수한다.
A.
. 출 20장과 신 5장에 기록돼 있는 안식일 계명은 각각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 출애굽기 20장은 창조에 중심을 두었고, 신명기 5장은 구원에 중심을 두었다.
. 예수께서 종종 안식일에 치유의 기적을 행하신 의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안식일은 속박의 날이 아니고 회복의 날인 것을 선언한 것이다.
. 어떻게 하면 창조와 구속의 기념일인 안식일을 잘 준수할 수 있을까요?
※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뜻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을 바르게 깨달으면 안식일이 참으로 생명과 쉼의 날이 될 것이다.
B.
. 신약과 구약에서 강조된 안식일 계명 속에는 어떤 중요한 정신들이 함축되어 있습니까?
※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정신이 함축되어 있다.
. 그런 정신들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 성도는 사람을 살리는 일에 기쁘게 봉사할 것이다.
결론 계명에 순종하여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우리의 창조주뿐 아니라 십자가에서 구속 사역을 끝내고 무덤에서 안식하셨던 우리의 구속주를 경외하는 징표가 됩니다.
첫째날(일) 2월 12일
창세기에 나타난 안식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 2:3, 개역).
질문1.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실 때 그분께서 취하신 4가지 행동은 무엇인가?(창 2:1~3)
[창2:1~3]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답: 완성하시고, 안식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복을 주셨다.
질문2. 창 2:1~3에서 “제칠일”이란 구절이 얼마나 자주 반복되는지 주목하라. 이런 반복에는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가?
답: 세 번 반복되었다.
<부가설명> 안식일은 완성의 날이다. 한 주일의 삶을 완성하고 쉬기 때문에 엿새와 다른 날이다. 구별되었다. 그러므로 그날은 심신에 복이 되는 날이다. 복은 영생인데, 이 날은 영생의 생명을 가졌음을 확인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안식하심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즐거워하신다는 것을 모든 피조물들에게 드러내신다.(시104:30,31 참고) 그리고 이 날에 대하여 세 번 반복해서 말씀하심으로 안식하신 사실이 삼위일명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안식하심을 암시하신다. 그것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창조한다는 말을 세 번 반복한 것과 대조가 된다. 개역이나 개정성경에는 창조하시니라는 말이 두 번만 번역되었는데 당시 번역자가 세 번 반복한 의미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 같다. 삼위일명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창조하시고 함께 안식하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은 창조를 완성하면서 제7일에 복 주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이렇게 안식일은 오래된 기원을 가지고 있는 성경의 근본적인 진리이다.
둘째날(월) 2월 13일
출애굽기에 나타난 안식일
질문1. 출 20:8~11을 읽어 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명령하시는가? 그렇게 명령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답: 제 칠 일을 안식일로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되 주인과 종, 짐승들까지 쉬게 하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창조하시는 것을 다 이루시고 쉬셨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안식일은 모든 피조물에게 평등하게 임한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이라는 날짜에 복을 주심으로 모든 피조물에게 동일하게 복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지구의 주인인 사람들이 이 날을 기억하여 올바르게 지키지 않으면 다른 피조물들도 안식의 복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주인이 악하면 그 집안의 모든 식솔들과 가축들까지 편하지 않는 것과 일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사단은 사람들이 창조주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어떤 신을 섬기든지 상관없지만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만은 올바르게 섬기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하나님으로 숭배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세상적으로는 진화론으로 창조주를 잊어버리게 하고 종교와 교회에는 도덕론으로 창조를 잊어버리게 한다. 성경은 도덕을 기초로 구원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창조와 재창조를 기초로 구원을 가르친다. 그것은 바로 존재와 생명 문제이며 그것이 안식일을 통하여 현실 생활에 계시되어 있는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성도로서 이 사실을 올바르게 깨닫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교훈
출애굽기의 안식일 계명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모두 평등함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안식일을 준수해야 할 동기를 찾고 있다.
셋째날(화) 2월 14일
신명기에 나타난 안식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 5:15).
질문1. 신 5:12~15을 읽어 보라. 이를 출 20:8~11과 비교해 보라. 둘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런 차이점은 어떤 면에서 중요한가?
[신5:12~15]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답: 유사점은 체 칠일 안식일에 주인이나 종이나 가축들이 다 안식하라는 것이다. 차이점은 출애굽기는 창조 주일의 창조주 하나님의 안식과 관련하여 안식하라고 한 것이고, 신명기는 애굽에서 구원하신 구원의 하나님과 관련하여 안식일을 지키라고 한 것이다.
<부가설명> 창조와 구원은 다 창조주의 창조로 이루어진다. 구원이 창조라는 것을 바르게 깨닫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서 구원을 재창조라고 하는 것이다. 구원이 창조이기 때문에 창조주 외에는 구주가 될 수 없다. 어떤 교단에서는 예수를 피조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구주가 될 수 없다. 구원은 창조이기 때문이다. 창조는 오직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만이 하신다고 성경은 단언했다.(사44:24) 그러므로 구주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 외에 다른 이가 구원할 수 없다고 하신 것이다.(사43:11) 그러므로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 곧 삼위일명의 하나님이실 수밖에 없다. 그분만이 구주이시다. “너 하늘이여 위에서부터 의로움을 비같이 듣게 할지어다 궁창이여 의를 부어 내릴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내고 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사45:8)
교훈
신명기의 안식일 계명은 하나님의 구속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이로써 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이요, 구원의 기념이 된다.
넷째날(수) 2월 15일
예수님과 안식일 – 1부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마 12:12).
질문1. 마 12:1~13을 자세히 읽되, 특별히 안식일 치유에 초점을 맞추라. 치유 사건의 배경은 무엇이었는가? 예수께서 왜 하필 안식일에 치유를 행하셨는가? 예수께서 강조하시려는 점은 무엇인가?
[마12:1~13]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9 거기를 떠나 저희 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물어 가로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답: 안식일은 사람을 회복시키고 살리는 날임을 강하게 나타내는 것이다.
<부가설명>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아 합당하다는 말의 근본 뜻은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는 날인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생명의 날인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사람을 영육 간에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선을 행하는 것이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나 시장한 사람이 밀 이삭을 잘라서 비벼먹는 일은 다 생명에 관계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예를 든 다윗이 진설병을 먹은 사실도 사람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최우선 순위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안식일의 규식을 강조하여 생명의 날을 실망과 사망의 날로 만들지 않아야 할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일 중에 거룩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려는 봉사라고 생각한다. 생명을 주는 봉사 그것이 바로 선을 행하는 것이며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이다. 복은 바로 영생이기 때문이다.(시133:3)
교훈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하신 목적은 안식일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사랑의 계명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였다.
다섯째날(목) 2월 16일
예수님과 안식일 – 2부
“다 이루었다”(요 19:30).
질문1. 예수께서는 살아계신 때뿐 아니라 죽으면서까지 안식일의 유효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마 27:57~28:1, 막 15:42~16:1, 눅 23:52~24:1, 요 19:31~20:1을 읽어 보라. 사복음서 기자들이 강조한 공통점은 무엇인가? 더욱이 이는 안식일에 대하여, 특히 안식일의 유효성에 관하여 어떤 사실을 말하고 있는가?
[마27:57~28:1]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어 주라 분부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62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가로되 63 주여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에게 파수꾼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하거늘 66 저희가 파수꾼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하니라. 28:1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막15:42~16:1] 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 오래냐 묻고 45 백부장에게 알아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어 주는지라 46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이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16: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눅23:52~24:1]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예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요19:31~20:1]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제자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은휘하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더러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 이 날은 유대인의 예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20:1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 간 것을 보고.
답: 4복음 기자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무덤에 쉬셨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자들도 안식일에는 계명을 따라 쉬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부가설명> 교과 저자의 말대로 십자가는 세상에서 이루실 구원사업을 다 이루었다고 외치시고 죽으신 예수님을 무덤에 안장하는 것은 마치 창세기2:1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고 기록하고 창2:2,3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던 일을 다 마쳤기 때문에 안식하셨다는 것과 동일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구원은 재창조이다. 처음 창조 때에 천지와 만물을 다 이루시고 안식하신 바로 그 창조주께서 십자가에서 구원의 일을 다 이루시고 안식일에 안식하신 것이다. 이런 성경의 기록은 창세기 1장 2장과 동일한 재창조에 대한 관점으로 기록한 것이다. 성령께서는 기자들에게 영감 하셔서 그렇게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안식일은 창조와 재창조 곧 구원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창조주와 구원의 주께 경배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명절인 것이다.
교훈
예수님은 구속의 사역을 마치시고 쉬심으로 안식일의 유효성이 계속됨을 보여 주셨다.
여섯째날(금) 2월 17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나님께서 태양이 안식일에 그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막으시고, 지구를 따뜻하게 하고 초목에 양분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그 온화한 빛줄기를 차단하셔야 하는가? 천체들이 성일에는 종일토록 조용히 정지하여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시냇물이 들과 숲에 물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명령하시고 바다의 물결이 그 쉴 줄을 모르는 조수의 간만(干滿)을 멈추도록 명하셔야 할까?
…천연계는 변함이 없는 과정을 계속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잠시라도 당신의 손을 멈추실 수가 없는데 만일 멈추신다면 인간은 기절하여 죽을 것이다. 사람도 또한 이날에 행해야 할 일이 있다. 생활에 불가결한 일은 행해져야 하며 병자는 돌보아야 하며 곤핍한 자들의 필요는 공급해 주어야 한다. 안식일에 고통당하는 자들을 구하기를 게을리 하는 자에게 죄가 없다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졌으므로 자비로운 행위는 안식일의 의도와 완전히 조화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피조물들이 안식일이나 기타 어떤 날에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고통으로 한 시간이라도 고통당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신다.”(시대의 소망, 206~207)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지금이니까 안식일에 치유를 행하신 예수님을 공격했던 종교 지도자들의 경직성과 냉담함을 조롱하기 쉽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입장에 서 봅시다.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이런 인간의 규례 때문에 그들은 그것이 안식일 준수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한다고 믿었습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위대한 진리와 빛을 주장하며 심지어 이적을 행하면서 우리가 보기에 넷째 계명을 짓밟는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이런 가정을 통해 우리는 진리와 전통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하여 그리고 그것이 쉽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어떤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까?
※ 전통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관습이 된 제도는 그 시대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인 규례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탈피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진리는 오직 계시의 말씀으로서만 구분한다. 전통으로 계시의 말씀을 해석하지 않고 오직 말씀으로 말씀을 해석할 때 전통에서 벗어난 진리를 바르게 찾을 수 있다.
➋ 하나님께서 창조 이후 그리고 구속의 사역 이후에 안식하셨다는 생각을 좀 더 숙고해 보십시오. 이 놀라운 사실의 중요성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 창조와 구속은 다 창조자의 창조 사업이기 때문에 그 일을 완성하셨을 때 창조주께서는 안식하심으로 피조물들에게 안식에 참여하게 하셨다. 안식일은 이 사실을 피조물들이 영원토록 기억하고 즐거워하며 기념하게 한 것이다.
❸ 안식일에 이적을 행하신 주님께서 계명을 어긴다고 믿었던 자들의 입장에 서 보십시오. 그가 정말 안식일을 변경시키고자 했다면 어떤 일을 했을지 성경에서 알려주는 그리스도의 말과 행동을 가지고 비교해 보십시오. 그대는 그분이 어떻게 다르게 행동해야 했다고 생각합니까?
※ 안식일을 변경하려는 의도였다면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선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날은 이제 일하는 날이 되었으니 더 이상 안식일로 지켜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내가 이날에 일한다고 하셔야 마땅하다.
요약
성경은 주님을 제7일 안식일의 주인으로 드러낸다. 안식일은 그분이 창조주와 구속주 되심을 보여 주는 가장 기본적인 상징이다.
댓글목록
전동현님의 댓글
전동현 작성일목사님 메번감사합니다 올해도건강하셔요
아름다운 향기님의 댓글
아름다운 향기 작성일목사님 늘 감사합니다 안식일 축복 충만히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