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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과 바울의 목회적 권고(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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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범 작성일11-11-18 10:33 조회5,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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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과 바울의 목회적 권고



기억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갈4:12)


첫째 날(일) 바울의 심정


갈라디아인들에 대한 바울의 마음은 자녀를 낳은 어머니의 마음이었습니다.
갈라디아교회를 세울 때에 해산하는 수고를 하였는데 어느 순간 갈라디아교인들이 진리를 떠나 방황하고 있음으로 바울은 그들의 영적 안위를 위해 다시한번 수고를 감내해야 했습니다.
  
갈라디아교인들이 영적 아이에서 영적 성숙인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 바울은 헌신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교인의 영적 성숙을 위해 모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바울의 모습 속에서 선한 목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날(월) 모본의 과제


바울은 여러 서신들을 통해 신자들에게 자신의 행위를 본받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신자들이 따라야 할 권위 있는 모본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전한 권면과 고린도교인들에게 전한 권면과 달리 갈라디아교인들에게는 자신을 모방하라고 요구하는 대신에 자신처럼 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교과, 124쪽)
그 이유는 갈라디아교회의 문제는 비윤리적 행동이나 세속적 삶의 방식에 있지 않고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발견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구원의 기쁨과 자유를 갈라디아인들도 누리기를 바라며 그들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간구했습니다.



셋째 날(화)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바울은 복음의 대상에 따라 다른 접근을 하였습니다.

복음의 내용을 달리 한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들을 대상에 따라 방법을 달리 하였습니다.

복음을 들을 대상에 맞춘 토착화 전략을 사용하였지만 복음의 진리는 조금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의 목사들이 배워야 할 중대한 교훈은 그들이 유익을 끼치고자 하는 사람들의 상태에 자신의 노력을 적응시키는 것이다. 친절, 인내, 결단, 확고함이 모두 필요하나 이것들을 신중히 분별하여 행사하여야 한다. 여러 가지 다른 환경과 상태 아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가진 계급의 사람들을 현명하게 다루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계몽되고 성화된 지혜와 판단이 요구되는 사업이다.”(사도행적, 386)



넷째 날(수) 그때와 지금


바울이 갈라디아에 복음을 증거 하게 된 계기는 바울의 질병 때문이었습니다.

선교여행 중 걸린 질병 때문에 갈라디아에 머물다가 그곳에 복음을 증거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는 질병을 신적 노여움의 표징으로 알고 있었으므로 바울의 질병은 복음을 전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었지만 십자가의 은혜가 성령님의 감화로 인해 갈라디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켰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하나님의 감동하심을 통해서만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게 됩니다. (고전12:3)

성령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품성을 보게 될때 하나님의 품성을 받아들이는 회개가 일어납니다. (롬2:4)

오늘날 성령하나님의 임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성령님은 우리 중에 오십니다.(눅11“13)



다섯째 날(목) 진리를 말함


“참된 말”의 의미가 맞고 틀리다의 지식에 관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정확한 의미는 생명력 충만한 지식 즉 진리를 말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교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들이 알고 있는 전통과 율법에 맞는 듣기 좋은 이야기가 아닌 생명(하나님)과 연결되기 위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지식이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신 하나님과의 연결이 사람을 생명 속에 있게 하기 때문에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 할지라도 바울은 의식하지 않고 그들을 생명이신 분과 연결되게 하기 위해 진리를 증거하였습니다.

지식과 진리는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별됩니다.

생명이신 하나님의 품성을 보게 하는 것에 따라 지식과 진리로 구별됩니다.

어떤 내용이든 하나님의 품성인 사랑을 보게 할 때 그것이 진리이고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하게 하여 하나님을 마음으로 두려워함으로 실제적으로는 떠나게 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호4:6)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아는 지식(진리,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바른 이해)”(호6“3)가 없어서 망하는 것입니다.

지식에서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랑과 생명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에 지식에 충만 했던 사람들이 그 지식을 사랑으로 말씀하셨던 하나님과 연결되지 못함으로 예수님을 거절하는 장면은 지식의 한계와 위험을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요5:39-40)

지난 안교교과해설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01hyung
http://blog.daum.net/hyung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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