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과 종에서 후사로(지룸, 대답, 부가설명) 1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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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1-11-11 11:26 조회8,271회 댓글1건본문
11월 19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19분
기억절: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4:7).
연구 범위: 갈 3:26~4:20, 롬 6:1~11, 히 2:14~18, 4:14, 15, 롬 9:4~5.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종이 아니라 모든 권리와 특권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실망한 개심자가 중국 기독교인 워치만 니와 나누었던 대화에서우리는 갈라디아 교회의 처지와 비슷한 상황을 보게 된다.
“‘아무리 기도하고 노력해도 저는 주님께 신실해질 수가 없습니다. 나는 구원을 잃고 있는 것 같아요.’ 워치만 니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여기 이 개를 보십시오. 저의 개입니다. 이 개는 똥과 오줌을 가리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절대 집안을 어지럽히지 않습니다. 순종적이죠. 저에게 기쁨을 줍니다. 저기 주방에는 어린 제 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는 집안을 어지럽히고, 음식을 여기저기 흘리며, 옷을 더럽힙니다. 골칫덩이죠. 하지만 개와 아들 중에 누가 저의 상속자가 되겠습니까? 아들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후사입니다. 그분은 당신을 위해 죽으셨으니까요.’ ” - Lou Nicholes, Hebrews: Patterns for Living, 31.
우리 역시 우리의 공로가 아닌,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후사가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아담의 타락 이전보다 훨씬 많은 것을 누리게 되었다. 이것이 믿음에서 신속하게 멀어져 가고 있던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바울이 그토록 가르치고 싶었던 사실이다.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우리가 침례를 통해 그리스도로 옷 입고 그리스도의 나라의 후사가 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➋ 느끼기: 우리 마음속에 주신 그리스도의 영을 통하여 하나님과 누리는 부자간의 친밀한 관계를 인식한다.
➌ 행하기: 율법 아래 있는 억눌린 미성년자가 아니라 후사의 모든 자유와 권리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
A.
❷ 율법에 얽매이는 태도는 왜 미숙한 것일까요?
※ 아직도 사물을 잘 분별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글로 지시한 지시문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담벼락에 소변금지라는 경고문이 있어야 소변을 보지 않는 것과, 장성한 판단으로 그런 곳에는 결코 소변을 하지 않는 삶을 사는 상태와 비교할 수 있다. 바울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다고 고백하였다.(고전13:11)
❸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로서 살아가는 것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람이 노력하여 아들이 되는 일은 결코 없다. 부모에게서 태어나든지 부모에 의하여 입양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된 사람은 아들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아들로 살아가기 위하여 효도하려고 할 뿐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은 예수를 영접하였기 때문이니까 예수의 생명이 그를 주관하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❹ 그대가 천국의 후사로서 당장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약속을 인하여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되고 환란 중에도 소망으로 즐거워할 수 있다.
B.
❷ 입양은 구원보다 얼마나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까?
※ 입양은 아들이 된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구원하였다는 것보다 아들의 자격과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천국의 확실한 후사가 된 것이다.
❸ 갈라디아인들의 선택은 하나님의 자녀가 가지고 있는 특권과 얼마나 모순된 것이었습니까?
※ 갈라디아인들은 아들의 신분과 특권을 버리고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스스로 노력하여 아들의 자격을 얻으려는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상태에 빠졌다. 아들이 자기가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비참해질 것이다.
❹ 우리가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버려야 할 미숙한 것들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 잘 보여야 아들로 계속 인정될 것이라는 사상이다. 이런 생각은 부모를 근심하게 한다. 우리가 자녀이기 때문에 성실한 자녀로 생활하면 된다. 혹시 잘못 보여도 역시 아들이며 그럴 때 하나님은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다독거리고 자녀의 신분에 합당하게 살도록 더욱 큰 은혜를 베푸신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참으로 사랑이시다.
결론: 우리가 그리스도의 생애를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가 아닌 그리스도의 은사 덕분에 그분의 나라를 물려받는 상속자로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아버지와 정답게 교제합니다.
첫째 날(일) 11월 13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상태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갈 3:26).
질문1: 갈 3:25을 염두에 두고 3:26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에 우리와 율법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갈3:25,26]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답: 어린 아들은 유산을 관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후견인의 보호와 관리를 받지만 장성하면 아들이 그것을 직접 관리하게 된다. 그처럼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율법이 예수 안에서 이룰 구원의 사업을 가르치면 주장했지만 이제 예수께서 오셔서 그 모든 것을 친히 이루셨기 때문에 믿음으로 아들이 된 사람들이 직접 관리하는 자가 되었다. 아들된 사람들은 율법의 조문 때문에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아들된 권리로 율법의 내용을 친히 수행하는 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고 가르친다.
질문2: 무엇이 침례를 특별한 사건으로 만드는가?(갈 3:27~28, 롬 6:1~11, 벧전 3:21)
[갈3:27,28]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롬6:1~1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벧전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침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답: 바울은 침례가 예수님과 함께 죽고 장사되고 부활하는 것에 연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는 예식이다.
<부가설명> 사람이 구원을 받으면 이제는 아담 안에서 죽은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산 자가 되며,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이 회복된다. 하나님 앞에서 죽어 없어진 아들이 아니라 살아서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자녀가 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산업을 관리할 권리와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예식이 침례이다.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표가 되면 그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가 되어서 예수를 옷 입고 예수께서 사신 것처럼 살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처럼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율법의 의문, 곧 문자의 명령 때문에 율법을 수행하는 자가 아니요 율법의 정신이 아들된 자의 정신이 되었기 때문에 생활이 당연히 율법의 정신을 실행하는 삶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는 뜻이고, 아들된 다음의 율법과의 관계 변화이다.
교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로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이을 상속자가 되었다.
둘째 날(월) 11월 14일 초등 학문의 종이 됨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갈 4:1).
질문: 갈 4:1~3을 읽어 보라.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된 후에 우리의 삶 속에서 율법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갈4:1~3]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답: 율법은 아들로서 권리를 행사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아들이 어떤 상태에 있으며 있어야 하는지를 지적한다.
<부가설명> 아들이 장성하면 이제 집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인정된 것이다. 이제는 율법의 지시를 따라 할례나 온갖 제도를 수행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것이 지적한 구주가 오셔서 그 세세한 조항들을 다 이루셨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것을 믿는 것이다. 믿음으로 그 모든 요구가 예수 안에서 이루어져서 나에게 이루어진 사실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니엘9:27에 예언한 대로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한 것이다. 여기 금지라고 번역된 말은 “샤바트”인데 쉬게 한다는 말이다. 예수께서 다 성취하셨기 때문에 율법의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할례를 받는 것은 이렇게 쉬도록 한 그것을 스스로 찾아 멍에를 메려고 하는 것이다. 아들은 성취된 율법의 은혜 안에서 아들의 권리를 누리며 아들이신 예수께서 사신대로 살아간다. 그렇게 살 때에 율법은 우리가 예수 안에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된다. 거울로서의 역할이다.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죄 사함을 받은 후에는 죄 사함 받아서 깨끗해졌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것이 거울의 역할이 아닌가.(약1:23~25) 사람이 세수한 후에 거울을 보는 것은 충분히 깨끗하여졌는지를 살피고 확인하는 것이 아닌가. 계명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교훈: 유업을 이을 후사일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는 모두 율법의 종과 다름이 없었지만, 이제 장성하였으므로 더 이상 종이 될 필요는 없다.
셋째 날(화) 11월 15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갈 4:4).
질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쓰셔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1:14, 갈 4:4~5, 롬 8:3~4, 고후 5:21, 빌 2:5~8, 히 2:14~18, 4:14~15)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갈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롬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빌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히2:14~18]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히4:14,15]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답: 그분은 아담의 자리에 서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분은 아담 대신에 아담에게 선고된 그 죽음을 죽어야 한다. 아담이 사람이기 때문에 예수님도 사람이 되셔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연약을 겪으시고 사람을 대신하여 죄가 되셔서 죽으심으로 죄를 처리하실 뿐만 아니라 죄의 권세를 잡은 자 마귀를 없이 하셔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되셨다.
<부가설명> 원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원하신 아버지이신(사9:6) 여호와 삼위 중에 한 분이신 이가 아담을 대신하여 마지막 아담이 되셔서 아담에게 선고된 그 죽음을 대신하기 위하여 육신이 되셨다. 그가 육신이 되지 않으면 육신인 아담을 대신하여 죄가 될 수 없었고 그 아담을 대신하여 죽을 수 없다. 그래서 그분은 육신을 가진 사람이 되신 것이다. 하나님은 육신이 되신 그분의 육신에 죄를 정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 자체가 되셨다.(소망 755) 그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가 죽었다. 다니엘의 예언대로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난 것이다.(단9:25) 이제 누구든지 예수 안에 있으면 죄인이 아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된다.(고후5:21) 사람이 예수 안에서 이렇게 되도록 하기 위하여 예수님은 육신이 되셨다. 사람이 되어 사람으로 죽으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되는 것이다.
교훈: 예수께서 인성을 쓰고 율법 아래 태어나신 이유는 자신의 완전한 생애와 거룩한 희생을 통해 죄의 저주로부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
넷째 날(수) 11월 16일 입양의 특권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갈 4:7).
질문: 속량함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성취하신 목적은 무엇인가?(갈 4:5~7, 엡 1:5, 롬 8:15~16, 23, 9:4~5)
[갈4:5~7]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롬8:15,16]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롬9:4,5]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5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답: 우리를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고 후사가 되게 하여 하나님의 유업을 누리게 하셨다.
<부가설명> 원래 하나님은 아담을 하나님의 아들로 창조하셨다.(눅3:38) 그러나 그가 뱀의 말을 따라 선악과를 먹으므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과 자격을 다 잃고 사망이 되어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 마귀의 아들이 되었다.(히2:14, 요8:44) 그는 사단에게 사로잡혀 억지로 사단의 아들이 된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도로 찾아야 하셨다. 그래서 창조주이신 말씀 하나님이 친히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으로 세상에 오셨다. 그가 아들의 신분으로 오셔서 첫 아담을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아들로 인정되시는 것으로(롬1:4) 누구든지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을 얻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과 자격을 회복하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든지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른다. 이렇게 되는 것이 예수를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을 때이다. 그들은 육정으로나 혈통으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자들이다.(요1:12,13) 당연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똑 같이 그들도 하나님의 아들이다. 아멘.
교훈: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성취하신 구원의 과정을 입양으로 설명했는데 이는 당시의 사회가 보장했던 특권보다 훨씬 큰 특권을 암시하였다.
다섯째 날(목) 11월 17일 왜 다시 종이 되려 하는가?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갈 4:10~11).
질문1: 갈 4:8~20을 읽어 보라. 바울이 말하려는 요점은 무엇인가?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존재하는 거짓 교훈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겼는가?
[갈4:8~20]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저희가 너희를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이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 붙여 너희로 저희를 대하여 열심 내게 하려 함이라 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음성을 변하려 함은 너희를 대하여 의심이 있음이라.
답: 갈라디아 인들이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하던 상태로 돌아가려는 것을 경계하고 책망한다. 그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하는 표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것이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것이었다.
질문2: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바울은 갈라디아 인들이 저지르는 불쾌한 일에 대하여 뭐라고 말하는가?(갈 4:9~11)
[갈4:9~11]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답: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아신바 된 사람들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행하려고 하느냐 라고 말한다. 그것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것이었다.
<부가설명> 여기 말하는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것에 대하여 많은 주석가들이나 목사들이 안식일과 월삭 율법에 기록된 절기들 안식년 희년 등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을 가리키는지 확신할 수 없다. 갈라디아 인들이 해를 지키는 것을 알려면 안식년이 지나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기와 안식일 달 등이 모세의 글에 지시한 그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울이 지적한 대로 본질적으로 하나님 아닌 것들과 관련된 어떤 날과 달과 절기와 해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닐는지도 생각해볼 일이 아닐까?
또 오경에 말한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킨다고 해도 그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지켰다면 역시 본질상 하나님 아닌 것의 종노릇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가리키는 그림자인데 그것을 구원의 방편으로 지키면 다른 신을 섬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구원의 방편이 아니다. 우리가 창조주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특권을 누리는 증거로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의 방편과는 상관없다. 이것은 참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이 성경의 하나님 창조주께 속한 가족이라는 증표이기 때문이다.
교훈: 갈라디아인들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예배 제도를 따랐던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를 위태롭게 하는 처사였다.
예비일(금) 11월 1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늘 총회에서 인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었다. 인간은 비록 범죄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자와 보증인으로 믿음으로써 불순종 가운데서 멸망하지 않게 되었다. 인류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양자가 되도록 예정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바라시는데 이는 속전을 지불하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주심으로써 충분한 준비를 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멸망당하는 이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기를 거절하였기 때문이다. 인간의 교만이 구원의 방편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다. 인간의 공로로는 한 영혼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용납하시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음으로 그에게 전가되는 구주의 은혜 때문이다. 나아질 것 같은 행복한 감정 또는 인간의 행위는 사람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증거와 아무 상관이 없다. 택함을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를 통해 선택된 것이기 때문이다”(싸인즈 오브 더 타임즈, 1893년 2월 2일).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오직 믿음으로 얻은 구원과 은혜를 불안하게 여길까요? 왜 많은 사람은 구원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 행하려고 할까요?
※ 자기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아들답게 생활이 되지 않는 모습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선한 삶을 살아야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자녀로 여길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구원에 인간의 선하고 의로운 행위는 결코 아무것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해를 끼친다. 바울은 그것을 잘 알아서 율법의 의로 흠이 없는 그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버렸다.
➋ 재림신도들은 어떤 방식으로 이미 자유롭게 된 문제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까? 그런 일이 있다면 어떻게 자유롭게 될 수 있을까요?
※ 자기의 성품과 삶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큼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으로 행위주의에 사로잡힌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친 아들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전적으로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겨야 할 것이다.
요약: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입양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런 가족적 관계에 수반되는 모든 권리와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따라서 법과 규율만을 토대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들은 마치 노예가 되고 싶어서 자신의 지위와 유산을 단념하는 아들과 같다.
일몰: 오후 5시 19분
기억절: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4:7).
연구 범위: 갈 3:26~4:20, 롬 6:1~11, 히 2:14~18, 4:14, 15, 롬 9:4~5.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종이 아니라 모든 권리와 특권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실망한 개심자가 중국 기독교인 워치만 니와 나누었던 대화에서우리는 갈라디아 교회의 처지와 비슷한 상황을 보게 된다.
“‘아무리 기도하고 노력해도 저는 주님께 신실해질 수가 없습니다. 나는 구원을 잃고 있는 것 같아요.’ 워치만 니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여기 이 개를 보십시오. 저의 개입니다. 이 개는 똥과 오줌을 가리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절대 집안을 어지럽히지 않습니다. 순종적이죠. 저에게 기쁨을 줍니다. 저기 주방에는 어린 제 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는 집안을 어지럽히고, 음식을 여기저기 흘리며, 옷을 더럽힙니다. 골칫덩이죠. 하지만 개와 아들 중에 누가 저의 상속자가 되겠습니까? 아들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후사입니다. 그분은 당신을 위해 죽으셨으니까요.’ ” - Lou Nicholes, Hebrews: Patterns for Living, 31.
우리 역시 우리의 공로가 아닌,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후사가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아담의 타락 이전보다 훨씬 많은 것을 누리게 되었다. 이것이 믿음에서 신속하게 멀어져 가고 있던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바울이 그토록 가르치고 싶었던 사실이다.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우리가 침례를 통해 그리스도로 옷 입고 그리스도의 나라의 후사가 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➋ 느끼기: 우리 마음속에 주신 그리스도의 영을 통하여 하나님과 누리는 부자간의 친밀한 관계를 인식한다.
➌ 행하기: 율법 아래 있는 억눌린 미성년자가 아니라 후사의 모든 자유와 권리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
A.
❷ 율법에 얽매이는 태도는 왜 미숙한 것일까요?
※ 아직도 사물을 잘 분별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글로 지시한 지시문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담벼락에 소변금지라는 경고문이 있어야 소변을 보지 않는 것과, 장성한 판단으로 그런 곳에는 결코 소변을 하지 않는 삶을 사는 상태와 비교할 수 있다. 바울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다고 고백하였다.(고전13:11)
❸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로서 살아가는 것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람이 노력하여 아들이 되는 일은 결코 없다. 부모에게서 태어나든지 부모에 의하여 입양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된 사람은 아들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아들로 살아가기 위하여 효도하려고 할 뿐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은 예수를 영접하였기 때문이니까 예수의 생명이 그를 주관하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❹ 그대가 천국의 후사로서 당장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약속을 인하여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되고 환란 중에도 소망으로 즐거워할 수 있다.
B.
❷ 입양은 구원보다 얼마나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까?
※ 입양은 아들이 된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구원하였다는 것보다 아들의 자격과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천국의 확실한 후사가 된 것이다.
❸ 갈라디아인들의 선택은 하나님의 자녀가 가지고 있는 특권과 얼마나 모순된 것이었습니까?
※ 갈라디아인들은 아들의 신분과 특권을 버리고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스스로 노력하여 아들의 자격을 얻으려는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상태에 빠졌다. 아들이 자기가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비참해질 것이다.
❹ 우리가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버려야 할 미숙한 것들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 잘 보여야 아들로 계속 인정될 것이라는 사상이다. 이런 생각은 부모를 근심하게 한다. 우리가 자녀이기 때문에 성실한 자녀로 생활하면 된다. 혹시 잘못 보여도 역시 아들이며 그럴 때 하나님은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다독거리고 자녀의 신분에 합당하게 살도록 더욱 큰 은혜를 베푸신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참으로 사랑이시다.
결론: 우리가 그리스도의 생애를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가 아닌 그리스도의 은사 덕분에 그분의 나라를 물려받는 상속자로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아버지와 정답게 교제합니다.
첫째 날(일) 11월 13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상태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갈 3:26).
질문1: 갈 3:25을 염두에 두고 3:26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에 우리와 율법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갈3:25,26]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답: 어린 아들은 유산을 관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후견인의 보호와 관리를 받지만 장성하면 아들이 그것을 직접 관리하게 된다. 그처럼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율법이 예수 안에서 이룰 구원의 사업을 가르치면 주장했지만 이제 예수께서 오셔서 그 모든 것을 친히 이루셨기 때문에 믿음으로 아들이 된 사람들이 직접 관리하는 자가 되었다. 아들된 사람들은 율법의 조문 때문에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아들된 권리로 율법의 내용을 친히 수행하는 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고 가르친다.
질문2: 무엇이 침례를 특별한 사건으로 만드는가?(갈 3:27~28, 롬 6:1~11, 벧전 3:21)
[갈3:27,28]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롬6:1~1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벧전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침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답: 바울은 침례가 예수님과 함께 죽고 장사되고 부활하는 것에 연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는 예식이다.
<부가설명> 사람이 구원을 받으면 이제는 아담 안에서 죽은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산 자가 되며,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이 회복된다. 하나님 앞에서 죽어 없어진 아들이 아니라 살아서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자녀가 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산업을 관리할 권리와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예식이 침례이다.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표가 되면 그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가 되어서 예수를 옷 입고 예수께서 사신 것처럼 살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처럼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율법의 의문, 곧 문자의 명령 때문에 율법을 수행하는 자가 아니요 율법의 정신이 아들된 자의 정신이 되었기 때문에 생활이 당연히 율법의 정신을 실행하는 삶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는 뜻이고, 아들된 다음의 율법과의 관계 변화이다.
교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로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이을 상속자가 되었다.
둘째 날(월) 11월 14일 초등 학문의 종이 됨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갈 4:1).
질문: 갈 4:1~3을 읽어 보라.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된 후에 우리의 삶 속에서 율법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갈4:1~3]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답: 율법은 아들로서 권리를 행사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아들이 어떤 상태에 있으며 있어야 하는지를 지적한다.
<부가설명> 아들이 장성하면 이제 집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인정된 것이다. 이제는 율법의 지시를 따라 할례나 온갖 제도를 수행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것이 지적한 구주가 오셔서 그 세세한 조항들을 다 이루셨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것을 믿는 것이다. 믿음으로 그 모든 요구가 예수 안에서 이루어져서 나에게 이루어진 사실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니엘9:27에 예언한 대로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한 것이다. 여기 금지라고 번역된 말은 “샤바트”인데 쉬게 한다는 말이다. 예수께서 다 성취하셨기 때문에 율법의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할례를 받는 것은 이렇게 쉬도록 한 그것을 스스로 찾아 멍에를 메려고 하는 것이다. 아들은 성취된 율법의 은혜 안에서 아들의 권리를 누리며 아들이신 예수께서 사신대로 살아간다. 그렇게 살 때에 율법은 우리가 예수 안에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된다. 거울로서의 역할이다.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죄 사함을 받은 후에는 죄 사함 받아서 깨끗해졌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것이 거울의 역할이 아닌가.(약1:23~25) 사람이 세수한 후에 거울을 보는 것은 충분히 깨끗하여졌는지를 살피고 확인하는 것이 아닌가. 계명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교훈: 유업을 이을 후사일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는 모두 율법의 종과 다름이 없었지만, 이제 장성하였으므로 더 이상 종이 될 필요는 없다.
셋째 날(화) 11월 15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갈 4:4).
질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쓰셔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1:14, 갈 4:4~5, 롬 8:3~4, 고후 5:21, 빌 2:5~8, 히 2:14~18, 4:14~15)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갈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롬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빌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히2:14~18]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히4:14,15]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답: 그분은 아담의 자리에 서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분은 아담 대신에 아담에게 선고된 그 죽음을 죽어야 한다. 아담이 사람이기 때문에 예수님도 사람이 되셔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연약을 겪으시고 사람을 대신하여 죄가 되셔서 죽으심으로 죄를 처리하실 뿐만 아니라 죄의 권세를 잡은 자 마귀를 없이 하셔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되셨다.
<부가설명> 원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원하신 아버지이신(사9:6) 여호와 삼위 중에 한 분이신 이가 아담을 대신하여 마지막 아담이 되셔서 아담에게 선고된 그 죽음을 대신하기 위하여 육신이 되셨다. 그가 육신이 되지 않으면 육신인 아담을 대신하여 죄가 될 수 없었고 그 아담을 대신하여 죽을 수 없다. 그래서 그분은 육신을 가진 사람이 되신 것이다. 하나님은 육신이 되신 그분의 육신에 죄를 정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 자체가 되셨다.(소망 755) 그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가 죽었다. 다니엘의 예언대로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난 것이다.(단9:25) 이제 누구든지 예수 안에 있으면 죄인이 아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된다.(고후5:21) 사람이 예수 안에서 이렇게 되도록 하기 위하여 예수님은 육신이 되셨다. 사람이 되어 사람으로 죽으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되는 것이다.
교훈: 예수께서 인성을 쓰고 율법 아래 태어나신 이유는 자신의 완전한 생애와 거룩한 희생을 통해 죄의 저주로부터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
넷째 날(수) 11월 16일 입양의 특권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갈 4:7).
질문: 속량함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성취하신 목적은 무엇인가?(갈 4:5~7, 엡 1:5, 롬 8:15~16, 23, 9:4~5)
[갈4:5~7]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롬8:15,16]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롬9:4,5]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5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답: 우리를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고 후사가 되게 하여 하나님의 유업을 누리게 하셨다.
<부가설명> 원래 하나님은 아담을 하나님의 아들로 창조하셨다.(눅3:38) 그러나 그가 뱀의 말을 따라 선악과를 먹으므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과 자격을 다 잃고 사망이 되어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 마귀의 아들이 되었다.(히2:14, 요8:44) 그는 사단에게 사로잡혀 억지로 사단의 아들이 된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도로 찾아야 하셨다. 그래서 창조주이신 말씀 하나님이 친히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으로 세상에 오셨다. 그가 아들의 신분으로 오셔서 첫 아담을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아들로 인정되시는 것으로(롬1:4) 누구든지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을 얻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과 자격을 회복하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든지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른다. 이렇게 되는 것이 예수를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을 때이다. 그들은 육정으로나 혈통으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자들이다.(요1:12,13) 당연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똑 같이 그들도 하나님의 아들이다. 아멘.
교훈: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성취하신 구원의 과정을 입양으로 설명했는데 이는 당시의 사회가 보장했던 특권보다 훨씬 큰 특권을 암시하였다.
다섯째 날(목) 11월 17일 왜 다시 종이 되려 하는가?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갈 4:10~11).
질문1: 갈 4:8~20을 읽어 보라. 바울이 말하려는 요점은 무엇인가?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존재하는 거짓 교훈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겼는가?
[갈4:8~20]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저희가 너희를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이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 붙여 너희로 저희를 대하여 열심 내게 하려 함이라 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음성을 변하려 함은 너희를 대하여 의심이 있음이라.
답: 갈라디아 인들이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하던 상태로 돌아가려는 것을 경계하고 책망한다. 그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하는 표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것이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것이었다.
질문2: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바울은 갈라디아 인들이 저지르는 불쾌한 일에 대하여 뭐라고 말하는가?(갈 4:9~11)
[갈4:9~11]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답: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아신바 된 사람들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행하려고 하느냐 라고 말한다. 그것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것이었다.
<부가설명> 여기 말하는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것에 대하여 많은 주석가들이나 목사들이 안식일과 월삭 율법에 기록된 절기들 안식년 희년 등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을 가리키는지 확신할 수 없다. 갈라디아 인들이 해를 지키는 것을 알려면 안식년이 지나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기와 안식일 달 등이 모세의 글에 지시한 그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울이 지적한 대로 본질적으로 하나님 아닌 것들과 관련된 어떤 날과 달과 절기와 해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닐는지도 생각해볼 일이 아닐까?
또 오경에 말한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킨다고 해도 그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지켰다면 역시 본질상 하나님 아닌 것의 종노릇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가리키는 그림자인데 그것을 구원의 방편으로 지키면 다른 신을 섬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구원의 방편이 아니다. 우리가 창조주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특권을 누리는 증거로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의 방편과는 상관없다. 이것은 참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이 성경의 하나님 창조주께 속한 가족이라는 증표이기 때문이다.
교훈: 갈라디아인들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예배 제도를 따랐던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를 위태롭게 하는 처사였다.
예비일(금) 11월 1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늘 총회에서 인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었다. 인간은 비록 범죄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자와 보증인으로 믿음으로써 불순종 가운데서 멸망하지 않게 되었다. 인류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양자가 되도록 예정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바라시는데 이는 속전을 지불하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주심으로써 충분한 준비를 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멸망당하는 이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기를 거절하였기 때문이다. 인간의 교만이 구원의 방편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다. 인간의 공로로는 한 영혼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용납하시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음으로 그에게 전가되는 구주의 은혜 때문이다. 나아질 것 같은 행복한 감정 또는 인간의 행위는 사람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증거와 아무 상관이 없다. 택함을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를 통해 선택된 것이기 때문이다”(싸인즈 오브 더 타임즈, 1893년 2월 2일).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오직 믿음으로 얻은 구원과 은혜를 불안하게 여길까요? 왜 많은 사람은 구원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 행하려고 할까요?
※ 자기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아들답게 생활이 되지 않는 모습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선한 삶을 살아야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자녀로 여길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구원에 인간의 선하고 의로운 행위는 결코 아무것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해를 끼친다. 바울은 그것을 잘 알아서 율법의 의로 흠이 없는 그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버렸다.
➋ 재림신도들은 어떤 방식으로 이미 자유롭게 된 문제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까? 그런 일이 있다면 어떻게 자유롭게 될 수 있을까요?
※ 자기의 성품과 삶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큼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으로 행위주의에 사로잡힌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친 아들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전적으로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겨야 할 것이다.
요약: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입양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런 가족적 관계에 수반되는 모든 권리와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따라서 법과 규율만을 토대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들은 마치 노예가 되고 싶어서 자신의 지위와 유산을 단념하는 아들과 같다.
댓글목록
배영상님의 댓글
배영상 작성일
매 주마다 은혜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더 잘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