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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06 하나님: 율법의 시여자(질문, 대답, 부가설명)0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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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2-02-03 15:55 조회9,374회 댓글2건

본문

2월 11일 안식일
일몰:오후 6시 6분
기억절 :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사 33:22).
연구 범위: 히 12:21, 롬 7:8~13, 욥 24:14~15, 출 16:4~30, 히 8:10, 히 10:16, 롬 13:8~10.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율법이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이라는 말을 듣곤 한다.(따라서 하나님이 변치 않는 것처럼, 그분의 품성을 반영하는 율법 역시 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율법이 하나님의 품성의 표현이라는 사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왕의 말이 곧 법인 그런 나라에 살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프랑스의 한 왕은 ‘짐이 곧 국가’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 왕이 강압적이고, 치졸하며, 혐오스럽고, 불공정하며, 불평등한 법을 제정하였다고 생각해 보라. 그 법이 그 왕의 됨됨이 또는 품성을 보여 주는 좋은 척도가 되지 않겠는가?
역사적으로 가장 악한 폭군들을 생각해 보라. 그들이 남긴 법들은 어떻게 그들의 인격을 나타내었는가?
이런 면에서 법은 그 법의 시여자의 품성을 드러낸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어떤 면을 드러내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우리를 위해 제정된 울타리, 보호벽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주에 우리는 율법과 율법의 시여자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한다.
※ 학습 목표
. 깨닫기 : 율법에 요약되어 있는 바대로 변치 않는 하나님의 품성을 설명한다.
. 느끼기 : 하나님께서 율법을 반포하셨을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했던 정서를 느껴 본다.
. 행하기 : 우리에게 구세주의 필요성을 가르치는 율법의 명령을 받아들이고, 율법의 보호와 자유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아를 되찾는다.
A.
.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과 용서받고 하나님의 백성 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 그 삶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는 지를 가르쳐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 시내산 이전에도 율법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많은 사람들이 시낸산에서 비로소 율법이 주어졌기 때문에 그것은 유대인에게만 해당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오류인 것을 성경적으로 중명할 뿐만 아니라, 아담의 후손인 사람의 근본은 언제나 동일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배려이기 때문이다.
.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아 율법에 순종할 때 어떤 행복과 기쁨이 있을까요?
※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기쁨과 참 생명의 생활을 이루는 행복이 있다.
B.
. 그들(독재자들)의 법에 비해 하나님의 법은 그분의 품성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습니까?
※ 하나님은 정말 사랑이시라는 것을 드러낸다. 그것이 수행하는 사람들의 행복인 것을 나타낸다.
.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율법을 기록하신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거듭나게 하셔서 예수의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이 생활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새 언약에 거하는 것이다.
. 그대가 의무감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게 순종하고자 하는 율법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 되면 예수님처럼 살게 되는 것이 자유이다. 바로 예수 안에서 나타내는 사랑이 율법의 완성으로 생활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결론 율법은 하나님의 삶의 방식과 그분이 의도한 인간의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영접하여 우리 마음에 율법을 기록하시도록 한다면 우리는 진정한 자아를 되찾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첫째날(일) 2월 5일
시내산에서 율법이 반포됨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서서”(출 20:18).
질문1. 출 19:18~19, 20:18, 신 5:22, 히 12:21을 읽어 보라. 이 성경절들은 시내산에서 율법이 주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왜 분위기가 그토록 삼엄했을까?
[출19:18,19]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20:18]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신5: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히12: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이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으나.

답: 아주 두려운 분위기로 주어졌다.

2. 롬 7:8~13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위의 핵심적인 진리를 어떻게 나타내는가? 바울은 율법의 역할을 어떻게 설명하는가?(시 119:6 참고)
[롬7:8~13]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9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12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13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니라.
[시119:6]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부가설명>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사람들의 생태이다. 사람이 범죄하지 않았으면 그들의 삶을 간단하게 문서화하면 십계명이 되는 것이다. 물론 범죄하지 않았으면 십계명에 표현한 부정적인 표현들은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된 것은 죄의 세상에 처하여 살 때에 세상이 그들을 부정적으로 끌고 갈 것을 지적한 것일 뿐이다. 원래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계명은 “생명과 복의근원”이었다.(신 5:31-33)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생명을 유지하게 되어 있었다.(겔 20:11)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범죄할 기회를 주자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의의 길에서 인간의 생명을 지도하고 규정하여 생명을 보존하자는데 있다. 계명을 선포할 때 두려운 분위기는 계명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의 두려움을 깨닫게 하는 분위기였고, 죗된 그들로서는 그렇게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다. 죄는 의를 만날 때 두려워하게 된다.

교훈
율법이 반포될 때에 백성들은 그들의 죄 때문에 두려워 떨었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이 그들에게 구세주의 필요성을 알려 주었다.

둘째날(월) 2월 6일
시내산 이전의 율법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창 26:5).
질문1. 욥 24:14,15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 따르면 선악의 척도에는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가?
[욥24:14,15] 사람을 죽이는 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가난한 자나 빈궁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적같이 되며 15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변장하며.

답: 살인하는 것, 간음하는 것이 다 악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이것은 다 십계명에 있는 내용이다.

질문2.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그의 아비 아브라함에 대하여 뭐라고 말씀하셨는가?(창 26:4,5)
[창26:4,5]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답: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켰다고 하셨다.

<부가설명> 이런 말씀들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반포하시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이 주어졌다는 것을 나타낸다. 예수께서 새 계명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주셨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사랑하면 되었지, 굳이 십계명을 지켜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롬8:8~10절을 잘 인용하기도 한다.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는 내용이다. 십계명은 그 사람이 인간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가를 제시한 것이다. 십계명은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생활에 드러내는 최소한의 원칙을 제시한 것이다. 새 계명은 그냥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형제를 위하여 목숙을 버리는 사랑이다.(요일3:16) 진정 그렇게 사랑하면 당연히 십계명의 내용을 다 성취하게 된다.

교훈
시내산의 경험 훨씬 이전에 이미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도덕적 기준이 있었다.

셋째날(화) 2월 7일
시내산 이전의 안식일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출 16:28)
질문1. 창 2:1~3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시내산 이전에 안식일에 대하여 무엇을 알게 되는가?
[창2:1~3]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답: 안식일은 창조주일의 일곱째 날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제정하셨다.

질문2. 출 5:5을 읽어 보라. 그때에도 안식일이 존재했다는 어떤 암시가 있는가?
[출5:5] 또 가로되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많거늘 너희가 그들로 역사를 쉬게 하는도다 하고.

답: 이 말씀에 바로가 모세에게 “너희가 그들로 역사를 쉬게 하는도다.”라고 한 말에 “쉬게한다”는 말이 “샤바트”이다. 안식하게 한다는 말이다.
※ 4절에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역사를 쉬게 하느냐?”고 했을 때 “쉬게한다”는 말은 “파라”이다. 이것은 일을 쉬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샤바트는 안식일을 지키는 쉼을 뜻하는 말이다.

질문3. 출 16:4~30을 읽어 보라. 특별히 23~30절을 주의해서 보라. 이 말씀은 시내산의 경험 이전에 제7일 안식일 존재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하는가?
[출16:4~30]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 제 육 일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예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관대 너희가 우리를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의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명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면에 있더니 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같이 세미한 것이 있는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의 식량대로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 각 사람이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할지니라 하셨느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22 제 육 일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두목이 와서 모세에게 고하매 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 그들이 모세의 명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 모세가 가로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그것을 들에서 얻지 못하리라 26 육 일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제 칠 일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 제 칠 일에 백성 중 더러가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제 육 일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제 칠 일에는 아무도 그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30 그러므로 백성이 제 칠 일에 안식하니라.

답: 만나를 주시는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을 잘 지키는 여부를 그들 스스로 알도록 지도하셨다. 이것은 출5:5에 기록된 대로 모세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도록 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안식일 지키는 여부가 하나님의 계명 전체를 지키는 것의 척도가 되었다.

<부가설명> 안식일은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를 마치시고 친히 안식하심으로 제정하셨다. 그래서 여호와의 안식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안식일을 그의 백성들에게 주셨다.(출16:29)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킴으로 하나님과 안식에 동참하는 특권을 누리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거룩한 것이고 복된 것이다. 창조주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이며 거룩한 것이고 복된 것인가! 창세기 2장에서부터 애굽에서 나오게 할 때에도 안식일을 회복하는 것을 첫째로 하신 것을 볼 수 있고 광야에서도 만나를 주시는 것으로 이스라엘에게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게 하는 훈련을 하셨다. 그것은 창조주와 그분의 백성들의 관계를 확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훈
창세기와 출애굽기에는 안식일을 포함하여 십계명이 시내산 이전에 이미 존재했다는 여러 증거가 있다.

넷째날(수) 2월 8일
율법과 선지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사 48:17~18).
질문1. 다음의 성경절들은 율법을 어떻게 높이는가? 이 말씀들은 율법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
[사48:17,18]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18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시119:69~72] 교만한 자가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70 저희 마음은 살쪄 지방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
[시119:97~103]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98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99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100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렘31:3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답: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때 평강이 있고 지혜가 더하며 정금을 소유하는 것보다 부요하다. 꿀을 먹는 것보다 더 달아서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부가설명>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마음을 가졌을 때 나타나는 삶의 모습이다. 당연히 지혜와 명철이 그것을 모르는 사람보다 월등하게 하고 재물을 소유한 것보다 더 부요하게 한다. 재물은 지나가는 것이지만 이것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영생의 생명을 소유한 기쁨이 있으니 즐거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은 인격과 삶을 윤택하고 가치 있게 한다. 그것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사랑이며 사랑은 하나님의 생명의 본질이다. 이 생명을 받은 사람은 사랑을 생활하게 되는 것이다.(요일3:14)

교훈
선지자들은 율법이 규칙이 아니라 정신과 원칙임을 깨닫고, 율법에 순종하면 무한한 축복이 열림을 알게 되었다.

다섯째날(목) 2월 9일
신약 속의 율법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10).
질문1. 히 8:10과 10:16을 문맥과 함께 읽어 보라. 하나님의 율법은 여기서 어떻게 제시되었는가? 율법은 여전히 중요한가? 아니면 은혜로 말미암아 효력을 상실했는가?
[히8:10]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히10:16]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답: 율법은 새 언약에 참여한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 기록된다. 결코 그 효력이 상실되지 않는다.

질문2. 아래의 성경절들을 찾아보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사랑과 율법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게 되는가?(롬 13:8~10, 갈 5:14, 약 2:8, 요일 5:2~3)
[롬13:8~10]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갈5: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요일5:2,3]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답: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삶이 바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다. 율법은 사랑을 구체화한 것이다.

<부가설명>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 사랑은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류를 대신하여 죽게 하시는 것으로 확증하셨다.(롬5:8) 이 사랑은 우리를 살리는 것이다.(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은 죽은 자들 살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게 살아난 사람들은 똑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생활하는 생명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예수 안에서 받은 생명의 본질이 사랑이라고 요일3:14이 말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삶을 사는 여부는 하나님의 계명을 생활에 실천하는 것으로 드러낸다. 입으로 사랑을 많이 나타내어도 생활에 하나님의 계명이 실천되지 않으면 그 입으로 말하는 사랑은 거짓이 된다. 엄마는 자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고 자녀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자녀를 품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으로 드러낸다.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그와 같고 하나님의 백성이 서로 사랑하는 것도 그와 같은 것이다.

교훈
신약에서도 율법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것의 궁극적인 목적이 사랑의 실현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율법을 우리 마음에 기록하기 원하신다.

여섯째날(금) 2월 10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시내산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거룩한 십계명은 하나님의 성품의 계시요, 그분이 모든 인간의 유업을 관할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인간에게 주실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인 십계명은 ‘이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대는 사탄의 지배도 그의 조종도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시는 그분의 약속을 믿는 사람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그 율법에는 부정적 측면이 있는 것같이 보일지 몰라도 실상은 없다. ‘행하라’ 그러면 ‘살 것이다’라는 의미이다”(화잇 주석, 출 20:1~17).
“사람이 그리스도에게 복종할 때 일어나는 변화 가운데 가장 높은 의미의 자유가 있다. …우리 스스로 사탄의 지배를 벗어날 힘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기를 바라고 크게 그 필요를 느껴 자신보다 더 높은 힘을 구할 때 영혼의 힘에는 성령의 거룩한 힘이 불어넣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의지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 하나님께 대한 복종은 자신의 참영광과 사람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우리가 순종할 거룩한 율법은 ‘자유의 율법’(약 2:12)이다”(시대의 소망, 46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사랑 없는 율법의 준수는 어떤 것일까요? 얼마나 자주 그런 일이 생깁니까? 반대로 율법 없는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사랑이 전부라면 그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왜 사랑과 율법은 서로 연결될 필요가 있습니까?
※ 사랑 없는 율법 준수는 율법주의가 되어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기 쉽고 율법 조문에 매이게 된다. 율법 없는 사랑은 방종이 된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➋ 율법은 그 시여자의 품성을 어떤 방법으로 나타납니까? 하나님의 법은 그분의 인격을 우리에게 어떻게 계시하고 있습니까?
※ 진시황은 책을 불사르고 유생들을 산채로 매장하는 것으로 그의 성품을 천하에 드러내었다. 왕이 공포하는 법은 바로 왕의 인격과 성질을 드러낸다. 하나님의 법은 이 죄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간단하게 발표한 것이다.

❸ 위 인용문에서 엘렌 G. 화잇이 말한 “자유의 율법”이란 무엇을 뜻합니까? 율법을 지키는 것과 “자유”가 어떻게 동일시 될 수 있습니까?
※ 자유의 율법은 야고보 2:10~12에 기록된 말씀이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이것을 읽으면 그 자유의 율법이 바로 십계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❹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므로 생기는 일들에 관하여 우리는 우리 주변과 세상에서 어떤 예를 찾을 수 있습니까? 이런 예들은 율법의 가치와 항구적인 유효성에 관하여 어떻게 강력한 증거가 됩니까?
※ 하나님의 계명 1~3계명은 일반 종교 원리이고, 5~10계명은 사회도덕 원리이다. 오직 4계명만이 성경의 하나님 창조주 여호와께서만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계명이다. 1~4계명을 범해도 세상 법률이 제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5~10계명을 범하면 세상 법이 제재를 가한다. 그것은 일반적 도덕법이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지 않아도 이것은 사회의 규범인 것이다. 또한 1~3계명은 어떤 종교에서도 그렇게 명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4계명은 창조주가 아니면 결코 명할 수 없다. 오늘날 종교들이 이것을 무시함으로 세상은 무신론과 진화론이 차고 넘치게 되었고, 종교는 다원주의를 주장하기에 이르렀으며 사회는 유일한 최고의 가치를 상실하고 부도덕의 늪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요약
하나님의 율법은 그분의 사랑의 표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사랑하면 율법의 아름다움과 능력을 드러내게 된다.

댓글목록

bruce님의 댓글

bruce 작성일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은혜의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징기스칸님의 댓글

징기스칸 작성일

1975년도에 간호전문학교 일학년때 삼육동에서 목사님의 성경강의를 무척 감명깊게 배웠는데 37년만에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설해 주시는 교과공부를 읽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감사함니다ㅆ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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