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과 데살로니가에 전해진 복음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시작하며

데살로니가서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약23년의 시간이 흐른 뒤 기록되었다고 한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의
복음전도로 탄생 하게 되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로 들어가기 전
빌립보에서 전도를 하다 큰 고난을 당한 후
데살로니가로 와서 전도를 했다

그렇다면 데살로니가 전도는 쉬웠는가?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데살로니가 지역에 교회가 탄생 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의 능력이 있어서
죽을 죄인을 살리고 영생의 소망을 가지게 한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데살로니가 사람들을
공부 하면서 뜨거운 3기를 시작 하자

(일) 설교자들이 대가를 치름

바울은 2차전도 여행 때 빌립보에서
전도하다 오해로 인해 태형을 받게 되었다

태형은 법으로 39대에서 멈추게 했는데
형을 집행 하는 관리들은 상관의 신호를 따랐고
상관들은 반복해서 매를 치도록 했기 때문에
39대씩 여러 번 맞은 것을 기록으로 남겼다

또한 전도하다 옥에 갇힐 때도 있었는데
로마의 감옥은 3종류로 분류 된다

보통감옥 죄수들이 햇빛을 쬐고 움직일 수 있는곳
내옥 견고한 빗장을 치고 감시가 심한 곳
지하옥 사형수들을 수감하는 곳 이다

빌립보에서 바울과 실라는 발에 착고를 채우는  
내옥에 갇혔고 특별 감시를 받았지만
성령의 도움으로 풀려나 데살로니가로 왔다
  
바울과 실라가 왜 그런 어려움을 겪었는가?
복음 전하는 일을 하다 고통을 받았다
그럼에도 바울은 복음 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복음이 목숨을 걸고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 가치를 알아야 고통을 감수 할 수 있다

우리도 바울이 가졌던 복음을 가졌는데
핍박 속에도 복음을 전하는 바울과
평안함에도 복음을 전하지 않는
우리가 너무나 크게 비교가 된다

(월) 바울의 설교 전략

데살로니가는 아볼로니아에서 60km
빌립보에서는 160km의 거리에 있다

빌립보에서 전도 경험을 바탕으로
데살로니가에서는 전략적으로
안식에 회당에 모이는 사람들에게
구약에 나타난 예수님을 증거 하였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반드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해석하고 증명하면서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예수가
바로 그 그리스도라 말하였다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예수가 구원이시고 예수가 생명이라 분명히 선포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짧은 시간 동안 굳게 선 것은
예수복음의 기초위에 든든히 세워졌기 때문이다

바울의 이 설교를 듣고 깨달은 유대인들과
경건한 헬라파 사람들과 귀부인들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태동 하게 된다

(화)메시아에 대한 견해들

유대인들의 메시아사상은 다윗의 재현 이었다
다윗 시대와 같은 경제적 풍요와
사회적 정의와 평화를 재현할 왕으로써의 메시야
또는 이방 민족들을 굴복시키는 군사적 왕으로써
평화를 가져오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대인들의 또 다른 메시야 상은 모세였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키며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젖과 꿀이 있는 가나안으로 인도한
구원자로써의 메시야를 원했다

그런데 로마로부터 자신들을 해방시킬 줄 알았던  
예수님이 자신도 구원 못하고 십자가에 죽었다

그러므로 유대교의 메시아사상으로는
예수님이 메시아일 수가 없어 배척 했다

그러나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바라는 메시야 보다
더 궁극적이고 더 거시적인 모든 인류의 메시야 시다

예수님은 유대인만을 위한 왕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구원하신 우주의 왕이시다

수) 영광 이전에 고난

바울은 유대교 신학자로서
유대교적 메시아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바울이 어떻게 예수가 메시아임을 알게 되었을까?
바울은 예수를 메시아라고 선포하는 제자들과
대립했고 예수교신자들을 핍박하는데 앞장섰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영광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을 만난 후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신했다

제자들이 외치던 부활한 예수를 만난 바울은
창세기 3장에서부터 시작된 죄 문제의 해결 자로써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임을 깨달았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몰랐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깨달았다

그 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메시지 였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메시아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창조하신 온 우주의 메시야 시다

목) 한 교회의 탄생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니아의 수도였기에
부유했고 로마로부터 자치권을 부여받아
로마에 대해 우호적이고 충성심이 강했다

종교적으로도 제국숭배사상이 강했고
신비종교가 혼합된 다신교를 좋아해
많은 사람이 디오니소스를 섬겼다

디오니소스는 남근을 우상으로 삼는
성을 통해 풍요를 기원하는 생식종교다
그래서 마게도니아 지역이 성적으로 문란했다

바울은 이런 도시에 3주 정도 머물면서
유다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다

당시 회당에는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과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도덕적 타락과
불합리한 지적 세계에 회의를 느끼던 사람들이
바울이 전하는 예수복음을 환영하며 받아들였다

특히 유대교로 개종했던 이방인들은
유대교의 민족주의와 율법주의에 눌렸고  
유대인이 아니면 구원이 없다는 교리에 질려 있었다

그러나 바울이 전한 예수 십자가 복음은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이 있는 인류의 복음 이였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소망이 없던
약자들이 먼저 복음을 받아 들였고
유대교로 개종했던 이방인들과
홀대 받던 여성들이 모여 교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