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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천연계: 건강의 원천(질문, 대답, 부가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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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1-03-11 15:21 조회5,773회 댓글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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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천연계: 건강의 원천
3월 19일 안식일 일몰: 오후 6시 42분

기억절 :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시 19:1~2).

연구 범위: 창 1:27~2:25, 창 3장, 렘 10:12~13, 시19:1~7, 마 6:25~34, 시 104편.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셨다. 그리고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다. 하나님이 주신 유산과 환경은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완벽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거룩한 조화를 이루었다.
그런데 죄가 모든 것을 파괴했다. 2세대부터 시기와 증오와 폭력이 세상을 오염시켰다. 천연계도 죄의 결과에 영향을 받았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죄가 창궐하자, 홍수가 일어나 지구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런데도 선(善)과 미(美)의 흔적이 천연계에 풍성하게 남아있다. 천연계는 여전히 우리의 기본적인 필요를 채우며 충분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천연계는 죄로 인한 불행을 부분적으로나마 보상해 주고,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건강함을 제공하고 있다.
간혹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재난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천연계는 우리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의 원천이며, 창조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돕는 통로가 되고 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 핵심 요지
➊깨닫기 : 천연계를 가까이 할 때 얻는 육체적, 정신적, 영적 유익을 요약한다.
➋느끼기 :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아름다움, 질서와 능력을 소중히 여긴다.
➌행하기 : 천연계 속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그분이 주신 천연치료법을 사용한다.

결론: 우리의 첫 번째 집이었던 천연계를 통해 하나님은 건강한 양식, 평화로운 환경, 천연 치료제, 그리고 그분과 교제하며 예배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을 제공하십니다.

일요일 3월 13일
완전한 환경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창 2:8).

질문 1. 창 1:27~2:25을 읽어 보십시오. 이 말씀은 에덴에서의 삶과 환경에 대하여 어떤 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그때의 세계와 지금은 얼마나 다릅니까?
  본문을 다 옮기는 것은 좀 양이 많은 것 같고, 이 내용은 대부분 아는 것으로 생각하고 답을 쓰기로 한다.

답: 사람 남자와 여자는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땅을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는 능력과 지위를 주셨다. 그때는 죄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살도록 주어진 곳은 바로 에덴동산이었다. 에덴동산은 낙원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죄로 인하여 온 세상이 황폐하여졌고,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생물은 죽을 수밖에 없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되었다.

죄로 물든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우리 첫 번째 조상들이 에덴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상상할 수밖에 없다. 죄와 고통과 죽음이 없고, 슬픔과 고통이 없는 곳. 그런데 에덴에는 없었던 것들이 이제는 너무 일반적이고 익숙해진 나머지, 우리는 그것들이 하나님의 창조에 속하지 않았음을, 그분이 목적하신 바가 아님을 그리고 언젠가 영원히 사라져 버릴 것임을 잊고 살아간다.
에덴의 환경은 이제 막 창조된 인류에게 최적이었을 것이다. 그들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필요는 충족되고도 남았다. 불확실성, 근심, 걱정과 같은 것은 없었다. 왜냐하면 그럴 것들을 일으킬만한 원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우리는 현재 살고 있는 환경과 모든 감각으로 느끼는 것과 읽고 사람들에게 듣는 것들로 우리의 환경의 어떤 것을 알게 된다. 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세상 모든 곳을 다 볼 수 없다. 요즘은 교통수간이 발달하고 세계가 이웃나들이 할 수 있듯이 다닐 수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지구 곳곳을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 속 깊은 곳과 심산유곡의 어떠함을 모른다. 그래도 산진이나 그림으로 보는 천연계는 아름답다. 그렇다면 변질되기 전의 창조된 그대로의 천연계의 아름다움은 얼마나 엄청났을까! 변질되고 황폐된 모습을 보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우리의 감각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회복될 새 하늘과 새 땅을 볼 때에 창조 당시의 이 지구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죄인 된 사람들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변동시킨 하나님의 사랑도 그때에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이렇거나 저렇거나 하나님의 사랑이시고 가장 자비하신 분이시며 각양 좋은 은사와 아름다운 선물을 풍성히 주시는 아버지이시다. 우리가 그 아버지 품에서 예수님을 말미암아 만족한 사랑을 누리도록 하자. 성령께서 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이다.(롬5:5)

교훈: 창조 직후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제공하신 에덴동산은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었다.

월요일 3월 14일
죄와 천연계

질문 1. 창 3장에서 타락의 장면을 보십시오. 죄의 결과로 인간과 천연계에 어떤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답: 뱀을 통하여 사단이 사람을 꾀었고 꾐을 받은 사람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정녕 죽을 존재가 되었으며 땅은 저주를 받아 창조 질서가 변질되었다.

자연이 아무리 경이롭고 아름답다 하더라도 이제 그것은 양날의 칼과 같다. 자연 속에서 이제는 기근과 지진, 전염병과 각종 질병이 일어나고 있다. 잘못되어도 뭔가 크게 잘못되고 있다.

죄는 다음의 3가지 방법으로 창조세계에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땅이 저주를 받았다(창 3:17).
•인간이야말로 심각한 변화를 경험해야 했다.
•죄는 인간과 동물들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왔다.

<부가설명> 해산의 고통이나 노동의 수고나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것이나 모두가 범죄한 인간들이 그들에게 허락된 육체의 생명의 수명을 유지하기에 합당하도록 처치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정로의 계단에서 “ 그러나 비록 죄의 결과로 생기는 고통 중에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나타나 있다.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땅은 너(사람)로 인하여 저주를 받았’(창 3:17)다고 하였다. 가시덤불과 엉겅퀴-사람의 생애를 괴롭게 하고 근심케 하는 고난과 시련-도 죄가 빚어낸 영락(零落)과 퇴폐(頹廢)에서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에 필요한 훈련의 한 부분으로서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정로 9)
  해산의 수고를 하게 한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고통을 알리는 복음의 내용을 체험하게 한 것이고,(요16:20~22 참고) 가시와 엉겅퀴를 나게 한 것도 죄인 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천연계가 변동될 것을 나타내신 것이다. 죄인 된 사람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대로의 환경을 견딜 수 없을 것을 아시기 때문에 변동되도록 하신 것이다. 성경에 변동이라고 썼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쓴다. 이 말은 헬라어로 “메타데시스”인데 변화, 변질 등을 나타낸다. 나는 이런 경우 변질이라는 말을 선호하는 편이다. 창조된 만물이 변질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처음 창조된 법칙들이 변질 된 것이다. 그래야 변질된 인간이 허락된 수명을 유지할 수 있음을 아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이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오늘날 자연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천연계의 법칙들은 다 변질된 법칙이다. 그들이 연구를 절대적인 사실처럼 믿는다면 썩어짐의 종노릇하게 된 천연계의 법칙이 마치 원래 창조된 천연계의 법칙인줄 오해하는 것이다. 성경을 믿는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과학적으로 사실이고 증명된 것이라도 그것은 변질된 법칙의 사실이고 증명일 뿐이다.

교훈: 죄는 땅과 인간의 삶과 동물들에게까지 심각한 변화를 일으켰으나, 하나님은 천연계의 상당 부분을 원래대로 보존하셨다.

화요일 3월 15일
천연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질문 1. 렘 10:12~13을 읽어 보십시오. 이 말씀은 자연 현상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을 통하여 우리는 그분의 품성에 대하여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렘10:12,13]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답: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천연계의 순환을 섭리하신다. 그래서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유지되는 것이다.(시119:89~91)

천연계는 하나님의 존재뿐 아니라, 그분의 능력까지 강력하게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바울이 경고한 것처럼 인간은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더니, 만물을 지으신 창조자 대신 피조물을 숭배하였다(롬 1:19~25 참고).

질문 2. 시 19:1~6을 읽어 보십시오. 그리고 말씀의 핵심 기별을 요약해 보십시오.
[시19:1~6]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답: 천연계를 통하여 창조주께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인생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온 세상으로 소리 없는 말을 듣도록 하셨는데, 그것은 창조주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언어도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지만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게 하셨는데, 이것은 천연계에 나타나는 창조의 섭리이지만, 동시에 이 말씀은 인터넷에 대한 예언도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정말 인터넷은 들리는 소리가 없지만 온 땅에 말을 전달하지 않는가. 성경은 참으로 기이한 말씀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전통적으로 천연계를 하나님의 두 번째 책으로 보고 있다. 성령님의 감화 아래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천연계를 연구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심이 깊어진다. 그것은 또한 피조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천연계는 영혼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원천이다. 모든 것이 실패했을지라도 천연계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증거를 통해 우리는 큰 위로와 소망을 얻을 수 있다.

<부가설명> 나는 천연계를 원서라는 말로 표현한다. 그러나 성경의 계시를 통하여 천연계를 바르게 볼 줄 알아야 한다. 앞에서 변동된 사실을 말하였지만, 이 사실을 우리들은 깨닫고 있어야 한다. 이것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으면 실험을 통하여 증명되는 과학적 사실이 근본적인 상태에서 이미 잘못 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무리 실험으로 증명되었어도 그것은 변질된 법칙이 증명된 것뿐이다.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낸다는 말씀은 창조된 원래 상태가 변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바울은 그것을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롬8:21) 천연계가 그렇게 되었을 뿐 아니라, 죄인 된 사람들은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은 옛 사람이 되어버렸다.(엡4:22)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천연계에 원래 형상을 완전히 제거하신 것은 아니다. 비로 변질되었어도 그것은 여전히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그러므로 천연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원하신 신성과 능력을 알 수 있게 하셨다. 재림성도들은 천연계에서 이런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과 사랑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렇게 하도록 천연계의 자료들로 비유를 하신 것이다. 우리 눈에 익숙한 천연계 속에서 예수님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읽고 듣고 느끼고 깨닫는 기쁨을 누리도록 하자.

교훈: 간혹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는 하나, 천연계는 하나님의 두 번째 책으로서 그분의 사랑과 위로를 우리에게 증거해 준다.

수요일 3월 16일
천연계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함

질문 1. 마 6:25~34을 읽어 보십시오. 예수님은 우리가 천연계를 연구함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까?
[마6:25~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답: 들꽃과 새들을 연구하면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일일이 돌보시는 섭리를 깨달을 수 있다. 미물들도 창조주께서 친히 돌보시는데 자기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들을 얼마나 더 돌보시겠는가. 그러므로 너희는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인생살이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라. 인생의 염려가 생명을 연장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창조주께서 주장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창조주를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의 일을 구하는 삶을 살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무신론자로 성장했던 한 젊은이가 있었다. 20대 초반의 그는 회심 직후 몇 달 동안을 농촌지역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는 종종 숲을 산책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탄복할 수밖에 없었다. 천연계로부터 세상을 만드신 주님의 품성을 본 것이다. 마치 태어나서 처음 눈을 뜨는 것과 같았다. 거듭남을 경험한 그가 주님을 진정으로 알 게 된 것은 바로 천연계와 가까이 지냈던 시기였다.

교훈: 천연계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은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치유를 가져다준다.

목요일 3월 17일
시편 104편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시리로다”(시 104:31).

질문 1. 시편 104편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보십시오. 이 말씀은 창조와 천연계 속에서 하나님의 역할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말씀이 길지만 교과를 공부하는 자리에서 꼭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 옮긴다.
[시104:1~35]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5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 6 옷으로 덮음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7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여 주의 우뢰 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8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10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들의 각 짐승에게 마시우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 13 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 14 저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가 우택에 흡족함이여 곧 그의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을 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것을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 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가 그 잡을 것을 쫓아 부르짖으며 그 식물을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 굴혈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노동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24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 동물 곧 대소 생물이 무수하니이다 26 선척이 거기 다니며 주의 지으신 악어가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30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기 행사로 인하여 즐거워하실지로다 32 저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에 접촉하신즉 연기가 발하도다 33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 35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답: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피조물들의 생태와 삶을 친히 주관하시며 천연계의 기상 현상이나 산천초목에 대하여서도 친히 주관하시고 섭리하신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예수께서는 친히 안식일에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신다고 말씀하셨다.(요5:17) 그것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친히 섭리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말씀이다. 우주와 만물은 다 그분 안에서 유지된다.(시90:1, 골1:17)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시편 104편을 읽어 보면 하나님은 세상을 정교하게 창조하시며, 천연계의 모든 법칙을 수립하시고, 피조물들의 한계와 범위를 지정하여 주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편의 기자는 여호와의 창조적 능력과 세상을 지탱하는 힘을 보며 기뻐한다.
시편 104편에서 소개하고 있는 하나님은 절대 이신론의 하나님일 수 없다. 그분은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이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능력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발견하였다. 둥지에 있는 새들과 먹이를 찾는 사자를 관찰하는 것이 그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았지만, 그는 자신에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에 대하여 말해 주고, 소망을 주는 천연계의 이치를 발견하였다.
천연계는 몸과 정신과 영혼을 치유하는 능력의 원천이다. 맑은 공기와 햇빛, 물과 건강한 식생활은 우리의 몸과 정신에 기적적인 일들을 행한다. 천연 치료법은 여전히 건강과 치유를 위한 탁월한 방법이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신 일을 인하여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신다. 창조하실 때 기뻐하셨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기록은 하나님의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예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바가 되었다.(잠8:30,31) 삼위께서는 함께 창조하시면서 그 창조되는 만물을 보시면서 무척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신 것이다. 시편104편도 그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 하시리로다.”(시 104:31)” 재림성도들은 천연계를 잘 보존하는 일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신 것처럼 천연계를 통하여 즐거움과 기쁨을 얻어야 할 것이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을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전11:7)

교훈: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한 뒤 내버려두는 신이 아니라, 인간을 위해 적극 개입하시고, 천연계를 통해 여전히 일하시는 분이다.

금요일 3월 1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우리 첫 시조들의 집은 장차 온 땅을 채우게 될 그들의 자녀들의 집을 위한 하나의 모범이 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손수 아름답게 장식하신 그 집은 호화찬란한 궁전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저들의 교만심으로 장엄하고 값진 건물을 기뻐하며 저희 손으로 이룬 공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한 동산에 두셨다. 이것이 아담의 거할 집이었다. 푸른 하늘은 지붕이었고 아름다운 꽃들과 싱싱한 풀로 깔린 땅은 마루였고 아름다운 나무의 무성한 가지들은 차양이었다.
그 집의 벽들은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작품인 가장 장엄한 장식들로 드리워졌었다. 거룩한 부부의 환경에는 모든 시대를 위한 교훈 즉 참된 행복은 교만과 사치와 방종에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통하여 그분과 교통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인위적인 것들에 주의를 덜 기울이고 더욱 많은 단순성을 계발한다면 저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일에 있어서 훨씬 더 가까이 이를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49~50).
“부드러운 성품은 물론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운 만물과의 끊임없는 접촉은 정신을 민활하게 하고 품성을 세련되게 하고 향상시킨다”(재림신도의 가정, 143).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천연계가 아무리 놀랍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 고대 사람들은 인간의 능력과 지식이 미치지 못한 천연계에 나타나는 일들로 하여 피조물을 신으로 숭배하는 어리석음에 빠졌다. 우리는 천연계를 통하여 그것을 창조하신고 섭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경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조물이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창세기 1,2장의 기록은 피조물 숭배가 창권한 세상을 향하여 위대한 선포를 하였다. 해나, 달이나, 별들이나 모든 것은 다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의 피조물이니까 인생을 마땅히 창조주 하나님 여호와를 경배해야 한다는 선언이다.

➋모든 자연과학의 진보와 지식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능력을 찬양하는 데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어야 합니까? 고대에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오늘날 밝혀진 모든 자연의 신비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에 경탄할 수 있는 특권을 다른 시대보다 어떻게 더 많이 누리고 있습니까?

* 이미 교과를 공부하면서 부가설명에 이 문제에 대하여 말했지만, 비록 변질된 천연계의 법칙이지만 그것이 바로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하여 그렇게 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변질된 법칙일지라도 자연과학은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그런 사실들을 보면서 그런 법칙으로 이 천연계를 유지하고 이끄시며 진동치 못한 나라가 이를 때까지 유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체감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비록 변질되었지만, 변질된 그 사실까지도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이신호님의 댓글

이신호 작성일

삼가 목사님의 사모님의 부음의 소식을 듣고
목사님께 위로를 전합니다. 항상 인자하셨던
목사님 내외분의 건강을 기원했지만, 안타깝게도
먼저 주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주님의 재림의 소망과 부활의 약속을 굳게 믿으시는
장례절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살롬^.^

김명호님의 댓글

김명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신호 목사님,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하시는 주님의 사업이 형통하고 많은 사람을 진리에 굳게 세우는데 능력이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에 늘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최해덕님의 댓글

최해덕 작성일

목사님 위로를 전합니다,
직접 뵙지는 못했습니다만,항상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십시요.
페루에서

김명호님의 댓글

김명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교과 해설을 늘 참고하시는군요. 또 저의 웹 사이트를 방문하시고요. 유익을 얻으신다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슬픔을 주님의 이름으로 위로하시니 감사합니다. 보지 못해도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살다가 주님 오시는 그날 주님 앞에서 만나면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감사합니다.

한예울님의 댓글

한예울 작성일

목사님의 교과해설을 참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께도 전하는데 한번도 직접 뵙거나 설교말씀을 들은 일은 없지만 사모님께서
이번에 작고하셨다는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요. 목사님

김명호님의 댓글

김명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교과 해설을 참고하시고 다른 분들에게도 전하신다니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위로의 말 감사합니다.

이쁜이할머니님의 댓글

이쁜이할머니 작성일

안따까운소식에가슴이아파요힘내시고건강하세요항상목사님말씀에감동과은헤를밭습니다!

김명호님의 댓글

김명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쁜이할머니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많지요. 여러분들이 기도와 주님의 은혜로 잘 견디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채영석님의 댓글

채영석 작성일

목사님, 삼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믿음과 소망 가운데 힘 내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명호님의 댓글

김명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목사님,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이 주 안에거 능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작성일

목사님!
슬픔중에 공부를 올리셨군요
사망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만이 힘입니다
주님으로 위로 받으시길 기도 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기도하며 이글을 남깁니다
목사님!!!

김명호님의 댓글

김명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춘선 자매님, 고맙습니다. 늘 많은 사람이 참고하는 해설을 올려서 감사합니다. 진리와 믿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한 은혜를 항상 나누세요.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조춘호님의 댓글

조춘호 작성일

목사님~! 뒤늦게 사모님의 부음을 듣고 함께 하지 못한 죄송함을 전합니다. 부활의 아침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과 믿음을 가집니다. 삼가 주안에 잠드신 사모님의 평안한 쉼을 빌며 목사님의 강건하심을 소망합니다.

김명호님의 댓글

김명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 목사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오직 오늘이라는 하루만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아내는 그 하루를 끝내고 쉼에 들어갔어요. 예수님 오시는 내일 아침에 예수님이 깨울 때 건강하고 영화로운 몸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의 약속을 소망으로 힘을 얻고 있어요. 하시는 일에 주님의 넘치는 은총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성소님의 댓글

임성소 작성일

목사님의 명확하고 단순한 교과 공부에 항상 감사드리며 부활의 소망가운데 함께하시는 주님의 위로하심이 목사님의 여생에도 동행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김영식님의 댓글

김영식 작성일

목사님. 뵌적은 없지만 설교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가깝게 느끼고 있었는데 슬픈 일을 당하셔서 뭐라 위로 말씀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부활의 약속을 주신 우리 주님께서 목사님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인수님의 댓글

김인수 작성일

목사님 주님께서 부활의 소망으로 위로해 주시고, 주님을 다시뵙는 재림의 소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읽기만 하고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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