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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교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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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11-02-21 09:39 조회5,36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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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본이 되어야 하고,
교과의 핵심을 잘 전달해야 하고
적용을 잘 시키는 교사일 것이다.

그런데 핵심을 잘 전달하고
적용을 잘 시키려면
교사가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오산이다.

토의식 교과가 잘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교사가 자기가 연구하고 준비한 귀한 자료들을
반생들 머리속에 집어넣어 못하면
반생들이 손해라고 생각하거나
자기 책임을 다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강박증 때문이다.

아무리 잘 준비한 주옥 같은 말씀이라도
교사 혼자서 혹은 일방적으로 주입하려는 시도는
학습 효과에서 매우 미미한 결과만을 낳는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을 수록
학습 효과 또한 매우 높아진다.
같은 내용이라도 듣기만 하는 것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발표할 때
쉽게 자기 것이 될 수가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자기가 아는 것을
못 나눠줄까봐 애태우지 말고
학생들이 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것에
애를 태워야 한다.

교사는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눠주려고 하는 대신에
학생들의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연구하고
다만, 토의의 방향이 빗나가지 않도록 유도하고
마지막에 핵심적인 결론 정도를 전달해 준다면
제 역할을 제대로 한 것이다.

여기(안교홈피)에 올라온 자료들을 보면
교사들이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든
귀한 자료들이다.

그러나 내 생각엔
이 자료들은 교사 자신의 참고사항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떤 자료들은 그대로 사용하면
전혀 토의를 할 수 없다.)
즉, 이해가 잘 안되고, 설명이 어려운 부분들이나
질문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 곳 자료들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
스스로 자기 반에 맞고
내가 인도하기 편한 질문과 교안을 만들어 보아야
내 것이 될 수 있다.

자신은 교과 공부도 제대로 않은 채
이 곳 자료만을 가지고 사용한다면
오히려 핵심에서 빗나가거나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요컨대
토의식 교과를 하려면
주입식으로 하는 것보다
교사가 교과를 더 잘 파악하고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댓글목록

임윤자님의 댓글

임윤자 작성일

교사가 교과를 더 잘 파악하고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교사가 먼저 이해해야  반생들에게도 이해시킬 수 있지요.

저는 반생들의 입을 여는 질문이 무얼까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교과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를 하게 만들까
연구 과제입니다.

문재호님의 댓글

문재호 작성일

제가 필리핀에서 잠깐 교과를 맡았을 때 거의 사회만 봤읍니다
주로 사람들에게 발표를 하게하고,
저는 한 사람의 발표가 너무 길어지지 않게 하는 역할만 했읍니다.
그리고 한두마디씩 그 분의 발표를 정리하는 말만 했죠
그런데 사람들이 교과시간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거의 한시간 가량을 했는데도 교과시간이 짧은 것을 아쉬워하곤 했읍니다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구옥임님의 댓글

구옥임 작성일

정말 교사들에게 필요한 말씀이네요
프린트해서 안식일학교 교사들에게 나눠 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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